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관리본부를 ‘청’으로 승격하는 문제를 두고 잡음이 일고 있어 주목된다. 청 승격 자체는 환영할 일이지만, 주요 연구기관을 보건복지부로 이관하는 것은 문제라는 지적이 나오자 보건당국이 해명에 나섰다.앞서 이재갑 한림대의대 감염내과 교수는 지난 4일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을 통해 ‘질병관리청 승격 제대로 해야 한다’는 제목의 청원을 제기했다. 해당 청원에는 4일 오후 현재 2만 2,000여 명이 동의했다. 이 교수는 “질병관리청의 승격을 열렬히 환영하지만, 행안부에서 발표한 질병관리청의 승격에는 황당한 내용들이 포함돼
2020년은 나이팅게일 탄생 200주년을 맞아 세계보건기구 WHO에서 지정한 ‘세계 간호사의 해’이다.양산부산대병원(병원장 김대성) 간호부에서 주관해 1일부터 19일까지 병원(중앙진료동) 로비 및 어린이병원 로비에서 ‘나는 간호사입니다.’ 사진전을 개최한다.환자의 치유를 위해 병원 곳곳에서 헌신하는 간호사의 모습을 볼 수 있으며, 코로나19와 같은 감염병으로부터 환자 안전을 지키기 위한 간호사들의 다양한 활동을 사진으로 확인할 수 있다.사진전 옆에는 생활적 거리두기를 유지하면서도 자유롭게 기념 촬영을 할 수 있는 ‘천사날개 포토존’
순천향대학교 부속 천안병원(병원장 이문수)이 지난 3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발표한 ‘1차 마취 적정성 평가’에서 100점 만점으로 1등급을 획득했다.2018년 10월부터 12월까지 3개월 동안 입원해서 마취를 받은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된 평가는 전국의 344개 병원(상급종합병원 42개소, 종합병원 302개소)에서 이뤄졌다.순천향대천안병원은 ▲회복실 운영 여부 ▲마취통증의학과 특수장비 보유 종류 수 ▲마취통증의학과 전문의 1인당 월평균 마취 시간 ▲마취 약물 관련 관리 활동 여부 ▲마취 전 환자평가 실시율 ▲회복실에서의 오심 및 구토
경북대병원은 최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발표한 만성폐쇄성폐질환(COPD) 적정성 평가에서 2년 연속 최고 등급인 ‘1등급’에 선정됐다.이번 평가는 2018년 5월부터 2019년 4월까지 1년간 만 40세 이상의 만성폐쇄성폐질환 환자를 진료한 전국 6,398개 종합병원 이상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실시됐다.만성폐쇄성폐질환은 폐에 유해한 입자, 가스 흡입 등으로 염증 반응이 발생해 폐 기능이 저하되고 만성 기침, 호흡곤란 등의 증상이 나타나는 호흡기 질환이다.평가지표는 폐기능 검사 시행률, 흡입 기관지 확장제 처방환자 비율, 지속 방문 환자
아주대의료원(의료원장 박해심)이 최근 신기술개발 사업을 위한 산학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공동 연구를 잇달아 시작해 눈길을 끌고 있다.지난 3월, 아주대의료원은 동국제약(대표이사 오흥주)과 학술교류 및 연구개발 등 사업화 및 산학협력의 동반 성과창출을 위한 상호간 업무협력을 체결했다.업무협약의 일환으로 양 기관은 재생 및 생체재료 분야에서 혁신적 의학 연구개발을 위한 공동연구개발을 본격적으로 시작하였다.동국제약은 대한민국 최고의 토탈헬스케어 그룹을 미션으로 중앙연구소를 설립하고 R&D에도 매진해 생물유래 기반 바이오 소재를 응용한
고려대학교의료원(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김영훈)이 현대차 정몽구 재단(이사장 권오규)과 함께 손잡고 라오스에 희망의 빛을 전한다. 인술을 통해 차별없는 사랑을 실천해 온 고려대의료원이 현대차 정몽구 재단과 라오스 온드림 실명예방사업을 공동 추진한다.4일 두 기관은 고려대 의과대학 본관 3층 본부회의실에서 사업협약식을 진행하고, 라오스 지역의 안(眼) 보건 문제를 해결하고, 의료인력 역량강화를 위해 상호협력하기로 합의했다. 이 사업은 2020년 4월부터 2022년 3월까지 2년간 진행되며, 사업비 3억 5,000만원이 투입된다.이날
질병관리본부(본부장 정은경)는 4일 올 들어 첫 폭염특보(대구ㆍ경남ㆍ경북)가 발효되고 주말 동안 다른 지역까지 확대가 예상되는 가운데 여름철 무더위에 따른 온열질환 발생에 주의를 당부했다.온열질환은 열로 인해 발생하는 급성질환으로, 뜨거운 환경에 장시간 노출 시 두통, 어지러움, 근육경련, 피로감, 의식저하 등의 증상을 보이고 방치 시에는 생명이 위태로울 수 있는 질병으로 열탈진(일사병)과 열사병이 대표적이다.질병관리본부는 전국 500여 개 응급실을 통해 온열질환자 내원현황을 신고 받는 ‘온열질환 응급실감시체계’를 운영 중으로, 올
