동아제약(대표이사 사장 백상환)은 8일 세계 여성의 날을 맞아 국내 취약계층 여성청소년을 위해 템포 생리대를 기부했다고 7일 밝혔다.세계 여성의 날은 지난 1908년 3월 8일 미국 여성 노동자들이 근로 여건 개선과 참정권 등을 요구하며 시위를 벌인 것에서 유래됐다. 이후 1977년 유엔이 3월 8일을 세계 여성의 날로 공식 지정했다.동아제약은 템포 내추럴 순면패드를 동대문구 사회복지협의회와 상주시에 지원하고, 동대문구와 상주시는 생리대가 필요한 취약계층 여성 청소년들에게 전달할 예정이다.올해 47주년을 맞이한 동아제약 생리용품 브
제42대 대한의사협회장 선거가 투표 종료까지 2주 만을 남겨두고 있다. 선거는 종반전에 돌입했지만 선거열기는 좀처럼 오르지 않고 있다.의대정원 증원이라는 대형 이슈로 인해 후보들이 비대위 활동에 주력하고 있고, 이필수 현직 회장이 사퇴한 것도 원인으로 보인다.실제로 선거인명부를 확인한 회원이 3년 전 선거보다 감소했다.선거열기가 가라앉다보니 결과를 예측하기도 쉽지 않다.일찍부터 회원들 사이에선 결선 투표 한 자리는 임현택 후보가 차지할 거라는 예측이 많다.임현택 후보는 3년 전 회장선거 당시 1차 투표에서 7,657표, 결선투표에서
분당서울대병원 호흡기내과 임성윤ᆞ가정의학과 정세영 교수 연구팀(제1저자 디지털헬스케어연구사업부 이하은 연구원)은 중증 급성 호흡부전 환자에서 에크모(ECMO; 체외막산소공급장치) 적용시 인공지능 기술인 기계 학습(머신러닝)으로 사망률을 예측하는 모델을 개발하고 유용성을 확인했다고 8일 밝혔다.에크모는 심장과 폐의 기능을 대신해서 혈액을 환자 몸에서 빼내어 체외 산화장치에서 산소를 혈액에 주입하는 동시에 혈액에 있는 이산화탄소를 제거하고 다시 환자의 몸 속으로 돌려보내는 생명유지 장치이다.허벅지, 사타구니 등 큰 혈관에 삽관하며 정맥
계명대학교 동산병원 박숙진 간호부원장이 지난 28일 롯데호텔 서울에서 열린 대한간호협회 제93회 정기대의원총회에서, 공공의료 및 간호협력 체계를 구축하는 데 선도적 역할을 수행해 임상간호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임상간호분야 ‘올해의 간호인상’을 수상했다.박숙진 간호부원장은 1984년 계명대 동산병원에 입사해, 39년동안 임상간호현장에서 쌓은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임상간호 업무의 프로세스 개선을 위해 노력해왔다. 또한, 임상간호사 전문역량 강화와 환자경험문화를 개선하는데도 앞장서왔다.특히, 암환자들의 스트레스 완화교육과 웃
조기 위암 수술 시 위의 기능을 보존하기 위해 시행한 감시림프절 수술의 안전성이 확인됐다.전국 7개 병원, 위암수술 전문의 14명이 2013년부터 2016년까지 무작위로 배정한 위암 환자 527명을 대상으로 표준 위절제술을 받은 환자군(269명)과 감시림프절 위절제술(258명) 시행 환자군(??) 두 그룹으로 나눠 5년간 추적 관찰했다.5년 생존기간 및 예후를 확인한 결과, 두 그룹 간 의미 있는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고 연구팀은 밝혔다.이번 연구는 아주대병원 위장관외과 허훈 교수, 경상국립대병원 위장관외과 이영준 교수, 국립암센터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정기석)은 3월부터 장기요양 통합재가서비스를 62개 시ᆞ군ᆞ구, 102개 기관으로 확대하여 운영한다고 밝혔다.통합재가서비스는 장기요양 수급자가 원하는 다양한 서비스(방문요양ᆞ목욕ᆞ간호, 주야간보호, 단기보호)를 하나의 장기요양기관에서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로, 2021년 10월부터 본사업 도입의 전단계로서 예비사업을 실시하고 있고, 2024년 1월에는 노인장기요양보험법 개정을 통해 제도적 근거를 마련했다.장기요양 수급자가 최대한 잔존 능력을 유지하며 재가 생활을 지속하기 위해서는 주ᆞ야간보호, 방문요
질병관리청(청장 지영미)은 2월 29일부터 김해공항(B입국장)에서 자동검역심사대 시범사업을 시행하고 있다고 밝혔다.이번 자동검역심사대 시범사업은 디지털 플랫폼 정부 구현에 맞춰 ‘제1차 검역관리기본계획’의 일환으로 추진되며, 효과성을 평가한 후 ’24년 이후부터 단계적으로 확대 예정이다.지금까지는 검역관리지역을 방문한 후 국내 입국 시 검역관에게 Q-CODE(또는 건강상태질문서)를 제출하고 발열확인 및 증상 여부를 심사받는 등의 번거로움이 있었으나, 이번 시범사업에서는 무인심사대를 통과하며 입국자 스스로 여권 또는 Q-CODE 스캔
