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0년 의약분업에 대한 경실련의 현재 평가는 어떤지 입장을 밝혀라. 경실련 임원들은 최소 6개월 전공의들과 같이 병원에서 생활할 용의가 있나?”임현택 제42대 대한의사협회 회장 당선인은 지난 15일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이하 경실련)에서 발표한 ‘22대 총선, 의대증원 국민심판이라는 의료계 주장에 대한 입장’ 이라는 보도자료에 대해 이 같이 질의하고, 명확한 입장을 밝혀 달라고 요구했다. 경실련 보도자료를 통해 “총선 결과를 의대 증원에 대한 민심으로 해석하고 증원 저지를 위해 ‘원팀’으로 결속하는 의료계의 행태에 기가 찰 따름
좋은삼선병원은 지난 12일 신관 8층 대회의실에서 사상구 부녀회 회장단 초청 간담회를 개최했다.이날 간담회는 고객중심 진료환경 조성을 위한 일환으로 마련한 것으로, 좋은삼선병원은 지속적인 고객 의견 수렴과 서비스 개선에 힘쓸 것을 다짐했다.이날 간담회에 초대된 사상구 부녀회 조혜옥 회장은 “좋은삼선병원은 자녀를 출산한 곳이고 키우면서도 계속 이용했던 친숙한 병원인데 이렇게 교류하고 소통 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해 주셔서 감사하다. 앞으로 지역사회의 많은 일을 함께 할 수 있도록 잘 부탁드린다.”라며, 신속하고 편리한 진료 시스템과
원자력병원(병원장 김동호)이 이달부터 성북구 동선보건지소에서 ‘암과 만성질환 관리’를 주제로 100세 시대 건강강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지역 보건소와 함께 원자력병원은 의사와 간호사 등 전문 의료진이 강사로 나서 암을 비롯해 대사증후군, 퇴행성질환 등 어르신에게 흔한 만성질환을 중심으로 예방 및 관리 전반에 이르는 의료정보를 매년 제공하고 있다.이번 강좌는 성북구 지역주민 30여명을 대상으로 올해 4월부터 7월까지 매월 1회 성북구 동선보건지소 보건교육실에서 총 4회에 걸쳐 진행된다.건강강좌는 매회 오전 10시부터 11시까지 1시간
고대안암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이헌정, 조철현 교수팀이 여러 기분장애의 재발요인을 규명하고, 재발을 예측 및 개입할 수 있는 가이드라인 수립의 가능성을 제시했다.기분장애는 안정적인 기분 조절의 어려움으로 상당기간 정상범위보다 처지는 상태로 유지되거나 반대로 지나치게 들뜨는 경우로, 흔히 조울증이라 부르는 양극성 장애, 우울증이라 부르는 주요우울장애 등을 포함한다.그런데 기분장애는 처음 발병후 반복적으로 재발할 수 있고 더 심화될 수 있으며 일상생활에 극심한 영향을 주므로 재발을 예측하고 방지하는 것이 중요하다.최근 국제학계에서도 재발을
이영찬 교수팀, 국제학술지 BMC Medicine 최근호 발표두경부 편평상피세포암과 이를 유발하는 위험요인의 연관성을 확인한 연구결과가 나왔다.강동경희대병원 이비인후과 이영찬 교수가 미국 펜실베이니아대학교 공동 연구팀(김도균 교수, 정상혁 박사)과 함께 ‘두경부암의 유전적 소인과 관련 잠재적 위험요인 조사를 위한 전장 표현형 연관성 분석 연구’를 발표했다.두경부암의 유전적 소인은 두경부암은 물론, 니코틴 중독과 알코올 장애, 폐기종, 만성기도폐쇄, 기관지암과 연관성이 높았다.또한 흡연과 음주는 빈도와 양 또한 두경부암 발생에 큰 영
순천향대학교 부속 천안병원은 비뇨의학과 김시현 교수가 로봇수술로 고령 환자의 ‘양측성 신장암’에 대한 동시 절제 수술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15일 밝혔다.양쪽 신장에 암이 발생한 양측성 신장암의 표준 치료법은 수술이다. 양쪽 신장을 완전히 절제해내는 것으로, 수술에 성공해도 환자는 평생 투석치료를 받아야 한다.양측성 신장암의 수술법은 최근 로봇수술기가 활용되면서 절제 범위와 방법이 크게 개선됐다.완전 절제보다는 가능한 한 부분 절제로, 몇 주에 걸쳐 한 쪽씩 단계적으로 시행하던 절제도 동시 절제가 가능해졌다.이번에 순천향대천안병원
전라남도의사회(회장 최운창)는 소방기관이나 구조ᆞ구급장비가 턱없이 부족해 인명구조 활동에 제약이 많은 실정을 안타깝게 생각하고 소방차와 구급차를 캄보디아에 기증했다.지난 15일 오후 2시 경기도 화성에 위치한 우리특장 차고지에서 기증식을 개최했다.기증식에는 이희수 전라남도의사회 의료봉사단장, 이철 캄보디아 국제의료협력단장, 전남소방본부 최인석 과장, 김호상 팀장 김희훈 담당, 신주환 복지법인 어울림 대표 등이 참석했다.
