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는 의료ᆞ요양 등 지역 돌봄의 통합지원에 관한 법률 시행을 준비하고, 어르신 중심 통합지원체계 모형의 전국 확산을 위해 ‘의료ᆞ돌봄 통합지원 기술지원형 시범사업’에 참여할 지방자치단체를 4월 16일부터 24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의료-돌봄 통합지원 체계는 어르신이 거동이 불편해도 살던 곳에서 계속 거주할 수 있도록 대상자 중심으로 통합 사례관리하고, 지역 내 다양한 제공기관과의 연계를 통해 필요한 의료ᆞ돌봄서비스를 제공하는 방식이다.기술지원형 참여를 원하는 지자체는 4월 24일까지 보건복지부에 공문으로 신청
서울의대 출신 의사들로 구성된 메디칼 필하모닉 오케스트라(MPO)와 한미약품은 올해 ‘빛의소리나눔콘서트’를 통해 조성한 장애아동 예술교육 기금(빛의소리희망기금)을 지난 3일 더사랑복지센터와 성동장애인종합복지관 등 2개 단체에 전달했다고 17일 밝혔다. 지난 2월 25일 개최한 ‘빛의소리나눔콘서트’를 통해 조성된 ‘빛의소리희망기금’은 약 2,600만원으로, 2013년부터 한미와 MPO는 매칭펀드 형식으로 이 기금을 마련하고 있다.지난 10년간 조성한 기금은 3억 5,200여만원에 달한다. 특히 한미와 MPO는 코로나 여파로 콘서트가
대한의사협회 대의원의장선거가 김교웅 후보와 이광래 후보의 양자 대결로 압축됐다.대한의사협회 대의원회는 16일 협회 홈페이지에 이윤수(서울) 대의원의장 후보자의 사퇴 사실을 공고했다.지난 8일 대의원회는 대의원의장선거 후보자 모집 결과, 김교웅 후보, 이광래 후보, 이윤수 후보(이상 가나다 순)가 등록했다고 협회 홈페이지에 공고했다.이윤수 후보의 사퇴로 의장선거에는 김교웅 후보와 이광래 후보의 양자 대결로 치러지게 됐다.김교웅 후보는 1957년생으로 고려의대를 1982년 졸업한 정형외과 전문의이다.서울 구로구의사회 법제이사ᆞ총무이사ᆞ
고대안암병원 정신건강의학과 함병주 교수가 대한생물정신의학회 이사장에 취임했다. 임기는 2년이다.함병주 교수는 현재 고대안암병원 정신건강의학과에서 우울증, 조울증, 불안장애 등을 전문분야로 진료하고 있으며 고대의료원 의학연구처장, 안암병원 연구부원장, 의과대학 인간행동과유전자연구소 소장 등을 역임했다.함 교수는 다양한 정신질환의 생물학적 기반과 치료에 관련된 연구를 지속해왔으며, 탁월한 연구 성과와 학문적 기여로 국내외에서 높게 평가받고 있다.함병주 교수는 “학회 창립 40주년을 앞두고 중요한 자리를 맡게 돼 기쁘고 막중한 책임감을
16일 윤석열 대통령이 4ᆞ10 총선에 대해 처음으로 입을 열었다.여당의 총선 참패 후 일주일 가까이 공식 발언을 하지 않아 국민의 눈과 귀가 대통령 입에 쏠려 있던 상황에서 어떤 반성을 하고, 어떤 약속을 할까? 어떤 메시지를 담을까?혹시나 했지만 역시나였다.국무회의 모두 발언 형식을 빌린 것부터 문제였다.윤 대통령이 대국민 담화 형식의 입장을 발표할 것이라는 예상이 많았으나 빗나갔다.대통령은 여당의 총선 참패에 대한 대국민 담화문을 발표하거나, 국민과의 대화에 나서야 했다.반성보다는 국민을 탓하는 듯한 내용은 더 문제였다.대통령
“내 사전에 불가능은 없다.”나폴레옹이 알프스를 넘어가며 했던 말이다.그런데 경기도의사회도 불가능은 없는 것 같다.지난 3월 경기도 중앙대의원 18명을 선출하는 선거에서, 경기도의사회 선거구 6개 중 2개 선거구에서 각 1명씩 후보자가 미달되는 상황이 발생했다.갑론을박 끝에 경기도의사회 선거관리위원회는 4월 12일 낮 11시 58분에 중앙대의원 미달이 발생한 4권역(부천시, 시흥시, 광명시 등)과 6권역(의정부시, 구리시, 남양주시 등) 회원들을 대상으로 각 1명의 대의원을 추가 선출하는 선거공고를 하였다.기가 막힌 것은 해당 추가
