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에서 보호자나 사적으로 고용한 간병인 대신 면허를 받은 간호사가 직접 양질의 간호를 제공하면서도 환자의 간병비 부담을 덜어주는 제도인 ‘포괄간호서비스’는 메르스 사태를 겪으며 감염병 확산 예방을 위한 대안으로 주목을 받았다. 현재 포괄간호서비스는 지방 중소병원부터 확대 시행되고 있으며, 2018년에는 전국의 모든 병원급 이상 의료기관으로 서비스를 확대할 예정이다. 특히 인하대병원은 전국 대학병원 및 상급종합병원 중에서 유일하게 지난 2013년 ‘포괄간호서비스(보호자 없는 병동) 시범사업’과 올해 1월 ‘포괄간호서비스 수가 시범사
동국제약은 지난 10월 1일 마시는 골다공증 치료제인 ‘마시본액’을 출시했다. 마시본액은 국내 최초의 액제 타입이라는 점에서 의약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동국제약은 현재 개원가를 중심으로 마시본액 마케팅을 진행하고 있으며, 마시본액을 시작으로 정형외과 질환 치료제의 파이프라인을 구축하겠다는 입장이다. 마시본액 PM 허인호 대리를 만나 마시본액 마케팅 계획을 들어봤다. 김소희 기자: 안녕하세요, PM님.허인호 PM: 네, 안녕하세요.김소희 기자: 마시본이라는 제품명은 어떻게 탄생된 건가요?허인호 PM: 마시본은 마시다의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성상철)은 기관이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주요 사업의 실현 가능성과 수용력을 높이기 위해 전국 각지에 산재한 지사를 적극 활용하고 있다. 실제로, 건보공단 지사는 관내 공급자단체 등과 적극 소통하며 주요 현안에 대한 공감대 형성과 상생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본부 근무 당시 총 네 차례 수가협상에 참여하는 등 수가 관련 업무를 6년간 수행한 바 있는 한만호 마포지사장을 만나 여러 이야기를 들어봤다. 조성우 기자: 지사장님 안녕하세요.한만호 지사장: 네, 반갑습니다. 오랜만이네요.조성우 기자:
대한의사협회가 지난 8월 김주현 기획이사를 대변인에 기용하면서 기존 신현영 대변인과 함께 유례없는 공동대변인을 두고 있다. 김주현 기획이사는 경기도의사회에서 대의원으로 활동하다 의협 기획자문위원을 거쳐 지난해 10월 기획이사에 임명됐고, 올해 5월 유임됐다. 김주현 대변인을 만나 의협 임원으로서의 활동 상황과, 최근 현안에 대한 의견을 들어봤다. 장영식 기자: 안녕하세요, 대변인님?김주현 대변인: 네, 반갑습니다.장영식 기자: 지난해 기획이사로 임명됐을 때 인터뷰를 요청했는데 거절했었어요. 기억나시죠? 김주현 대변인:
한국제약협회가 올해로 창립 70주년이다. 현재 한국제약협회는 이경호 회장과 조순태 이사장 체제로 운영되고 있으며, 특히 올해는 창립 70주년을 맞아 ‘국민 신뢰 확보와 글로벌 역량 강화’를 목표로 다양한 사업을 추진 중이다. 한국제약협회의 대변인이자, 제약산업의 홍보 책임자인 이재국 상무(커뮤니케이션실장)를 만나 이야기를 나눠봤다. 김소희 기자: 안녕하세요, 상무님.이재국 상무: 네, 반갑습니다.김소희 기자: 먼저 한국제약협회부터 소개해 주세요.이재국 상무: 한국제약협회는 1945년 10월 26일 65개 제약기업의 참
지난 7월 31일 전공의들의 오랜 숙원인 ‘전공의 수련환경 개선법’이 발의됐다. 한 달 후에는 대한전공의협의회 17년 역사상 처음으로 연임에 성공한 회장이 배출됐다. 송명제 회장(29)은 19기 대전협 회장선거에 단독 출마, 8월 28일 84%의 득표율로 당선됐다. 2년 연속 회무를 맡게 된 송 회장은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면서, 이취임식도 사양했다. 송 회장이 몸 담고 있는 명지병원 응급의학과 의국에서 그를 만나 전공의 현안에 대한 대화를 나눴다. 최미라 기자: 안녕하세요 회장님.송명제 회장: 안녕하세요.최미라 기자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손명세)은 보건의료에 대한 국제적인 이슈를 파악하고 선진국의 보건의료를 벤치마킹하기 위해 지난 2007년부터 매년(2009년 제외) 국제심포지엄을 개최하고 있다. 올해 심포지엄은 ‘OECD 국가의 병원성과 평가 경험과 시사점’을 주제로 오는 17일 대한상공회의소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심평원 국제협력단 강희정 단장을 만나 이번 심포지엄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봤다. 조성우 기자: 단장님 안녕하세요.강희정 단장: 네, 반갑습니다.조성우 기자: 올해 심평원 국제심포지엄 개최일이 며칠 남지 않았습니다. 이