제42대 대한의사협회장 선거가 한창이던 3월 22일 본지는 기호 1번 후보가 당선된 적 없고, 기호 3번 후보는 당선 확률이 50%에 달한다는 과거 선거 결과를 소개하면서 이번 선거에서도 징크스(jinx)가 이어질 지 흥미롭다고 보도했다. 올해도 반복된 흥미로운 통계를 정리해봤다.▽올해도 낙선한 1번 후보기호 1번 박명하 후보가 3위를 기록하면서 올해도 1번 후보의 낙선이 이어졌다.2001년 직선제 도입 이후 11차례 선거 동안 모두 58명의 후보가 출마해 의협회장 선거 당 평균 출마자는 5.3명이었다.선거마다 1번 후보의 당선확률
충북대병원 고위험 산모ᆞ신생아 통합치료센터가 오는 4월 17일(수) 오후 2시 본원 서관 8층 호흡기센터 교육실에서 무료 산모교실을 운영한다.이번 산모교실은 ‘올바른 모유수유 방법’을 주제로 모유수유 방법 뿐만 아니라 신생아 목욕법, 신생아 달래는 방법 등에 대해 정은옥 모유119연구소장의 강의로 진행된다.강의는 관심 있는 일반인이나 임산부 및 보호자라면 누구나 참석이 가능하다. 단, 참석 제한 인원이 있으므로 반드시 전화로 사전문의가 필요하다.또한 모든 참석자에게는 소정의 기념품을 선물로 증정한다. 문의사항은 평일 근무시간(09시
가톨릭대학교 대전성모병원(병원장 강전용 신부)은 지난 12일 낮 12시 30분 상지관 9층 강당에서 ‘교직원을 위한 봄 클래식 콘서트’를 개최했다.대전성모병원 원목실 주관으로 진행된 이번 콘서트는 병원 개원 55주년을 기념해 교직원들에게 위로와 쉼의 시간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초청 연주자 유세현 피아니스트는 ▲베토벤 피아노 소나타 8번 ‘비창’ 2악장 ▲모리스 라벨의 소나티네 ▲슈만의 어린이 정경 제1ᆞ7곡 등 수준 높은 연주 4곡을 선사해 교직원의 관심을 끌었다.강전용 병원장은 “교직원들의 노고를 위로하고 업무로 인한 스트레스
전공의들이 박민수 보건복지부 제2차관을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혐의로 집단고소한다.전공의 20여명은 15일 의협회관 지하대강당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박민수 차관을 상대로 정책피해를 당했다며 고소한다고 밝혔다. 집단고소에 참여하는 전공의는 1,360명이며, 고소장은 15일 우편으로 공위공직자범죄수사처에 접수할 예정이다.분당차병원 정근영 전공의 대표는 자신을 ‘전공의 대표였던 정근영’이라고 소개한 뒤 “전국의 많은 젊은 의사가 수련을 포기하는 사직서를 제출했다. 정부의 일방적인 의대정원 증원과 필수의료 패키지 정책의 강행을 보면서 전문의
부천세종병원 김순옥 병동간호부장과 심영희 외래간호부장이 최근 가톨릭대학교 부천성모병원 대강당에서 열린 제16회 부천시간호사회 정기 대의원총회에서 각각 공로상, 봉사상을 수상했다.김 부장은 지난 1987년 간호면허를 취득한 후 부천세종병원에서 37년간 응급실, 병동 간호부 등에서 근무해왔다.간호간병통합서비스 병동 정착 및 선도병원 역할, 간호간병통합서비스 제도 발전, 코로나 시기 생활치료센터 환자 돌봄에 앞장서며 인천광역시장과 경기도지사, 국민건강보험공단 이사장으로부터 표창을 받았다.또 건보공단이 시행한 코로나 관련 사진 공모에서 최
대한내분비학회에서 주최하는 The 12th Seoul International Congress of Endocrinology and Metabolism in conjunction with the 43rd Annual Scientific Meeting of the Korean Endocrine Society(이하 SICEM 2024)는 지난 11일부터 13일까지 그랜드워커힐 호텔에서 개최됐다.세계 각국의 내분비학의 권위자들과 활발한 학문적 교류를 목표로 매년 성장하고 있는 SICEM은 이번 SICEM 2024에서 총 32개국 1,48
대구가톨릭대병원은 지난 6일 개최된 ‘대한의진균학회 편집 및 윤리 워크샵’에서 피부과 박준수 교수가 ‘Journal of Mycology and Infection(JMI)’의 편집장(Editor in Chief)으로 위촉됐다고 밝혔다.대한의진균학회는 1994년 우리나라 진균 감염의 실태 조사와 감염증 치료를 위해 내과, 피부과, 진단검사의학과 및 기초의학자들이 모여서 만든 단체로 올해 30주년을 맞았다.학회의 간판 저널인 ‘Journal of Mycology and Infection’은 SCOPUS에 등재된 저명한 저널로써 박준수
