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려운 의료계의 상황 속에서 최선을 다해 환자를 진료하고 있는 동남권원자력의학원(의학원장 이창훈) 의료진을 격려하고 투병 중인 환자들을 응원하기 위해 11일 지역 농협에서 꽃과 토마토가 전달했다.농협은행 기장군지부(지부장 한상섭)와 동부산농협(조합장 송수호)은 이날 오전 의학원 정문 앞에서 공공의료기관으로서 최일선에서 고생하고 있는 동남권원자력의학원 의료진을 응원하고 환자들의 쾌유를 기원하며 지역에서 구매한 꽃과 방울 토마토를 무료로 나누는 행사를 가졌다.화려한 색깔을 자랑하는 서양봉선화(임파첸스)가 심겨진 미니화분 500개는 환자
“올해 7월 시행되는 만성질환관리 본사업, 포셉 수가ᆞ수탁 고시 등 현안이 많은데 의대정원 이슈로 진행이 되지 않고 있다.”대한내과의사회는 14일 소공동롯데호텔에서 제16회 춘계학술대회 기자간담회를 열고, 의료현안 논의를 위해서라도 의대정원 증원 문제가 하루속히 해결돼야 한다고 주장했다.박근태 회장은 “모든 아젠다가 의대정원에 물려 있다. 일각에서 증원 1년 유예안이 나오고 있는데 전공의가 돌아오지 않을 것이다."라고 주장했다.박 회장은 “정부는 사회적 합의체를 구성해서 추진하겠다고 했고, 전공의는 7가지 요구안을 발표하고 들어주지
교통사고나 격한 운동 중 부상 등으로 척추뼈가 골절돼 척추 구조가 불안정해지고 주변 신경을 압박해 통증이 커지면 골절된 척추뼈와 위, 아래로 여러 개 척추뼈를 고정시키는 수술을 해야 한다.이 때 기존과는 다르게 골절된 척추뼈와 위로 한 개, 밑으로 한 개 척추뼈만 최소로 고정해도 충분하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서울아산병원 신경외과 박진훈 교수팀은 흉요추부 방출성 골절 환자를 대상으로 척추 고정 수술 시 허리 움직임을 최대한 보존하기 위해 최소한의 척추뼈만 고정하는 ‘척추 최소 분절 고정법’을 시행해도 골절로 인한 척추후만증이 효과
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는 지난 12일 제1회 편의증진의 날 기념행사에서 2023년 3월부터 12월까지 10개월간 실시한 2023년 장애인 편의시설 설치 현황조사 결과를 발표했다.보건복지부가 주관하고 지방자치단체(17개 시도, 229개 시군구)가 참여한 이번 조사는 장애인 편의시설 설치 현황에 대한 기초자료를 확보하고 향후 편의시설 확대 및 제도개선 방향 등을 모색하기 위해 전국의 19만여 개 시설물을 대상으로 조사원 1,800여 명이 투입돼 진행됐다.2023년 장애인 편의시설 설치 현황조사 결과, 편의시설 설치율은 89.2%, 적
계명대동산병원(병원장 류영욱)과 보스톤사이언티픽코리아(Boston Scientific Korea, 대표이사 허민행)가 지난 3일 국내ᆞ외 의료인에 대한 교육훈련을 통해 부정맥치료에 대한 국내외 의료 수준 향상을 목적으로 하는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협약식에는 류영욱 계명대 동산병원장과 심장내과 부정맥팀, 허민행 보스톤사이언티픽코리아 대표이사와 정애리 전무 등 임직원이 자리했다.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더 나은 부정맥 치료 환경을 구축하기 위해 상호 협력한다.이를 위해 국내외의 의료인에 대해 ▲부정맥치료 수술 술기 실습 ▲부
서울시병원회 고도일 회장은 지난 10일 청담동 소재 양식당에서 황규석 서울시의사회장과 만나 의료 현안을 주제로 논의했다.박홍준 전 서울시의사회장이 함께한 이 자리에서 고도일 회장은 황규석 서울시의사회장의 회장 당선을 축하하고, “의료계가 가장 어려운 시기에 회장을 맡게 되어 마음고생이 많겠다.”라면서, “양 단체가 서로 소통하고 협력하여 현재 직면한 의료 현안들을 타개해 나가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황규석 회장은 그동안 강남구의사회장을 비롯해 의협 광고심의 위원회 부회장, 서울시의사회 수석부회장 등을 역임했다.
