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에서 의료인의 면허증을 빌린 사람도 처벌하는 법안이 발의됐습니다.현행법은 의사ㆍ치과의사ㆍ한의사 등 의료인의 면허증을 빌려준 사람은 형사처벌하고 있는 반면, 면허증을 빌린 사람 및 이를 알선한 사람에 대해선 별도의 처벌규정이 없습니다.김병기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국민의 생명ㆍ신체를 위험하게 하는 의료인 면허 대여행위를 근절하기 위해서는 불법으로 면허증을 빌린 사람 및 이를 알선한 사람에 대한 형사제재도 필요하다’며 법안 취지를 설명했습니다.김의원은 약사와 한약사 면허증을 대상으로 같은 내용의 약사법 개정안도 발의했습니다. 사무장병
안녕하세요? 한 주를 정리하는 위클리뷰 시간입니다. 국회에서 의료인이 진료를 거부할 수 있는 정당한 사유를 구체화 하는 의료법 개정안이 발의됐습니다.현행 의료법 제15조 제1항에 의거 정당한 사유없이 진료거부를 하지 못하도록 돼 있고 그 정당한 사유를 유권해석으로 운영하고 있습니다.하지만, 유권해석의 법률상 효력 등을 감안할 때, 보다 확실한 법적 구속력이 보장된 정당한 사유의 구체적 사항을 법률에 직접 명시해야 한다는 것이 법안을 발의한 김명연 의원의 주장입니다. 병원급 2ㆍ3인실에도 건강보험이 적용되고, 5월에는
안녕하세요? 한 주를 정리하는 위클리뷰 시간입니다. 유령수술을 할 경우 해당 의료인에게 3,000만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하는 방안이 추진됩니다.현행법은 사람의 생명 또는 신체에 중대한 위해를 발생하게 할 우려가 있는 수술 등을 하는 경우 수술 등의 방법 및 내용, 수술 등에 참여하는 주된 의사의 성명 등을 환자에게 설명하고 서면으로 동의를 받도록 하고 있는데, 이를 위반한 경우에는 300만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합니다.민주평화당 김경진 의원은 사전에 동의를 받은 의사가 아닌 다른 의사가 사전 통지도 없이 수술을 시행하는 일명 ‘유
안녕하세요, 한 주를 정리하는 위클리 뷰 시간입니다.의료기관에 출생통지의무를 부여하는 법안이 발의됐습니다.더불어민주당 신동근 의원이 지난 26일 발의한 ‘가족관계의 등록 등에 관한 일부개정법률안’에는 출생신고의무자의 신고와는 별개로 의료기관 등에게 아동의 출생통지의무를 부여하고, 통지를 받은 시ㆍ읍ㆍ면의 장은 출생신고가 있었는지 확인 후 출생신고가 되지 않은 경우 출생신고를 재촉하도록 하는 내용이 담겨있는데요..출생아동의 보호 및 인권증진은 물론, 불법ㆍ탈법적인 입양문제 해결을 위해서라고 합니다. 어떻게 생각하세요?
횡격막 탈장을 변비로 오인해 환자를 사망에 이르게 했다는 이유로 지난해 10월 금고형을 선고받고 법정 구속된 의사 3인에 대한 2심 재판부의 판결이 나왔습니다.15일 오전 진행된 2심 선고 공판에서, 관련 의사 3인에 대한 판결이 유ㆍ무죄로 엇갈렸는데요..응급의학과 전문의는 무죄, 소아청소년과 전문의와 가정의학과 전공의에게는 유죄를 선고했는데, 어떤 기준으로 갈렸을까요? 송년회에 참석하지 않았다고 선거권을 주지 않으면 문제가 되겠죠? 의협이 정부의 적정 수가 약속 불이행을 이유로 정부와의 모든 공식적인
안녕하세요, 한 주를 정리하는 위클리뷰 시간입니다. 이번 주는 연이어 안타까운 소식이 전해졌습니다.국립중앙의료원 응급의료센터장이 병원에서 근무중 숨진 채 발견됐고, 가천대학교 길병원에서는 소아과 2년차 전공의가 병원 당직실에서 숨진채 발견됐습니다.특히, 故 윤한덕 센터장은 과거 소방방재청과 함께 응급조사 업무지침을 수립하는 등 응급의료기관 질 평가 도입에 앞장섰고, 닥터헬기가 본격적으로 중증응급환자 이송에 활용되도록 역할을 했기에 안타까움이 큽니다. 설연휴중 당직실에서 숨진 길병원 소아과 전공의 소식도 안타까움을 자아
안녕하세요? 한 주를 정리하는 위클리뷰 시간입니다.연명의료법을 개정하는 법안이 발의됐지만 보건당국이 모두 반대의견을 밝혔습니다.개정안은 공공의료기관 사전연명의료의향서 등록기관을 지정과, 사전연명의료의향서 전자제출을 허용, 연명의료중단 결정 환자 입원거부를 금지하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보건당국은 악용 가능성이 있고, 이미 처벌 규정이 존재하기 때문에 반대한다고 하네요. 연명의료법은 어떻게 개정해야 할까요? 의협 상임이사회에서 고성이 오갔습니다. 경기도의사회가 의협 이사의 사퇴를 촉구하는 성명을 발표해 이에 대한 근거를
일부 의료기관의 일회용주사기 재사용으로 감염 문제가 크게 불거진 후 규제를 강화하는 법안이 계속 나오고 있습니다.더불어민주당 전혜숙 의원은 최근 일회용주사기를 재사용한 의료기관의 영업을 즉시 정지하는 법안을 발의했습니다.의약품 및 일회용 주사 의료용품의 사용에 관한 사항 등을 위반한 경우에는 시정명령 없이 바로 의료업의 정지 등을 명할 수 있도록 하고, 의료업 정지 처분을 갈음하는 과징금의 상한액을 5,000만원에서 1억원으로 상향하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세계의과대학명부에서 중국의 순수 중의대가 삭제될 예정입니다.
