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귀질환 치료제ᆞ혈액제제 기업이 혈우병 환우를 위한 행사를 준비했다.SK플라즈마는 17일 세계 혈우인의 날을 맞아 SK디스커버리 관계사 구성원이 참여하는 헌혈 캠페인을 개최했다.혈우병은 혈액 내 응고인자의 결핍으로 발생하는 출혈성 질환으로 인구 약 1만 명 중 한 명꼴로 발생하는 희귀 질환이다.세계혈우연맹(WFH)은 혈우병과 출혈 질환에 대한 인식을 높이기 위해 지난 1989년부터 매년 4월 17일을 ‘세계 혈우인의 날’로 제정했다.올해 슬로건은 ‘모든 이에게 공평한 기회: 모든 출혈질환에 대해 알기 (Equitable access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강중구)이 각계각층 국민의 다양한 의견을 듣고자 온라인 양방향 소통채널인 ‘국민소통참여단’을 지난 15일 발족했다.올해 처음으로 출범하는 국민소통참여단은 국민 참여와 소통을 확대하고자 심평원 누리집 등을 통해 지난 27일부터 이번달 9일까지 모집했다.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자 10대부터 70대까지 연령 구성을 넓혀 직업 및 지역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최종 120명을 선발했다.국민소통참여단은 올해 12월까지 국민의 관점에서 심사평가원의 대국민 서비스, 의료・데이터 관련 정보 등에 대해 다양한 의견 및 아이디어를 제
한미사이언스 핵심 계열사 한미약품이 선천성 고인슐린혈증 치료 혁신신약으로 개발중인 LAPS Glucagon analog(코드명 : HM15136)의 국제일반명(INN)이 ‘efpegerglucagon(에페거글루카곤)’으로 확정됐다. 한미그룹 지주회사 한미사이언스는 세계보건기구(WHO)가 한미약품의 HM15136 국제일반명을 이같이 공식 등재했다고 18일 밝혔다.efpegerglucagon은 ‘ef-’(바이오 의약품의 약효를 획기적으로 늘려주는 한미의 독자 플랫폼 기술 ‘랩스커버리’가 적용된 단백질)라는 접두사와 ‘-glucagon’
고대안암병원(원장 한승범)이 캄보디아 고위 공무원과 의료진 대상의 초청연수를 진행했다.지난 12일 고대안암병원에서 진행된 초청연수에는 Sung Vinntak 캄보디아 보건부 차관, Nhip Angkeabos 국립어린이병원 원장과 고대안암병원 이성우 진료부원장, 고대의료원 임기정 브랜드전략 실장, 박준은 소아청소년과 교수, 최영준 소아청소년과 교수를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했다.이번 초청연수는 고대안암병원 시설 견학을 비롯해 병원의 발전 방향과 관련한 연수프로그램이 진행됐으며, 질의응답도 이루어져 의료 시스템에 대한 내용을 전수했다.이
GC녹십자의료재단(대표원장 이상곤)은 지난 11일부터 12일까지 서울 강남구 소재 과학기술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대한임상화학회 2024년 춘계학술대회’에 참가했다고 16일 밝혔다.이번 학술대회는 검사법 평가 워크숍과 대용량자료 분석 쉽게 시작하기 워크숍을 비롯해 현장검사의 품질관리와 운용, 체외진단의료기기의 임상적 성능시험, 신질환 검사와 갑상샘 호르몬 검사의 표준화 등 임상화학 분야에 대한 전문성과 역량 강화를 위한 심포지엄으로 다채롭게 마련됐다.GC녹십자의료재단은 학회 기간 동안 전시부스 운영을 통해 국제적 수준의 우수한 검체
순천향대학교 부속 천안병원 정형외과는 최근 2명의 태국 의사에게 족부수술 노하우를 전수했다.태국 의사들은 모두 족부전문의로, 이번 연수는 순천향대중앙의료원 산하병원 족부족관절팀이 주관하는 국제의학교류사업 일환으로 진행됐다.참관 형식으로 진행된 연수는 초음파 신경차단술과 무지교정술, 소족지변형 수술, 무지외반증 수술(MICA), 절제 관절 성형술 등으로 구성됐다.태국 의사들은 “초음파 신경차단술은 비교적 간단한 술식으로 큰 치료효과를 보여 놀라웠고, 특히 MICA는 회복이 빠르고 교정효과가 좋아 본국에 돌아가면 빨리 시도해 보고 싶다
동아쏘시오홀딩스(대표이사 사장 정재훈)는 4월 20일 장애인의 날을 앞두고 17일 서울 용두동 본사에서 세계 유일 시각장애인 공연단인 ‘한빛예술단’을 초청해 문화체험형 직장 내 장애인 인식개선 교육을 진행했다.문화체험형 장애인 인식개선 교육은 일반적인 장애인 인식 개선 교육과 다르다.시각장애인으로 구성된 한빛예술단의 공연과 시각장애인 전문강사 강의, 시청각 체험 등이 어우러져 함께 진행된다. 임직원은 바쁜 일상 속 휴식과 재충전의 시간을 갖게 되고, 교육과 함께 장애인의 능력을 직접 확인할 수 있어 장애인 인식 개선 효과가 크다.이
