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2대 대한의사협회장 선거 첫날 선거권자가 몰리면서 투표율에 파란불이 켜졌다.대한의사협회 선거관리위원회가 kevoting 시스템을 이용해 실시한 제42대 의협회장 선거 첫날, 선거권자 2만 5,347명이 투표했다.이는 전자투표가 가능한 선거권자 5만 681명 중 50.19%에 해당한다.선거인명부 상 올해 선거권자는 5만 8,027명이지만 스마트폰 번호와 이메일이 확인되지 않은 7,346명은 전자투표가 불가능하기 때문에 5만 681명이 선거권자 모수가 된다.이번 선거는 의대정원 증원과 필수의료 정책패키지 논란으로 후보자들이 선거운동
대한의사협회 대의원회는 20일 성명을 내고 의대정원 증원으로 인해 의료시스템이 붕괴되고 국민 건강권이 위협받는 역사의 퇴행이 올 것이라며, 지금이라도 대화에 나서라고 촉구했다.이날 정부는 2,000명을 증원한 2025학년도 의과대학 학생 정원을 공식발표했다.총 2,000명 중 수도권 대학에는 증원인원의 18%에 해당하는 361명이 경인 지역에 신규로 배정됐으며, 비수도권 대학에는 증원 인원의 82%에 해당하는 1,639명이 신규로 배정됐다.대의원회는 “의료 주체를 배제하고 의료에 문외한인 공무원에 의해 재단된 의료 정책이 가져올 위
제42대 대한의사협회장 선거가 20일 시작됐다. 이번 선거에는 5명의 후보자가 출마해 각자 자신이 적임자라며 지지를 호소했다.하지만 후보자들은 의대정원 증원 이슈로 적극적인 선거운동을 할 수 없었고, 수차례 이어진 후보자 합동 토론회에서도 ‘의대정원 증원’과 ‘필수의료 정책 패키지’에 대한 대응 방안이 주로 다뤄져 향후 3년간 의협을 이끌어갈 전략과 메시지를 회원들에게 제대로 전달하지 못했다.이번 선거는 20일, 21일, 22일 3일간 진행된다. 아직 투표를 하지 않은 선거권자를 위해 각 후보자가 내건 캐치프레이즈와 선거공약을 정리
충북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는 19일 병무청 사회복무연수센터와 함께 ‘청년 자살예방사업 업무협약식’을 진행했다.충북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는 아동ᆞ청소년부터 노인에 이르기까지 각 연령에 따른 생애주기별 자살예방사업을 진행하고 있다.이번 업무협약은 생애주기별 자살예방사업 중 청년 자살예방사업으로 정신건강문제를 조기 발견하고 관리할 수 있도록 돕고자 한다.충북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는 병무청 사회복무연수센터와 업무협약 체결을 통해 사회복무요원들의 정신건강증진과 자살위기 예방을 위해 유기적 자살예방체계 및 네트워크를 구축하고자 한다.이를 통해 청년기 정
계명대학교 동산병원(병원장 류영욱)에서 귀중한 생명인 세쌍둥이가 탄생했다. 최근 합계 출산율 0.7명대를 나타내며 갈수록 ‘아이’를 보기 어려워지는 저출산 시대에 기쁜 소식을 전했다.계명대 동산병원은 지난 3월 15일 세쌍둥이가 태어났고 아이들 모두 건강하게 회복중이라고 밝혔다.임신 33주 2일 만에 태어난 세쌍둥이는 첫째 1.7kg, 둘째 1.94kg, 셋째 1.58kg의 몸무게로 모두 남자 아이다. 산모도 산후 관리를 거쳐 3월 19일 건강하게 퇴원했다.산모 김모씨(39)는 “세쌍둥이의 임신 소식을 들었을 때 정말 기뻤지만 한편
대한치의학회는 지난 8일 치협회관 4층 대회의실에서 2023회계연도 제4회 정기이사회를 개최했다.권긍록 회장은 “새해를 맞이하고 첫 회의라 늦은 감이 있지만 새해 복 많이 받으시길 바란다. 이제 회무를 시작한지 거의 1년이 다 돼가고 있는데 지난 이사회에서도 말씀드렸듯이 이제는 이사님들께서 능동적으로 필요한 업무를 진행하시기 바라며, 업무에 필요한 부분은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이번 이사회 첫 번째 토의안건으로 대한치의학회 제7회 사단법인 정기총회 개최 준비에 대해 참석인원, 수상자 선정 등을 논의하고, 회원학회들과 논의가
개원 4년차를 맞은 의정부을지대병원(원장 이승훈)이 경기북부 필수의료를 위해 중환자의학과를 신설하고 관련 병상을 확대했다. 지역 내 중증 환자를 보다 적극적으로 치료하겠다는 취지다.19일 의정부을지대병원은 “최근 중환자의학과를 신설하면서 의료진 4명을 영입하고 내과, 외과, 신경과, 응급의학과, 마취통증의학과 등 전문된 진료 체계를 구축했다.”라며, “앞으로 연천, 동두천 등 고령 인구가 많은 경기 북부지역의 핵심 의료기관으로 지역 내 중증 환자를 더욱 신속하고 전문적으로 치료할 수 있게 됐다.”라고 말했다.의정부을지대병원은 중증ᆞ
