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치과의사협회(이하 치협, 회장 박태근)는 지난 22일 개최된 2024년도 제4회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에서 ▲치과 장애인 처치ㆍ수술료 가산 확대를 의결, 2024년 4월부터 장애인의 치과 처치ㆍ수술료의 가산 항목이 현재 17개 항목에서 88개로 대폭 늘어나고 가산율도 3배 수준(100%→300%)으로 확대된다고 밝혔다. 현재 장애인치과진료 시 행동조절 및 의사소통의 불편함으로 진료기피 등 어려움이 있어 의사업무량 등을 고려, 치과 처치ㆍ수술 일부 항목(차1 보통처치 등 17항목)에 가산을 적용 중이다.그동안 치협에서는 장
지영미 질병관리청장은 23일 국민건강영양조사 조사현장(서울특별시 강남구 도곡2동 지역)을 방문했다.국민건강영양조사는 국민건강증진법 제16조에 따라 매년 전국 192개 지역에서 선정된 4,800가구의 1세 이상 가구원 약 1만 명을 대상으로 이동검진차량 내에서 건강 및 영양상태에 대한 약 400개 항목을 조사한다.매주 전국 4개 지역, 지역 당 25가구를 대상으로 조사를 실시하며, 질병관리청 질병대응센터 소속 조사원(국민건강증진법 시행령 제22조 제1항에 따른 국민건강영양조사원) 32명, 의사(대한가정의학회 지원) 4명, 방사선사(대
한국글로벌의약산업협회(이하 KRPIA, 회장 오동욱)는 지난 20일 이사회에서 사노피-아벤티스 코리아 배경은 대표이사가 제15대 회장으로 선임됐다고 밝혔다.배경은 신임 회장은 2013년 9월 KRPIA 이사진으로 선출되었으며, 2015년 2월부터는 부회장단의 일원으로서 제약 산업에서의 풍부한 경험과 보건의료 제도·정책에 대한 통찰력을 바탕으로 KRPIA의 발전에 지속적으로 기여해왔다.특히, 배경은 회장은 1994년부터 30년에 달하는 기간동안 글로벌 제약사에서의 사업부 총책임자, 미국 지역 글로벌 프로덕트 디렉터, 항암제 및 전문의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는 23일 의료계 집단행동 반대 성명을 내고, 국민의 건강과 생명을 지키기 위해 의사단체는 집단행동을 즉각 중단하라고 촉구했다.협의회는 “코로나19가 유행하던 2020년 의사증원 방침에 대해 국가고시 응시거부 등의 의료계 집단행동으로 보건의료정책을 좌절시켰던 의료계의 행동을 다시 한번 기억하면서 지금 벌어지고 있는 상황에 심각한 우려를 표한다.”라고 밝혔다.협의회는 “의료계는 의대정원 확대에 대한 기득권 세력의 집단적 반발이라는 여론으로 의료계의 집단행동에 대한 명분을 잃자 개별 사직을 통한 집단행동을 직업선택의
의사 집단행동이 종료되는 시점까지 비대면 진료가 전면 허용된다.정부는 23일 한덕수 국무총리가 주재하는 ‘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이하 중대본) ’를 설치하고, 관계부처 및 17개 시ᆞ도 협력체계 구축을 통해 의료공백 최소화를 위한 역량을 총동원하기로 했다.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국무총리를 본부장으로 하고 보건복지부 장관이 1차장으로서 비상진료대책과 집단행동 대응 총괄을, 행정안전부 장관이 2차장으로서 지자체 재난안전 관리를 총괄한다.중대본은 23일 오전 첫 회의에서 보건의료 위기단계를 경계에서 심각단계로 격상했다
의대 입학 정원 확대에 반대하는 전공의들이 병원을 떠나면서 이들의 업무를 대체하는 간호사들이 대리처방과 대리기록에, 심지어 치료처치 및 검사와 수술 봉합 등의 불법진료에 내몰리고 있다.또 전공의 업무 대부분을 PA간호사도 아닌 일반간호사들이 떠맡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대한간호협회는 23일 오전 협회 서울연수원 강당에서 ‘의료파업에 따른 현장 간호사 업무가중 관련 1차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협회가 20일 오후 6시에 개설한 ‘의료공백 위기대응 현장간호사 애로사항 신고센터'에 23일 오전 9시까지 접수된 154건의 신고 내용
22일 22시 기준 전공의 근무지 이탈자가 7,863명으로 나타났다.보건복지부 박민수 제2차관은 23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브리핑에서 주요 100개 수련병원 점검 결과를 발표했다.박 제2차관에 따르면, 22일 오후 10시 기준 자료 부실 제출로 시정명령 예정인 6개 병원을 제외한 94개의 수련병원에 대한 점검 결과, 사직서 제출자는 소속 전공의의 약 78.5% 수준인 8,897명이다. 사직서는 전부 수리되지 않았다.근무지 이탈자는 소속 전공의의 약 69.4%인 7,863명으로 확인됐다.21일 오
동네의원을 통한 정신건강 위험군의 조기 발굴, 정신건강 상담ᆞ치료 등과의 연계 강화를 위해 지난 2022년 3월부터 실시된 ‘동네의원-정신의료기관 치료연계 시범사업이 2년 연장된다.보건복지부는 22일 2024년 제2차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이하 건정심)를 열고, 동네의원-정신의료기관 치료연계 시범사업 기간 연장을 의결했다.정신질환은 사회적 비용이 크기 때문에 사전 예방과 조기 발견, 치료가 매우 중요하다.하지만 정신질환에 대한 편견 등으로 인해 우리나라의 정신건강서비스 이용률은 외국의 1/3 수준인 12.1%에 불과하다.