한미약품이 눈의 피로와 침침함을 개선하고 눈의 불쾌감을 완화해 주는 다회용 점안액 ‘눈앤큐’를 새롭게 출시했다.이번 신제품은 10년 이상 약국가에서 사랑받고 있는 스테디셀러 인공눈물 ‘눈앤’의 확장 라인업으로, 기존 제품 주성분과는 다른 7가지 유효 성분이 포함돼 있어 눈의 염증이나 결막 충혈, 눈꺼풀의 짓무름 등에 효과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또 하드 콘택트렌즈를 착용하거나 수영 후 눈의 불쾌감이 느껴질 때, 먼지나 땀이 눈에 들어가 가려운 경우에도 이 제품을 통해 간편하게 증상을 호전시킬 수 있다.눈앤큐는 비타민B6와 콘드로이틴을
인제대학교 일산백병원 이비인후과 이전미 교수가 지난 6일 백범김구기념관에서 열린 2024년 대한이과학회 학술대회에서 두개저 및 전정 분야 ‘우수연제상’을 수상했다.이전미 교수(교신저자, 가톨릭의대 이비인후과 이현진 교수) 연구팀은 병원 입원 중에 발생하는 이석증 환자들의 임상적 특징 분석을 통해, 외상이나 수술 등 환자의 의학적 상태에 따라 이석증의 임상양상이 다르게 나타나는 것을 과학적으로 밝혀냈다.이전미 교수는 “이석증은 말초성 어지럼증의 가장 큰 원인으로, 원인이 뚜렷하지 않고 재발도 흔하여 많은 사람이 고통받고 있다.”라며,
지난 3월 치러진 제42대 대한의사협회장 선거는 임현택 후보의 승리로 끝났다. 임현택 당선인은 인수위원회를 꾸리고 5월부터 의사협회를 이끌 준비를 하고 있다. 의협회장 선거는 끝났지만 대의원회 의장과 부의장, 감사단 선거가 오는 28일 개최되는 제76차 정기대의원총회에서 진행된다.대의원회는 의사협회의 최고의결기구로 의사회원들을 대변하고, 집행부가 회무를 잘이끌도록 지원하며, 방향을 잡아주는 역할을 한다.대의원회는 ▲예산 및 결산에 관한 사항 ▲정관개정에 관한 사항 ▲사업계획에 관한 사항 ▲대의원회 의장, 부의장, 감사, 중앙윤리위원
대한의사협회 비상대책위원회가 의대정원 증원 정책으로 인한 의정 대치상황이 지속돼선 안 된다며 대통령이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고 촉구했다.비대위는 “한번 잘못 진행되는 정책은 다시 돌이키기에는 많은 시간과 사회적 비용을 치르게 된다.”라며, “대한민국의 의료개혁을 달성하기 위해서는 의료계와 정부, 사회는 당장 머리를 맞대고 의논하고 결정해야 할 과제가 산적해 있다. 이를 이른 시간에 해결하기 위해서는 의대정원 증원 정책으로 인한 의정 대치상황이 지속돼선 안 된다.”라고 밝혔다.비대위는 “대한민국의 의료환경을 바로 세워 환자 곁을 당당히
연세의대 용인세브란스병원 진단검사의학과 김희정 교수, 세브란스병원 진단검사의학과 이혁민 교수, 한림대학교동탄성심병원 감염내과 김민형 교수 연구팀이 최근 연구를 통해 클로스트리디움 디피실 감염증의 ‘증상 위주 격리’ 권고 기준의 비효과성을 밝히고 대안을 제시했다.클로스트리디움 디피실 감염증(Clostridioides difficile Infection, 이하 CDI)은 항생제 복용으로 인해 장내 미생물 균형에 변화가 생김에 따라 발생하는 병이다.장내 유익균이 죽고 나쁜 세균인 클로스트리디움 디피실(C.디피실)이 증식하면 극심한 설사와
고관절 골절 환자의 재골절 위험을 간편하게 예측할 방법이 제시됐다. 국내 연구진이 개발한 딥러닝 예측 모델이 5년 이내의 단기 고관절 재골절 위험을 우수한 정확도로 예측해냈다. 이는 고관절 골절의 맞춤형 관리 및 치료전략 수립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서울대병원 융합의학과 김영곤 교수ᆞ의생명연구원 김이삭 연구원, 분당서울대병원 내분비대사내과 공성혜 교수 연구팀이 고관절 골절 환자 1480명의 CT 영상을 기반으로 단기 재골절 위험 예측 모델을 개발하고, 정확도를 검증한 결과를 17일 발표했다.고관절 골절 환자는 재골절 위험이 높