임세원 교수 사망사건으로 의료계가 들끓고 있는 가운데, 정신과 의사 3명 1명은 흉기 위협을 경험했다는 설문조사 결과가 공개됐습니다.특히, 정신과 의사의 95%가 폭언이나 협박을 경험한 것으로 나타나, 의료현장에서의 의료인에 대한 위협이 얼마나 만연해 있는지 알수 있습니다.특단의 대책이 필요해 보입니다. 임세원법이 연이어 발의되고 있습니다. 지난해 발의된 법안까지 10건이 넘는데요..통과되는 것도 중요하지만, 구색갖추기가 아니라 실효성이 있어야겠습니다. 국회 토론회에서 건정심이 보건복지부의 꼭두각시 역할
안녕하세요? 한 주를 정리하는 위클리 뷰 시간입니다.이번 주는 강북삼성병원 임세원 교수의 사망 소식으로 의료계가 슬픔에 쌓인 한 주였습니다.특히 임세원 교수는 동료 간호사들이 걱정돼 복도로 나갔다가 뒤따라온 환자에게 살해당한 것으로 알려져 안타까움을 더했는데요…이 같은 불행이 되풀이 되지 않도록 실효성 있는 대책을 마련해야겠습니다. 복지부는 진료중 의료인의 보호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습니다.신경정신의학회와 함께 진료환경 안전 가이드라인을 마련하고, 뒤따르는 제도적ㆍ재정적 지원방안도 협의하기로 했다는데요&h
안녕하세요? 위클리 뷰 시간입니다.국회에서 의료인이 성범죄로 공소가 제기되면 재판이 확정될 때까지 면허자격을 일시적으로 정지하는 법안이 발의됐습니다.‘공소제기’란 검사가 형사사건에 관해, 법원에 심판을 구하는 의사표시를 말합니다.유죄추정의 원칙을 적용하자는 말인가요? 한의원에서 봉침을 맞고 위급해진 환자를 구하려다 소송에 걸린 가정의학과 의사를 기억하나요?제2의 봉침사망 사건의 피해 의사를 막기 위한 법안이 발의됐습니다.늦게나마 법안이 발의돼 다행이지만 해당 의사는 어떻게 해야 하나요? 수 십년간 이어져
안녕하세요? 한 주를 정리하는 위클리 뷰 시간입니다.심사체계가 3단계 의사결정기구 체제로 개편될 전망입니다.지난 9월부터 활동해온 심사체계개편협의체는 최근 열린 마지막 회의에서 심사체계를 ▲전문가 심의위원회(PRC) ▲전문 분과 심의위원회(SRC) ▲최고심의위원회(TRC) 등 3단계 위원회 체제로 개편하는 방안으로 의견을 모았습니다.의협은 TRC 폐지를 강하게 요구했으나 받아들여지지 않았다고 하네요. 이 3단계 방식은 오는 27일 열리는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에 보고됩니다.앞으로 심사체계 개편은 어떻게 진행될까요? 지난
안녕하세요, 한 주를 정리하는 위클리 뷰 시간입니다.의료기관에서 전자문서 형태로 작성된 출생증명서 또는 사망진단서를 발행하도록 하는 방안이 추진되고 있는데요..의료계는 불합리한 부담과 보안 및 책임 문제 등을 이유로 반대하고 있습니다.보건당국도 사회적 논의와 단계적 접근이 필요하다는 의견입니다. 국회에서 공공의대와 관련한 토론회가 열렸습니다.정부와 여당의 공공의대 설립 의지를 확인한 자리였는데, 환자단체와 시민단체도 찬성입장을 보여 앞으로 의사협회의 힘겨운 싸움이 전망됩니다. 보건복지부가 ‘일차의료 만성
안녕하세요, 한 주를 정리하는 위클리 뷰 시간입니다.의료기관이 불법개설 또는 불법의료행위 등으로 행정처분을 받은 경우, 그 효과가 해당 의료기관의 양수인에게 승계되도록 하는 방안이 추진됩니다.국민건강보험법상 요양기관 업무정지 처분에 대해서는 처분 승계조항이 마련돼 있어 처분 면탈이 불가능한데, 의료법에는 처분 효과 승계여부가 불분명해서 편법운영을 막기위한 조치라는 설명인데요..자격정지 처분을 받은 의료기관 개설자가 폐업 후 타 의료인 명의로 의료기관을 신규 개설하는 편법을 막을 수 있을까요? 국회에서 건강보험공단에 사
