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사장님이 실세라고 풍문으로 들었다.”자유한국당 김순례 의원은 14일 원주 건강보험공단 본부에서 진행된 국정감사에서 이 같이 말하고 건강보험공단 직원들의 처우개선을 위해 노력하라고 말했다.김순례 의원은 “건강보험공단은 정부기관 평가에서 4년 연속 우수기관, 공공기관 청렴도 평가도 4년 연속 1위를 달리고 있다. 공공기관 고객만족도 조사에서도 3년 연속 우수기관을 달성했다.”라며, “타 기관에 비해 좋은 성과를 내고 있다.”라고 말했다.김 의원은 “그러나 건강보험공단의 평균임금 수준은 지난해 기준 129개 공공기관중 108위이다.”
“가정의학과를 견제하는데, 그럴 필요 없다.”대한가정의학회 최환석 차기이사장은 4일 그랜드힐튼호텔에서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가정의학과가 만성질환을 관리할 근거가 있다.”라며 이 같이 말했다.최환석 차기이사장은 “가정의학과 전문의가 올해 9,800명이고 내년엔 1만명이 넘는다. 일차의료에 만명의 전문의가 있다는 게 가정의학과의 존재이유라고 생각한다.”라고 강조했다.최 차기이사장은 “여러 과에서 가정의학에 대해 견제하고 폄하도 하는데 그럴 것은 없다.”라며, “생활습관은 행동과학이라는 기초학문이 없으면 힘들다. 행동과학은 가정의학과의
“저수가 광고가 가장 효과 있다.”대한치과의사협회 김종수 의료광고심의위원장은 지난 25일 의사협회 임시회관에서 열린 ‘의료광고사전심의 점검 및 개선방향 토론회’에서 이 같이 말하고, 보건복지부에 대책을 주문했다.김종수 위원장은 “지난 1년간 의료광고 심의를 하면서 시간이 지난수록 소비자의 시선을 끌기 위해서 광고의 방법이 다양해진다는 것을 느꼈다.”라고 경험을 전했다.김 위원장은 “내용도 더 강렬해지는데 그 중 가장 효과적인 광고는 저수가 광고라고 생각한다.”라며, “각 단체 회원, 광고심의위원회에 참여한 비의료인 모두가 의료광고에
“내가 제안했는데 나도 안 한다”대한외과의사회 천성원 명예회장은 25일 그랜드힐튼호텔에서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교육상담료 시범사업에 참여하지 않는다며 이 같이 말했다.천성원 명예회장은 “교육상담료는 수술 전후 환자에게 설명하는 것에 수가를 지급해 전체적으로 수가를 높여주기 위해 도입됐다.”라며, “하지만 취지가 왜곡되고 있다.”라고 지적했다.천 명예회장은 “만오천여원 올려주면서 행정절차를 복잡하게 해놨다. 치질이나 탈장 수술은 15분 이내로 설명할 수 있는데, 20분 이상하고 동의서도 받도록 했다.”라고 말했다.천 명예회장은 “환
“상급종합병원, 빅5를 죄인처럼 취급하는 건 문제 있다.”송재찬 대한병원협회 상근부회장은 19일 국회에서 열린 ‘대형병원 환자집중 현황 분석을 위한 전문가 토론회’에서 환자쏠림 현상에 대해 자주 나오는 지적을 언급하며, 이 같이 말했다.송 부회장은 “의료전달체계 개편과 쏠림현상 완화를 논의하는데 상급종합병원은 죄인인 것 같다. 뭘 잘못했는지 모르겠다.”면서, 문제의 책임과 귀책을 상급종병에만 돌리는 것은 잘못 됐다고 지적했다.이어 그는 “소비자가 의료이용 행태를 개선하도록 물꼬를 터 방향을 유도하고 통제하는 기전을 마련해야지, 상급
“정부는 박수만 받으려고 한다.”자유한국당 이명수 의원(전 국회보건복지위원장)은 11일 의사협회 비상천막본부를 방문해 단식중인 방상혁 상근부회장을 위로하면서 이같이 말했다.이명수 의원은 “의사도 국민이다. 정부가 의사와 국민 사이에서 밸런스를 맞춰야 하는데 무조건 환자에 맞추려 한다.”라고 지적했다.이 의원은 “복지부장관도 복지만 이야기하고 보건은 이야기하지 않는다. 우리나라 의료정책은 자장면에 비유하면 모두 3,000원짜리 일반자장면만 먹으라고 한다. 그러나 소비자입장에서는 간자장 먹고 싶은 사람도 있다. 의사가 간자장이라는 의료
“문재인 대통령은 마이동풍이다.”자유한국당 박인숙 의원이 지난 6일 이촌동 의사협회 비상천막본부를 찾아 단식중인 최대집 의사협회장을 위로했다.이 자리에서 박 의원은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2017년 성모병원에서 유난을 떨면서 문재인 케어를 발표했다. 당시 페이스북에 우려의 글을 올렸는데 전부 현실이 되고 있다.”라고 지적했다.박 의원은 “문 대통령은 마이동풍이다. 모르는 것 같지도 않은데도 않은데 듣지 않는다. 그래서 극단적인 무기한 단식이 나왔다.”라고 말했다.박 의원은 “이렇게 까지 하지 않으면 안되겠다는 시점에 온 것 같다.
