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사회는 이익단체다.”지난 26일 대전유성호텔에서 열린 ‘대한개원내과의사회 전국 워크숍’에서 김종웅 회장은 이 같이 말하고, “회원들에게 많이 도움되는 방향으로 회무를 추진해 왔다.”라고 말했다.김 회장은 “친구 관계도 기존 친구와 관계를 잘 유지하는 게 새로 친구를 사귀는 것보다 훨씬 낫다.”라며, “병원 운영할 때도 득을 하나 얻는 것보다 실을 막는 게 중요하다.”라고 강조했다.김 회장은 “매월 회원들에게 문자로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직원 4대 교육, 마약류 관리 등 환자를 보다보면 소홀히 할 수 있는 사항을 정리해서 지속적
“우리나라 제약산업 역사가 100년인데, 100년 동안 밀어준 적이 없다.”한국제약바이오협회 원희목 회장은 11일 서울 삼정호텔에서 열린 ‘혁신제약ㆍ바이오헬스산업 신년교례회’에서 축사를 통해 “우리나라 제약산업은 100년의 역사를 가지고 있지만 정부가 단 한 번도 밀어준 적이 없다.”라고 지적했다.원 회장은 “제약산업은 반도체산업과 자동차산업을 합친 것보다 큰 1,200조 산업이다. 우리나라는 20조 시장에 불과하지만 현재 진자운동이 일어나고 에너지 폭발 직전에 있다.”라고 설명했다.원 회장은 “최근 들어 한미약품, 유한양행, 셀트
“소청과 덕에 승승장구할 것 같다.”더불어민주당 전혜숙 의원은 지난 3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의료계 신년하례회에서 축사도중 소청과의사회가 자신에게 현상금을 걸었다고 소개하며, 소청과 덕에 승승장구할 것 같다고 말했다.전혜숙 의원은 “소청과의사회 회장이 현상금 천만원을 걸고 비리 제보를 받았다. 논문까지 수색했다.”라면서, “하지만 아직까지 비리가 나오지 않았다.”라고 강조했다.전 의원은 “다음에 장관될 때 쉽게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 비리가 안나와서 승승장구하지 않을까 생각한다.”라고 재차 말했다.전 의원은 “아직 현상금 천만원
“의사에게 신보다 더한 것을 요구한다.”대한의사협회 이철호 대의원의장은 지난 3일 서울 소공동롯데호텔에서 열린 제17회 한미참의료인상 시상식에서 횡격막 탈장 사건을 언급하며 이 같이 말했다.이철호 의장은 “요즘 의료계가 상당히 힘들다. 얼마 전 성남의 종합병원에서 애기엄마인 여자의사 두 분이 법정 구속되는 21세기 황당한 일이 발생했다.”라며, “최선을 다해서 진료했는데 1년에 두케이스 있는 횡격막 탈장을 진단하지 못했다고 금고형을 때리고 법정 구속했다.”라고 말했다.이 의장은 “민사에서 물어주고 형사에서 물어줬다. 의사에게 신보다
“개원내과의사회, 신경쓰지 않는다.”대한임상초음파학회 이준성 이사장은 2일 서울드래곤시티에서 가진 기자단담회에서 개원내과의사회와의 결별에 대한 입장을 묻는 질문에 이 같이 답했다.이 이사장은 “개원내과의사회가 초음파학회를 만든다고 하는데 우린 신경쓰지 않는다. 이번 추계학회에도 초음파 하는 분들은 대부분 참여했다.”라고 말했다.이 이사장은 “여전히 개원가와 대학이 같이 한다. 초음파 급여화가 급물살을 타면서 할일이 더 많을 것 같다. 회원의 이익을 위해서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강조했다.그는 “개원내과의사회가 제대로 하면 좋다. 교
“결론부터 얘기하자면 의대를 또 만드는건 잘못이다.”의사 출신인 자유한국당 박인숙 의원은 지난 26일 국회에서 열린 공공의료 활성화 토론회에서 축사를 통해 이 같이 밝혔다.박 의원은 지역주민의 민원도 잘 알지만, 취약지의 의료서비스를 개선하려면 다른 방법이 더 빠르고 돈도 적게 들며 현실적이라며, 공공의대 신설에 대해 반대 입장을 분명히 했다.박 의원은 “이미 의대 숫자가 너무 많다. 제대로 교육받지 못하고 의사가 되는 경우도 많다.”라며, “일단 그걸 정리해야 하는데 또 의대를 만든다는 것은 잘못이다.”라고 강조했다.박 의원은 “
