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호 단독법을 만들면 모든 직역의 단독법도 만들어야 한다.”인천시의사회 이광래 회장이 24일 송도센트럴파크호텔에서 열린 ‘제42차 인천시의사회정기총회’에서 이 같이 말하며 간호계의 간호법 제정 주장을 비판했다.이 회장은 “간호협회는 간호사의 처우개선과 적정 배치를 표방하며, 간호법 제정을 위한 여론전을 펴고 있다.”라며, “타 직역의 문제에 관여하고 싶은 생각은 없지만 의료법에 의료인의 직역에 대한 관계 법령이 존재한다.”라고 강조했다.그는 “자신들의 이익을 위해 타 직역의 역할을 침해 하는 단독법 제정은 있을 수 없는 일이다.”
지난 2월 11일 대한의사협회 의료정책연구소는 2월 15일 오전 11시 보건의료 매니페스토 평가단의 각 정당 보건의료 분야 정책공약 평가결과 발표회를 개최한다고 공지했다.하지만 의사협회 연구소는 예정 시간을 30분 앞둔 10시 30분 ‘발표회가 잠정적으로 연기됐다’고 안내했다. 발표회를 연기한 이유는 설명하지 않았다.너무 성급하게 일정을 잡아서 였을까? 하지만 긴급하게 잡은 발표회가 아니었다.4일전 예고 안내를 한 만큼, 발표회 일정은 더 일찍 결정됐을 것이기 때문이다.의협 연구소는 평가단에 참여한 인사에게도 발표회 연기 이유를 설
보건복지부는 보건의료발전협의체 분과협의체로 ‘안전한 전자처방 협의체’를 구성해 4개월간 운영한다.공적 전자처방전 전달시스템 구축을 검토해 달라는 약사회의 제안을 받아들인 것이다.이 협의체에는 의료계, 현장, 전문가, 정부, 공공기관이 참여하는데 첫 회의는 오는 25일 열린다.약사회는 홍보이사, 병원협회는 부회장을 참석자로 내세웠는데, 의사협회는 자문위원을 참석자로 결정했다.협의체 참석자의 체급을 보면 의사협회는 전자처방전 현안에 무게를 두지 않는 모습이다.하지만 공적 전자처방전 시스템에 의사협회가 안일하게 대처해선 안 된다.공적 전
“의료정책 하나하나가 희한하다.”서울시의사회 이윤수 대의원의장은 3일 여의도 국민의힘 서울시당 회의실에서 ‘서울시 의사-국민의힘 정책간담회’에서 이 같이 말하며 정부 여당을 비판했다.이윤수 의장은 “합리적이지 않은 의료정책으로 의료계가 고통에 빠져있다. 정책 하나하나가 희한하다. 신기할 정도다.”라고 안타까워했다.이 의장은 “의사들이 정당 당사에 나와서 이런 이야기 하지 않는다. 오죽했으면 의사들이 각 지역마다 윤석열 후보 지지를 선언하겠나.”라고 말했다.이 의장은 “이번 시대는 희안한 시대다. 이런 시대가 또 오면 안 된다. 끝나
“지난 대선에서 보건의료노조가 각 후보들의 정책을 평가한 적이 있지만 무슨 근거로 평가했는지 모호하고 알 길이 없었다. 평가기준도 모르는데 국민이 납득하겠나?”이는 지난해 11월 대한의사협회 의료정책연구소 우봉식 소장이 매니페스토 평가단 운영 계획을 밝히면서 한 말이다.우 소장은 전문가답게 정책 목표, 정책 이해를 위한 재원 마련 방안, 정책의 실현 가능성 등을 평가하고 점수를 매겨 발표하겠다고 ‘호기롭게’ 공언했다.그는 의료계의 이해관계가 아닌, 균형감 있는 시각으로 평가해 의사회원과 국민에게 객관적인 결과를 보여줄 것이라고 덧붙
대한의사협회 보건의료 매니페스토 평가단이 오는 15일 의협회관서 각 정당 보건의료 분야 정책공약 평가결과 발표회를 열겠다고 예고했다.매니패스토 운동은 유권자가 공약의 내용과 실현 가능성을 보고 투표하고, 당선자도 그 공약을 반드시 이행하도록 감시ㆍ독려하는 정치개혁 운동이다.보건의료 매니페스토 평가단은 제20대 대선 후보자의 보건의료 정책공약에 대한 객관적인 평가를 통해 의사회원을 포함한 유권자들이 각 정당과 대선 후보자별 가치와 철학, 보건의료분야 정책을 판단하는 과정에 도움을 주기 위해 구성됐다.지난달 24일 의협 매니페스토 평가
“커뮤니티 케어는 절름발이 정책이라고 생각한다.”대한가정의학회 강재헌 정책이사는 9일 서울 중구 상연재에서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커뮤니티케어를 평가해 달라는 질문에 이 같이 답했다.강 정책이사는 “커뮤니티 케어는 보건의료뿐만 아니라 복지까지 아우르는 정책이다. 커뮤니티 케어를 성공하려면 보건의료와 복지가 함께 가야 한다. 치매 환자가 있으면 지역사회 보건의료 서비스와 복지 혜택이 같이 가야한다.”라고 강조했다.강 이사는 “성공하려면 보건의료 시스템이 커뮤니티 케어를 할 수 있도록 여건을 조성해야 한다. 솔로가 아니라 그룹 협업이 돼야