“내년 파고를 어떻게 넘을지가 건보공단 직원들의 최고 위기의식이다.”국민건강보험공단 조해곤 재정관리실장은 21일 당산 스마트워크센터에서 가진 출입기자협의회 브리핑에서 이 같이 말하며, 올해 건보재정 현금수지 전망에 대한 분위기를 전했다.조해곤 실장은 “보건복지부는 올해 4월 10일 건강보험 5개년 종합계획을 발표하면서, 재정 전망을 수정했다. 복지부는 2019년도 현금수지 3조 1,636억원 적자를 전망했다.”라고 전했다.조 실장은 “2017년 건강보험 보장성 계획 발표 당시 2018년 재정추계를 1조 2,000억원 적자로 발표했는
“한국에 배우러 왔지만 한국서 일하고 싶지는 않다.”박현미 전 재영한인의사회장은 지난 11일 의협에서 열린 의사양성비용 국가지원 모색 토론회에서 좌장으로부터 ‘한국의료에 대한 조언을 해 달라’는 질문을 받자 이렇게 말했다.박현미 전 회장은 “(영국에서 의사를 하지만) 로봇수술을 배우러 한국까지 왔다. 세계에서 한국의료의 스킬 레벨이 어디까지 왔는지 알 것이다.”라며, “하지만 한국에서 일하고 싶은 것은 절대로 아니다.”라고 잘라 말했다.박 전 회장은 “배우고만 가겠다. 한국에서는 의사들이 정체성의 혼란이 있는 것 같다. 국민도 마찬
“박홍준 서울시의사회장이 양날의 검을 쥐고 있다.”노원구의사회 조문숙 회장은 9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서울시의사회 전문가평가제 시범사업 출범식에서 전문가평가제 시범사업에 적극적으로 나서는 박홍준 회장을 가리키며 이 같이 말했다.조문숙 회장은 “박홍준 회장이 (전문자평가제 시범사업으로) 양쪽에서 좋은 이야기를 못들을 수 도 있고, 자칫 잘못하면 굉장히 피해를 볼 수도 있다.”라면서 시범사업에 신중하게 접근해야 한다는 의견을 제시했다.조 회장은 “시범사업이 성공하기 위해서는 누구보다 객관적으로 철저하게 조사하고 평가해야 한다고 생
“뽑아놓은 집행부를 끝까지 신뢰하고 함께해야 한다.”더불어민주당 윤일규 의원은 28일 서울 더케이호텔에서 열린 제71차 대한의사협회 정기대의원총회에서 축사를 통해 이 같이 말하며, 의사들의 단결과 조직화를 강조했다.윤일규 의원은 “의사들이 조직화되지 못하면 사회적 역량이 떨어지게 돼 있다.”라며, “대표적인 현상이 총회장에 들어오면서 피켓에 써져있는 내용이다.”라고 말했다.윤 의원은 총회장에서 최대집 집행부를 비판하는 피켓을 들고 있는 일부 회원을 가리켜 “무엇을 뜻하는지 직접 말하지는 않겠다. 이미 의료계 내에서도 반란과 쿠테타가
“한방추나요법은 미끼상품이다.”대한밸런스의학회 김경진 회장은 14일 서울성모병원서 가진 기자간담회서 한의원에서 한방추나요법을 미끼상품으로 활용한다고 지적했다.김경진 회장은 “한의사들도 해부학이나 현대의학을 배운다고 하지만, 교육과정이 부실하고 X-ray, CT 지식이 부족하다.”라면서, “이 같은 상황에서 한의사의 한방추나요법을 급여화한 것은 불법을 조장하는 행위이다.”라고 주장했다.김 회장은 “한의원에서 이미 한방추나를 보약과 묶어 패키지로 선전한다고 들었다. 한방추나가 소위 미끼상품 같은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라고 말했다.
