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직무대리 현재룡)은 7월 3일부터 7일까지 5일간 아시아개발은행(Asian Development Bank, 이하 ADB)과 공동으로 아시아 10개국 보건부 고위관계자들을 초청해 ‘국민보건재정 향상을 위한 디지털 기술 활용’ 국제 워크숍을 실시한다고 밝혔다.이번 워크숍은 공단과 ADB가 공동주최하고 아르메니아, 부탄, 캄보디아, 조지아, 키르기즈스탄, 네팔, 몽고, 필리핀, 인도네시아, 스리랑카 등 아시아 10개국의 보건부 고위관료 22명이 참가했다.이번 행사는 고령화, 만성질환 증가, 인구구조 변화 등으로 국
중앙방역대책본부(이하 방대본, 본부장 지영미)는 6월 26일부터 7월 2일까지 1명의 추가 확진환자가 발생해 현재까지 국내 발생 누적 확진환자는 총 117명이라고 밝혔다.6월 4주 확진환자는 내국인 1명으로 남성이다. 4월은 일평균 1.4명, 5월은 일평균 1.5명이 발생한 반면, 6월은 총 22명의 확진환자가 발생하여 일평균 0.76명이며 1미만으로 감소했다.다만, 방대본은 인근 국가를 중심으로 엠폭스 발생이 지속 보고되고 있으며 국내의 경우에도 확진환자가 지속 발생 중에 있는 상황을 고려할 때, 여전히 안심할 수 없는 상황이라며
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는 치매환자 전문치료를 위한 치매안심병원 4개소를 추가 지정했다고 3일 밝혔다.치매안심병원은 치매환자 전용병동에 치매환자 특성을 고려한 시설 및 장비를 갖추고 신경과 등 전문의 및 전담 간호인력을 배치해 치매 관련 의료서비스를 전문적이고 체계적으로 제공한다.보건복지부는 2019년부터 치매안심병원을 지정했다. 공립요양병원 11개소가 치매안심병원으로 지정됐으며, 이번에 4개소(서산의료원, 홍성의료원, 군산원광효도요양병원, 전주시립요양병원)가 추가 지정돼 치매안심병원이 총 15개소로 늘어났다.특히, 이번에는 공립
보건복지부는 29일 2023년 제11차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이하 건정심, 위원장 박민수 제2차관)를 개최열고 ‘2024년도 의원ㆍ약국 환산지수 결정안을 의결했다.이번 회의에서는 국민건강보험법 제45조 제3항에 따라 지난 5월 진행된 국민건강보험공단과 의약단체 간 요양급여비용(환산지수) 협상이 결렬된 의원ㆍ약국 유형에 대한 2024년도 환산지수 인상률을 심의했다. 2024년에 적용될 요양급여비용(환산지수)은 2023년 대비 1.98% 인상하기로 결정했다.2023년도 대비 의원은 1.6% 인상한 93.6원,
의료기관이 아이 출생을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통보하도록 하는 출생통보제가 도입된다.국회는 30일 본회의에서 출생통보 의무를 골자로 한 ‘가족관계 등록 등에 관한 법률 개정안’을 의결했다. 그 결과, 재석 의원 267명 중 찬성 266명, 기권 1표로 반대없이 통과됐다.출생통보제는 신고의무자로부터 출생신고가 되지 않은 출생 아동의 권리를 보호하려는 취지로 마련됐다.의료인이 해당 의료기관에서 출생이 있을 경우 의료기관장은 진료기록부 등에 출생정보를 기재하고, 14일 이내에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출생정보를 제출하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지자
질병관리청 공공백신개발지원센터는 지난 29일 한국생명공학연구원 국가전임상시험지원센터와 신속 백신개발을 위한 비임상 공동 협력 관련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공공백신개발지원센터와 국가전임상시험지원센터는 이번 양해각서를 통해 미래 감염병 대비·대응 백신 연구개발에 대한 지원체계 구축을 포함하여 과학적 연구 협력을 추진하기로 했다.양자 간 협력분야에는 ▲민간 백신개발 비임상 지원 등 협력(인프라, 재원), ▲감염병 백신 비임상 연구, ▲연구성과 공유, ▲전문기술 교류 분야 등이 포함됐다.지영미 질병청장은 “공공백신개발지원센터는 미래
