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0일부터 22일까지 3일간 치러지는 제42대 대한의사협회장 선거 선거인이 5만 8,027명으로 최종 확정됐다. 이중 휴대폰 번호와 이메일이 확인되지 않은 선거인을 제외하면 투표에 참여할 수 있는 실제 선거인은 5만 681명이다대한의사협회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이하 선관위)는 18일 제42대 의사협회장 선거 선거인명부를 정정 공고했다.앞서 선관위는 2월 29일 선거인명부 확정 공고를 했으며, 선거권에 이의가 있는 경우 시도위원회에 3월 15일까지 이의신청을 하도록 안내했다.그 결과, 대구, 대전, 제주 등 3곳을 제외한 대부분 시
대한의사협회 비상대책위원회 김택우 위원장과 박명하 조직강화위원장이 의사면허자격 정지 행정처분을 받았다.18일 의료계에 따르면, 김택우 위원장과 박명하 조직위원장은 보건복지부로부터 의료법 제66조(자격정지 등)제1항 제10호(의료법 또는 의료법에 따른 명령 위반) 혐의로 3개월 행정처분을 받았다.지난달 20일 행정처분 예고 통지를 받은 지 27일 만이다.행정처분 근거는 정부가 2월 6일 내린 ‘집단행동 및 집단행동 교사 금지’ 행정명령 위반이다.처분 기간은 올해 4월 15일부터 7월 14일까지 3개월간이며, 자격정지기간 중에는 국내ᆞ
고려의대 교수의회가 보건복지부 장ᆞ차관 사퇴와, 정부와 의료계가 참여하는 협의체 구성을 촉구했다.고려의대 교수의회는 18일 성명을 내고, 제자들이 떠난 자리에서 온 힘을 다해 환자 곁을 지키고 있지만, 의료 사태 5주차로 접어들며 지쳐가고 있어 사직하기 전에 순직할 지경에 이르렀다고 우려했다.교수의회는 “그럼에도 의료인에 대해 일방적인 행정조치 및 압박, 매도로 일관하는 보건복지부의 행태는 이 사태를 더욱 악화시킬 뿐이다.”라고 지적했다.교수의회는 “정부에서 4년마다 주기적으로 벌이는 ‘의료 포풀리즘 이벤트’는 조만간 바닥이 나는
총선 출마를 선언한 최대집 소나무당 의료보건위원장이 원내 진출 시 의대정원 증원 등 윤석열 정부의 의료개혁에 대해 국정조사와 특검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소나무당 의료보건특별위원회(위원장 최대집)는 18일 여의도 소나무당 중앙당사에서 윤석열 정부의 의료개혁안에 대한 입장과 의료정책 공약을 발표했다.최대집 위원장은 전공의 사직 등 현재 벌어지고 있는 의료현장의 혼란을 상황을 용산발 의료대란이라고 규정했다.최 위원장은 “의료대란은 윤석열 대통령이 일으킨 문제이다. 이 문제를 해결해야 할 국민의힘은 여당이기 때문에 아무런 해결책을 제시하지
대구가톨릭대병원은 안과 이동훈 교수 연구팀(교신저자 이동훈 / 이수정 전공의, 윤숙현ᆞ김숙영 교수)의 논문이 최근 SCIE 저널인 PLOS One에 게재됐다고 19일 밝혔다.연구팀이 발표한 논문은 ‘상사시와 경도의 한눈 하사근기능항진을 동반한 간헐외사시에서 수평근 수술 후 안구 외회선의 변화(Changes in ocular extorsion after horizontal muscle surgery in patients with intermittent exotropia coexisting with hypertropia and mild
서울대병원은 18일부터 지역 필수의료 해소에 앞장서는 공공임상교수를 공개 채용한다.선발 인원은 응급의학과, 순환기내과, 신경외과 등 3개 분야 총 4명으로, 인천적십자병원·충청남도서산의료원 등에서 순환근무를 수행할 예정이다.‘국립대병원 공공임상교수제’는 국립대병원 소속의 의사를 선발해 지역거점 공공병원에 배치하는 사업이다. 코로나19 등 공중보건 위기에 상시 대응하고, 감염ᆞ응급ᆞ외상 등 필수의료와 수련교육을 지원하기 위해 교육부에서 2022년 처음으로 실시했다.서울대병원은 그동안 총 12명(분당서울대병원 소속 포함)의 공공임상교수
세계여자의사회, 한국 고위관료 성차별 발언 비판세계여자의사회(Medical Women's International Association, MWIA)는 지난 14일 성명을 내고, 한국 정부 고위 관리의 성차별적인 발언 직후에 한국여자의사회가 발표한 입장을 강력히 지지한다고 밝혔다.앞서 박민수 보건복지부 제2차관은 지난 2월 의대입학정원 증가정책을 발표하면서 여의사 비율의 증가와 남녀의사의 근무시간의 차이 등을 중요하게 고려해 의대입학정원을 1년에 2,000명 증가시키는 정책을 만들게 됐다고 말했다.세계여자의사회는 “이는 여성 의사들의