경희대병원 병리과 김소운 교수가 지난 2월 21일부터 4일간 스웨덴 스톡홀름에서 열린 유럽염증성장질환학회(ECCO2024)에서 궤양성대장염의 생물학제제 치료반응 예측인자를 규명한 연구결과를 발표했다.궤양성대장염 차세대 치료법에 대한 혁신적 성과로 인정받았으며, 한국 연구자로서는 유일하게 총회 구연 발표(plenary oral presentation)에 나섰다.해당 연구는 경희대학교병원 소화기내과 염증성장질환센터 이창균 센터장과의 공동연구로 진행됐으며, 궤양성대장염 환자에서 생물학적 치료제의 치료 반응을 예측하기 위한 인자를 제시했다
제42대 대한의사협회장 선거 투표가 오늘(20일)부터 시작된다.대한의사협회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지난 19일 의협회장선거 투표방법을 공고했다.대한의사협회 선거관리규정 제42조제1항에 따라, 제42대 대한의사협회 회장 선거는 전자투표 방식으로 진행된다.의협회장 선거가 전자투표 방식으로만 진행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투표기간은 3월 20일(수) 오전 8시부터 오후 10시, 21일(목) 오전 8시부터 오후10시, 22일(금) 오전 8시부터 오후 6시까지 3일간이다.투표는 스마트폰 또는 PC를 통해 참여할 수 있다.투표 방법을 보면, 선관
성균관의대 교수 비상대책위원회는 19일 긴급 전체교수회의를 열고 전공의나 의대생의 피해가 현실회되는 시점에 자발적으로 사직서를 제출하기로 결정했다.이날 회의는 화상회의로 진행됐으며, 성균관의대 기초의학교실, 삼성서울병원, 강북삼성병원, 삼성창원병원 등 교수 400여명이 참석했다.교수비대위는 3 월 15 일부터 19 일까지 성균관의대 기초의학교실 및 삼성서울병원, 강북삼성병원, 삼성창원병원 교수 880 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응답자 중83.1%가 단체행동에 찬성했고, 방법으로는 3 분의 2 이상의 교수가자발적 사직에 찬성했
병원 간호사 사직자 중 5년 이내 경력자 비율이 무려 80.6%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또 그 주된 이유로 ‘과다한 업무와 업무 부적응’을 꼽았다. 이에 따라 국민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숙련된 간호인력의 안정적인 확보와 지속가능한 인력 확보를 위한 근무환경 개선대책 마련이 시급한 것으로 지적됐다.대한간호협회가 병원간호사회의 ‘병원간호인력 배치현황 실태조사’ 결과 자료를 재분석한 결과 병원을 사직하는 간호사 중 1년 미만이 43.4%로 가장 많았다.또 1년 이상에서 3년 미만 20.5%, 3년 이상에서 5년 미만 16.7%인 것으
인천세종병원(병원장 오병희)은 치매에 대한 진료와 검사 등을 하루 만에 해결할 수 있는 ‘치매 원스톱 서비스’를 시행한다.고령자 본인은 물론, 고령자와 함께 내원하는 보호자의 편의 향상이 기대된다.20일 인천세종병원에 따르면, 최근 몇 년간 치매는 고령화 시대에 가장 빠르게 증가하는 질환으로 자리 잡고 있다. 오는 2026년 대한민국 치매 예상 인구는 100만명에 달한다. 특히 비교적 젊은 40~50대에서도 치매 발병률이 높아지며 경각심을 더하고 있다.인천세종병원은 이 같은 치매의 사전 예방과 점검을 위해, 또 편의성 향상을 위해
연세의대 금기창 교수(방사선종양학)가 제19대 신임 연세의료원장으로 임기를 시작했다.연세의료원은 19일 세브란스병원 은명대강당에서 제19대 연세대학교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취임식을 진행했다.이날 취임식에는 서중석 학교법인 연세대학교 이사 등 이사진과 윤동섭 연세대학교 총장, 이경률 연세대학교 총동문회장, 김병수 연세대학교 전 총장 등이 참석했다.금기창 신임 의료원장은 ‘소통과 실천을 통한 실천’을 모토로 향후 4년간의 연세의료원 발전 계획을 밝혔다.먼저 의료계에 인공지능, 로봇 등 첨단 기술이 적용되는 등 급변하는 사회 흐름에 적
