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건강보험 재정은 적게 내고 풍족하게 쓴 탓에 적자가 났다. 건강보험은 돈 먹는 하마다.” 송호근 서울대 사회학과 교수는 J일보 인터넷판 22일자 기고문을 통해 “한국은 선진국 클럽 회원임에도 돈 먹는 하마인 건강보험을 빼고 자랑할 만한 게 없다”면서 한국의 복지현실을 우려했다. 송호근 교수는 지인의 에피
인터넷을 통해 유통중인 일반 공산품 이어 캔들(Ear Candle)이 거짓ㆍ과대 광고를 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돼 주의가 요구된다. 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윤여표)은 인터넷을 통해 유통중인 일반 공산품 이어 캔들을 모니터링 한 결과, 동 제품 판매 시 의료기기로 오인할 수 있는 효능ㆍ효과 등을 표방하고 거짓ㆍ과대광고하고 있는 20개 업체를 적발해 의료기기법 위
국민건강보험공단 일산병원(원장 김광문)은 지난 2일자로 경기서북부지역 종합병원으로는 최초로 심장혈관 중재시술 5,000례를 달성했다고 23일 밝혔다. 건강보험 일산병원은 2000년 개원 이래 연평균 1,500건의 심장혈관 촬영과 500건 이상의 중재시술을 시행해왔다. 심장혈관 중재시술이란 협심증이나 심근경색 같은 심장질환을 수술하지 않고 치료하는 방법으로
“과거에는 정부의 부당한 요구에 부끄럽게 순응했지만 이제는 국민의 진료권을 지키기 위해 당당히 맞서겠다.” 전국의사총연합(대표 노환규ㆍ이하 전의총)이 미리 예고했던 일간지 2차 광고를 게재했다. C일보 3월 23일자 23면에 게재된 이번 광고는 의, 약, 정을 테마로 처방을 줄이라는 정부의 부당한 요구에 대한 지적과 대응 선언, 약값을
인제대학교 서울백병원(원장 김용봉)은 선천성 심장병을 앓고 있는 베트남 어린이를 초청해 심장수술을 실시했다. 베트남 이번이 초청은 이번이 5번째이다. 어린이들은 2월 22일 6명, 3월 2일 6명이 입국했으며, 서울백병원 김용인 교수(심장혈관센터)와 박용원 교수(소아청소년과)의 집도 하에 최근 성공적으로 수술을 마쳤다. 이번 초청은 밀알심장재단과 한국선의복
아주대병원 대장항문병 클리닉에서는 내달 3일(토) 오후 12시 30분에서 4시까지 병원 별관 지하 1층 대강당에서 ‘장루(인공항문) 보유자를 위한 건강강좌’를 개최한다. 이번 건강강좌는 장루보유자와 가족, 의료진 등을 대상으로 대장ㆍ직장암과 장루에 대한 이해를 돕고, 장루 보유자간 친목과 정보교류를 위해 마련한 행사다. 장루인공항문는
가발 전문기업 박준헤어테크가 암 환자들을 위해 가발을 기부한다. 이화의료원(의료원장 서현숙)은 박준헤어테크(대표 김광규)와 23일 ‘암 환자를 위한 가발 기증 조인식’을 가졌다. 이날 조인식은 서현숙 이화의료원장, 김승철 이대목동병원장과 박준헤어테크의 김광규 대표, 심미숙 이사, 박종욱 이사와, 함우영 바이오세라 부사장 등이 참석한 가
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윤여표)은 의약품 개발의 예측성과 투명성을 증대시키는 데 큰 역할을 하고 있는 의약품분야 평가지침서 4종을 발간할 예정이라고 최근 밝혔다. 올해 발간되는 의약품분야 평가지침서 분야는 소화성궤양치료제ㆍ위염치료제ㆍ항암제ㆍ항생제 등이다. 그동안 평가지침서는 신약개발 경험이 적은 국내 제약사들이 의약품을 개발하는 데 소요된 시간과 비용을 줄여
보건복지부는 건강보험 의약품 상환제도 개선을 내용으로 하는 ‘국민건강보험법 시행령’ 일부개정령안을 지난 22일 입법예고했다. 이번 개정은 지난 2월 16일 발표된 ‘의약품 거래 및 약가제도 투명화 방안’ 중 ‘시장형 실거래가제도’를 시행하기 위한 것이다. 시장형 실거래가제도란 병원ㆍ약국이 의약
전국의사총연합(대표 노환규 이하 전의총)이 선거권찾기의사모임(이하 선권모)에 소송비용 일부를 지원키로 했다. 선권모는 지난해 4월 의사협회 대의원 정기총회에서 통과된 의협회장 간선제안의 결정과정에 이의를 제기하는 의사 회원들이 모여 자발적으로 결성한 단체이다. 이들은 지난해 5월 중순경 의협 홈페이지(http://kma.org) 내에 커뮤니티를 개설한 후,