“의사들을 바보 취급하는거냐? 미친짓이라고 했다.”대한의사협회 최대집 회장은 지난 18일 의협회관서 개최된 일차의료기관 활성화방안 마련을 위한 토론회에서 마무리 발언중 이 같이 말하고 정부의 인식을 비판했다.최대집 회장은 “정부에서 커뮤니티케어 관련 행사에 장관도 나오고, 이런 저런 사람도 나온다며 의협회장 자격으로 축사를 요청하더라. 내가 의사들을 바보취급하는거냐, 미친짓이라고 했다.”라고 말했다.최 회장은 “커뮤니티케어는 향후 인구구조 변화나 질병패턴의 변화, 재정문제, 환자의 삶의 질 등 여러 측면에서 중장기적 계획이 필요하다
“돈없고 열정없어서 일 못하나?”대한의사협회 유태욱 부회장이 13일 의협임시회관서 진행된 창립 110주년 기념식에서 의협 임직원들에게 쓴소리를 했다.유 부회장은 “대한의사협회가 힘을 못쓰는 이유는 임직원들이 조직원으로서 전문성이 부족하기 땜문이다.”라고 포문을 열었다.유 부회장은 돈없어서 일 못하나? 열정이 없어서 일 못하나? 의사결정이 잘못되서 일을 못하나?.”라고 묻고, “아니다. 우리 모습을 보자. 우리 모습을 거울에 비쳐보자.”라고 말했다.유 부회장은 소수의 임원만 참석한 것을 두고, “110주년 기념식을 하는데 앉아있는 분
“의협의 독점적 권력을 깨려면 국민편에 서서 국민적 가치가 있는 주장만 해야 한다.”최혁용 대한한의사협회장은 13일 국회에서 열린 ‘치매예방과 치료, 한의약의 역할과 가능성’ 토론회에서 “최근 강연에서 한 학생이 어떻게 하면 한의학이 국민적 신뢰를 얻을 수 있겠냐고 묻길래 국민이 공감할 주장만 하면 된다고 했다.”라며, 이 같이 밝혔다.최혁용 회장은 “아직도 한의사는 독점적 권력을 가진 의협에 치대고 있는 상황이다.”라며, “우리의 주장을 관철시키려면 반드시 국민 건강권을 실현시킬 수 있는 국민적 가치가 있는 주장만 해야 겨우 실현
“COPD에는 무슨 탕.. 이라는 광고를 한다.”서울시의사회 박홍준 회장은 지난 3일 서울 티마크 그랜드호텔에서 열린 2018년 한방특별대책위원회 워크숍에서 인사말을 통해 이 같이 말하고, 한특위의 역할을 강조했다.박홍준 회장은 “서울시의사회만 봐도 가장 많은 회원 민원이 한방에 관련된 것이다. ‘아직도 버스에는 COPD에는 무슨 탕?’ 이런 식의 광고가 붙어 있다.”라고 답답해 했다.박 회장은 “이비인후과 의사로 오늘도 진료를 하고 참석했다. 환자 절반 가량이 한방에서 청각검사와 내시경까지 하고 있다고 한다.”라고 우려했다.그는
“의과대학 통폐합을 고려해 보자.”대한의사협회 정성균 기획이사 겸 대변인은 지난 15일 의협회관서 열린 바람직한 공공의료 활성화를 위한 토론회에서 플로어 발언을 통해 공공의료대학원 설립에 반대한다면서 이 같이 말했다.정성균 기획이사는 “공공의료대학원 설립의 가장 큰 목적으로 의료계 취약지, 의료의 지역별 불균형 해소를 내세운다. 하지만 대한민국 같이 의료 접근성이 좋은 나라가 어디 있나?”라고 물었다.정 이사는 “의과대학이 설립돼 제대로 된 기능을 발휘하기 위해선 최소 30년의 기간이 소요된다.”라며, “기존에 설립된 의대가 많이
“싸우다 투옥될 각오를 하고 있다.”대한의사협회 최대집 회장은 3일 서울 더케이호텔 컨벤션센터에서 진행된 임시대의원총회에서 의사협회장 선거에 나설때부터 투옥될 각오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최 회장은 “투쟁은 누구보다 잘 할 수 있고 저에게는 어려운 일이 아니다.”라며, “의협 회장직에 나설 때부터 의사가 의사답게 진료할 수 있는 환경을 위해 싸우다 기꺼이 투옥될 각오를 하고 있다.”라고 말했다.최 회장은 “그러나 의협회장은 회원들을 보호하고, 성과물을 가져와야 한다.”라며, 회원을 위해 최선의 선택을 하겠다고 전했다.이어, 그는 “아
“회장을 무시하는 것은 회원을 무시하는 것이다.”대한개원내과의사회 권철 고문은 지난 15일 서울롯데호텔에서 개최된 임시대의원총회에서 이 같이 말하고, 회장에게 힘을 실어줘야 한다고 주장했다.권철 고문은 “임상초음파학회를 만들 때 협력 학회가 아니라 소속 학회를 만들자고 했다.”라며, “예산을 8~9억원 쓰는 학회는 필요 없다.”라고 말했다.권 고문은 “초창기 때 학회를 만든 원로들이 학회를 소유물로 생각하는 마인드가 있다. 내맘대로 하면 된다는 생각이 팽배해 있다.”라며, “임기가 끝나는 사람끼리 회장과 이사장을 맞바꿔치기 했다.