제19대 관악구의사회장에 이영수 현 학술부회장이 선출됐다. 관악구의사회는 22일 오후 7시 구의사회관에서 제51차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19대 회장으로 단독 입후보한 이영수 부회장(그린소아과의원)을 선출했다. 의사회는 지난해 세입ㆍ세출 내역을 결산하고, 올해 사업계획(안)과 예산(안)을 확정했다. 이태인 회장은 개회사에서 “의료계가 처한 현실이 벼랑 끝이다. 정부는 의사들이 낮은 의료수가에 허덕이는 상황에서도 의대 정원 증원 등 공산주의적 정책으로 의료계를 말살하려 하고 있다.”라고 현 상황을 설명했다.이 회장은 “개
대한개원의협의회(회장 김동석)는CT, MRI 등 특수의료장비 공동활용병상제 폐지에 대한 대국민 설문 조사를 실시한 결과, 응답자 다수가 반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대개협에 따르면, 자체 설문조사 결과, CT, MRI 검사를 받은 경험이 있다는 85%의 응답자 중에 대학병원에서 CT, MRI를 찍은 경우는 17%였다.반면 동네 의원 및 소규모 병원에서 검사를 받았다고 한 비율은 73%에 달했다. 이중 대다수인 97%가 만족했다고 답했다.의원과 동네병원에서 CT, MRI 검사를 받은 응답자의 만족도가 높은 이유로는 ▲바쁜 일정
보건의료 재난 위기경보가 ‘경계’에서 ‘심각’ 단계로 상향된다.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는 22일 제2차관 주재로 위기평가회의를 열고, 보건의료 재난 위기관리 표준매뉴얼에 따라 보건의료재난 위기경보를 ‘경계’에서 ‘심각’단계로 상향하기로 결정했다.보건복지부는 전공의 집단행동에 따른 의료현장 이탈이 심화되고, 의사단체가 전국의사총궐기대회 개최를 예고하는 등 국민의 건강과 생명에 대한 피해 우려가 커짐에 따라, 국민의 의료서비스 이용에 공백을 최소화하고자 23일(금) 오전 8시 기준으로 위기경보 ‘심각’ 단계를 발령했다.총리실은 23일
비만을 청소년기에 관리하지 않으면 심장질환 발병 위험과 비만이 성인기로 이어지면서 성인병 등 각종 질환을 유발할 가능성이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의정부을지대학교병원 가정의학과 허연 교수와 서울아산병원(원장 박승일) 박혜순 교수 연구팀은 2016~2021년 국민건강영양조사에 참여한 12~18세 청소년 중 2,182명을 대상으로 ‘과체중 및 비만을 가진 한국 청소년의 심장대사 위험인자 군집의 연관성’을 연구했다.연구는 심장대사 위험인자로 ▲고혈압 ▲높은 저밀도 지질단백질 콜레스트롤 ▲낮은 저밀도 지질단백질 콜레스트롤 ▲높은 중성지
한미그룹은 22일 현재 그룹사 R&D 인력은 박사 84명, 석사 312명을 포함해 600여명에 달하며, 이는 전체 임직원 28% 이상을 차지하는 비중으로 업계 최대 규모라고 밝혔다.임직원 중 의사, 수의사, 약사는 모두 76명으로 대부분 R&D 업무에 종사하고 있다.이들 연구 인력들은 국내 5개 R&D 부서인 서울 본사 임상개발 파트는 물론, 팔탄 제제연구소와 동탄 R&D센터, 평택 바이오제조개발팀, 시흥 한미정밀화학 R&D센터 등에 포진해 의약품 제제연구와 신약개발에 매진하고 있다.중국 현지법인 북경한미약품 R&D센터에서도 북경대
의대정원 증원에 반발해 사직서를 제출한 전공의가 9,000명을 넘어섰다.보건복지부 박민수 제2차관은 22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의사 집단행동 중앙사고수습본부’ 브리핑에서 주요 100개 수련병원 점검 결과를 발표했다.박 제2차관은 100개 수련병원중 47개 의료기관은 현장 점검한 결과이며, 53개 의료기관은 서면으로 보고받아 현장상황과 일부 다를 수 있다고 전제했다.박 차관에 따르면 21일 22시 주요 100개 수련병원 점검 결과, 사직서를 제출한 전공의는 전체 전공의의 74.4% 수준인 9,275명으로 어제보다 459명 증가했다