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는 지난 4월 25일에 발표한 간호인력 지원 종합대책의 후속 조치로 간호사 교대제 개선사업을 1년 9개월 앞당겨 전면 확대한다고 29일 밝혔다.의료기관 일반병동 간호사의 약 82%는 3교대 근무를 하고 있다. 빈번하게 바뀌는 교대 근무표로 인해 간호사들은 일과 삶의 양립이 곤란해 삶의 질이 낮고, 불안한 수면(91.4%) 등으로 건강이 악화되어 결국 의료기관 이직으로 이어지고 있다.이런 가운데 삼성서울병원은 2020년부터 7개 근무방식을 도입해 간호사들이 특정 근무 시간대를 선택해 근무할 수 있도록 하는 유연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직무대리 현재룡)은 6월 28일부터 은닉재산 신고 포상금 제도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은닉재산은 부당이득금을 납부해야 하는 자가 은닉한 현금, 예금, 주식, 그 밖에 재산적 가치가 있는 유형ㆍ무형 재산을 말한다.현재 공단은 속임수나 부당한 방법으로 보험급여를 받은 사람, 요양기관, 준요양기관 및 보조기기 판매업자를 신고하는 사람에 한해 포상금을 지급하고 있다.부당이득 징수를 강화하고 공익신고를 활성화해 보험재정 누수를 방지하고자 부당이득금을 납부해야 함에도 이를 회피하기 위해 은닉한 재산을 신고한 사람에게도 포
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는 ‘PA(Physician Assistant)’ 간호사 문제 해결을 위해 사회적 논의기구인 진료지원인력 개선 협의체를 구성, 제1차 회의를 29일 개최했다.일명 ‘PA’ 간호사는 2000년 초반부터 개별 병원 차원에서 활용해 온 인력으로 의료현장의 오래된 관행이다.미국식 제도로서 우리 의료법 체계에는 규정돼 있지 않다. 2015년 ‘전공의의 수련환경 개선 및 지위 향상을 위한 법률’ 제정, 의사인력 부족, 수도권 병상 증가 등이 맞물려 의료 현장에서의 활용도가 증가했다. 대체로 흉부외과, 비뇨의학과 등 외과
건강보험심사평가원 광주지원(지원장 소수미, 이하 광주지원)은 26일 광산구에 소재한 고려인마을종합지원센터에서 백미 2kg 149포를 고려인마을협회(대표 신조야)에 전달했다.광주지원은 이번 쌀 전달식을 통해 고려인의 정착에 도움을 주었고, 작년에는 우크라이나 동포 무사귀환 항공권 긴급 성금 지원, 고려인 마을진료소 의료기기 전달 등 꾸준한 지원으로 고려인들에게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소수미 광주지원장은 “귀환한 고려인 동포들에게 고국의 온정을 느꼈으면 하는 바램을 가지며 전달 물품이 실질적인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라며, “앞으로도 지
지난해 환자안전사고는 약물, 낙상, 상해, 검사, 처치ㆍ시술 순으로 보고된 것으로 나타났다. 사고발생장소는 입원실이 가장 많았다.의료기관평가인증원(원장 임영진)은 환자안전 보고학습시스템을 통해 수집된 환자안전사고 보고 현황을 담은 ‘2022년 환자안전 통계연보’를 28일 발간했다.환자안전 통계연보에는 ‘22년 환자안전사고 주요 내용 및 최근 5년 동안의 환자안전사고 보고 추이, 종류, 위해정도 등에 대한 내용을 시각화해 한눈에 비교ㆍ분석할 수 있는 정보를 포함했다. 환자안전 통계연보에 따르면, 환자안전사고
질병관리청(청장 지영미)이 2022년 상반기에 발생한 급성심장정지조사 통계를 국가손상정보포털을 통해 공표했다.질병관리청은 2008년부터 급성심장정지조사를 도입해 전국 규모의 병원 밖 급성심장정지 발생 현황 조사감시 사업을 추진해왔다.그 결과 연 단위 통계를 생산해왔으나, 코로나19 유행 이후의 의료환경 변화와 통계 이용자의 수요 등을 고려해 올해부터는 공표 주기를 1년(연 1회)에서 반기(연 2회)로 단축하기로 했으며, 이에 따라 2022년 급성심장정지조사 결과부터 반기별로 통계가 공표된다.급성심장정지는 심장 활동이 급격히 저하되거
정부가 감염병 위협으로부터 효율적 예방을 위해 보건소 감염병 대응 기능 강화 방안을 추진한다.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 임숙영 상황총괄단장은 28일 코로나19 중앙사고수습본부 정례브리핑에서 보건소 감염병 대응체계 강화 추진 계획을 밝혔다.보건소는 지역사회 감염병 대응의 최일선 기관으로서, 코로나19 대응과정에서 감염병 전담조직 구성 및 인력 재배치 등 역할을 수행했다.그동안 코로나19 대응에 역량을 집중해온 지자체별 보건소는 정부의 위기단계 하향 조정 발표 이후, 확충된 감염병 조직을 정비하는 자체 개편을 추진하고 있다.질병관리청