서울특별시 환경보건센터(센터장 홍윤철)은 서울시 주최 ‘제 54회 지구의 날’을 맞아 ‘지구살림, 오늘부터 1일’을 주제로 환경보건 인식 제고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했다.지구의 날은 매년 4월 22일 지구환경 오염문제의 심각성을 알리기 위해 지정한 날로, 우리나라는 2009년부터 매년 ‘지구의 날’을 전후한 일주일을 기후변화주간으로 정해 기후변화의 심각성을 인식하고,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저탄소생활 실천의 필요성을 알리기 위한 소등행사 등을 전국 각지에서 진행하고 있으며, 올해 세계 공통 주제는 ‘플래닛(Planet) vs
한국장기조직기증원은 최근 생명나눔을 실천한 기증자 유가족을 대상으로 자조 모임‘우리’를 지역별로 개최했다.한국장기조직기증원은 2013년부터 숭고한 생명나눔을 한 가족들의 만남을 통해 상호지지 체계를 형성하고, 유가족의 회복을 돕고자 자조 모임을 시행해 왔다.유가족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시작된 자조 모임은 누군가에게 새 생명을 주고 떠난 기증자에 대한 그리운 마음을 나누는 자리이자, 같은 경험을 한 유가족들이 서로가 서로에게 공감받고, 위로를 건네는 모임으로 자리 잡았다.올해 유가족 자조 모임은 중부지역 4월 28일~29일, 충청지역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강중구)이 2023년도 개인정보 관리수준 진단에서 16년 연속 최고등급(S등급)을 받았다.개인정보 보호위원회(이하 개인정보위)가 주관하는 이 평가는 중앙부처ᆞ지자체ᆞ공기업 등 796개 공공기관이 대상이다.국민 개인정보의 안전한 관리기반 조성을 위해 개인정보보호 관리체계 및 침해 예방 활동 등을 진단해 매년 실시한다.특히 이번 평가영역은 개인정보 보호법 개정(제11조의2 신설)에 따라 서면 검증 기준이 강화됐고, 정성지표 비중이 대폭 확대(’22년20%→’23년40%)됐다.평가는 법적 의무사항 이행 여부 중심의
자폐스펙트럼 장애는 사회적 의사소통과 상호작용이 어렵고, 반복 행동 및 소화기계 증상까지 다양한 양상을 동반하는 복합적인 질환이다.흔히 임신 중기 뇌 발달과 연관이 있다고 알려져 있지만, 일부 아동의 경우 환경적 요소가 중증도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다.서울아산병원 소아정신건강의학과 김효원 교수팀은 자폐스펙트럼 장애 환자 249명을 포함해 총 456명을 분석해, 장내 마이크로바이옴을 구성하는 균종이 자폐스펙트럼의 중증도를 가르고 임상 양상을 예측할 수 있는 새로운 지표가 될 수 있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체내에 존재하는 미생물 군집
치료가 까다로운 ‘호중구성 중증 천식’에서 생체 표지자 ‘Otulin’이 처음으로 확인됐다.아주대병원 알레르기내과 박해심 교수와 의과대학 미생물학교실 박용환 교수 연구팀은 4월 국제 학술지 ‘Allergy and Clinical Immunology(IF 14.2)’에 호중구성 중증 천식의 새로운 발생 기전을 발표했다.천식은 전 세계적으로 약 3억 5천만 명의 사람들이 고통받는 만성 염증성 폐질환으로, 코 혹은 입으로 들이 마신 공기가 폐로 들어가는 통로인 기도의 협착과 부종 그리고 점액 생성으로 인해 호흡곤란이 생긴다.천식 환자의
한국건강관리협회(회장 김인원)는 아프리카 탄자니아 보건환경개선을 통한 아동 건강증진 사업을 위해 오는 4월 20일부터 27일까지 탄자니아 므완자 지역 코메섬으로 중간선 조사 모니터링단을 파견한다.이번 모니터링단은 파견 기간 동안 현지 13개 초등학교 약 1,500명의 아동을 대상으로 영양상태와 발달 정도를 확인하고, 탄자니아 국립의학연구소(National Institute for Medical Research, NIMR)와의 합동조사를 통해 감염성 질환에 대한 실태조사를 진행한다.또한, 2020년부터 2023년까지 지원한 정수시설,
대한산부인과의사회가 병원 경영 지원 솔루션 전문기업 고운앤컴퍼니와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이번 협약은 병원 운영의 효율성을 극대화해 의료 서비스의 질을 한층 높이는 데 중점을 둔 것으로 알려졌다.고운앤컴퍼니의 심사청구 간편조회 솔루션 ‘마이 클리닉 매니저’는 의료기관의 심사청구 현황 확인 절차를 대폭 간소화하는 서비스로, 이번 MOU 체결을 통해 대한산부인과의사회 소속 의료기관에도 그 혜택이 확대될 예정이다.대한산부인과의사회 회장 김재연과 고운앤컴퍼니 대표 고준성은 이번 협약을 통해 상호협력을 더욱 강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