“대한민국이 아프리카에 맞춰야 하나?”우봉식 대한의사협회 의료정책연구소장은 19일 의협회관서 진행된 OECD 회원국의 간호법 현황 조사 결과 기자회견에서 이 같이 말하며, 대부분 국가에서 단독 간호법을 제정했다는 주장을 비판했다.우봉식 소장은 “OECD 38개국 중 간호사 단독법을 가진 나라는 11개국으로 조사됐다. 약 30% 수준에 불과하다.”라며, “그런데도 전세계 90개국에서 간호법을 제정했다고 언론을 호도하고 있다.”라고 지적했다.우 소장은 “도대체 90개국이 어느 국가인지 모르겠다. 간호협회 회장은 아프리카에도 간호법이 있
“대한간호협회의 가짜뉴스 주장이 가짜다.”대한의사협회 이정근 상근부회장은 17일 국회 앞서 가진 보건의료 10개 단체 공동기자회견에서 이 같이 말하며 반드시 책임을 묻겠다고 밝혔다.이정근 상근부회장은 “10개 단체가 12일 간호법 제정 반대 성명을 낸데 대해 간호협회가 가짜뉴스라고 주장했다.”라며, “특히, 각 단체의 사용자 모임으로, 사용자들의 입장을 발표한 것이라고 망언적 발표를 했다.”라고 지적했다.이정근 상근부회장은 “오늘 모임으로써 간호협회의 발표가 가짜뉴스란게 증명된 것이다. 이 곳에 모인 분들은 각 단체의 대표다. 각
2022년 새해가 밝았다. 올해는 ‘임인년(壬寅年)’, 검은 호랑이의 해다. 천간 임(壬)은 흑색을, 지지 인(寅)은 호랑이를 의미한다.실제 임인년은 2월 1일 설날(음력 1월 1일)을 기점으로 시작하지만, 올 한해 검은 호랑이의 용맹한 기세로 코로나19를 몰아내고 평안한 일상 회복을 빌어본다.새해만 되면 작심삼일이 될지언정 새로운 계획이나 목표를 세우는 사람들이 많다. 가족의 건강과 화목을 빌고 본인이나 자녀의 결혼, 직장, 교육 등 소원 성취를 기원한다.체중 관리, 금주나 절주, 연애, 사업, 대인관계 등 자신의 처한 상황에 따
2022년 새 아침이 밝았습니다. 2021년 한 해 동안 고생 많으셨을 임직원 여러분께 감사의 말씀 먼저 전합니다. 지난 해 우리는 심사체계개편을 성공적으로 안착시키고 지원까지 변화를 전파했습니다. 여러 업무 영역에서 장기적 발전 방안을 모색하기 시작했습니다.그 중 일부는 입법 추진으로 연결되기도 했습니다. 비급여 가격 공개를 확대하는 한편 보장성 강화 정책 지원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습니다. 의료체계 개선을 위한 시범사업 개발도 잘 마무리 지어졌습니다.정보체계 개선을 위한 노력도 조금씩 가시적 성과를 눈앞에 두고 있으며, 코로나 위
임인년(壬寅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제약인 여러분의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기를 기원합니다.시대적 조류는 새로운 질서로의 이행을 촉진시켰고, 우리는 강도높은 변화와 혁신을 요구받고 있습니다. 그 속도는 2년 이상 계속된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더욱 가속화되고 있습니다.제약바이오산업의 위상과 산업을 둘러싼 환경도 급변하고 있습니다. 정부는 제약바이오를 미래 주력산업중 하나로 선정, 범정부 차원의 산업 육성을 천명했고 국민적 기대감 또한 매우 높습니다.산업 현장도 성장 가능성을 가시적인 성과로 화답하며, 국가 경제의 미래 대안에
희망찬 2022년 임인년(壬寅年) 새해가 밝았습니다.우선 지난 한해 코로나19 등 어려운 개원환경 속에서도 국민 구강건강 증진과 치과계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해 오신 치과의사 회원 여러분의 노력에 격려와 감사를 드립니다.새해에도 3만 치과의사 회원 여러분의 가정에 평안이 가득하시고 소망하시는 일들이 모두 이뤄지는 해가 되기를 기원드립니다.돌이켜보면, 지난 한 해는 대한치과의사협회가 큰 내홍을 겪으며 더욱 성숙해지는 과정이었다고 생각합니다.지난해 7월 협회장으로 당선된 이후, 결연한 각오와 사명감으로 협회 정상화를 통해 회무 역량을