안녕하세요? 한 주를 정리하는 위클리뷰 시간입니다.국회에서 공공의료 활성화를 위한 토론회가 열렸습니다. 공공의대 설립에 대한 반대 의견이 많았지만 복지부는 공공의대 설립 의지를 재차 밝혔습니다.의료계가 10년 의무복무기관이 과도하고 기본권 침해 소지가 있다고 지적했지만, 위헌 소지는 없다고 반박했습니다.이날 토론회에는 공공의대 신설 지역으로 거론되는 남원에서 지역민과 시의회 관계자가 참석해 찬성 입장을 밝히기도 했습니다.이대로라면 공공의대가 신설되겠죠? 의료분쟁조정을 거부하려면 사유서를 제출하도록 하는 법안이 지난 8
안녕하세요, 한 주를 정리하는 위클리 뷰시간입니다.의사협회가 법지키며 진료하겠다며 준법진료를 선언했습니다.안전한 진료환경을 위해 전공의 주당 근무시간을 준수하고, 병원의사 근로환경울 개선하고, 의료기관 내 무면허자ㆍ무자격자의 의료행위를 금지하겠다는 건데요..의사들은 공감하지만 실효성에 의문을 표시하고 있습니다. 불가피한 의료사고 피해자의 보상재원을 정부가 100% 부담하도록 하는 의료법 개정안이 발의됐습니다.남인순 의원이 공동발의자로 참여한 게 눈에 띄네요. 최근 문제가 되고 있는 대리수술을 예방하기 위
안녕하세요 한주를 정리하는 위클리 뷰 시간입니다. 희귀증례를 발견하지 못해 어린이를 사망에 이르게 했다는 이유로 1심에서 법정구성된 3명의 의사로 인해 의료계가 공분하고 있는데요..이들에 대한 첫 항소심 공판이 열렸습니다. 변호인들은 사실 오인과, 사망과 오진사이의 인과관계에 대한 법원의 판단에 문제가 있다며 양형 부당을 주장했습니다.재판부는 영상의학과 재감정 요구는 거부하고, 영상의학과 전문의의 x-ray 사실조회는 허락했습니다.재판이 어떻게 진행될지 지켜봐야겠습니다. 2차 공판은 12월 21일입니다. 한 지역의사회
안녕하세요, 한 주를 정리하는 위클리뷰 시간입니다.성남의 한 병원에서 발생한 어린이환자 사망사건으로 의사 3인이 금고형을 선고받고 법정구속된 사건이 일어나 의료계가 분노하고 있습니다.의협은 물론 의사단체는 연이어 성명을 발표하고, 구속의사의 석방과 제도와 법적 장치를 마련하라고 촉구하고 있는데요..8세 어린이의 횡격막 탈장은 매우 드물다는 주장이 나왔습니다. 어린이의 사망책임을 의사들에게 지워서는 안 된다는 의견입니다. 최근 국회 오제세 의원이 발표한 개업의사의 수입이 의사들의 눈길을 끌었습니다.2억 3,600만원이
안녕하세요, 한 주를 정리하는 위클리뷰 시간입니다.전문가평가제가 옥상옥일까요? 옥상옥은 지붕 위에 또 지붕을 얹는다는 뜻인데요, 보건복지부는 전문가평가단이 조사하고 복지부에 행정조치를 의뢰한 건에 대해 보건소가 다시 조사하거나 문제 삼지 않을 것이라면서 옥상옥이 아니라고 설명했습니다.의료법 위반 건을 보건소가 조사하고 복지부에 행정조치를 요청하느냐, 아니면 의사단체가 조사하고 복지부에 행정조치를 요청하느냐의 문제이므로 이중 규제가 아니라는 것이죠.단, 형벌과 관련된 처벌은 경ㆍ검의 소관으로 전평제와 관련이 없다고 밝혔습니다.
안녕하세요, 한 주를 정리하는 위클리뷰 시간입니다.최근 대리수술 문제가 사회적 이슈로 떠올랐는데요.. 의료계가 무자격자 대리수술을 뿌리 뽑겠다고 선언했습니다.무자격자에게 수술을 하게 하는 것은 의사로서의 본분을 망각한 것일 뿐만 아니라 환자와 국민의 생명에 위협을 가하는 범죄행위라는 게 의료계의 지적입니다.가능한 모든 수단을 동원해 저지하겠다는데 과연 가능할까요? 경기도가 주관한 수술실 CCTV 설치 토론회에 참석한 경기도의사회 이동욱 회장이 CCTV 설치 대신 처벌강화를 주장했습니다. 환자단체도 CCTV 설치보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