“최대집 회장을 밀어줘야 한다.”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이명수 의원은 1일 천안 상록리조트에서 진행된 2018년도 KMA policy 세미나에서 이 같이 말하고, “회원들이 선출된 회장을 적극 밀어줘야 한다.”라고 강조했다.이명수 의원은 “올해 최대집 회장이 당선됐다. 되고 나면 밀어줘야 한다. 최대집 회장이 잘할수 있도록 적극 밀어줘야 한다.”라고 조언했다.이 의원은 “우리당이 그게 안되고 있다. 이렇게 하면 안 된다.”라면서 “내가 비롯 선출하지 않았더라도 일단 밀어줘야 한다. 잘못한다고 지적하기 보다 격려하고 힘을 실어줘야 한다.
“한의사는 전통의학 요법자다. 의사의 업무영역을 거론할 자격이 없다.”대한의사협회 정성균 대변인은 22일 의협회관에서 진행된 정례 브리핑에서 한의사협회가 수술실 내 CCTV 설치 의무화를 주장하는 것에 대해 이 같은 의견을 피력했다.정성균 대변인은 “한의사가 의사의 한 직역이라고 오해하고 있는데 한의사는 의사의 직역이 아니라 전통의학을 해온 전통의학 요법자다.”라며, “의사의 한 직격이 아니기 때문에 의사의 업무를 대신할 직역도 아니고, 자격도 없고, 그렇게 해서도 안 된다.”라고 강조했다.정 대변인은 “지금도 수술실에 CCTV는
“발사르탄 사태는 의사나 약사의 책임도, 성분명처방이나 대체조제 때문도 아니다.”대한약사회 이모세 환자안전약물관리본부장은 지난 27일 국회에서 열린 토론회에서 발사르탄 회수사태에 대한 정확한 인식이 중요하다며, 이 같이 밝혔다.이모세 본부장은 “이번 사건은 의약품의 제조과정에서 환자에게 위험할 수 있는 미량의 불순물이 발생한 사건이다.”라며, “의사도, 약사도 미량의 불순물이 포함된 약을 육안으로 구별할 수 없다.”라고 말했다.이 본부장은 심지어 미국 FDA나 유럽 의약품청도 제조사가 자발적으로 보고하기 전에는 몰랐다고 강조했다.
“성분명처방은 약사가 처방하는 것과 크게 다르지 않다.”대한의사협회 정성균 대변인은 11일 의협회관서 가진 기자브리핑에서 “성분명처방은 약 선택 자체를 약사가 한다는 거다. 약사가 처방하는 것과 크게 다르지 않다.”라고 강조했다.정성균 대변인은 “약사는 직업분류상 소매업자다. 의사의 처방대로 약을 조제하는 기능 이외에 다른 기능은 약사의 기능이 아니라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정 대변인은 “성분명 처방이 얼마나 위험한 지는 이번 고혈압 치료제 사건을 봐도 알 수 있다. 문제가 된 고혈압 치료제 처방을 바꾸려고 해도 대체조제 때문에
“특사경으로 사무장병원을 박살낼 수 있다.”국민건강보험공단 김용익 이사장은 6일 건보공단 인재개발원에서 진행된 보건전문기자단 워크숍에서 이 같이 말하며 특별사법경찰권 확보의 필요성을 강조했다.김 이사장은 “특사경은 의료법이나 약사법 전반적인 내용을 관통하는 게 아니라 요양기관 개설에 한해 적용하는 것이다.”라며, “의료계는 사무장병원 척결에 긍정적이라면서도 특사경은 안 된다고 주장하고 있지만 이는 오해에서 비롯된 것이다.”라고 아쉬워했다.김 이사장은 “오히려 사무장병원을 근절하기 위해 특사경이 필요하다. 특사경을 확보하면 사무장병원
“이상하게도 의협회장의 연락이 없더라.”대구시의사회 김병석 대의원의장은 지난 27일 의협임시회관에서 진행된 현안 토론회에서 이 같이 말하고, 현역 국회의원이 복수차관제를 지속적으로 이야기했는데도 의사협회의 반응이 없었다고 전했다. 김병석 대의원의장은 “모 정치인이 복지부 복수차관제를 늘 이야기했다. 최대집 회장이 당선되기 전 대구시의사회 총회에 와서 국회의원이 된 후 의사회에 복수차관제를 계속 이야기했다고 말했다.”라며, “이상하게도 의협회장이 연락이 없었다고 하더라.”고 말했다.김병석 의장은 “정치 역량을 강화하는 것이 집행부에
“국민이 건강보험료 인상을 반대하는 이유는 못 믿어서다. 제대로 된 결과부터 보여줘야 한다.”한국소비자연맹 강정화 회장은 21일 오후 서울의대 행정관 3층 대강당에서 열린 한국건강학회 창립 세미나에서 ‘환자나 소비자의 책임’을 요구하는 주제발표자의 발언에 대해 이 같이 반발했다.강정화 회장은 “주제 발표자가 환자나 소비자의 책임을 이야기하면서 건강보험료 인상에 대해 소극적인 태도를 지적했다.”라고 상기시키고, “소비자는 건강에 투자를 많이 한다. 건강보험료 인상으로 인한 결과를 확신할 수 없어서 비용을 내고 싶은 의지를 보여주지 않