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하대병원이 운영하는 인천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가 지난 6일 병원 지하 2층 강당에서 50여 명의 인천지역 개원의들을 대상으로 ‘제11회 심혈관센터 연수강좌’를 진행했다.강좌는 흉통 및 동맥경화의 접근, 심방세동 진료, 판막 질환의 심초음파 소견 등 3가지 세션으로 나뉘어 센터 및 외부 초청 의료진들이 임상 노하우와 최신 지견을 전파하는 시간으로 채워졌다.첫 번째 세션은 ‘개원가에서의 흉통 및 동맥경화의 접근’을 주제로 ▲변이형 협심증의 진단과 치료(심장내과 권성우) ▲CT에서 관상동맥 석회화지수가 높다고 나왔는데 어떻게 해야 하나요?
차 의과학대학교 차병원은 잠실 차병원 난임센터를 잠실역 롯데캐슬골드 B동 2층과 3층에 개소하고 15일 본격 진료를 시작한다고 밝혔다.특히 국내 최초로 최첨단 미성숙난자의 체외배양(IVM) 연구센터를 오픈해 개인 맞춤형 IVF(시험관아기)센터 시대를 열어갈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약 3,470㎡(약 1000평) 규모의 잠실 차병원 난임센터는 3층에는 IVF센터를 비롯한 외래 진료실과 시술실 등이 위치하고, 2층에는 IVM연구센터와 상담실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또 착상 전 유전검사, 가임력 보존을 위한 난자와 정자를 미리 보관하는 난
제226차 세계의사회 서울이사회 준비위원회 공동위원장을 맡고 있는 박정율 세계의사회 의장은 9일 서울 용산 소재 음식점에서 대한의사협회 출입기자단과 만나 세계의사회의 미션과 비전을 설명했다. 박 의장은 한국 정부의 의대정원 증원으로 발생한 의료대란 상황에 대해 세계의사회가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전했다. 박 의장은 그동안 세계의사회가 수술방 CCTV, 간호법 등 국제적 이슈에 대해 관심을 갖고 원만한 해결을 위해 노력해왔다며, 정부도 세계의사회의 의견에 귀기울여야 한다고 말했다.◇세계의사회가 한국 정부의 의대정원 증원과정에서 심각한 우
세계 의사 대표들이 서울에 모여 지역 및 글로벌 보건의료 현안을 논의한다. 의료윤리와 의학 전문직 자율규제 외에도, 최근 국내에서 이슈가 되고 있는 의대정원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눌 예정이어서 주목된다.대한의사협회(회장대행 이정근) 주관으로 각국 의료계 대표가 한자리에 모이는 ‘2024 대한의사협회 글로벌 포럼(2024 KMA GLOBAL FORUM)’이 오는 16일 의협회관 지하1층 대강당에서 개최된다.이번 포럼은 ‘글로벌 보건 이슈에 대한 의사의 역할과 책임’을 주제로 글로벌 의료 전문가들을 초청해 폭넓은 협업과 전 세계적으로 중
대한의사협회 비상대책위원회는 10일 입장문을 내고, 현재 정부와 어떠한 협상 계획도 없으며, 근거 없는 비방과 거짓 선동에는 강력하게 대처해 나가겠다고 밝혔다.비대위는 “박단 위원장과 대통령의 면담 이후 의료계 일각에서 의협 비대위가 5월이 되기 전 정부와의 물밑 협상을 통해서 이번 사태를 졸속으로 마무리하려 한다는 근거 없는 선동을 하는 사람들이 나타났다.”라며, “이는 사실이 아니며, 앞으로도 의협 비대위는 정부의 태도 변화가 없다면 협상에 나설 계획이 없다.”라고 분명히 했다.비대위는 “의협회장 인수위 측에서 회장 당선인이 비
심장 혈관 내부에 지방이나 염증 등의 이물질이 쌓여 혈관이 좁아지는 동맥경화는 심한 경우 갑자기 파열돼 심근경색이나 급사를 유발하는 가장 흔한 원인으로 알려져 있다.특히 파열 위험이 높은 ‘취약성 동맥경화(Vulnerable Plaque)’ 환자의 기본적인 치료는 항혈전제·고지혈증 치료제와 같은 약물치료가 유일했는데, 그럼에도 갑작스러운 파열로 인한 심근경색의 발생을 막기는 쉽지 않았다.국내 연구진이 파열 위험이 높은 취약성 동맥경화 환자에게 예방적으로 스텐트 치료를 하는 것이 약물치료에 비해 더욱 효과적이라는 대규모 임상연구 결과
고대구로병원 개방형실험실 구축사업단(단장 산부인과 조금준 교수)은 8일 개방형실험실 스마트워크센터에서 ‘2024 고려대 구로병원 개방형실험실 신규지원기업 오리엔테이션’을 개최했다.이날 행사에는 조금준 단장, 이민우 운영기획실장, 신태호 선임팀장, 고영준 연구관리팀 부팀장, 메디컬에아이(대표 권준명) 및 10개 개방형실험실 지원기업 관계자ᆞ내빈 30여 명이 오리엔테이션 행사에 참석했다.이번 오리엔테이션 프로그램은 ▲2024 개방형실험실 비전 및 인사말(사업단장 조금준) ▲개방형실험실 전담인력 소개 및 사업단 소개(운영기획실장 이민우)