최근 정부와 산하기관 관계자들에게서 의료계를 겨냥한 발언이 잇따라 나오면서 의사들의 심기가 불편하다. 일선에서 환자 진료에 온 힘을 집중해야 하는 의사들의 동요는 국민 건강에도 악영향을 끼칠 것으로 우려된다. 먼저 김중수 한국은행 총재 내정자는 j일보 2월 24일자 인터뷰 기사에서 한국사회의 가장 큰 문제로 ‘우물 안 개구리 마인드’를
그동안 라미부딘 내성으로 인해 더 이상 라미부딘을 사용할 수 없었던 만성 B형 간염환자들에게 새로운 치료의 길이 열릴 것으로 보인다. 세브란스병원 내과 한광협 교수팀은 최근 새로운 만성 B형 간염 치료제 LB80380에 대한 2상 임상시험 결과 라미부딘 내성을 보이는 만성 B형 간염 환자에서 우수한 안전성과 내약성 그리고 바이러스 억제력을 지닌 것을 확인했
충청북도는 임대형 민자사업(BTL)으로 추진하는 충주의료원 이전 신축사업이 본 궤도에 오르게 됐다고 22일 밝혔다. 충청북도는 22일 충주의료원 이전 신축 예정지인 충주시 안림동 부지에서 정우택 충북도지사를 비롯한 충주시장, 지역유관단체장 등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충주의료원 이전신축 기공식을 가졌다. 그동안 충주의료원은 1980년도에 건립돼 건물이
건강한 사람의 항암 면역세포를 이용한 항암 치료법이 수년 내에 상용화될 전망이다. 녹십자(대표 조순태)는 목암생명공학연구소(소장 윤엽)와 공동으로 개발하고 있는 항암 면역 세포치료제 ‘MG4101’이 식품의약품안전청으로부터 임상시험(IND) 진입을 승인 받았다고 22일 밝혔다. 항암 면역 세포치료는 암세포만 특이적으로 파괴하는 면역세포
사람의 생명을 위협하는 여러 감염 병균을 한번의 검사로 신속히 진단할 수 있는 원천기술이 국내 연구진에 의해 개발됐다. 교육과학기술부는 21세기 프론티어연구개발사업 나노소재 기술개발사업단(단장 서상희 박사)의 지원을 받은 KAIST 김봉수 교수 연구팀과 이상엽 교수 연구팀의 공동연구를 통해 감염 질환에 자주 나타나는 여러가지 원인균을 신속ㆍ정확히 진단할 수
김영진 교수(전남대병원장)가 지난 20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대한대장항문학회 제43차 학술대회에서 대한대장항문학회 신임 회장으로 선출됐다. 김영진 신임 회장의 임기는 1년이다.
안구건조증 환자가 150만명을 넘어섰다. 특히 여성 환자가 남성 환자보다 두 배 이상 많았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정형근) 건강보험정책연구원이 2002년부터 2008년까지 건강보험 진료비 지급자료를 분석한 내용에 따르면 ‘눈물샘의 기타장애 질환’으로 분류 되는 ‘안구건조증’의 2008년 실진료환자수가 150만
첨단의료기기와 병원설비, 의료정보를 한번에 만나볼 수 있는 국내 최대 전시회가 문을 열었다. 제26회 국제의료기기ㆍ병원설비전시회(KIMES 2010)가 3월 18일부터 21일까지 4일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전시장(COEX) 전관에서 개최되고 있다. 한국이앤엑스와 한국의료기기공업협동조합, 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가 공동으로 주최하고 지식경제부, 보건복지가족부, 서울
건강보험공단 정형근 이사장이 최근 한 언론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총액계약제 추진을 언급한 사실이 드러나면서 의료계가 발칵 뒤집혔다. 총액계약제는 건강보험 급여비의 총액을 산정하고, 이를 의료 단체에 배분하는 형태의 계약을 말한다. 총액계약제가 시행되면 의사들은 정해진 금액 내에서 파이를 나눠 갖게 되므로 본연의 임무인 진료행위에 제약을 받게 될 여지가 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