신체증상으로 일상에 큰 지장을 받지만 원인을 찾기 위한 검사에서는 이상소견을 보이지 않는 경우가 흔하다. 신체증상에만 초점을 맞추는 것이 이 장애의 특징이기에 환자들은 정신건강의학과 진료보다는 내과, 신경과, 마취통증의학과, 이비인후과 등 타과 진료만을 찾는 경우가 많다.몸은 아픈데 병원에서는 이상이 없다고 하는 신체증상장애가 기분에 영향을 받고 특히 ‘불안과 분노’가 환자의 통증을 더 심각하게 만든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분당서울대병원 정신건강의학과 박혜연 교수 연구팀(아주대 박범희 교수)이 신체증상장애 기전을 탐색하기 위해 신체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은 16일 지역ᆞ필수의료 분야 및 공공의료기관에서의 시니어의사 활용을 지원하기 위한 국립중앙의료원 시니어의사 지원센터 개소식에 참석하고, 의료계 주요 인사들과 지역ᆞ필수의료 강화를 위한 정책 간담회를 가졌다.시니어의사 지원센터는 대학병원 등에서 근무 경험이 많은 퇴직(또는 예정) 의사가 지역ᆞ필수의료 분야 및 공공의료기관에서 계속 근무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시니어의사 지원 사업 전담 조직으로, 국립중앙의료원 공공보건의료교육훈련센터에 설치된다.시니어의사 지원센터에서는 필수의료 분야 진료와 연구에 경험이 있는 시니
질병관리청(청장 지영미)은 지난 16일 오송 보건의료행정타운에서 ‘코로나19 대응 정책분석 연구 통합발표회’를 개최했다.이번 발표회는 미래 감염병 대유행 등 공중보건 위기 대비를 위해 지난 코로나19 대응의 성과와 한계를 분석한 민간 전문가 주도의 백서를 포함한 3개 연구 결과를 공유하고 새로운 시사점을 논의하고자 마련됐다.첫 번째로 발표된 연구는 대한민국의학한림원에서 주관한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중앙방역대책본부 대응 분석 및 평가이다.이번 연구는 코로나19 방역ᆞ의료 대응을 중앙방역대책본부 중심으로 기록하는 한편, 코로나19
동아제약(대표이사 사장 백상환) 프리미엄 비타민 오쏘몰이 지난해 국내 멀티비타민 부문 판매 1위에 등극했다고 16일 밝혔다.글로벌 리서치 기업 유로모니터에 따르면 오쏘몰은 지난해 멀티비타민 부문 전 유통채널 소매 판매액 기준 가장 많은 매출을 올렸다. 멀티비타민은 비타민과 미네랄을 조합한 제품으로 부족한 영양소를 보충하거나 일반적인 식단 이상의 영양소를 보충하기 위해 섭취한다.오쏘몰은 말본, 테일러메이드, 해리스트위드 등 브랜드 콜라보 활동을 통해 프리미엄 비타민 브랜드 이미지를 고취시켰다. 또한 시즌별 패키지 다변화를 통한 선물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기온변화, 건조한 날씨, 꽃가루나 황사 등으로 안구의 건조 또는 불편함을 개선하는 의약품인 ‘인공눈물’의 사용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올바른 사용정보를 안내한다고 17일 밝혔다.눈에 모래가 들어간 것처럼 이물감이 느껴지면 인공눈물을 사용하여 눈의 건조 증상을 완화하고 자극을 일시적으로 경감시킬 수 있다. 카르복시메틸셀룰로오스나트륨, 카보머, 포비돈, 폴리소르베이트, 히프로멜로오스 등을 주요성분으로 사용하는 인공눈물은 처방전 없이 약국에서 구매할 수 있다.식약처 안내정보에 따르면, 인공눈물은 눈
의료개혁의 일환인 ‘필수의료 강화’를 위한 간호사 역량 혁신과 선제적인 간호 정책 추진 방안을 제시할 토론회가 열린다.대한간호협회와 보건복지부는 오는 18일 오후 3시 서울역 인근 LW컨벤션센터 3층 크리스탈홀에서 ‘필수의료 강화를 위한 간호사 역량 혁신 방안’을 주제로 의료개혁 정책 토론회를 개최한다.토론회 발제자로는 김성렬 고려대학교 간호대학 교수와 이지아 경희대학교 간호과학대학 교수가 ‘필수의료분야 간호사 역량 강화 및 전문간호사 활성화 방안’과 ‘(가칭)전담간호사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ᆞ훈련체계 구축 방안’을 주제로 각각 나
의료 및 임상시험 데이터 솔루션 기업 제이앤피메디(대표 정권호)가 임상시험 데이터베이스 설계 솔루션 Maven Builder(이하 ‘메이븐 빌더’)를 출시한다고 15일 밝혔다.메이븐 빌더는 임상시험 데이터베이스 설계 솔루션으로 CDMS(임상시험 데이터 관리 시스템) 구축 단계에서 임상시험 eCRF(electronic Case Report Form)를 개발하고 검증·관리하는 데 활용된다.메이븐 빌더는 ▲노 코드 기반 사용자 친화적 솔루션 ▲eCRF 생성과 동시에 CDMS에서 확인할 수 있는 프리뷰 기능 ▲기존 검증 스터디의 템플릿화를