서울시병원회 고도일 회장은 8일 상계동 소재 중식당에서 연준흠 의협회장 인수위원장과 만나 가진 간담회에서 양 단체 핫라인을 통해 상호 소통하기로 했다.이 자리에서 고도일 회장은 “의사협회 집행부가 큰 어려움 속에서 출범하게 되는 만큼 인수위원장의 역할 또한 그 어느 때보다도 중요하다.”라며, “양 단체 간 소통을 통해 서울시병원회가 작은 힘이나마 보탬이 되고자 한다.”라고 밝혔다.이에 대해 연준흠 인수위원장도 “손 하나라도 아쉬운 상황에서 고도일 회장의 손길은 내게 큰 도움이 된다.”라며, “양 단체 간 핫라인을 통해 원활한 소통이
좋은삼선병원, 어깨관절ᆞ스포츠의학센터 연구팀(정형외과 조형래, 구정회, 진홍기, 최지한, 김도형)은 지난 16일 대구컨벤션센터에서 열린 대한관절경학회춘계학술대회에서 ‘청소년 야구 선수 팔꿈치 질환에서 관절경 수술의 적용’이라는 주제로 학술발표를 했다.앞서 3월 23일부터 24일까지 서울올림픽파크텔에서 열린 대한스포츠의학회 64차 춘계학술대회에서는 ‘프로야구 선수에서 팔꿈치 후방 충돌 증후의 진단과 치료법과 유소년 야구 훈련 현장에서 시행한 어깨 및 팔꿈치 초음파 검사’라는 주제로 학술발표를 했다.또, 3월 29일과 30일 서울 SC
건양대병원(의료원장 배장호)이 오는 10일 법정 공휴일인 국회의원 선거일에도 오전 정상진료한다고 밝혔다.건양대병원은 정기적인 진료와 투약, 처치 등을 받아야 하는 환자들의 불편을 줄이고, 휴일일수록 응급환자가 증가하는 만큼 의료공백을 최소화하고자 이같이 결정했다.배장호 의료원장은 “정기적인 진료와 투약, 처치 등을 받아야 하는 환자들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오전 진료를 결정했다.”라며, “휴일에도 불구하고 진료에 동참해 주시는 의료진에게도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건양대병원 오전 진료시간은 08시 30분부터 12시 30분 까지며,
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는 8일 국가생명윤리정책원장에 홍창권 전 중앙대학교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을 임명(임기 3년)했다고 밝혔다.신임 홍창권 원장은 중앙의대 교수, 중앙대병원장, 중앙대의료원장, 중앙대학교 의무부총장, 대한민국의학한림원 정회원, 대한병원협회장 등을 역임했다.보건복지부는 신임 원장이 임상 현장에서 쌓아온 다양하고 풍부한 전문지식과 조직관리 능력을 바탕으로 국내 유일의 생명윤리 분야 전문 기관이자 국립연명의료관리기관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국가생명윤리정책원을 안정적으로 운영하며 생명윤리 및 의료윤리 분야의 발전에 기여할
차 의과학대학교 일산차병원(원장 송재만)은 본원 지하 1층 대회의실에서 일산동구 재가 장애인을 위한 재활 지원 물품 전달식을 진행했다.일산차병원은 일상생활을 하기 어려워 집에 머물며 살아가는 재가 장애인을 위해 위생매트, 기저귀, 방석, 약 달력 등 방문 재활 서비스에 필요한 재활 물품을 일산동구보건소에 기부했다. 기부금은 임직원이 십시일반으로 모은 수호천사기금으로 마련했다.전달식에는 일산차병원 송재만 원장, 일산동구보건소 홍효명 소장 등이 참석했다.일산동구보건소는 대상자를 선정해 물품을 전달할 계획이다.일산차병원 송재만 원장은 “
(재)한국공공조직은행(은행장 직무대행 백형학)은 8일 제4기 이사장에 김재화 차의과학대학교 부속 구미차병원장이 선임됐다고 밝혔다.신임 이사장은 지난 3월 28일 개최된 ‘2024년 제2회 한국공공조직은행 임시 이사회’를 통해 선출됐고, 보건복지부장관의 승인을 거쳐 최종 선임됐다.이사장은 비상임 이사중에서 선출되며, 임기는 2024년 4월 8일부터 2026년 2월 27일까지 약 2년이다.김재화 이사장은 분당차병원 공공조직은행장을 역임한 바 있고, 현재에도 차의과학대학교 부속 구미차병원, 대한정형외과학회 등 의료 현장에서 활발하게 활동