질병관리청 국립보건연구원(원장 박현영)이 안정시 심박수가 높으면 당뇨 위험이 높아진다는 연구 결과를 최근 전문 학술지에 발표했다.안정시 심박수(Resting Heart Rate)는 충분한 휴식을 취한 상태에서 1분간 뛰는 심장 박동수로, 성인의 정상 심박수는 약 60~100 bpm으로 알려져 있다.국립보건연구원은 한국인유전체역학조사사업 지역사회 코호트(안산ᆞ안성) 2001-2018 자료를 활용해 우리나라 40세 이상 남녀 8,313명을 대상으로 안정시 심박수와 안정시 심박수 변화량에 따른 당뇨 발생 위험을 평가했다.이전
중앙사고수습본부(이하 중수본, 본부장 조규홍)는 21일 전공의 5,397명에게 업무개시명령을 내렸다고 밝혔다.중수본은 20일 22시 기준 주요 100개 수련병원을 점검한 결과, 전체 전공의의 약 71.2% 수준인 8,816명의 전공의가 사직서를 제출했고, 이중 근무지 이탈자는 소속 전공의의 약 63.1%인 7,813명이라고 설명했다.중수본은 현장점검에서 근무지 이탈이 확인된 전공의 6,112명중 이미 업무개시명령을 받은 715명을 제외한 5,397명의 전공의에게 업무개시명령을 발령했다고 밝혔다.중수본에 따르면, 20일 18시 기준
현 사태의 본질은 2,000명 증원이 아니라 정부의 환자-의사 갈라치기이다.많은 국민이 왜 의사들이 의대정원 증원에 격렬하게 반대하고 사직하는 것일까 의문을 갖고 있다.하지만 대부분 국민이 정확한 이유를 잘 알지 못하고, 그저 언론보도를 통해 증원에 반대해 수익을 보존하려는 기득권 집단 정도로 이해하고 있다.의료에는 3개의 큰 축인 환자와 의사, 그리고 정부가 있다. 이 중에서 환자와 의사는 치료를 주고받는 서로의 이해관계가 동일한 기본적으로 한편이다. 환자와 정부, 또는 의사와 정부가 한 편이 되기는 본질적으로 쉽지 않다.환자와
대한전공의협의회 비상대책위원회는 20일 성명을 내고 필수의료 정책 패키지와 2,000명 의대 증원 계획을 전면 백지화하고 전공의를 겁박하는 부당한 탄압을 중단하라고 촉구했다.전공의 비대위는 “정부가 발표한 필수의료 정책 패키지와 2,000명 의대 증원 정책은 국민 부담을 늘리는 지불 제도 개편, 비급여 항목 혼합 진료 금지, 진료 면허 및 개원 면허 도입, 인턴 수련 기간 연장, 미용 시장 개방 등 최선의 진료를 막는 정책이 가득하다.”라며, “의료 체계 근간을 흔들 정책이지만 19쪽에 불과한 보건복지부의 문서에는 피상적인 단어만
국립암센터 자궁난소암센터 임명철 교수 연구팀이 BRCA 변이가 있는 난소암에서 파프저해제인 니라파립(제줄라)과 올라파립(린파자) 사용 시 그 치료 효과의 차이가 없다는 연구결과를 20일 발표했다.현재 난소암 치료에는 표적치료제인 파프(PARP) 저해제 약제가 임상에 도입돼 사용되고 있다.BRCA 변이가 있는 일차성 난소암 환자에서 니라파립(제줄라)과 올라파립(린파자) 두 약제가 모두 급여로 사용되는데, 이들은 각각 PRIMA 임상 연구와 SOLO-1 임상 연구를 통해 임상적으로 유의한 재발률 감소가 확인된 약제이다.두 임상연구는 각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식의약 안심이 일상이 되는 세상’이라는 식약처의 새로운 미래 비전과 핵심 가치를 국민과 공유하고 소통하기 위해 ‘식의약 미래 비전 국민 동행 소통 마당(협력편)’을 20일 한국경제인협회 컨퍼런스센터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식의약 미래 비전 국민 동행 소통 마당(협력편)’은 식약처가 식의약 수출길을 열기 위해 규제 외교를 바탕으로 규제기관 간 협력을 주도해 GPS 정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겠다는 의지를 대내외에 표명하기 위해 마련했다.이번 소통 마당(협력편)에는 오유경 식약처장, 관련 업계, 협회, 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