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바이오 제약업계를 대표하는 미국계 생명공학 제약기업 ‘바이오젠(Biogen)’이 한국 시장 공략을 본격화했다.8일 바이오젠 코리아(대표 황세은)에 따르면, 지난해 7월 국내 법인 출범 이후 처음으로 소개하는 ‘스핀라자(성분명: 뉴시너센)’가 지난 12월 29일 척수성 근위축증 치료제로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승인을 획득한 것으로 나타났다.스핀라자는 돌연변이 단백질의 유전자 정보를 저해하는 기전의 주사제로 5번 염색체(5q) 돌연변이로 생존운동신경원 단백질(Survival Motor Neuron, SMN Protein)이 감소해 발
GC녹십자(대표 허은철)는 고함량 비타민제 ‘비맥스’가 지난해 연매출 100억원을 돌파했다고 8일 밝혔다.2012년 출시된 ‘비맥스’는 판매실적이 매년 약 30%씩 성장하며 5년여 만에 블록버스터 일반의약품에 등극했다. 제약업계에서는 단일품목의 연간 매출이 100억원을 넘으면 불록버스터 의약품으로 분류한다.특히, 브랜드의 인지도가 매출에 큰 영향을 미치는 일반의약품 부문에서 TV, 라디오등 대중광고 없이 이와 같은 성과가 나타났다는 점은 큰 의미가 있다.비맥스는 약사가 높은 선호도를 보이는 비타민제로, 약사가 소비자에게 추천하고 소
한국다케다제약(대표 마헨더 나야크)은 비소세포폐암 표적 치료제 ‘브리가티닙(Brigatinib)’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희귀의약품으로 지정 받았다고 8일 밝혔다.브리가티닙은 이전에 크리조티닙으로 치료 받은 후 질병이 진행되거나 치료에 불내성을 보이는 역형성 림프종 인산화효소(Anaplastic Lymphoma Kinase, ALK) 양성 전이성 비소세포성 폐암 환자의 치료제로, 미국 FDA에서 타이로신 카이네이즈 억제제로 승인을 받았다.해당 적응증은 종양 반응률과 반응 기간을 바탕으로 미국 식품의약국으로부터 신속 심사 대상이 됐고
한국화이자제약(대표이사 오동욱)이 8일 자사의 폐렴구균 백신 ‘프리베나13(Prevenar13)’의 새로운 TV광고를 시작했다.‘Ready for Life’를 주제로 한 이번 광고는 방송인 박지윤 씨가 출연해 영ㆍ유아부터 성인까지 온 가족 구성원에 대한 프리베나13 접종 중요성을 전달한다.광고 영상에서는 프리베나13을 긴 인생을 시작하는 아기들에게는 ‘필수샷’, 엄마ㆍ아빠에게는 ‘굿샷’, 미취학 손주를 돌보고 있어 폐렴구균 보균 가능성이 높은 할머니에게는 ‘나이스샷’, 만성질환이 있어 폐렴에 걸릴 위험이 높은 65세 이상 할아버지에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김승택)의 척추ㆍ관절 분야 현지조사에서 적발된 요양기관의 부당청구 유형을 살펴본 결과, 주요 부당유형에 대해 일선 병의원의 주의가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심평원이 최근 공개한 ‘척추ㆍ관절 분야 급여기준 및 심의사례집’에 따르면 ▲요양급여비용 거짓청구 ▲산정기준 위반청구 ▲본인부담금 과다징수 ▲물리치료ㆍ주사 등을 일시에 처방 지시 후 진찰료 부당청구 ▲무자격 및 비상근인력에 따른 이학요법료 부당청구 등이 현지조사를 통해 확인됐다.유형별 실제 사례를 보면, A 의원은 ‘신경뿌리병증을 동반한 요추 및 기타 추간판장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용익)은 지난 4일 300여 명의 신입 직원과 인재개발원 직원들이 참여한 가운데 충북 제천시 청풍면 물태리 등 14개 마을의 저소득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연탄 1만장을 25세대에 배달하는 나눔을 실천했다.공단은 지난해 12월 18일부터 인재개발원(충북 제천 소재)에 입소한 신입직원 대상의 교육과정에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함께 편성하여 공공기관 직원으로서 나눔 경영과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기 위한 공감대 확대 노력을 병행하고 있다.봉사활동에 참여한 한 직원은 “공단인으로서 첫 발을 봉사활동과 함께 시작하면서 연탄의
항암치료의 패러다임을 획기적으로 변화시킬 수 있는 약물로 주목 받고 있는 PD-1/PD-L1 계열 면역항암제의 매출 고성장이 전망되고 있다.면역항암요법(Immuno-Oncology)은 종양 자체를 공격하는 다른 항암 치료 방법들과는 달리, 면역체계에 합성 면역 단백질(man-made immune system proteins)과 같은 요소를 추가해 면역체계를 자극해 종양 세포를 공격하는 치료방법이다. 현재 전 세계적으로 키트루다(MSD), 옵디보(BMSㆍ오노약품공업), 티쎈트릭(로슈), 임핀지(아스트라제네카) 등 총 4
▽본부장 전보▲인력지원본부장 김선옥▲정보화본부장 정승열▲부산지역본부장 이익희▲대구지역본부장 조진호(이상 4명)2018년 1월 9일부.