앞으로 2년간 병원계를 이끌어갈 대한병원협회(회장 윤동섭) 제42대 회장에 이성규 후보가 선출됐다.지난 12일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파르나스 2층 오키드룸에서 개최된 병원협회 제65차 정기총회에서 이성규 후보가 새 회장에 당선됐다.이성규 회장 당선인은 “현재 병원계는 어려운 국면을 맞고 있어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라며, “최우선적으로 의정사태 문제 해결을 위해 전력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또한, 존중받는 의료환경을 만들기 위해 무한경쟁을 해소하고 의료전달체계가 바로설 수 있도록 노력하며, 미래지향적이고 지속가능한 새로운 의료
보건복지부 지정으로 인하대병원이 운영하는 인천광역시 지역장애인보건의료센터가 제44회 장애인의 날을 기념해 4월 셋째 주 한주 동안 다양한 행사를 진행한다.센터는 ▲장애인 생산품 바자회 ▲인식개선 전시회 ▲#WeThe15 커피차 이벤트 ▲장애인 먼저 캠페인 ▲온라인 OX 퀴즈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다.바자회는 병원 지하 1층 로비에서 장애인이 직접 생산한 제품을 직접 보고 구매할 수 있는 행사이다.카페 나린, 여성장애인어울림센터, 스마트재활일터, 장애인장학사업장, 밀알복지재단, 오뚜기직업재활센터 등이 참여한다. 드립백 커
어려운 의료계의 상황 속에서 최선을 다해 환자를 진료하고 있는 동남권원자력의학원(의학원장 이창훈) 의료진을 격려하고 투병 중인 환자들을 응원하기 위해 11일 지역 농협에서 꽃과 토마토가 전달했다.농협은행 기장군지부(지부장 한상섭)와 동부산농협(조합장 송수호)은 이날 오전 의학원 정문 앞에서 공공의료기관으로서 최일선에서 고생하고 있는 동남권원자력의학원 의료진을 응원하고 환자들의 쾌유를 기원하며 지역에서 구매한 꽃과 방울 토마토를 무료로 나누는 행사를 가졌다.화려한 색깔을 자랑하는 서양봉선화(임파첸스)가 심겨진 미니화분 500개는 환자
“올해 7월 시행되는 만성질환관리 본사업, 포셉 수가ᆞ수탁 고시 등 현안이 많은데 의대정원 이슈로 진행이 되지 않고 있다.”대한내과의사회는 14일 소공동롯데호텔에서 제16회 춘계학술대회 기자간담회를 열고, 의료현안 논의를 위해서라도 의대정원 증원 문제가 하루속히 해결돼야 한다고 주장했다.박근태 회장은 “모든 아젠다가 의대정원에 물려 있다. 일각에서 증원 1년 유예안이 나오고 있는데 전공의가 돌아오지 않을 것이다."라고 주장했다.박 회장은 “정부는 사회적 합의체를 구성해서 추진하겠다고 했고, 전공의는 7가지 요구안을 발표하고 들어주지
교통사고나 격한 운동 중 부상 등으로 척추뼈가 골절돼 척추 구조가 불안정해지고 주변 신경을 압박해 통증이 커지면 골절된 척추뼈와 위, 아래로 여러 개 척추뼈를 고정시키는 수술을 해야 한다.이 때 기존과는 다르게 골절된 척추뼈와 위로 한 개, 밑으로 한 개 척추뼈만 최소로 고정해도 충분하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서울아산병원 신경외과 박진훈 교수팀은 흉요추부 방출성 골절 환자를 대상으로 척추 고정 수술 시 허리 움직임을 최대한 보존하기 위해 최소한의 척추뼈만 고정하는 ‘척추 최소 분절 고정법’을 시행해도 골절로 인한 척추후만증이 효과
계명대동산병원(병원장 류영욱)과 보스톤사이언티픽코리아(Boston Scientific Korea, 대표이사 허민행)가 지난 3일 국내ᆞ외 의료인에 대한 교육훈련을 통해 부정맥치료에 대한 국내외 의료 수준 향상을 목적으로 하는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협약식에는 류영욱 계명대 동산병원장과 심장내과 부정맥팀, 허민행 보스톤사이언티픽코리아 대표이사와 정애리 전무 등 임직원이 자리했다.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더 나은 부정맥 치료 환경을 구축하기 위해 상호 협력한다.이를 위해 국내외의 의료인에 대해 ▲부정맥치료 수술 술기 실습 ▲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