서울, 경기, 광주, 울산, 전남 등 지역의사회마다 1인 1정당 가입운동을 진행하고 있다. 울산시의사회는 지난 8월, 이 운동을 시작한 지 3주만에 회원들의 정당 가입현황을 발표하기도 했다. 경기도 고양시의사회도 지난 7월부터 정당 가입운동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심욱섭 고양시의사회장을 만나 이야기를 들어봤다. 장영식 기자: 안녕하세요, 회장님!심욱섭 회장: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장영식 기자: 고양시의사회 회원 규모는 어떻게 되나요?심욱섭 회장: 개원회원 579명, 봉직회원 172명이 활동하고 있어요. 의원은 5
주요 국공립병원 10여곳이 GPO에 구매계약 사무를 위탁한 결과, 2012년부터 2014년까지 3년간 의약품 및 진료재료 상한가 대비 1,837억원의 재정을 절감했다는 통계결과가 지난 5월 발표됐다. 계속되는 경영적자를 극복하기 위해 대안을 강구하고 있는 의료기관의 입장에서는 주목할 수밖에 없는 대목이다. 국내 GPO 업계를 선도하고 있는 이지메디컴의 반재상 구매사업부장을 만나 GPO 산업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봤다. 김소희 기자: 안녕하세요, 부장님.반재상 부장: 만나서 반갑습니다.김소희 기자: GPO가 무엇인지 생소
법조인을 꿈꾸며 사법시험을 준비하던 한 청년은 아내의 백혈병 진단을 계기로 환자들의 권리를 위해 앞장서는 사람이 됐다. 안기종 한국환자단체연합회(이하 환연) 대표는 지난 2005년 백혈병환우회 간사직을 시작으로 10년째 환자들을 위해 일하고 있다. 환연은 일명 ‘종현이법’으로 불리는 환자안전법 제정에 기여했으며, ‘의료인폭행 가중처벌법’이 ‘진료실안전법’으로 수정 통과되는 데도 큰 역할을 했다. 이외에도 환자 샤우팅카페, 유령수술감시운동본부, 넥시아 검증위원회 구성 등을 진행 중이다. 영등포구 신길동에 위치한 환연 사무실에서 안기종
메르스 사태 여파로 포괄간호서비스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포괄간호서비스가 확대될 경우, 보호자가 환자 곁에 상주하거나 무분별하게 병실을 드나드는 것을 막아 병원 내 감염 가능성을 크게 줄여 메르스 사태의 재발을 막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기 때문이다. 국민건강보험공단 급여보장실 포괄간호서비스제도화지원팀 임근남 차장을 만나 포괄간호서비스에 대해 여러 얘기를 들어봤다. 조성우 기자: 차장님, 안녕하세요.임근남 차장: 네, 반갑습니다.조성우 기자: 최근 메르스 사태 등으로 인해 포괄간호서비스에 대한 관심
최근 인천시 서구보건소와 경기도 양평군보건소에서 보건소장 임명을 놓고 해당 지자체와 지역의사회가 갈등을 빚었다. 지자체장이 의사면허가 없는 행정직 공무원을 보건소장으로 임명하려하자 의사회가 반발한 것이다. 지자체는 보건소장 임용권이 지자체장의 고유 권한이라는 입장이다. 반면, 의사회는 ‘보건소장은 의사면허를 가진 사람중에서 임용하되, 충원이 어려운 경우 보건의무진군의 공무원을 임용할 수 있다’라고 규정한 지역보건법 시행령을 따라야 한다며 반발했다. 지난해 청양보건의료원장 문제로 유사한 갈등을 빚은 송후빈 전 충남의사회장을 만나 비의
그 동안 ‘제약산업=리베이트’라는 인식이 팽배한 게 사실이다. 이 때문에 국민건강을 위해 신약을 개발하고 글로벌 시장에 진출하는 등의 성과에도 제약산업을 바라보는 시선은 곱지 않았다. 한국제약협회는 2014년 7월 23일 리베이트를 근절시키고 윤리경영을 정착시키기 위해 윤리헌장을 선포하고, 윤리강령 및 표준내규를 제정했다. 윤리헌장이 선포된 지 1년, 현재까지의 성과와 향후 과제에 대해 한국제약협회 보험정책실 장우순 실장을 만나 들어봤다. 김소희 기자: 실장님, 안녕하세요.장우순 실장: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김소희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손명세)의 지난해 진료비 심사결정건수는 총 14억 5,378만 건이다. 또, 심사결정금액은 61조 9,125억원에 달한다. 이는 지난 2000년 심평원 출범 당시에 비해 각각 3.4배와 4.2배 증가한 것이다. 심평원 심사기획실 김종철 실장을 만나 심사물량 증가에 대응하고 심사업무 발전을 위해 진행하고 있는 여러 사업들에 대해 들어봤다. 조성우 기자: 실장님, 안녕하세요.김종철 실장: 네, 반갑습니다.조성우 기자: 심평원의 심사결정건수가 매년 증가하고 있습니다. 늘어나는 심사물량, 어떻게 대응하
