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신해철 씨의 아내인 윤원희 씨가 강모 원장에게 내려진 양형이 부당하다며 항소의 뜻을 밝혔다.서울동부지방법원 형사11부는 25일 오후 2시 제1호 법정에서 업무상 과실치사, 업무상 비밀누설, 의료법 위반 등의 혐의로 기소된 S병원 강 원장에게 금고 10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윤 씨는 선고가 끝난 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결과에 대해 이해가 안 가는 부분이 많아 부당하다는 생각이 든다.”라며, 항소 의사를 표했다.윤 씨는 “(재판부가) 남편이 입원 지시를 어겼다며, 남편의 과실이 있다고 판단했다. 그러나 (강 원장으로부터
故 신해철 씨의 집도의였던 강모 원장이 업무상과실치사 등의 혐의로 유죄를 선고 받았다.서울동부지방법원 형사11부는 25일 오후 2시 제1호 법정에서 업무상과실치사, 업무상비밀누설, 의료법위반 등의 혐의로 기소된 S병원 강 원장에게 금고 10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검찰에 따르면 강 원장은 故 신 씨를 상대로 위장관유착박리술을 시행하던 중 故 신 씨의 동의 없이 위축소술을 병행했으며, 이 과정에서 소장 및 심낭에 각각 천공을 발생시켜 복막염 및 패혈증을 유발하게 했다.또한 故 신 씨가 수술 직후 복통과 흉통, 고열 등을 호소했지
국내 제약산업은 꾸준히 성장하고 있으며, 그 중심에는 글로벌 시장 진출이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더욱이 고령화에 따른 의료수요 증가로 전망까지 밝다. 국내 제약사들은 글로벌 시장에 지속적으로 도전장을 내고 있으며 특히, 자신만의 특화된 분야에서 적극적인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이에 맞춰 정부도 희귀질환 치료제 개발을 위한 임상에 대해 세금을 공제해주는 등 정책적 지원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국내 제약시장 꾸준히 성장 中국내 제약시장의 규모는 고령화로 인한 의료수요 증가로 꾸준히 성장했다.한국제약협회의 2016년
한국제약협회가 회원사들의 글로벌 진출을 뒷받침하기 위해 교육 전문 인력의 충원과 전담부서 확대 신설을 추진하기로 했다.제약협회 이사장단(이사장 이행명)은 지난 23일 제18차 회의를 개최해 식품의약품안전처의 PIC/S에 이은 ICH 가입 등 우리나라 제약산업의 국제 신인도 제고에 따른 환경 변화에 부응하기 위해 교육전담부서 확대 신설에 의견을 모았다.이사장단은 “식약처의 ICH 정회원 가입은 의약품 규제당국으로서의 국가적 대외 신인도는 물론 우리나라 의약품의 신뢰도 상승에 크게 기여할 것이다. 우리 제약업계도 국제 수준의 규제기준에
청와대가 고산병 치료제 명목으로 발기부전치료제인 ‘비아그라’와 ‘팔팔’을 구입한 것으로 밝혀지며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갱년기 장애 치료제로 사용되는 의약품도 구입한 것으로 확인됐다.24일 본지가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김상희 의원(더불어민주당)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으로부터 제출 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청와대는 2014년 1월부터 2016년 9월까지 총 3개 제품의 여성 관련 치료제를 구입했다.해당 제품은 ▲한국멜스몬의 ‘멜스몬주(2mL)’ ▲휴온스의 ‘마시주사10%(20mL)’ ▲바이엘코리아의 ‘프로기노바28정1mg’ 등이
전이성 유방암 치료제인 ‘입랜스’가 환자들에게 새로운 치료대안이 될 것인지 귀추가 주목된다.한국화이자제약은 호르몬수용체 양성(HR+) 및 사람상피세포성장인자수용체2 음성(HER2-) 전이성 유방암 치료제 ‘입랜스(성분 팔보시클립)’의 국내 출시를 기념하는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입랜스는 세포 분열과 성장을 조절하는 사이클린 의존성 키나아제(CDK) 4/6을 선별적으로 억제해 암세포의 증식을 막는 새로운 기전의 경구용 전이성 유방암 치료제다.화이자는 올해 8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폐경 후 여성의 일차 내분비 요법으로