제42대 대한의사협회장 선거가 막바지에 접어들면서 투표율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이번 선거 투표율은 얼마나 될까? 올해 선거 투표율을 지난 40대 선거, 41대 선거와 비교해 예상해 봤다.최근 치러진 의협회장 선거의 투표율은 꾸준히 증가했다.38대 선거는 28.96%, 39대 선거는 31.03%였고, 40대 선거는 48.96%, 41대 선거는 52.69%를 기록했다.투표을 증가는 전자투표 비중이 높아진 영향이 크다.처음 전자투표가 도입된 38대(2014년) 선거의 경우, 전자투표를 신청하지 않을 경우 우편투표 대상자로 분류됐다.스
연세의대 교수비상대책위원회는 의대정원 증원 관련 정부의 태도 변화가 없다면 3월 25일 자발적인 사직에 나서겠다고 경고했다.연세의대 교수비대위는 지난 18일 의대 윤인배홀 및 본과 2학년 강의실, 강남세브란스병원 대강당, 용인세브란스병원 대강당에서 임시전체교수회의를 개최했다.이날 교수회의에는 연세의대 및 세브란스병원, 강남세브란스병원 및 용인세브란스병원의 전임교원(기초학), 전임교원(임상학), 임상교원, 진료교원 등 위임을 포함해 721명이 참석했다.연세의대 교수들은 현상황에 대한 정부의 책임을 묻고, 정부의 신속한 해결방안을 요구
“지난 20년의 성과에서 얻은 자부심으로, 더 큰 성공의 역사를 만들어야 한다. 역량을 극대화해 병원의 브랜드 가치를 획기적으로 올리겠다.”민정준 제11대 화순전남대병원장이 19일 취임식에서 이같이 말하며 ‘세계 100대 암병원’의 반열에 오를 브랜드 가치 창출을 위한 추진계획과 과제를 발표했다.이날 취임식에는 정성택 전남대병원 이사장(전남대학교 총장), 전남대병원 정 신 병원장, 구복규 화순군수, 하성동 화순군의회 의장 등 내빈과 임직원이 참석했다.취임식은 신임 병원장 약력 소개와 병원기 인계, 취임사, 격려사 및 축사, 축하 메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병원장 김성우)이 경기 서북부 최초로 최첨단 암치료기 트루빔(TrueBeam)을 도입하고 19일 본격적인 운영을 알리는 가동식을 개최했다.이번에 도입한 암치료장비 트루빔(TrueBeam)은 현존하는 최고 사양의 방사선치료기로 정밀하고 정확하게 종양을 치료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특히 가장 높은 정밀도(2.5mm)를 가지고 있어 정상조직에 피폭되는 방사선량을 줄이고 종양에 집중하여 부작용 위험을 최소화시키면서 치료효과는 극대화 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또한 기존의 방사선치료기 보다 많은 방사선 에너지의 선
부천세종병원은 이명묵 병원장이 법무부 산하 사단법인 부천ᆞ김포 범죄피해자지원센터(이사장 이정석)의 운영위원으로 위촉됐다고 19일 밝혔다.이명묵 병원장은 앞으로 부천ᆞ김포 지역 범죄 피해자 보호 및 피해복구 지원을 논의 및 의결하는 활동을 하게 된다.특히 범죄 피해자 의료 지원 방안 마련에 중추적 역할을 하게 된다.부천세종병원 이명묵 병원장은 “범죄 피해자 피해 회복과 구제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날로 커지고 있다.”라며. “범죄피해자지원센터가 원활히 활동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건양대병원(의료원장 배장호)이 새로운 의료진을 대거 영입하고 중증질환 등 각종 질환에 대한 전문 진료역량을 강화했다고 19일 밝혔다.이번에 임용된 전문의는 혈액종양내과, 외과, 성형외과, 이비인후과, 신장내과, 진단검사의학과, 마취통증의학과 등 총 9명이며, 오는 5월에는 소화기내과와 안과 전문의 각 1명씩 추가로 임용될 예정이다.성형외과 김명국 교수는 유방 및 하지재건과 안면외상, 양성피부종양, 미용수술 등 다양한 경험을 바탕으로 진료를 시작한다. 혈액종양내과 박영규 교수는 항암화학요법 치료 전문가로, 최신 의료기술과 지식을 바탕
제42대 대한의사협회장 선거 투표일이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 이번 선거는 전자투표로 실시되며 20일부터 22일까지 3일간 진행된다.과거 선거는 어떤 방식으로 치러졌을까? 또, 선거인수는 어떻게 변화돼 왔고, 당선자는 몇 %의 득표율로 승리했을까?직선제를 도입한 2001년 선거 이후 현재까지 치러진 의협회장선거를 통계로 확인해 봤다.▽선거인 자격2001년 선거에는 회비납부 여부와 관계없이 모든 회원에게 투표를 허용했다. 하지만 2003년과 2006년 선거에서는 5년 회비를 납부한 회원에게만 투표권을 허용했다.2007년 2년 회비 납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