발족 한 달을 맞은 신생 의사단체가 의사들의 새로운 희망으로 떠오르고 있다. 지난 6월 14일 발족식을 진행한 의료혁신투쟁위원회(이하 의혁투, 공동대표 정성균ㆍ최대집)가 그 주인공이다. 의혁투는 박원순 서울시장, 최동익 국회의원, 조찬휘 약사회장 등을 고발하며 의료계의 일약 스타로 떠올랐다. 이 같은 활동이 다소 과격하거나 정치적이라는 시선도 있지만, 의혁투는 의료계의 자율성과 전문성을 보장받기 위한 활동들이라고 강조한다. 특히 이 같은 주장은 궁극적으로는 국민건강을 위한 것이라는 설명이다. 정성균 공동대표가 충북 음성군에 개원 중
오는 9일 취임 100일을 맞이하는 김숙희 서울시의사회장이 메르스 사태를 계기로 보건소의 기능을 분명히 하겠다고 벼르고 있다. 질병의 관리와 예방에 치중해야 하는 보건소가 진료에 치중하면서 개원가와 불공정한 경쟁을 벌이고 있다는 게 김 회장의 지적이다. 김 회장은 그동안 본연의 업무에 치중하라는 다소 원론적인 요구를 해온 것에서 한 발 더 나아가, 감염병 예방은 물론이고, 정신질환, 성, 중독, 폭력 등 보건소의 업무를 명확하게 요구하겠다는 입장이다. 김숙희 화장을 만나 앞으로의 계획을 들어봤다. 장영식 기자: 안녕하
지난 5월 19일 JW중외제약이 국내 제약사로는 다섯 번째로 ARB제제와 스타틴 제제를 결합한 고혈압-고지혈증 복합제 ‘리바로브이’를 출시했다. 리바로브이가 후발주자이기는 하나, 피타바스타틴(제품명 리바로) 오리지널을 보유한 JW중외제약에서 개발ㆍ출시한 제품이라는 점에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리바로브이 PM 신동한 과장을 만나 리바로브이 마케팅 계획에 대해 들어봤다. 김소희 기자: 안녕하세요, 인터뷰 응해주셔서 감사합니다.신동한 과장: 반갑습니다, 잘 부탁드려요.김소희 기자: JW중외제약에서 리바로에 이어 지난 달 1
허위ㆍ과대광고, 외모 지상주의 조성, 쉐도우 닥터, 브로커 문제까지…성형외과를 따라 다니는 어두운 단면들이다. 특히 최근 새로운 시즌이 방송되며 또 다시 논란의 중심에 선 ‘렛미인’ 등, 일명 ‘메이크오버’ 프로그램과 출연 의료진에 대한 시선도 따갑다. 하지만 이 같은 모습은 일부에 국한될 뿐, 대부분 성형외과의사들은 불필요한 수술은 지양하고, 지나친 광고는 규제해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야 한다는 입장이다. 홍정근 대한성형외과의사회 공보이사(메트로성형외과 원장)를 만나 성형외과가 당면한 문제들과 해결방안에 대한 대화를 나
국민건강보험공단과 공급자단체의 올해 수가협상이 지난 2일 자정을 기해 종료됐다. 건보공단은 올해 협상이 건강보험 재정흑자에 대한 가입자와 공급자 간의 이견으로 인해 난항을 겪었다고 밝혔다. 실제로 대한병원협회 등 2개 공급자단체는 건보공단이 제시한 수치와의 간격을 좁히지 못해 협상이 결렬됐다. 지난해에 이어 건보공단 수가협상단을 이끈 이상인 급여상임이사를 만나 올해 수가협상에 대한 얘기를 나눴다. 조성우 기자: 이사님, 안녕하세요.이상인 이사: 네, 반갑습니다.조성우 기자: 임기 중 두 번째 수가협상을 마치셨는데요.
대한의사협회 안양수 총무이사가 분주하다. 안양수 이사는 5월 회무를 시작하자마자 새 수익사업을 위한 시장조사에 착수했다. 안 이사는 지난 2001년 신상진 집행부에서는 정책이사로, 2007년 주수호 집행부에서는 기획이사로 활약했다. 이번 집행부에서는 살림살이를 관리하는 총무이사를 맡았다. 그는 재정 정상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6년만에 의사협회에 재입성한 안 이사를 지난 2일 협회에서 만나봤다. 장영식 기자: 안녕하세요? 이사님.안양수 이사: 반갑습니다.장영식 기자: 주수호 집행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