고대구로병원(원장 정희진)이 척수종양 분야 명의로 손꼽히는 신경외과 김은상 교수(사진)를 초빙, 3월부터 진료를 시작했다.김 교수는 대한척추신경외과학회장과 대한최소침습척추학회장을 역임하면서 척추수술분야 발전을 위해 적극적으로 첨단 의료기기를 소개하고, 최신 수술기법을 보급하는 등 국내 최소침습 척추수술 분야를 발전시켜온 것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미국 메이요클리닉, 세인트루이스대학 및 컬럼비아 대학과 일본의 큐슈척추손상센터에서 중추신경 손상 분야에 관하여 폭넓은 연구 업적을 쌓아 온 김은상 교수의 전문진료분야는 척수 및 척추 종양이다
인천세종병원(병원장 오병희)은 최근 부평농업협동조합(조합장 최영민)과 유대관계 강화 및 공동 발전, 건강증진 기여에 뜻을 모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인천세종병원에서 진행된 이번 협약식에는 오병희 병원장, 최영민 조합장을 비롯해 10여명의 관계자가 참석했다.반세기 역사를 자랑하는 부평농업협동조합은 인천 부평 지역에서 농업 생산 및 농민의 이익 증진을 위해 결성된 협동조합이다. 다양한 농업 서비스를 제공하고, 농산물 유통 및 판매, 재배 기술 지원, 시설농업 지원 등 다양한 사업을 통해 지역 농업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이
서울특별시보라매병원 이재협 병원장이 서울시병원회와 신풍제약이 공동으로 제정한 ‘제3회 SP자랑스런 병원인상’ CEO부문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제3회 SP자랑스런병원인상 시상식 및 제46차 정기총회 및 제21차 학술세미나는 ‘병원의 ESG 경영과 지속 가능한 성장’을 주제로 가든호텔 2F 그랜드볼룸 B홀에서 개최됐다.서울특별시병원회는 대한병원협회 산하로 서울 소재 350여 개 병원을 대표하는 의료단체로서 병원 직원들의 자질 향상을 위해 이번 학술세미나 및 시상식을 개최했다.이재협 병원장은 “훌륭한 후보수상자들 가운데 상을 받게 돼 감
서울아산병원 알레르기내과 송우정 교수가 유럽호흡기학회 학술지인 ‘유럽호흡기저널 오픈 리서치(ERJ Open Research, IF=4.6)’의 편집장으로 최근 선출됐다.유럽호흡기학회에서 발간하는 학술지의 최초 아시아권 편집장이며, 임기는 2024년 10월부터 2027년 9월까지 3년이다.1990년 설립된 유럽호흡기학회는 160여 개국의 3만 5천여 명 이상의 호흡기 분야 전문의, 과학자 등으로 구성된 호흡기 분야 관련 전 세계적으로 가장 큰 학술 단체다.‘유럽호흡기저널 오픈 리서치’는 유럽호흡기학회의 공식 학술지 중 하나다.호흡기
차병원ᆞ바이오그룹은 2024년 병원행정 전문가 임원 및 경력 직원을 공개채용한다.이번 채용은 병원ᆞ난임 분야ᆞ차움ᆞ건강검진센터ᆞ마티네 차움 행정책임자를 대상으로 하며 모집인원은 ○○명이다.지원자는 2024년 3월 27일(수)까지 차병원ᆞ바이오그룹 채용 홈페이지(https://recruit.chamc.co.kr)에 지원서를 제출하면 된다.차병원은 이번 채용에서 ‘Creative 혁신인재’를 슬로건으로 내걸고, 병원 행정 분야의 차별화된 경력을 보유한 임원과 경력직원을 확보해 경쟁력을 높일 계획이다.특히, 글로벌 병원 컨설팅 경험을 보
대한의사협회 출입기자단 공동 주최, 의협회장선거 후보자 합동토론회제42대 대한의사협회장 선거에 출마한 후보들은 킬러문항(변별력을 위해 의도적으로 포함하는 어려운 문제)에 어떻게 답변했을까?대한의사협회 출입기자단은 15일 의협회관 지하 대강당에서 ‘제42대 대한의사협회장 선거 후보 합동토론회’를 개최했다.이 자리에는 기호 3번 임현택 후보가 경찰 출두를 이유로 불참한 가운데, 기호 1번 박명하 후보, 기호 2번 주수호 후보, 기호 4번 박인숙 후보, 기호 5번 정운용 후보가 참석했으며, 선관위 고광송 위원장과 김세헌 위원이 배석했다.
