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사 집단행동이 종료되는 시점까지 비대면 진료가 전면 허용된다.정부는 23일 한덕수 국무총리가 주재하는 ‘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이하 중대본) ’를 설치하고, 관계부처 및 17개 시ᆞ도 협력체계 구축을 통해 의료공백 최소화를 위한 역량을 총동원하기로 했다.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국무총리를 본부장으로 하고 보건복지부 장관이 1차장으로서 비상진료대책과 집단행동 대응 총괄을, 행정안전부 장관이 2차장으로서 지자체 재난안전 관리를 총괄한다.중대본은 23일 오전 첫 회의에서 보건의료 위기단계를 경계에서 심각단계로 격상했다
22일 22시 기준 전공의 근무지 이탈자가 7,863명으로 나타났다.보건복지부 박민수 제2차관은 23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브리핑에서 주요 100개 수련병원 점검 결과를 발표했다.박 제2차관에 따르면, 22일 오후 10시 기준 자료 부실 제출로 시정명령 예정인 6개 병원을 제외한 94개의 수련병원에 대한 점검 결과, 사직서 제출자는 소속 전공의의 약 78.5% 수준인 8,897명이다. 사직서는 전부 수리되지 않았다.근무지 이탈자는 소속 전공의의 약 69.4%인 7,863명으로 확인됐다.21일 오
케이메디허브(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이사장 양진영)가 지난 31일 전임상센터에서 경북의대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피부 관련 의료제품 평가 전임상 교육을 실시했다.이번 교육은 교육생의 연구역량 향상을 목적으로 동물실험 및 현미경 분석 교육을 중점적으로 진행했다.동물실험 교육은 이론뿐만 아니라 보정, 투여, 채혈, 부검 등 동물실험의 기초기술 실습도 진행됐다.또한, 교육생들은 현미경 분석 교육을 통해 피부창상 및 피부염증 모델에서의 조직학적 평가 방법은 물론 최근 도입한 ‘디지털 조직병리 슬라이드 스캐너’ 장비를 활용해 고도화된 조직
동네의원을 통한 정신건강 위험군의 조기 발굴, 정신건강 상담ᆞ치료 등과의 연계 강화를 위해 지난 2022년 3월부터 실시된 ‘동네의원-정신의료기관 치료연계 시범사업이 2년 연장된다.보건복지부는 22일 2024년 제2차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이하 건정심)를 열고, 동네의원-정신의료기관 치료연계 시범사업 기간 연장을 의결했다.정신질환은 사회적 비용이 크기 때문에 사전 예방과 조기 발견, 치료가 매우 중요하다.하지만 정신질환에 대한 편견 등으로 인해 우리나라의 정신건강서비스 이용률은 외국의 1/3 수준인 12.1%에 불과하다.
보건복지부와 의료계가 의대정원 증원과 필수의료 정책 패키지를 놓고 공방을 벌이는 가운데 대통령실이 의대정원 증원 추진을 재확인했다.대통령실은 22일 홈페지이 뉴스룸에 ‘의료개혁에 대한 오해와 질실 Q&A’라는 글을 게시하고 의대정원 증원 및 필수의료 정책 패키지 추진 과정에 대해 설명했다.대통령실이 뉴스룸 ‘사실은 이렇습니다’ 항목에 ‘의료’를 주제로 게시글을 올린 것은 2022년 12월 14일 문재인 케어 폐기 관련 글을 올린 지 14개월 만이다.먼저 대통령실은 의대 정원 확대가 일방적인 결정이 아니라고 밝혔다.대통령실은 대한의사
보건의료 재난 위기경보가 ‘경계’에서 ‘심각’ 단계로 상향된다.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는 22일 제2차관 주재로 위기평가회의를 열고, 보건의료 재난 위기관리 표준매뉴얼에 따라 보건의료재난 위기경보를 ‘경계’에서 ‘심각’단계로 상향하기로 결정했다.보건복지부는 전공의 집단행동에 따른 의료현장 이탈이 심화되고, 의사단체가 전국의사총궐기대회 개최를 예고하는 등 국민의 건강과 생명에 대한 피해 우려가 커짐에 따라, 국민의 의료서비스 이용에 공백을 최소화하고자 23일(금) 오전 8시 기준으로 위기경보 ‘심각’ 단계를 발령했다.총리실은 23일
의대정원 증원에 반발해 사직서를 제출한 전공의가 9,000명을 넘어섰다.보건복지부 박민수 제2차관은 22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의사 집단행동 중앙사고수습본부’ 브리핑에서 주요 100개 수련병원 점검 결과를 발표했다.박 제2차관은 100개 수련병원중 47개 의료기관은 현장 점검한 결과이며, 53개 의료기관은 서면으로 보고받아 현장상황과 일부 다를 수 있다고 전제했다.박 차관에 따르면 21일 22시 주요 100개 수련병원 점검 결과, 사직서를 제출한 전공의는 전체 전공의의 74.4% 수준인 9,275명으로 어제보다 459명 증가했다