김상만 녹십자아이메드 원장이 최순실 사태에 연루된 후 녹십자까지 거론되자, 제약업계가 긴장하고 있다.김 원장은 차움의원에서 근무하던 2010년부터 최순실ㆍ최순득 자매의 이름으로 박근혜 대통령에게 주사제를 대리처방한 의사로, 2013년 8월 김기춘 전 대통령 비서실장으로부터 대통령 자문의로 위촉됐다. 이후 김 원장은 2014년 2월 차움의원을 그만두고, 한 달 뒤인 2014년 3월 녹십자아이메드로 이직했다.특히, 청와대가 김 원장이 녹십자아이메드에 재직하던 최근 2년 동안 녹십자로부터 태반주사와 감초주사, 마늘주사 등 주사제를 집중구
일동제약(대표 윤웅섭)이 오는 29일까지 2016년 하반기 정기 공개 채용을 실시한다.모집 분야는 개발, RA(인허가), 학술, 품질기획, HC CM(헬스케어 카테고리 매니저), 연구부문, 생산부문 등이며, 분야별 중복 지원은 불가하다.지원자는 해당 분야와 관련한 전공 및 자격 요건을 갖춘 사람으로, 남성은 병역의무(면제 포함) 및 관련 법률상의 하자가 없어야 한다. 국가 유공자 및 보훈대상자는 관계법에 따라 우대한다.연구부문은 유기합성, 바이오연구, 약리연구 분야에서 석사 이상 학위자를 대상으로 하며, 분자설계 분야의 경우 박사
루트로닉(대표 황해령)이 중국 병원사업을 본격화하고 있다.루트로닉은 지난 22일 루동현 정부 산하 국영기업인 루동고신창업투자유한공사와 한중 합자 의료미용투자회사를 설립했다. 이는 지난 9월 중국 강소(江苏)성 루동(如东)현 정부와 체결한 양해각서(MOU)에 따른 절차다.이번에 설립된 회사는 중국 강소성 루동현에 미용전문병원을 개설하고, 관련 비즈니스 모델을 확장할 방침이다.양측은 루트로닉의 유상증자 완료 즉시, 초기 자본금으로 100만 달러를 투입할 예정이다. 지분율은 루트로닉과 루동현이 7대 3 비중이다.
한독(회장 김영진)은 쥴릭파마와 붙이는 관절염 치료제 ‘케토톱(성분 케토프로펜)’의 싱가포르와 말레이시아 수출에 대한 100억원 상당의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이번 계약으로 쥴릭파마는 한독과 전략적 제휴를 통해 2017년부터 싱가포르와 말레이시아에 케토톱 판매를 담당하게 된다. 이후 인도네시아, 베트남, 필리핀 등 아시아 전역으로 수출 지역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싱가포르와 말레이시아의 외용소염진통제 시장은 2015년 기준 약 1,947만 달러며, 연평균 성장률 11%로 2022년 3,664만 달러까지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월드뱅크
아스트라제네카의 ‘이레사’가 물질특허 만료에도 불구하고 단 2개의 제네릭만 출시됨에 따라 해당 시장에서 건재할 것으로 전망된다.이레사는 게피티닙 성분의 EGFR 변이 양성 국소 진행성 및 전이성 비소세포폐암 또는 화학요법에 실패한 비소세포폐암을 치료하는 데 사용되는 항암제다.이레사는 ▲2012년 287억 4,100만원 ▲2013년 296억 3,600만원 ▲2014년 285억 200만원 ▲2015년 297억 6,400만원 등 최근 4년 동안 280억원 이상의 원외처방액을 기록했다. 올해도 3분기까지 252억 700만원의 원외처방액을
동아에스티의 ‘테리본’이 허가된 지 1년여 만에 급여가 적용될 것으로 보인다.테리본피하주사 56.5 ㎍은 테리파라타이드아세트산염을 주성분으로 하는 골형성촉진제로, 골 대사에 관여하는 부갑상선호르몬의 일부를 합성한 제제다. 이 제품은 일주일에 한 번 투여하면 최대 72주까지 효과가 나타나는 것이 특징이다.동아에스티는 지난 2014년 12월 일본 아사히 카세이파마와 테리본에 대한 국내 개발 및 독점판매 계약을 체결한 후 2015년 11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골절의 위험성이 높은 폐경 후 여성의 골다공증의 치료’ 적응증으로 허가 받아
전진경 메드트로닉코리아(대표 허준) 임상연구부 과장이 미국 임상시험 담당자 인증(CCRA) 자격시험에 합격했다.CCRA는 미국 임상시험 전문가 학회(ACRP)가 주관하는 임상시험 담당자(CRA) 대상의 자격인증 제도다. 이 인증은 소정의 시험과 절차를 통해 임상연구 전반에 대한 글로벌 기준의 이해도와 전문 지식, 그리고 임상시험에 필요한 윤리성과 책임 의식을 갖춘 것으로 인정된 임상시험 담당자에게 부여된다.CCRA 자격시험은 연 2회 실시되며, 올해 합격자 196명을 포함해 전세계적으로 총 4,500여명이 인증을 획득했다.국내에서