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은 4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발표한 1차 마취 적정성 평가 결과에서 1등급을 받았다고 밝혔다.이번에 첫 시행된 마취 적정성 평가는 마취 영역 의료 질 향상 및 마취 환자 안전관리 기반을 마련하고자 진행된 것으로, 평가대상 기관은 종합병원 이상 총 344개소이다.2018년 10월부터 12월까지 3개월 동안 입원해 마취를 받은 환자를 대상으로 평가가 이뤄졌다.평가지표는 ▲회복실 운영여부 ▲마취통증의학과 특수 장비 보유 종류 수 ▲마취통증의학과 전문의 1인당 월평균 마취시간 ▲마취 약물 관련 관리 활동 여부 ▲마취 전
대규모 국제행사인 ‘SIDEX2020’ 개최로 인한 코로나19 감염을 우려하는 언론보도가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대한치과의사협회(협회장 이상훈)는 4일 오전 치과의사회관에서 담화문을 발표하고 시덱스2020 행사취소를 강력히 요청했다.앞서 치협은 지난 1일 열린 정례브리핑에서 시덱스2020 개최에 대한 입장문을 통해 개최 여부를 면밀히 검토해 달라고 밝혔으며, 3일에는 시덱스 개최 강행에 대한 비난 여론이 증폭되자 행사취소를 강력히 권고하는 입장문을 재차 밝힌 바 있다. 이날 이상훈 협회장은 담화문을 통해 “코로나19가
인구밀집도가 높고 유동 인구가 많은 수도권에서 종교 소모임, PC방, 학원 등 다양한 장소에서 코로나19 감염이 전파되고 있으며, 이러한 확산세가 계속돼 대규모 유행도 우려되는 상황으로 나타났다.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는 4일 0시 현재, 신규 확진자가 39명 발생해 총 누적 확진자수는 1만 1,629명(해외유입 1,275명, 내국인 87.1%)이라고 밝혔다.신규 격리해제자는 32명으로 총 1만 499명(90.3%)이 격리해제돼 현재 857명이 격리 중이다. 사망자 추가는 없으며, 누적 사망자는 273명(치명률
인하대병원이 국내 의료기관 최초로 ‘스트레타(Stretta)’ 시술 장비를 구입한다. 가슴이 답답하고, 먹는 즐거움을 잃어버린 위-식도 역류질환(GERD)자들에게 희소식이 될 전망이다.스트레타는 전 세계 유일의 위-식도 역류질환 치료용 의료기기이다. 외과적 수술 외에 최소 침습적 치료로는 유일하게 식품의약품안전처 승인을 받기도 했다.가장 큰 장점은 외과적 수술과 달리 흉터가 남지 않지 않는다는 점이다. 입을 통해 내시경을 넣은 후 낮은 주파수의 전기 에너지를 공급해 느슨해진 하부식도괄약근의 수축력을 강화시켜 증상을 호전시킨다.인하대
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는 4일 ‘감염병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시행령 및 시행규칙을 공포했다.이는 지난해 12월과 올해 3월 개정된 ‘감염병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른 위임사항을 규정하고, 그 밖에 규제 개선 요구사항, 업무 추진 시 개정 필요사항 등을 규정하기 위한 것이다.공포된 법령에 따르면, 감염병 예방ㆍ관리 및 지원 강화를 위해 진단검사 거부자에 대한 의사 등의 신고 절차, 국민 대상 정보공개 기준 및 이의신청 절차를 마련한다.또한 ‘의료기관 감염관리 및 감염병 실태조사는 3년, 내성균 실태조사는 매년’으로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4일 김강립 1총괄조정관(보건복지부 차관) 주재로 정부서울청사 영상회의실에서 관계부처 및 17개 시ㆍ도와 함께 ▲코로나19 수도권 병상 공동활용 모의훈련 시행계획 ▲의료인 응원캠페인 진행 상황 ▲생활 속 거리 두기 점검 현황 등을 논의했다. ▽코로나19 수도권 병상 공동활용 모의훈련 시행 계획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내일(5일) 오전 9시 30분에 국립중앙의료원에서 실시하는 ‘수도권 병상 공동활용 모의훈련 추진계획’에 대해 논의했다.이번 모의훈련은 수도권 내 대규모 환자 발생
대구파티마병원(병원장 박진미)은 최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발표한 만성폐쇄성폐질환(COPD) 5차 적정성 평가와 천식 6차 적정성 평가 결과에서 1등급을 획득했다.이번 평가에서는 만성폐쇄성폐질환 환자 14만 9,122명이 이용한 의료기관 6,398곳과 천식환자 72만 1,300명이 이용한 의료기관 1만 7,055곳을 대상으로 진행됐다.만성폐쇄성폐질환은 2018년 5월에서 2019년 4월까지, 천식은 2018년 7월부터 2019년 6월까지 평가가 이뤄졌다.대구파티마병원은 만성폐쇄성폐질환 평가에서 ▲폐기능 검사 시행률 ▲지속방문 환자비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는 4일 0시 현재, 신규 확진자가 39명 발생해 총 누적 확진자수는 1만 1,629명(해외유입 1,275명, 내국인 87.1%)이라고 밝혔다.신규 격리해제자는 32명으로 총 1만 499명(90.3%)이 격리해제돼 현재 857명이 격리 중이다.사망자 추가는 없으며 누적 사망자는 273명(치명률 2.35%)이다.신규확진자 지역별 현황은 서울 14명, 인천 7명, 경기 15명, 경북 1명, 검역 2명이다.