2022년 임인년 새해가 밝았습니다.1986년부터 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을 설립하면서 시작된 우리나라의 신약개발 역사는 전주기 과정을 단계별로 난관돌파(Breakthrough)하는 과정을 거쳐 왔습니다.2021년 우리 조합원사의 일심동체 아래 바이오헬스산업의 신약개발이 국가 빅3 산업으로 등장하면서 민간의 적극적인 투자와 함께 정부와 민간의 역할 분담과 공조가 요구되고 있습니다.신약개발이 국가 안보산업으로서 삶의 질 향상과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견인하기 위한 ▲선순환적 기술혁신 생태계 조성 ▲첨단융합바이오분야 역량 강화 ▲미래 유망 기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그리고 식품의약품안전처 가족 여러분!임인년(壬寅年) 새해 아침이 밝았습니다. 새해에는 뜻하시는 모든 일이 이뤄지길 바라며건강과 더불어 사랑과 행복이 가득하시길 소망합니다.지난해에도 우리는코로나19로 인해 치열하고 힘든 시간을 견뎌왔습니다. 계속되는 유행으로 사회적 거리두기를 감내해야 했고 백신 접종 개시로 가졌던 일상 회복의 기대는 더딘 기다림으로 다가왔습니다.식품의약품안전처는 지난 한 해 동안 국민께서 하루 빨리 평온했던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코로나19 극복에 최선을 다하고자 노력했습니다.전국적 유행으로
2022년 임인년 검은 호랑이의 새해가 밝았습니다. 호랑이처럼 용맹하고 강인하게, 진취적이고도 위엄 있게, 올 한해의 시작을 힘차게 포효하며 열어나가시기 바랍니다.모든 어려움들을 거뜬히 이겨내고 만사형통하는 한 해가 되길 기원합니다.2020년 1월, 첫 확진자가 발생하며 국내 코로나19 사태가 발발했습니다.이후 지금까지 만 2년여간 수차례 대유행의 환란을 겪어온 데 이어, 지난 달부터 확진자수가 급증하고 위중증환자와 사망자 수가 크게 늘어 국민의 공포와 불안이 최고조에 달해 있습니다. 국가 의료체계는 엄중한 위기상황에 봉착해있습니다
존경하는 회원여러분, 임인년(壬寅年) 새해가 밝았습니다.호랑이처럼 기운이 넘치는 한 해가 되기를 바랍니다. 지난 2년 동안 코로나19의 감염 위험에서도 국민의 건강을 지킨다는 사명감으로 헌신하는 여러분의 노고에 감사를 드리며, 경의를 표합니다.새해를 맞이해 진료실이 평안하고 소망하는 모든 일이 이루어지기를 기원합니다.의료진의 희생을 바탕으로 만들어진 세계 최고의 의료시스템으로 인해 어려운 환경에서도 전염병 확산 상황에서 버텨 내고 있습니다.그러나 정부의 막무가내식 병상 확보 ‘행정명령’, 코로나19 환자는 증상 발생 후 20일이 지
존경하는 간호사, 그리고 국민여러분!코로나라는 미증유의 공중보건 위기가 2020년과 2021년을 덮친 가운데 다시 2022년 임인년(壬寅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우리 국민은 위대한 저력과 끈기로 코로나를 극복하고 일상으로의 회복을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 자리에는 코로나와 맞서 한명의 생명이라도 더 구하기 위해 싸워온 간호사들이 있습니다. 하지만 코로나와의 기나긴 전쟁은 아직도 진행 중입니다. 국민의 생명과 안전이 여전히 위협받고, 일상의 상실로 겪는 아픔도 계속되고 있습니다. 위기의 시기를 함께 하고 계신 국민들께 깊은
2022년 임인년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2021년 한 해 동안 우리 회원 선생님께서 보내주신 관심과 격려 덕분에 COVID19 상황 하에서도 30대 집행부는 많은 활동을 할 수 있었습니다.3월에는 우리 회 주최로 제41대 대한의사협회 회장 선거 후보자 합동토론회를 개최하여 의사협회 회장 후보의 정책과 비전을 듣는 시간을 가졌습니다.5월에는 2021년 한국여자의사회 시상식을 진행하여 학술상 및 봉사상을 시상하였고, 8월에는 세계여자의사회 서태평양지역 국제학술대회를 웹 세미나 형태로 개최하여 8개국 420여 명이 참여하여 대회를
“응급실은 생지옥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대한전공의협의회 박한나 수련이사는 9일 의협회관 7층 회의실에서 진행된 기자회견에서 이같이 말하며 코로나 현장의 심각한 상황을 지적했다.박 수련이사는 “대학병원은 환자를 많이 보고 있다. 계속 다니던 환자가 코로나로 의심될 경우 격리실이 없다면 돌려보낼 수 밖에 없다. 환자는 이해하지 못한다.”라고 말했다.박 수련이사는 “모든 큰 병원이 경험하고 있다. 현재 응급실은 생지옥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환자를 보면서 꼭 살려야되는 환자인가 고민하는 상황에 처했다. 중환자실로 올릴 때 고민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