질병관리청(청장 지영미)은 감염병 위기를 대비하기 위해, 민ㆍ관의 전문가로 구성된 감염병 진단시약 민관 합동평가단이 출범한다고 발표했다.이번 감염병 진단시약 민관 합동평가단은 국정과제 국가 감염병 거버넌스 및 방역 대응체계 선진화의 일환으로, 새로운 감염병 위기 또는 위기 우려 시, 보다 신속히 대규모 진단검사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것이다.합동평가단에서는 감염병 위기를 대비해 질병관리청에서 자체 개발한 제품 등을 포함해 다양한 진단시약을 사용해 그 성능과 사용성을 평가하고자 한다.이러한 평가를 통해 축적한 정보는 제품의 성능 등을 보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직무대리 현재룡)은 의사와 약사가 협력해 지역주민의 안전한 약물 사용을 돕는 의·약사 협업 다제약물 관리사업을 6월 26일부터 서울 도봉구에서 시작했다고 밝혔다.지난 2018년부터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진행 중인 ‘다제약물 관리사업’은, 10종 이상의 약을 복용하는 만성질환자를 대상으로 약물의 중복 복용과 부작용 등을 예방하기 위해 의약전문가가 약물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지역사회에서는 공단에서 위촉한 자문 약사가 가정을 방문해 대상자가 먹고 있는 일반 약을 포함한 전체 약을 대상으로 약물의 복용상태ㆍ부작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은 27일 권역외상센터 및 권역응급의료센터로 지정된 아주대병원(경기도 수원시 영통구 소재)을 방문해 현장 응급의료 가동체계를 점검했다.이 자리는 정부가 발표한 응급실 수용거부 방지대책이 응급의료 현장에서 효과적으로 이행될 수 있을지 살펴보기 위해 마련됐다.정부와 여당은 지난 5월 31일에 응급의료 긴급대책 당·정 협의회를 통해 ▲응급실 과밀화 해소 ▲종합상황판 정보 적시성 개선 ▲전문인력 활용 강화 ▲컨트롤타워로서 지역응급의료상황실 설치 등 응급실 수용거부 방지대책을 발표했다.조규홍 장관은 아주대병원 권역응급의
보건복지부가 의대 정원 확대 논의를 의료계 외에 환자 등 수요자로 넓히기로 함에 따라 의ㆍ정 관계가 냉각될 전망이다. 의사협회는 정부와의 모든 논의를 중단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조규홍 보건복지부장관은 연합뉴스 와의 인터뷰에서 “공급자인 의료계 의견을 들었으니 수요자 단체와 전문가들의 의견도 폭넓게 수렴하겠다.”라고 밝혔다.조 장관은 “보건의료 현안이 의료진 부족과 건강보험 수가 문제로 귀결되는 만큼, 강력한 의지를 갖고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보건복지부는 내달 중 보건의료정책심의위원회 산하에 분과위원회 등을 만들어 논의를 시작할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인천지원(지원장 장인숙)은 지난 25일 인천 옹진군 자월도를 찾아 의료봉사와 음식 나눔 행사를 펼쳐 지역사회 ESG활동을 실천했다.인천지원은 인천지역 의약단체로 구성된 인천의료사회봉사회*와 함께 의료취약지인 자월도의 지역주민 200여명을 대상으로 건강상태를 확인하고, 자장면 무료 배식 등 음식나눔 활동을 실시했다.이번 행사는 작년 7월 볼음도 방문을 시작으로 세 번째 행사 참여로, 앞으로도 의료사회봉사회와의 협력활동을 계속해나갈 계획이다.장인숙 지원장은 “인천지역 공공기관으로서 관내 의료격차 해소를 위해 섬 지역
정부가 엠폭스 예방 및 효과적인 관리를 위해 예방접종을 적극 권고했다.중앙방역대책본부(이하 방대본, 본부장 지영미)는 6월 19일부터 6월 25일까지 5명의 추가 확진환자가 발생해 현재까지 국내 발생 누적 확진환자는 총 116명이라고 밝혔다.방대본은 6월 3주 확진환자는 내국인 4명, 외국인 1명으로 모두 남성이며, 6월 이후 한 자리수 발생이 유지되고 있어 지속적 주의가 필요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방대본은 자신과 다른 사람들을 보호하기 위한 예방접종을 지속 권고하고 있으며, 미국 CDC 등에서도 백신이
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는 대한간호협회의 준법 투쟁과 간호사 면허증 반납에 대해 PA 문제를 개선하겠다고 밝혔다.먼저, 보건복지부는 간호법안과 PA문제는 별개라고 강조했다.보건복지부는 “폐기된 간호법안은 이른바 ‘PA(Physician Assistant)’ 문제 해결과 무관하다.”라며, ‘PA’ 인력은 2000년대 초반부터 개별 병원 차원에서 활용해 온 것으로 의료 현장의 오랜 누적된 관행이다. 폐기된 간호법안의 간호사 업무 범위는 현행 의료법의 내용과 동일해 ‘PA’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내용은 전혀 없다.”라고 밝혔다.보건복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