유한양행(대표이사 이정희)의 ‘메가트루 포커스’가 사단법인 한국광고홍보학회(이종민 회장) ‘2016 올해의 광고대상’ 수상작으로 선정됐다.2016 올해의 광고대상은 올 한해 동안 가장 성공적으로 브랜드 호감도와 경쟁력을 향상시킨 캠페인작을 총 4편 선정했는데, 이중 유한양행 메가트루 포커스는 올해 알파고와의 대결을 통해 부각된 이세돌 9단을 모델로 선정해 광고캠페인을 펼쳤다. 5월부터 방영된 메가트루 포커스 이세돌 편은 ‘집중력이 실력이다’라는 메시지로 적극적이고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펼쳐 집중력이 필요한 이들에게 제품 특징과 효능
동국제약은 최근 원광대학교병원(병원장 최두영)과 ‘의료영상기기 개발 및 인프라 공동 활용에 대한 MOU(양해각서)’를 체결했다.이번 양해각서 체결은 원광대학교 의생명연구원이 최근 미래창조과학부 주관 ‘의료기관 창업캠퍼스 연계 신개념 의료기기 원천기술 개발사업’의 주체로 선정돼, 연구가 진행되고 있는 ‘수술중 CT광학융합 영상시스템 개발사업’의 일환으로 이뤄졌다.동국제약은 원광대학교병원과 산학 네트워크를 형성해 시장조사, 상품성 분석, 상품화 자문 등 다양한 역할을 맡게 된다.의료영상 기술은 수술을 하는 도중 해당 부위를 이동형 CT
동아제약(대표 사장 최호진)은 오는 23일 개최되는 ‘2016 대한민국광고대상’ 시상식에서 ‘박카스 셀프 스캐너 캠페인’으로 은상(프로모션 부문), 동상(옥외광고 부문), 특별상(신유형광고 부문)을 수상한다.한국광고총연합회가 주최하는 ‘대한민국광고대상’은 국내 유일 TV, 라디오, 신문, 잡지, 옥외광고 등 전 광고 매체를 아우르는 한국 광고계 최고 권위의 광고상이다.박카스 셀프 스캐너 캠페인은 젊은 층과 새롭게 소통하기 위한 참여형 캠페인으로 학업, 취업 등을 준비하느라 스스로를 돌볼 시간조차 없이 바쁜 삶을 살고 있는 2030세
대원제약(대표 백승열)은 최근 개최된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는 ‘2016 대한민국 기술대상’ 에서 소염진통제 ‘펠루비서방정’ 개발기술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을 수상했다.대원제약은 자사의 소염진통제 펠루비정과 자체 서방화 특허기술을 적용해 개발한 펠루비서방정에 대한 기술의 우수성 및 보건향상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펠루비정은 NSAIDs(비스테로이드성 소염진통제)약물로, 국산 신약으로는 최다 적응증을 보유하고 있다. 또한 펠루비서방정은 위장영역이 아닌 소장영역에서 대부분의 약물을 용출시킴으로써 기존 NSAIDs 계열 약물이 지닌
신흥국을 중심으로 전 세계 제약시장의 규모가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 한국의 제약시장도 세계 제약시장의 흐름에 맞춰 성장하고 있으며 특히, 지난해와 올해 급성장했다. 제약선진국 혹은 제약강국으로 도약을 목표로 하고 있는 한국의 입장에서는 지금이 가장 중요한 시기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따라서 국내 상황에 적절히 대응하는 것은 물론, 전 세계 제약시장에 진출하기 위한 최적의 전략을 세우는 것이 필요하다. 정윤택 제약산업전략연구원 대표를 만나 국내외 제약시장의 흐름에 대해 들어봤다.김소희 기자: 안녕하세요, 대표님. 국내외 제약시장이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손문기)는 최근 돔페리돈 또는 돔페리돈말레산염을 함유한 55품목의 주의사항에 ‘임부 투여금지’ 및 ‘복용시 수유중단’을 포함시켰다.이번 조치는 지난 4일 개최된 중앙약사심의위원회 자문결과와 비임상ㆍ임상시험 자료, 국내외 안전성 정보, 해외 규제기관의 안전 조치 등을 고려해 결정된 것이다.조치에 따라 임부 또는 임신 가능성이 있는 여성은 해당 의약품 투여 금지해야 한다. 이 약에 대한 동물 실험 결과, 고용량에서 생식독성이 관찰됐기 때문이다.또 수유부가 해당 의약품을 복용하고자 할 경우에는 복용 기간 동안 수유를
한독(회장 김영진)과 미국 알렉시온(대표이사 데이비드 할랄)은 지난 17일 발작성 야간 혈색소뇨증 및 비정형 용혈성 요독 증후군 치료제 ‘솔리리스’에 대한 코-프로모션 연장 계약 및 희귀질환 치료제 ‘스트렌식’과 ‘카누마’의 코-프로모션 계약을 체결했다.한독은 2009년 알렉시온과 솔리리스에 대한 계약을 체결하고 2012년 국내에 출시했다. 이번 계약으로 한독은 알렉시온과 솔리리스는 물론, 스트렌식과 카누마에 대한 국내 판매까지 담당하게 됐다.스트렌식과 카누마는 희귀질환 치료를 위한 혁신적인 효소 대체 요법제로, 올해 초 식약처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