신풍제약은 무술년 새해를 맞아 지난 2일 안산공장에서 유제만 대표이사와 김재환 생산부문장, 김경훈 노조위원장 등 임직원 3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산업재해 예방을 위한 ‘무재해 달성 결의대회’를 개최했다.이날 행사에서 참석자들은 ‘철저한 안전조치로 사고를 미연에 예방하고, 산업재해로부터 나와 동료 그리고 생활터전을 위해 사전예방에 앞장서고, 작업시작 전 반드시 안전점검을 실시하며, 안전수칙과 절차를 준수하는 안전문화를 조성해 사고예방에 적극 노력한다’는 산업재해 예방 4대 실천사항이 담긴 결의문을 채택했다.유제만 대표는 결의대회에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김승택)은 오는 8일부터 19일까지 10일간 의료급여기관을 대상으로 현지조사를 실시한다.5일 심평원이 기관 홈페이지에 공지한 ‘2018년 1월 의료급여기관 현지조사 계획’ 자료에 따르면, 조사 대상은 총 8개소로 병원 4곳과 요양병원 4곳이다.심평원은 현지조사 대상기관 선정 사유로 ▲입ㆍ내원일수 거짓 및 증일 청구 ▲의료급여 절차규정 위반청구 ▲미근무 비상근 인력에 따른 부당청구 등을 제시했다.
애브비는 류마티스 관절염 치료 약물인 ‘우파다시티닙’ 관련 제3상 임상시험(SELECT-MONOTHERAPY 연구)의 긍정적인 주요 결과를 최근 발표했다.진행 중인 해당 연구는 메토트렉세이트에 적절하게 반응하지 않은 중등도에서 중증의 류마티스 관절염 환자에게 단독 요법으로 경구용 JAK-1 선택적 억제제 우파다시티닙(ABT-494)을 평가 중이다.14주 간 두 가지 용량(15mg/30mg)으로 1일 1회 우파다시티닙으로 치료한 결과, 이전에 안정적으로 메토트렉세이트 치료를 유지한 환자군 대비 1차 유효성 평가 변수인 ACR20 및
국내 구강청결제 간판 브랜드 ‘가그린’이 새 TV광고를 통해 소비자의 마음을 사로잡는다.동아제약(대표이사 사장 최호진)은 구강청결제 가그린의 TV광고 ‘완전 투명’편을 새롭게 선보였다고 5일 밝혔다.2018년 가그린 신규 광고는 지난해 가그린 TV광고 ‘무색소’편, ‘스마트유저’편에 적용된 ‘가그린은 타르색소 없이 투명하게 99.9% 클린’ 콘셉트를 바탕으로 ‘투명은 안심이다’라는 메시지를 전달한다.이와 함께 동아제약은 맑고 상큼한 이미지로 가그린이 추구하는 깨끗함과 건강함이 잘 어울리는 배우 박보영을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가그린의
제약사들이 올해부터 적용되는 ‘경제적 이익 제공 지출보고 의무화’ 제도를 발판 삼아 공정경쟁 자율준수 프로그램(Compliance Program, CP)을 준수하는 기업문화를 정착시키는데 주력할 방침이다.앞서, 의약품 공급자로 하여금 경제적 이익 등 제공에 관한 지출보고서 작성을 의무화한 약사법 개정안이 지난해 6월 3일 시행됐다. 단, 시행일이 속하는 회계연도의 다음 회계연도부터 적용한다는 단서조항에 따라 올해 1월 1일부터 적용된다. 이에 따라, 제약업계는 올해부터 의료인에게 경제적 이익을 제공한 경우 해당 내역을
일동제약(대표 윤웅섭)의 프로바이오틱스 브랜드 ‘지큐랩’이 2018년 대한민국 퍼스트브랜드 대상 유산균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대한민국 퍼스트브랜드 대상은 한국소비자포럼이 주관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브랜드 시상제도로, 소비자들이 직접 참여하는 투표 결과를 바탕으로 국내 각 산업군의 퍼스트브랜드를 뽑는다.소비자 투표는 2018년 대한민국을 이끌어갈 기대되는 브랜드를 조사하기 위해 2017년 10월 18일부터 29일까지 온라인 및 모바일 투표, 유선조사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총 참여 인원 24만 9,921명, 누적 투표수 343만 1,9