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는 21일 어린이 재활의료기관 지정ᆞ운영 시범사업 공모 결과, 전국 39개 병ᆞ의원을 최종 선정했다고 밝혔다.권역별 선정 기관 수는 서울 남부(4), 서울 북부(3), 경기 남부(6), 경기 북부(3), 인천(3), 강원(2), 대전(1), 충남(2), 충북(2), 대구(2), 경북(1), 부산(5), 울산(1), 경남(3), 광주(1) 등이다.어린이 재활의료기관 지정·운영 시범사업은 2020년 10월 장애아동이 가까운 곳에서 재활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지역 내 어린이 전문재활치료 기관을
질병관리청 국립보건연구원(원장 박현영)이 안정시 심박수가 높으면 당뇨 위험이 높아진다는 연구 결과를 최근 전문 학술지에 발표했다.안정시 심박수(Resting Heart Rate)는 충분한 휴식을 취한 상태에서 1분간 뛰는 심장 박동수로, 성인의 정상 심박수는 약 60~100 bpm으로 알려져 있다.국립보건연구원은 한국인유전체역학조사사업 지역사회 코호트(안산ᆞ안성) 2001-2018 자료를 활용해 우리나라 40세 이상 남녀 8,313명을 대상으로 안정시 심박수와 안정시 심박수 변화량에 따른 당뇨 발생 위험을 평가했다.이전
중앙사고수습본부(이하 중수본, 본부장 조규홍)는 21일 전공의 5,397명에게 업무개시명령을 내렸다고 밝혔다.중수본은 20일 22시 기준 주요 100개 수련병원을 점검한 결과, 전체 전공의의 약 71.2% 수준인 8,816명의 전공의가 사직서를 제출했고, 이중 근무지 이탈자는 소속 전공의의 약 63.1%인 7,813명이라고 설명했다.중수본은 현장점검에서 근무지 이탈이 확인된 전공의 6,112명중 이미 업무개시명령을 받은 715명을 제외한 5,397명의 전공의에게 업무개시명령을 발령했다고 밝혔다.중수본에 따르면, 20일 18시 기준
보건복지부 박민수 제2차관은 21일 중앙사고수습본부 브리핑에서 집단행동이 전공의의 기본권이라는 주장과 관련해 “국민의 본질적인 기본권인 생명권보다 우선할 수 없다며 히포크라테스 선서를 다시 한 번 생각해 달라.”고 밝혔다.박 차관은 “사직서를 제출한 전공의에게 업무개시명령을 발령하는 것은 헌법상 직업선택의 자유를 침해하는 것이라고 의사들은 밝혔다. 환자의 생명을 위태롭게 하면서 병원이 대비할 시간적 여유조차 주지 않고 일시에 집단적으로 사직하는게 과연 헌법상의 기본권인가.”라고 물었다. 박 차관은 “자신들의 권리를 환
정부가 대한의사협회 비상대책위원회 김택위 위원장(강원도의사회장)과 박명하 조직위원장(서울시의사회장)에게 면허정지 행정처분에 관한 사전통지서를 발송한 것으로 확인됐다.의사들의 집단행동 교사 금지 명령을 위반한 혐의로 행정처분을 예고한 것이다.앞서 정부는 의과대학 정원 증원을 발표하면서 의사협회와 16개 전국시도의사회장에게 ‘집단행동 및 집단행동 교사 금지 명령’을 내렸다.당사자들은 20일 오후 10까지 사전 통지를 받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의사협회 비상대책위원회는 20일 오후 8시 입장문을 내고 행정처분 사전통지에 개의치 않겠다고
정부가 의료계의 집단행동에 따른 의료공백을 줄이기 위해 비상진료대책을 발표했다.의사 집단행동 중앙사고수습본부(본부장 보건복지부장관)는 5대 대형 병원 전공의 전원이 사직서를 제출하고20일 오전 6시부터 근무를 중단하기로 결의함에 따라, 의료공백을 방지하기 위해 집단행동 대비 비상진료대책을 발표했다.▽응급의료체계 유지전국 409개 응급의료기관의 필수 진료기능 유지를 위해, 신속한 현장 이송 및 전원을 지원한다.대상 응급의료기관은 현재 권역응급의료센터 42곳, 지역응급의료센터 137곳, 지역응급의료기관 230곳이다.먼저, 소방청과 협의
“의사 집단행동으로 인한 피해 신고해 주세요.”정부는 19일 국무총리 주재로 ‘의사 집단행동 대응 관계장관회의’를 열고, 의료계 집단행동 상황을 공유하고, 향후 대응방안을 모색했다.이날 회의에는 기재부, 교육부, 법무부, 국방부, 행안부, 보훈부, 문체부, 복지부, 고용부, 국무조정실, 경찰청, 소방청, 질병청, 방통위, 공정위 등이 참석했다.이날 회의에서 보건복지부는 지난 의사 집단행동 관련상황과 집단행동으로 인한 국민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한 비상진료체계 운영 방안을 보고했다.정부는 환자의 생명과 건강을 한 치의 소홀함 없이 지