“PA가 실제보다 부풀려져 있다.”경상대학교병원 신희석 병원장은 5일 드래곤시티호텔에서 열린 ‘PA와 전문간호사제도 어떻게 해결해야 하나’ 포럼에서 방청석 발언을 통해 이 같이 말하고, “PA 용어를 사용하지 말자.”고 주장했다.신희석 병원장은 “국정감사 전 국회에 보고할 때 2017년엔 PA가 150명으로 있다고 보고했지만 2018년엔 0명이라고 보고했다.”라며, “PA가 있다고 하면 국립대병원이 부도덕하게 운영한다는 지적부터하기 때문이다.”라고 말했다.신 병원장은 “외국의 PA와 우리나라 보조인력은 하는 일이 다르다. 수술방에서
“의원만 올려주는 투쟁안에 동의하겠나?”대한병원협회 서진수 보험위원장은 4일 서울 드래곤시티에서 열린 ‘보장성 강화정책 중간평가 포럼’에서 의사협회가 꾸린 의료개혁정책투쟁위원회에 참여하지 않은 이유에 대해 이 같이 말했다.서진수 위원장은 “의사협회가 투쟁을 제안하고 나름대로 독특한 투쟁을 하고 있다.”라며, “하지만 동의하기 힘들다.”라고 강조했다.서 위원장은 “의협은 초ㆍ재진료 30% 인상안과, 외래처방료를 올려달라고 주장한다. 내용을 보면 의원만 올려 달라는 내용이다.”라고 지적했다.그는 “병원협회에 의쟁투에 참여하라고 하는데
“추나요법 급여화는 한방에겐 엄청난 무기다.”대한정형외과의사회 이태연 회장은 31일 용산 드래곤시티에서 가진 ‘춘계연수강좌 기자간담회’에서 “급여와 비급여에 대한 용어를 설명하기가 쉽지 않은 상황에서 추나요법 급여화는 한방에 상당한 호재이다.”라며 이 같이 말했다.이 회장은 ““비급여도 코드도 있고 정식으로 인정받은 것이다. 치료효과를 인정받지 못했다기 보다, 효과대비 비용의 문제로 재정안에 넣지 못한 것인데 ‘비’자가 있다고 해서 부정적으로 본다.”라며, “하지만 국민을 설득하기는 쉽지 않다.”라고 아쉬워했다.이 회장은 “의료계는
“환자 만족도로 급여할 거면 보톡스도 보험할 것을 요구한다.”대한의사협회 박종혁 대변인은 27일 오후 2시 출입기자 브리핑에서 이 같이 말하며, 추나요법 급여화를 비판했다.박 대변인은 “건강보험 급여는 안전성과 유효성이 입증된 상태에서 해야 한다. 더불어서 나랏돈을 쓰는 준조세 형태이므로 비용효과성도 따져야 한다.”라고 주장했다.박 대변인은 “가장 황당한 게 추나요법 급여화 시범사업이었다. 시범사업 평가를 환자 만족도를 조사했다.”라며, “환자 만족도로 건강보험을 해줄거면 보톡스를 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그는 “안면 보톡스야 말
“진료실 의자 뒤에 망치를 가져다 놨다.”대한의사협회 최대집 회장은 15일 그랜드플라자청주호텔에서 열린 제66차 충북의사회 정기대의원총회에서 “진료실에서 의사에게 폭력을 가한 환자 사례가 또다시 발생했다.”라고 분개했다.최대집 회장은 “오늘 서울 모 의원급 의료기관에서 환자가 진료중인 의사에게 오물을 투척하고 온갖 폭력을 가했다.”라며, “이 환자는 지난 3개월간 70여 차례 살해 협박을 계속해 왔다.”라고 말했다.최 회장은 “이 폭력범은 다시 한번 유사한 범죄를 저지 가능성이 크다.”라고 우려했다.최 회장은 “오전에 해당 의원을
“정부가 한방 추나요법에 대해 급여화를 하니 한의과대학 입학점수가 10점이 올랐다.”신준식 대한한방병원협회장은 14일 국회에서 열린 ‘한의약보건정책포럼’에서 이 같이 밝혔다.신 회장은 “점수가 올라가 한의대 학장들 입이 귀에 걸렸다.”고도 했다.그는 이어 “첩약도 급여화해야 한다. 그러면 입학점수가 더 높아질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비급여의 급여화 간단하지 않다.”바른미래당 오신환 의원은 21일 관악구의사회 정기총회에서 이 같이 말하며 전문가들이 적극적으로 의견을 내 달라고 당부했다.오신환 의원은 “의료법이 요즘 처럼 많이 상정되는 경우가 없었다.”라며, “그럼에도 현장은 개선되지 않고 있다.”라고 말했다.오 의원은 “의료정책이 급변하는 과정 속에서 의사들을 거리로 내몰고 있는 안타까운 현실이 송구스럽다.”라며, “의료인들이 하나가 돼 전문분야의 목소리를 내주면 법과 제도 측면에서 가능한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강조했다.그는 “과거 정무위에 있을 때 비급여
“건강보험공단과 의사협회가 대결해도 우리는 합력하자.”국민건강보험공단 양인성 관악지사장은 21일 구의사회관서 열린 관악구의사회 정기총회에서 이 같이 말하며 지사와 구의사회의 협력을 요청했다.양인성 지사장은 “지난해까지 서울의 다른 지사에 있었는데 그곳에선 의사회 행사에 초대받지 못했다. 원인을 물어봐도 누구도 대답하지 못하더라.”라며, “1월에 관악구에 오자마자 총회에 초대받았다. 감사하다.”라고 말했다.양 지사장은 “관악구는 정기적인 간담회도 있다고 들었다. 상급단체끼리 정책논의 과정에서 대결하더라도 관악구는 의약단체와 공단이 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