가톨릭대학교 대전성모병원(병원장 강전용 신부)은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일인 오는 10일 정상 진료를 실시한다.대전성모병원은 지역민과 응급환자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10일 오전 8시30분부터 오후 5시까지 외래 진료를 정상 운영한다.또한 응급의료센터도 24시간 비상진료체계를 유지해 진료 공백을 최소화할 계획이다.강전용 병원장은 “법정공휴일이지만 지역민과 내원객의 혼란을 줄이고 진료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정상 진료를 결정했다.”라며, “외래 진료와 응급실이 정상 운영되는 만큼 응급상황 발생시 당황하지 말고 진료 가능한 병원을 이용해
제42대 대한의사협회장 선거 임현택 당선인이 ‘의대정원 증원 저지를 위한 비상대책위원회(이하 비대위)’ 위원장직을 수행하겠다고 나서 주목된다.제42대 대한의사협회 회장직 인수위원회(위원장 연준흠)는 현 비대위 운영과 관련한 입장을 담은 공문을 대한의사협회 대의원회와 비대위에 전달했다고 8일 밝혔다.현재 비대위는 41대 이필수 의협회장 사퇴 직후 지난 2월 7일 개최된 임시대의원총회에서 구성이 의결됐다.임총에서 위원장 선출이 대의원회 운영위원회에 위임됨에 따라, 운영위는 2월 10일 회의를 열어 현 김택우 위원장을 선출했다.인수위는
대한의사협회 대의원총회에서 실시하는 의장, 부의장, 감사 선거 대진표가 확정됐다.대한의사협회 대의원회(의장 박성민)는 8일 협회 홈페이지에 의장ㆍ부의장ㆍ감사 후보자 등록 결과를 공고했다.후보자 등록 마감 결과, 의장 선거는 김교웅 후보, 이광래 후보, 이윤수 후보(이상 가나다 순)가 맞붙는다.김교웅 후보는 1957년생으로 고려의대를 1982년 졸업한 정형외과 전문의이다.현재 구로구에서 구로정형외과의원을 운영하고 있으며, 구로구의사회 법제이사ᆞ총무이사ᆞ부회장ᆞ회장을 역임했고, 서울시의사회 대의원ᆞ부회장과 부의장ᆞ회칙재정위원장을 거쳐
인제대학교 일산백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김율리 교수(모즐리회복센터소장)가 섭식장애 환자를 대상으로 인지해석편향 수정 훈련을 시행한 결과, 섭식장애 치료 효과가 있음을 입증했다.이번 연구는 부산백병원 정신건강의학과 문정준 교수, 덕성여대 심리학과 김미리혜 교수, 가톨릭대 심리학과 양재원 교수 등과 공동 수행했다. 그간 신경성 식욕부진증 환자들을 대상으로 인지 교정 치료 효과는 연구됐으나, 이번 연구는 신경성 폭식증 환자를 대상으로 시행한 세계 최초의 연구다.연구팀은 신경성 폭식증(55명) 환자 등 섭식장애 성인 63명을 대상으로 인지해석
노원을지대병원 비뇨의학과 이준호 교수가 29일과 30일 양일간 열린 제41차 대한남성과학회 정기학술대회에서 해외 학술상을 수상했다.해외 학술상은 1년간 국제학술지에 발표된 남성과학 분야 연구 가운데 학술ᆞ임상적 가치가 우수한 논문을 선정해 주는 상이다.이 교수는 ‘남성 호르몬과 저밀도 콜레스테롤과의 비선형적 상관관계(Non-linear association between testosterone and LDL concentrations in men) (Andrology: IF 4.6)’ 연구로 이 상을 받았다.이준호 교수는 연구를 통
GC녹십자(대표 허은철)는 자사의 고함량 비타민B 브랜드 ‘비맥스’ 신규 TV 광고를 방영한다고 8일 밝혔다.비맥스는 GC녹십자의 일반의약품(OTC) 중에서도 소비자들에게 높은 인지도와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제품이다.산업정책연구원(IPS)가 주최하는 ‘제 8회 대한민국 브랜드 명예의 전당’에서 3년 연속 비타민 부문을 수상했다.이번 비맥스 신규 TV 광고는 카툰 타입으로 제작해 가독성을 높였다. ‘합격’, ‘승진’을 광고 소재로 삼아 2545를 타겟으로 하고, ‘피로회복 B로회복’이라는 슬로건 하에 역동적인 사운드, 주목도 높은
학교법인 성광학원은 차 의과학대학교 제 13대 총장에 차원태 박사를 선임했다고 8일 밝혔다.차 총장은 연세대에서 보건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미국 예일대에서 공중보건학 석사(MPH), MIT에서 경영학 석사(MBA) 학위를 취득했다. 듀크대 생물해부학과를 졸업했다. 차 총장은 미국 LA 할리우드차병원을 운영하는 차헬스시스템즈의 최고운영책임자·사장, 차병원 전략기획본부장을 지냈다.차 총장의 임기는 4월 15일부터 2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