의약품 이커머스기업 블루엠텍이 제약사의 옴니채널(Omni-Channel) 마케팅 대행서비스를 시작한다고 15일 밝혔다.옴니채널 마케팅이란 소비자가 온라인, 오프라인, 모바일 등 다양한 경로를 넘나들며 상품을 검색하고 구매할 수 있도록 하는 마케팅활동을 말한다.블루엠텍은 블루팜코리아를 통해 온라인 마케팅 대행 및 광고 서비스를 진행해왔는데 여기에 더해 오프라인 영업지원 서비스와 오프라인 세미나 이벤트 등 행사대행 역량을 확보하고 옴니채널 마케팅 대행사로 자리매김하겠다는 것이다.이를 위해 회사는 지난 주주총회에서 회사의 사업목적에 전시
강릉아산병원은 15일 강릉아산병원노동조합과 ‘2024년 임금협약’을 최종 합의하고 조인식을 가졌다.이번 조인식은 강릉아산병원 중강당에서 개최되었으며, 유창식 강릉아산병원장과 노동조합 이은경 위원장을 포함해 주요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강릉아산병원은 정부 의대 증원 정책에 반발한 전공의 집단 사직으로 적자가 지속되자 급격한 경영악화를 겪게 됐고, 의료공백 사태가 장기화될 것으로 예상하면서 지난 3월 12일부터 비상경영체제에 돌입했다.노동조합은 병원의 안정이 가장 먼저라는 공동책임감으로 위기를 함께 극복하고자 내부 회의를 거쳐
▲안전관리부장 이명철◇4월15일자
“2000년 의약분업에 대한 경실련의 현재 평가는 어떤지 입장을 밝혀라. 경실련 임원들은 최소 6개월 전공의들과 같이 병원에서 생활할 용의가 있나?”임현택 제42대 대한의사협회 회장 당선인은 지난 15일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이하 경실련)에서 발표한 ‘22대 총선, 의대증원 국민심판이라는 의료계 주장에 대한 입장’ 이라는 보도자료에 대해 이 같이 질의하고, 명확한 입장을 밝혀 달라고 요구했다. 경실련 보도자료를 통해 “총선 결과를 의대 증원에 대한 민심으로 해석하고 증원 저지를 위해 ‘원팀’으로 결속하는 의료계의 행태에 기가 찰 따름
대웅제약의 국산 36호 당뇨병 신약 ‘엔블로’가 멕시코 발매 초읽기에 들어갔다.대웅제약(대표 박성수∙이창재)은 중남미 최대 시장 중 하나인 멕시코에 당뇨병 치료 신약 엔블로의 품목허가신청서(NDA, New Drug Application)를 제출했다고 16일 밝혔다.멕시코는 중앙 아메리카에서 가장 큰 당뇨병 치료제 시장이다.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모르도르 인텔리전스(Mordor Intelligence)에 따르면 지난해 멕시코 당뇨병 치료제 시장은 2조 원을 넘었고, 2029년에는 3조 원까지 성장할 것으로 예측했다.대웅제약은 지난해 멕
좋은삼선병원은 지난 12일 신관 8층 대회의실에서 사상구 부녀회 회장단 초청 간담회를 개최했다.이날 간담회는 고객중심 진료환경 조성을 위한 일환으로 마련한 것으로, 좋은삼선병원은 지속적인 고객 의견 수렴과 서비스 개선에 힘쓸 것을 다짐했다.이날 간담회에 초대된 사상구 부녀회 조혜옥 회장은 “좋은삼선병원은 자녀를 출산한 곳이고 키우면서도 계속 이용했던 친숙한 병원인데 이렇게 교류하고 소통 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해 주셔서 감사하다. 앞으로 지역사회의 많은 일을 함께 할 수 있도록 잘 부탁드린다.”라며, 신속하고 편리한 진료 시스템과
원자력병원(병원장 김동호)이 이달부터 성북구 동선보건지소에서 ‘암과 만성질환 관리’를 주제로 100세 시대 건강강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지역 보건소와 함께 원자력병원은 의사와 간호사 등 전문 의료진이 강사로 나서 암을 비롯해 대사증후군, 퇴행성질환 등 어르신에게 흔한 만성질환을 중심으로 예방 및 관리 전반에 이르는 의료정보를 매년 제공하고 있다.이번 강좌는 성북구 지역주민 30여명을 대상으로 올해 4월부터 7월까지 매월 1회 성북구 동선보건지소 보건교육실에서 총 4회에 걸쳐 진행된다.건강강좌는 매회 오전 10시부터 11시까지 1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