대한의사협회 대의원회는 12일 협회 홈페이지에 한동우(서울) 감사 후보자의 사퇴 사실을 공고했다.앞서 대의원회는 8일 협회 홈페이지에 감사선거 등록 결과를 공고했다.한동우 후보의 사퇴로 감사선거에는 ▲김경태 대의원(1976년생ᆞ경기) ▲김종구 대의원(1964년ᆞ전북) ▲박원규 대의원(1968년생ᆞ대구) ▲박현수 대의원(1965년생ᆞ인천) ▲변성윤 대의원(1961년생ᆞ경기) ▲임인석 대의원(1958년생ᆞ서울) ▲최상림 대의원(1960년생ᆞ경기) 등 7명이 경쟁하게 됐다.감사선거는 오는 28일 서울 더케이호텔에서 열리는 제76차 의사협
대한의사협회 비상대책위원회는 정부가 총선 결과를 받들어 의대정원 증원과 필수의료 정책 패키지 추진을 즉각 중단하고 원점 재검토에 나서야 한다고 촉구했다.비대위는 “정부는 지난 2월 필수의료 정책 패키지와 의대 정원 2,000명 증원 안을 발표했다. 당시 해당 정책 추진의 명분은 바로 국민 찬성 여론이었다.”라며, “정부는 편향된 질문을 통해서 도출된 의대 정원 증원 찬성 여론을 등에 업은 채, 객관적이고 논리적인 근거를 들어 이를 반대했던 의사들을 밥그릇 챙기기에 급급한 파렴치한 세력으로 매도했다.”라고 지적했다.비대위는 “이러한
“눈 가린 경주마처럼 돌진하는 의료정책은 파국을 불러올 뿐이다. 대화와 협상으로 의료공백을 수습해야 한다.”성균관의대 교수 비상대책위원회는 12일 성명을 내고, 삼성서울병원, 강북삼성병원, 삼성창원병원 교수들을 대상으로 근무시간 및 업무 강도를 조사한 결과, 교수들의 신체적ᆞ정신적 한계가 얼마남지 않았다며, 대화와 협상으로 의료공백을 수습해야 한다고 밝혔다.비대위는 정부의 일방적인 의대 정원 증원정책으로 촉발된 전공의 사직 후 대학병원에 남아 근무 중인 의대교수들의 과중한 업무는 곧 한계상황에 도달할 것으로 보인다고 우려했다.조사결
고대구로병원 심혈관센터 나승운 교수 연구팀(고대구로병원 나승운ᆞ박수형 교수, 차진아 연구원, 최세연 연구교수)이 ‘장기간 고농도 대기 오염에 노출될 경우 ST절 상승 심근 경색(STEMI) 및 중요 합병증인 병원 내 심인성 쇼크 발생률이 증가’함을 최근 규명했다.급성심근경색은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서 사망률의 주요 원인으로, 대기오염은 급성심근경색을 유발하는 환경 요인 중 하나로 알려져 있다.기존에 보고된 대부분의 연구에서는 주로 단기간의 대기오염 노출과 급성심근경색 사이의 연관성을 조사하는 데 중점을 두었고, 사망률이나 전반적인 임
서울특별시의사회(회장 황규석)는 올해부터 3년간 의사회를 이끌어 나갈 제36대 집행부 명단을 확정 발표했다.이번 서울시의사회 제36대 집행부는 지난 집행부에서 송정수ᆞ좌훈정ᆞ채설아 부회장, 한진 법제이사, 최중섭 학술이사, 최주현 홍보이사, 노준래 정책이사 등 7명의 임원을 다시 집행부로 선임해 기존 집행부에서 추진했던 업무와 관련해 전문적으로 회무를 수행하도록 했다.또한 현재 송파구의사회장을 맡고 있는 임현선 부회장, 각구에서 총무이사를 맡고 있는 최경섭 총무이사, 이정표 보험이사, 최주현 홍보이사, 노준래 정책이사를 임명해 각구
서울의대ᆞ서울대병원 교수협의회 비상대책위원회는 11일 총선 결과에 대해 성명을 내고, 독단과 불통 대신 소통과 협의를 통한 정책추진을 명령하는 국민의 목소리라고 판단한다고 밝혔다.비대위는 “많은 국민이 의료 개혁이라는 대의에 동의하지만, 어떤 정책이든 합리적인 근거와 충분한 의견 수렴을 통해 합의점을 찾아 나가는 민주적 절차를 따르지 않는다면 기나긴 파행을 거쳐 결국 국민의 지지를 잃게 된다는 것을 이번 선거 결과가 여실히 말해주고 있다.”라고 지적했다.비대위는 “지난 두 달 동안 너무나 많은 상처를 입었다. 병원과 학교를 떠난 전
한미약품과 한국여자의사회가 공동 제정한 ‘제6회 젊은의학자학술상’ 수상자로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예방의학교실 정선재 부교수가 선정됐다.젊은의학자학술상은 한국여자의사회 회원 중 우수한 연구 업적을 보인 45세 이하 의사를 대상으로 한 상이다.정선재 부교수는 국제 코로나19 연구네트워크(ICRN)의 조사를 기반으로 해서 ‘비약물적 개입(Non-pharmacological intervention: NPI)으로 코로나19 발생과 사망률 감소’에 관한 연구를 수행해 사회 제도적 측면에서 효율적 의료를 구현하는데 영향을 미쳤다.해당 연구는 92