새해를 맞아 국회와 정부, 약계 인사들이 한 자리에 모인 자리에서 국내 제약산업의 성장 잠재력이 화두가 됐다.한국제약바이오협회와 대한약사회는 4일 오후 4시 방배동 제약바이오협회 4층 강당에서 2018년 약계 신년교례회를 개최했다.원희목 제약바이오협회장은 인사말에서 “지난 2017년은 제약산업이 사회 안전망이자 미래 성장동력산업임을 확인한 한 해였다.”라고 말했다.이어 “제약산업이 글로벌 강자로 나아가기 위해서는 산업계의 지속적인 노력과 더불어 정부의 보다 강력한 산업육성책이 뒷받침돼야 한다.”라며, 정부의 지원을 촉구했다.박능후
한미약품(대표이사 우종수, 권세창)이 2018년 새해 첫 업무를 사랑의 헌혈 캠페인으로 시작했다.올해 38년째를 맞은 한미약품의 헌혈 캠페인은 제약업계 최장기 공익 캠페인으로, 누적 참여자가 7,322명에 달하고 있다.지난 2일 진행된 ‘2018년 상반기 사랑의 헌혈캠페인’은 서울 송파구 본사와 경기도 동탄 연구센터, 경기도 팔탄 및 평택 플랜트와 국내 사업부에서 각각 진행됐으며, 총 286명 임직원이 참여했다.한미약품이 38년간 헌혈을 통해 모은 혈액은 총 234만 3,040cc(1인당 320cc 기준)로, 이는 약 2만 2,10
한국보건의료연구원(원장 이영성)은 2017년 제11차 보건복지부 신의료기술평가위원회에서 안전성ㆍ유효성이 있는 의료기술로 최종 심의된 신의료기술에 대한 고시 개정사항을 최근 발표했다.신의료기술평가제도는 새로운 의료기술(치료법, 검사법 등 의료행위)의 안전성 및 임상적 유용성 평가를 위해 2007년 도입된 제도로, 검증되지 않은 의료기술의 무분별한 사용을 막고 국민의 건강권을 보호하기 위해 시행되고 있다.위원회 심의결과, 안전하고 유효한 의료기술로 인정된 기술은 ▲상세 백혈구 감별검사(유세포분석법) ▲아데노바이러스 정량(핵산증폭법) ▲
JW신약이 새해를 맞아 준법경영 의지를 다시 한 번 천명했다.JW신약(대표 백승호)은 대전 컨벤션센터 컨퍼런스홀에서 ‘70+3 CP강화 선포식’을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JW신약은 이날 이명균 경영기획실장을 자율준수관리자로 선임하고, 각 영업사업부와 마케팅 부문에서 총 6명을 CP책임자로 임명하는 등 ‘공정경쟁 자율준수 프로그램’ 운영과 관련한 조직체계를 강화했다.행사에 참석한 임직원들은 공정거래법ㆍ약사법에 의거한 CP규정과 윤리규범을 준수하고, 제품정보와 근거중심의 영업활동을 전개하면서, 처방 유지ㆍ증대를 목적으로 경제적 이익을
동아제약(대표이사 사장 최호진)은 환자의 건강을 생각한 프리미엄 맞춤 영양식 ‘이로밀’을 발매했다고 4일 밝혔다.새롭게 선보인 이로밀은 환자들이 식사대용으로 간편하게 섭취할 수 있도록 일반의약품 전문회사 동아제약과 종합식품기업 연세대학교 연세우유가 협업해 만든 제품이다. 브랜드명 이로밀은 ‘좋다’, ‘이익이 있다’를 뜻하는 ‘이롭다’와 ‘밀(Meal, 식사)’의 합성어다.이로밀은 안정적인 혈당유지를 위해 팔라티노스를 함유한 무설탕 영양식이다. 팔라티노스는 천연 감미료로, 섭취 후 소화 및 흡수과정을 통해 완전히 분해돼 설사를 유발하
식품의약품안전처는 가르시니아캄보지아추출물, 프로바이오틱스, 녹차추출물 등 기능성 원료 9종을 대상으로 2017년 상시적 재평가를 실시한 결과, 원지추출분말을 제외한 기능성 원료 8종에 대해 인정사항을 변경할 예정이라고 4일 밝혔다.이번 상시적 재평가는 고시형 원료 4종(가르시니아캄보지아추출물, 녹차추출물, 알로에전잎, 프로바이오틱스)과 개별인정형 원료 5종(그린마테추출물, 녹차추출물/테아닌복합물, 와일드망고종자추출물, 황기추출물등복합물, 원지추출분말)을 대상으로 실시됐다.건강기능식품 재평가는 기능성 원료 인정 후 10년이 경과한 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