한미사이언스(이하 한미그룹)는 6일 수원지법에서 열린 가처분 2차 심문에서 “OCI그룹과의 통합은 한미의 정체성과 로열티를 지키면서, 한미의 미래가치를 높여 주주 전체의 이익을 도모할 수 있는 결단이었다.”라고 밝혔다.한미그룹은 3자 배정 유상증자의 정당성과 양 그룹간 통합 이후의 구체적 시너지, 상속세 재원 마련을 하면서도 한미를 지킬 수 있었던 결단이었다는 점을 구체적으로 제시하면서, 상대측에서 제기한 비판에 대해서는 적극적으로 반박했다.반면 상대측은 이번 통합을 반대하는 여러 이유들을 제시했지만, 상속세 재원을 마련하면서도 경
한국로슈진단(대표이사 킷 탕)이 신학기를 맞아 한국아동학대예방협회가 관리하는 학대 피해 아동을 위한 보호시설인 ‘그룹홈(Group Home)’ 5곳에 컴퓨터와 태블릿 등의 학습용 전자기기를 기부했다고 5일 밝혔다.이번 후원은 회사 임직원들이 모금한 성금으로 아동학대 예방 활동을 지원하는 연례 행사 외에도, 작년 추석에 킷 탕 대표를 비롯한 회사 임원진이 직접 그룹홈을 방문해 아동들의 생활과 교육에 대한 어려움을 듣고 이를 해결하는 데 도움을 주기 위해 추가적으로 마련된 기부라는 점에 의의가 있다.2014년부터 시작해 한 해도 빠짐없
일동제약(대표 윤웅섭)이 자사의 종합건강기능식품 브랜드 ‘마이니(MyNi)’의 멀티 비타민ᆞ미네랄 제품인 ‘마이니 부스터 비타민’과 관련한 할인 행사와 함께 리뷰 이벤트를 진행한다.‘리뷰 이벤트’는 오는 22일까지 네이버 쇼핑 ‘일동제약 공식 스마트 스토어’를 통해 진행되며, 행사 기간 내에 해당 제품을 구매한 후 섭취 후기 등을 남기면 자동으로 응모가 이뤄진다.이벤트 참여자 전원에게 네이버 포인트를 지급하며, 심사를 거쳐 선정된 우수글 작성자에게는 ▲아이패드 10세대 ▲템퍼 오리지날 베개 ▲신세계 백화점 상품권 등의 경품을 제공할
하나이비인후과병원(병원장 이상덕)은 지난 5일 개원 29주년 기념식을 갖고 환자를 섬기는 대한민국 최고의 이비인후과 전문병원으로서 국민을 위한 의료 서비스에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하나이비인후과병원은 지난 1995년 개원 이후 2009년 병원으로 승격했고, 2011년 국내 최초로 이비인후과 전문병원으로 지정받았다.그동안 4주기 연속 의료기관 평가인증을 획득했고, 2019년에는 전문병원 의료질 평가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특히 외래와 수술을 아우른 전문병원으로 외래환자 진료 300만 건, 수술 7만 건 달성을 눈앞에 두고 있다.이
건양의대 소화기내과학교실 구훈섭 교수가 최근 건양대 의과대학 제18대 학장으로 취임했다. 임기는 2년이다.구훈섭 신임 의과대학장은 건양대학교 의과대학 졸업, 건양대병원에서 인턴과 레지던트를 거쳐 지난 2009년부터 건양대병원 소화기내과 교수로 근무하면서 대외협력실장, 진료부장, 홍보실장, 진료지원부장 등의 주요 보직을 거쳤다.또 대한소화기내시경학회 평생회원, 대한소화기기능성질환운동학회 평생회원, 대한장연구학회 평생회원 등 활발한 대외활동과 연구를 수행해왔다.구훈섭 신임 의과대학장은 “명곡의학관 증축공사를 비롯해 건양의대가 한 단계
대구가톨릭대병원이 지난해에 이어 미국 시사 주간지 뉴스위크가 최근 공개한 ‘2024 세계 최고 병원(World’s Best Hospitals 2024)에 다시한번 선정됐다.대구가톨릭대병원은 2024 세계 최고 병원-TOP250과 대한민국(South Korea) 두 부문에 이름을 올렸다.특히 TOP250의 경우 선정된 전세계 250개 병원 중 235위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기록한 243위 보다 8단계 상승한 결과이다.더욱 의미있는 것은 TOP250에 선정된 국내 총 17개 병원 중 수도권 16개 병원을 제외하면 지방 병원으로서는