동국제약(대표이사 송준호)은 더마코스메틱 브랜드 센텔리안24 라인의 마데카 크림 론칭 9주년을 기념해 ‘마데카 릴랙싱 기프트 세트’를 출시했다.‘마데카 릴랙싱 기프트 세트’는 9년 동안 변함없이 동국제약의 55년 피부 과학 기술력이 담긴 마데카 크림을 사랑해 준 소비자들을 위해 선보인 스페셜 기프트 세트로, 마데카 릴랙싱 바디워시(300ml)와 마데카 릴랙싱 헤어샴푸(300ml) 2종으로 구성됐다.바디워시와 헤어샴푸 모두 병풀추출물과 7가지 허브추출물을 함유해 지친 바디와 두피에 순한 진정 케어를 제공한다.병풀, 유칼립투스, 라벤더
“한미약품의 R&D 혁신은 계속됩니다.”지난 5일부터 10일까지 미국 샌디에이고에서 열린 ‘미국암연구학회(AACR 2024)’에서 국내 제약바이오 업체 중 가장 많은 연구 결과를 공개한 한미약품의 최인영 R&D센터장은 이번 학회를 마무리하며 이같이 말했다.최인영 센터장은 “올해 AACR 행사에서는 한국을 대표하는 R&D 중심 제약기업답게 한미의 R&D 성과를 글로벌 무대에 많이 알리고, 그 역량에 대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라며, “암 환자에게 혁신적 치료법을 제공할 수 있도록, 다양한 모달리티를 활용한 항암신약 개발에 박차를 가하
대한적십자사 서울특별시지사(회장 권영규)는 서울교통공사 직원을 대상으로 심리사회적지지교육 PSS 특강을 진행했다고 12일 밝혔다.이번 프로그램은 서울 지하철 역사 안에서 시민들의 편의를 위해 노력하는 서울교통공사 직원들의 마음 돌봄을 위해 마련됐다.적십자사 서울지사의 전문 심리사회적지지교육 강사는 서울교통공사 직원 40명을 대상으로 감정노동자 심리사회적지지법과 스트레스 대처법 등의 교육을 3일에 걸쳐 1시간 특강을 진행했다.이준하 적십자사 서울지사 심리사회적지지교육 강사는 “마음에 생기는 상처는 육체까지 해치는 큰 위협으로 커질 수
일동제약그룹의 건강기능식품 사업 회사인 일동바이오사이언스(대표 이장휘)가 자사의 기능성 포스트바이오틱스 ‘RHT3201’을 태국 식품의약국(Thai FDA) 식품 원료로 등록했다고 11일 밝혔다.‘RHT3201’은 유산균의 일종인 ‘락티카제이바실러스 람노서스 IDCC 3201’을 사균체 형태로 가공한 포스트바이오틱스로, 피부 면역과 관련한 기능성 제품의 원료 등으로 활용되고 있다.이번 태국 FDA 식품 원료 등록을 통해 일동바이오사이언스는 ‘RHT3201’에 대한 우수성과 안전성을 인정 받음과 동시에 태국 시장 진출에 유리한 요건을
인제대학교 일산백병원 이비인후과 이승재 교수가 4월 6일 백범김구기념관에서 열린 2024년 대한이과학회 학술대회에서 기초 의학 분야 ‘최우수연제상’을 수상했다.이승재 교수(교신저자, 순천향대 부천병원 이종대 교수) 연구팀은 ‘전정신경초종’에서 PD-L1 단백질 발현과 림프구 침윤 정도를 분석, 전정신경초종 증식 억제 치료방안을 학계에 제시했다.PD-L1(Programmed cell death-ligand 1)은 암세포 표면이나 조혈세포에 존재하는 단백질이다.암세포에서 특징적으로 PD-L1의 발현이 높다는 것이 최근 연구에서 확인돼
경북대병원(병원장 양동헌)은 지역 필수의료 공백을 해소하기 위해 ′24년 국립대병원 공공임상교수 공개 채용을 진행한다.국립대병원 공공임상교수제는 ′22년부터 교육부에서 지원하는 사업으로 국립대병원 소속의 공공임상교수를 선발해 국립대병원과 지역 공공의료기관에 순환근무로 배치해 감염병 등 필수의료 및 수련교육을 지원하는 사업이다.그간 경북대병원은 울진군의료원 응급의학과, 영주적십자병원 신경외과 분야에 공공임상교수 2명을 파견하여 지방의료원 등 지역 공공의료기관과 협업해 지역의 의료공백을 해소하는데 기여하고 있다.올해 경북대병원은 4월
동아제약(대표이사 사장 백상환) 피로회복제 박카스가 ‘2024 박카스 캠퍼스 어택’을 실시한다고 12일 밝혔다.이번 행사는 학업에 지친 대학생들에게 피로회복을 선사하기 위해 기획했다.2024 박카스 캠퍼스 어택은 4월 9일 숙명여대를 시작으로 ▲4월 15일 전남대 ▲4월 16일 동아대 ▲4월 17일 영남대 ▲4월 18일 충북대 총 5개 대학에서 진행한다.각 학교별 캠퍼스 내에서 일일 팝업 존 형태로 진행하며 부스에서는 박카스 제품 및 굿즈 제공, 게임, 포토존까지 다양한 프로그램을 체험할 수 있다.지난해 처음 시행한 박카스 캠퍼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