등교 수업이 재개됨에 따라 어린이 보행자의 교통사고에 더욱 주의를 기울여야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질병관리본부(본부장 정은경)는 2015~2018년 동안 보행자 교통사고로 23개 ‘응급실 손상환자 심층조사’ 참여병원 응급실에 내원한 환자 사례 조사 결과를 4일 발표했다.최근 4년 동안 23개 참여병원 응급실에 내원한 전체 교통사고 환자 18만 7,003명 중 보행자 교통사고 환자 수는 3만 5,976명으로, 남자가 1만 8,578명(51.6%), 여자가 1만 7,398명(48.4%)이었다.연령별 전체 교통사고 중 보행자 교통사고 환자
안구건조증 개선을 위한 히알루론산(HA) 점안제의 국내 처방률이 과도하지만, 급여기준 변경으로만 접근하기보다는 안과전문가들의 자발적인 노력이 요구된다는 지적이 제기됐다.한국보건의료연구원은 최근 발간한 ‘NECA-정책연구’에서 ‘전문일반 동시분류의약품 사후평가: 히알루론산 점안제 중심으로(연구책임자: 신상진 한국보건의료연구원 경제성평가연구단 연구위원)’를 통해 “히알루론산 점안제는 다른 치료대안과 비교해 임상적, 통계적으로 유의한 치료효과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라며, 이 같이 밝혔다. 연구진은 “국내 건강보험 급여등재
정부ㆍ여당에 이어 야당인 미래통합당도 질병관리본부를 ‘청’으로 승격하고, 보건복지부에 복수차관제를 도입하는 방안을 추진한다.미래통합당 이명수 의원은 지난 3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정부조직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이 의원은 “최근 코로나19의 대유행은 국민의 건강에 대한 위협을 넘어 경제ㆍ사회 전반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으며, 이에 신종 감염병의 확산을 저지할 수 있는 방역 체계를 갖추고 보건의료자원을 정비ㆍ관리하는 정책당국의 역할은 어느 때보다도 중요하게 부각되고 있다.”라고 말했다.이와 같은 보건복지 분야 현안에 효과
정부가 코로나19와 같은 동물유래 감염병 예방을 위해 해외 유입 야생동물 관리를 강화한다.정세균 국무총리 주재로 지난 3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개최한 ‘제107회 국정현안점검조정회의’에서 정부는 국무조정실(실장 구윤철) 주관으로 관계부처 협의를 통해 마련한 ‘해외 유입 야생동물 관리체계 개선방안’을 심의ㆍ확정했다.최근 메르스, 코로나19 등 전세계적으로 야생동물 유래 신종 인수공통감염병이 계속해서 출현해 이로 인한 심각한 인명ㆍ경제 피해가 발생하고 있다.그러나 그동안 해외에서 유입되는 야생동물에 대한 관리는 생태계 보전 중심으로 이뤄져
사진 찍는 의사, 고려대학교 구로병원 김한겸 교수가 아프리카 의료봉사를 다니며 카메라에 담은 아름답고도 생경한 아프리카의 모습을 공개한다.오는 6월 19일부터 7월 1일까지 서울 서초구 ‘갤러리 쿱’에서 ‘노마드 인 아프리카전’을 개최한다.이번 전시는 김 교수가 2010년부터 2020년까지 11년 동안 18번의 아프리카를 방문하며 찍은 사진을 전시한다.김 교수는 우간다를 시작으로 에티오피아, 케냐, 탄자니아, 말라위, 잠비아, 짐바브웨, 마다가스카르까지 의료봉사를 꾸준히 다녔고, 풍경, 사람, 동물, 문화 등 다양한 모습을 담은 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