부천세종병원(병원장 이명묵)은 인공신장실의 음압 및 일반 병상 추가, 공간 분리 등 리모델링을 마치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고 7일 밝혔다.새로운 인공신장실에는 음압 병상이 추가됐다. 코로나19 등 호흡기 전염성 질환으로 인해 격리가 필요한 환자, 다제내성균(VRE/CRE)으로 인해 격리가 필요한 환자, 정서적 불안(치매 등)으로 인해 분리가 필요한 환자를 대상으로 한다.일반 병상도 기존 20병상에서 24병상으로 확대했다. 입원환자의 침대를 이동해 바로 입실할 수 있도록 추가 4병상은 침대가 없는 방식으로 자리를 만들었다.특히 투석
6일 오전 11시 기준 전공의 근무지 이탈자는 1만 1,219명으로 집계됐다.7일 의사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100개 수련병원 서면 점검 결과, 계약포기 및 근무지 이탈자는 소속 전공의 1만 2,225명 중 91.8%인 1만 1,219명으로 확인됐다.정부는 현장점검 실시 결과 업무개시명령을 위반해 미복귀한 것으로 확인된 근무이탈자에 3월 5일부터 행정처분 사전통지서를 등기우편으로 발송하고 있다.6일 교육부가 40개 대학을 대상으로 확인한 결과, 동맹휴학은 허가된 바 없었다.유효한 휴학신청은 3월 5일 8개교 14명,
대한병원협회 홍보위원회(위원장 고도일)는 6일 코엑스인터콘티넨탈호텔 2층 아시안라이브에서 제8차 홍보위원회를 열고, 최근 의료현안 의견 공유 및 언론대응 방안 등을 논의하고 협회지 ‘병원’발행 회의를 진행했다.지난 2월초 정부가 연이어 발표한 ‘필수의료 정책 패키지’, ‘국민건강보험 종합계획’과 의과대학 입학정원 2,000명 증원 발표에 따른 병원 현장의 의견을 나눴다.정부의 의대 증원계획 발표 내용에 병원계는 큰 혼란에 빠졌다는게 전반적인 의견이다.전공의 이탈 등으로 인한 공백으로 병상 가동률은 50% 가까이 떨어졌고, 진료지원인
간암 면역항암제가 최근 출시되면서 기대를 모으고 있지만, 면역항암제와 표적항암제 병합 요법에도 여전히 환자 10명 중 3명은 암이 빠르게 악화된다고 보고되고 있다.새로운 치료법 개발을 위한 노력이 지속되는 가운데, 국내 연구진이 간암 면역항암제 치료 효과를 높일 수 있는 타겟 물질을 최근 찾았다.서울아산병원 종양내과 유창훈ᆞ김형돈 교수팀은 수술이 어려울 정도로 암이 진행된 간세포암 환자 42명에게 면역항암제 ‘레고라페닙’과 표적항암제 ‘니볼루맙’ 병용 치료를 시행한 결과, 간세포암이 빠르게 악화된 14명의 환자들에게서 ‘TMEM17
“여의도역에서 걸어가면서 물어보니 반은 의대생 학부모더라.”제42대 대한의사협회장 선거 주수호 후보는 5일 한국여자의사회가 서울 프레지던트호텔에서 개최한 ‘후보 합동토론회’에서 이 같이 말하고, 의사들의 자발적인 열의가 모이면 정부와의 싸움에서 절대로 지지 않을 것이라고 자신했다.주수호 후보는 “보건복지부가 브리핑 할때마다 의협을 개원의 단체로 폄하해 화가 났다. 의료계 대표자를 모아오면 대화하겠다는 말을 여러 번 하면서, 대표자 모을 때 의협을 뺀다는 이야기를 공공연하게 했다.”라며, “의사들이 한 목소리를 내는 게 가장 중요하다
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는 의사 집단행동으로 인한 의료공백을 해소하기 위해 6일 국무회의에서 1,254억 원 규모의 예비비를 심의ᆞ의결했다고 밝혔다.보건복지부는 의사 집단행동에 따른 환자의 불편과 피해를 최소화하도록 지난 2월 19일 비상진료대책을 수립했고, 2월 28일 상급종합병원의 중증ᆞ응급 진료기능을 강화하는 비상진료 보완대책을 발표했다.이번 예비비는 이러한 비상진료대책이 일선 의료현장에서 차질 없이 작동할 수 있도록, 의료인력을 보강하고 효율적인 의료이용 및 공급체계를 구축하는 데 중점을 두고 편성됐다.지원내역을 보면, 의료
전국 33개 의과대학 교수협의회 대표들이 5일 서울행정법원에 보건복지부장관과 교육부장관을 상대로 2025년 의대 2,000명 증원 처분과 후속처분에 대해 취소소송을 제기했다.법률대리인 이병철 변호사는 의대 증원처분은 헌법원칙을 위반한 의료농단이라고 밝혔다.이 변호사는 복지부장관은 의료법을 집행할 권한은 있지만 고등교육법상 대학입학정원 증원결정을 할 권한이 없는 무권한자이므로 증원결정은 무효다.”라며, “고등교육법상 교육부장관이 의대 입학정원 증원결정을 해야 하고, 2020년 7월 문재인 정부 당시에도 교육부장관이 400명 증원을 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