노인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청각 보조기기에 국가지원 확대 필요성이 제기됐다.심상정, 홍익표, 신동근, 김병욱, 최재형, 조수진, 이종성 국회의원은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청각보조기기 지원과 노인 삶의 질 향상을 위한 국회토론회’를 개최됐다.이번 토론회는 난청을 겪는 노인들의 삶의 질을 개선하고, 청각 보조기기에 대한 접근성과 국가 지원의 확대를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토론회에서는 노인 보청기 지원 정책 마련에 필요한 난청의 사회경제적 비용, 난청과 치매의 연관성, 그리고 청각 보조기기 지원의 필요성과 구체적인 방법에 대한 심도
질병관리청(청장 지영미)은 15일 몽골 보건부와 양해각서(Memorandum of Understanding, MOU)를 체결하고, 미래 감염병 위협 대응을 위한 양국의 포괄적 협력을 약속했다.질병관리청은 코로나19 세계적 유행(펜데믹) 이후 몽골과 다양한 기술적 협력을 강화해 왔다. 2023년부터 한-몽 간 감염병 대응 공조를 위하여 몽골의 ▲감염병 실험실의 진단분석 ▲감염병 감시 ▲신종감염병 공동훈련 역량 강화를 위한 기술협력을 추진 중이다. 이를 위하여 2023년부터 20027년까지 5년간 총 72억원의 공적개발원조사업(Offi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정기석)은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2023년 데이터기반행정 실태점검 및 평가’에서 2년 연속으로 최고 등급인 우수 기관에 선정됐다고 밝혔다.데이터기반행정 실태점검은 공공부문의 데이터기반행정을 활성화하기 위해 2021년부터 중앙행정기관 및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시작해 2022년에는 점검대상을 공공기관까지 확대하였고, 2023년에는 총 464개 기관이 수검했다.2023년 데이터기반행정 실태점검은 ▲데이터기반행정 추진체계 정립 ▲데이터 공동활용 촉진 ▲데이터에 기반한 행정혁신 ▲데이터 활용역량 강화 및 문화조성
의사 집단행동 중앙사고수습본부(본부장 보건복지부장관)는 15일 조규홍 본부장 주재로 제8차 회의를 개최했다.이날 회의에서는 전공의 수련ᆞ근무환경 개선 및 권익증진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보건복지부는 전공의 수련ᆞ근무환경 개선을 속도감 있게 추진한다. 우선, ’24년 상반기 내 연속근무 36시간 축소 시범사업 모델을 마련하고 하반기부터 본격 추진할 예정이다.그 밖에 지도전문의 배치 확대방안 등도 조속히 구체화할 계획이다.또한 폭언, 갑질 등에 노출된 전공의를 보호할 수 있도록 전공의 전담 권익 보호창구를 마련하고,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정기석)은 상임이사 공개모집 절차를 거쳐 2월 19일자로 신임 급여상임이사에 김남훈 공단 전 인천경기지역본부장을 임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신임 김남훈 급여상임이사는 급여관리실장, 급여보장실장, 인천경기지역본부장 등 공단 주요보직을 역임했으며, 보험급여에 관한 다양한 실무경험과 조직관리 능력을 갖추고 있어 급여상임이사에 적임자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건보공단 급여상임이사는 보험급여실, 급여관리실, 약제관리실, 의료비지원실, 요양기관지원실, 건강검진실, 의료이용관리실, 보건의료자원실, 비급여관리실, 상병수당추진단
의사 집단행동 중앙사고수습본부(본부장: 보건복지부장관)는 14일 조규홍 본부장 주재로 제7차 회의를 개최했다.이날 회의에서 ‘중앙사고수습본부’는 국립대병원 등 거점 병원 규제 완화 추진계획 등을 점검했다.국립대병원이 지역 거점병원으로서 필수의료의 중추 역할을 수행하고 교육ᆞ연구 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총인건비 및 정원 규제 완화, 기부금품 모집 허용 등 규제 완화와 제도개선 추진 상황을 논의하였으며, 국립대병원 이관 법안 통과 즉시 시행되도록 할 예정이다.조규홍 본부장은 “의료개혁을 성공적으로 완수하기 위해서는 필수의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