“상급병원이 운영하는 검진기관들이 의원급 검진기관으로 분류되고 있는 것은 부적절하다. 검진전문기관으로 구분해야한다.”한국건강검진학회는 17일 소공동롯데호텔에서 가진 춘계학술대회 기자간담회에서 이 같이 주장했다.박근태 이시장은 “정부가 의료전달체계를 확립하겠다고 이야기하고 있다. 최근 전공의 사직 사태로 2차 병원에서 중증환자를 담당한다. 정부는 의료전달체계가 일부 개선된 효과가 있다고 하는데 국민은 어떻게 바라볼지 생각해야 한다.”라고 말했다.박 이사장은 “검진은 사후괸리가 매우 중요하다. 대형병원에서 검진을 받은 환자들은 카톡으로
대한가정의학과의사회는 17일 백범김구기념관 컨벤션센터에서 춘계학술대회 및 제51차 연수강좌 기자간담회를 열고 혼합진료를 억압하는 방식으로는 일차의료 붕괴만 야기할 것이라고 주장했다.강태경 회장은 “정부는 필수의료 문제 해결을 위해서 현재의 일차의료 현실의 문제를 직시하지 않고 있다.”라며, “그러면서 필수의료를 개선 시킬 수 있다고 믿고 있다.”라고 우려했다.강 회장은 “우리나라는 개별 전문의에 의한 일차의료로 높은 의료지표 성과를 이뤄왔다. 전세계에서 유래가 없는 당일 전문의 진료가 가능한 곳이다.”라며, “그러나, 비정상적 저급
서울시 환경보건센터 홍윤철 센터장과 연구진은 지난 14일 ‘바이바이 플라스틱(ByeBey Plastic, BBP) 챌린지’에 참여했다.BBP 챌린지는 10가지 실천수칙이 있으며, 플라스틱 오염 저감을 위해 일상 생활 속 불필요한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는 캠페인이다.BBP 챌린지에 참여한 홍윤철 센터장은 다음 주자로 여성환경연대 이안소영 상임대표를 지목했다.홍윤철 센터장은 “최근 미세플라스틱의 건강영향에 대한 연구가 보고되고 있지만, 아직 인간에 대한 연구는 굉장히 부족한 실정이다. 미세플라스틱이 우리 시민의 건강에 위협을 줄 우려가
충북대병원이 위탁 운영하고 있는 충북환경보건센터(센터장 김용대)와 충북아토피ᆞ천식교육정보센터(센터장 우성일)가 충북도 내 환경성질환 교육 및 예방관리에 관한 교류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지난 13일 맺었다.원내에서 진행된 이번 협약식에는 각 센터장이 참석하여 협약을 체결했다.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상호협력체계를 구축한 두 기관은 충북지역 내 환경성질환에 관한 교육 및 예방 관리와 교육프로그램 개발 협력 추진, 학술정보 및 교육자료의 공유 등 다양한 사업을 함께함으로써 도민의 환경성질환 저감을 위한 노력에 동참할 것임을 약속했다.김용대
중앙대의료원 교육협력 현대병원(병원장 김부섭)은 지난 14일 병원 서관 회의실에서 '칭저릭 몽골 보건부 장관과의 간담회'를 갖고 한·몽 간 의료 발전 및 몽골 국민의 진료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이날 간담회 행사는 ▲현대병원 소개 발표 ▲질의응답 ▲병원 주요시설 견학 ▲기념사진 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참석한 몽골 측 인사는 칭저릭 보건부 장관을 주축으로 ▲어용바타르 주한몽골대사관 차석대사 ▲바야르벌드 보건부 공중보건국장 ▲양즈마 보건부 국제협력국장 ▲아즈자야 국제교류협회 IEEA 이사 등이다.김부섭 병원장은 “현대병원을 방문한
전국 상급종합병원의 전공의가 현장에서 대거 이탈한 의료대란 속에 지역종합병원이 지역 의료 공백을 메워주면서 시민 및 환자들의 새로운 버팀목이 되고 있다.인천 서구에 위치한 종합병원 나은병원은 전공의 없이 전문의 100여 명이 간호사 등과 함께 하루 1,500명 넘는 환자를 보고 있다.나은병원은 심장혈관센터, 뇌졸중센터, 소화기센터 등 13개 전문센터를 운영하며 심장시술 3,000례, 뇌수술 5,000례 이상으로 뇌심장 분야와 외과수술 분야에서 대학병원에 뒤지지 않는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나은병원 관계자는 “하루 두 세 건하던 뇌수술
서울대병원 신경-정신질환 유효성평가센터(CLEVERcns)는 신약 개발 가속화 및 임상시험 성공률을 향상을 목표로 지난 7일 ㈜포트래이와 업무협력을 체결했다.‘신경-정신질환’은 중추신경계에 영향을 미치는 신경질환 및 뇌기능장애로 인한 정신질환을 포괄한다. 알츠하이머병, 파킨슨병, 조현병 등이 대표적이다.신경-정신질환 유효성평가센터는 이 같은 질환을 치료하기 위한 신약 개발 과정에서 후보물질 유효성평가와 임상 컨설팅을 제공하기 위해 지난 10월 구축됐다.이번 업무협력은 서울대병원이 보유한 우수 임상 인프라와 ㈜포트래이의 공간전사체 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