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분쟁 조정 결과 가장 많은 배상 책임을 물은 진료과목은 내과였다. 올해 1분기 한국소비자원 의료분쟁조정위원회가 조정 결정한 155건의 의료분쟁 사건을 분석한 결과 의료기관의 책임이 인정돼 배상이 결정된 분쟁은 90건(58.1%)이었다. 이 가운데 내과는 18건을 차지해 가장 많은 배상 판정을 받았다. 성형외과(14건)와 치과(12건)가 뒤를 이었다.
보건복지부가 성범죄, 살인 등 중범죄에 대한 면허를 제한하는 면허관리위원회 신설을 추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면허 제한 대상에 해당하는 강간, 살인 등 중범죄를 저지른 의사들은 몇 명이나 될까? 2012년 국회가 대검찰청으로부터 입수하여 발표한 자료를 살펴보면 중범죄를 저지른 의사 수는 해마다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강간을 저지른 의사 수는 2006년
지방의료원의 82%가 적자 경영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보건복지부가 2011년 지역거점 공공병원 운영현황을 파악한 바에 따르면 전체 지방의료원 39곳 중 2011년 당기순이익을 기록한 곳은 김천의료원(10억 4800만원), 충주의료원(6억 3800만원) 등 7곳에 불과했다. 반면 서울의료원, 진주의료원 등 나머지 32곳은 적자를 기록했다.
세종시의 흡연율과 음주율이 전국 최고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질병관리본부(본부장 전병율)는 전국 253개 기초자치단체(보건소)의 만 19세 이상 성인을 대상으로 실시한 ‘2012년 지역사회건강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시·도 단위로 분석한 결과, 남성현재흡연율은 서울(42.6%), 전북(44.4%), 울산(44.5%)이 상
보건의료인 출신 국회의원들의 평균 재산은 약 32억원으로 나타났다. 국회 공직자윤리위원회가 29일 공개한 2012년 국회의원 재산변동 신고내역에 따르면, 가장 많은 재산을 신고한 보건의료인 출신 국회의원은 정의화 의원(새누리당)으로 124억 220만원을 신고했다. 53억 2,219만원을 신고한 문정림 의원(새누리당)이 뒤를 이었고, 가장 적은 재산을 보유한
차등수가제의 가장 큰 피해자는 이비인후과로 나타났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지난해 국정감사 기간에 국회에 제출한 ‘의원급 의료기관 차등수가제 적용으로 인한 재정 절감액 및 요양급여비용’에 따르면 2012년 상반기 의원급 의료기관의 요양급여비용총액은 4조6806억원이었다. 이중 차등수가가 적용돼 삭감된 금액은369억원으로 전체의 0.46%
경기도내 ‘건강 적색경보’가 발령된 지역이 발표됐다. 경기도가 21일 발표한 2012년도 지역사회건강조사 결과에 따르면 경기지역에서 술을 가장 많이 마시는 곳은 용인 수지(63.9%), 담배를 가장 자주 피우는 곳은 부천 오정과 동두천(29.6%)으로 나타났다. 비만율은 파주가 30.5%로 가장 높았고, 정신건강상태를 보여주는 우울감경
작년 1인당 월평균 진료비가 전년도에 비해 2.7%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 17일 발표한 ‘2012년 건강보험주요통계’에 따르면 2012년 건강보험적용인구 1인당 월평균 진료비는 8만545원으로 전년 7만8천424원과 비교하여 2천121원(2.7%)이 늘어났다. 2012년 총 진료비는 47조8천392억원으로 전년 4
우리나라의 담배 가격이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소속 국가들 가운데 가장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세계보건기구 보건통계수집국의 2010년 조사 결과에 따르면 OECD 34개국 가운데 담배가 가장 싼 나라는 대한민국(2,500원)이었고, 폴란드(3,175원), 일본(3,575원) 순이었다. 담배가격이 가장 높은 나라는 아일랜드(14,975원)였고, 영국(11
전국적으로 분만 산부인과가 없는 시군구가 55곳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이 지난 1월 발간한 ‘보건의료서비스 제공체계의 주요 현안 및 정책과제’ 보고서에 따르면 분만 산부인과 없는 산부인과 시군구 수가 2001년 21곳에서 2009년 55곳까지 늘었다. 이는 전국 230개 시군구의 24%에 해당한다. 한편, 신생아
지난 20년간 의원급 의료기관의 진료비 점유율이 지속적으로 하락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한의사협회 의료정책연구소가 최근 발간한 ‘계간 의료정책포럼’의 ‘수도권 대형병원의 급성장과 의원급 의료기관의 현실’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20여년간 병원급 의료기관의 진료비 점유율은 90.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
지난해 가구당 월평균 보건의료비 지출액은 15만 9000천원으로 나타났다. 최근 통계청이 발표한‘2012년 4분기 및 연간 가계동향’에 따르면 지난해 월평균 가계소득은 407만 7000원으로 2011년에 비해 6.1% 상승했다. 소득은 늘었지만 소비지출의 증가폭은 오히려 줄었다. 소비지출액은 245만 7000원으로 2011년에 비해 2
의료분쟁조정을 가장 많이 신청한 진료 과목은 내과인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의료분쟁조정중재원이 지난 해 4월 8일 출범 이후 지난해 말까지 9개월간 접수한 조정 신청서를 분석한 결과 내과가 109건(21.7%)으로 가장 많았고, 정형외과 87건(17.3%), 치과 49건(9.7%) 순으로 나타났다. 이어,일반외과 40건(8.0%), 산부인과 36건(7.2%)
현직에서 활동하는 간호사 수가 간호조무사 수를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이 최근 발간한 ‘OECD 보건통계로 본 한국의 보건의료 위상과 성과 및 함의’ 보고서에 따르면 2010년 현재 활동 중인 간호사는 총 11만 6,071명으로 간호조무사(11만 2,543명)보다 많았다. 2000년 조사에서는 간호조무사가 7만 5,4
상급종합병원과 중소병원의 직원 1인당 의료 수입 격차가 상당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병영경영연구원이 최근 발간한 ‘병영경영정책연구’ 1월호에 실린 ‘의료기관의 설립 유형과 의료수익 실태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상급종합병원과 중소병원의 직원 1인당 월 의료수입 격차는 최대 435만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여기에
매출액 기준 상위 30개 제약사 중 10개 제약사가 리베이트 쌍벌제 시행 이후 판관비가 오히려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재벌 및 CEO, 기업 경영성과 평가 사이트인 ‘CEO스코어’가 지난해 3•4분기 기준 국내 매출 순위 30위 상장 제약사들의 판관비를 조사한 결과, 매출액의 평균 31.7%를 판관비로 지출한 것으로 나
제56차 전문의 자격시험 결과 전체 응시대상자 3,573명 중 3,313명이 최종 합격해 92.72%의 합격률을 보였다. 94.5%의 합격률을 보인 지난해와 비교하면 1.8% 하락한 결과다. 합격자수는 67명 줄었다.전문과별로는 신경외과, 흉부외과 등 8개과 등에서 응시자 전원이 합격해 100%의 합격률을 보인 반면, 내과는 83.1%로 26개 전문과 중
전문의가 의료인 가운데 가장 많은 소득을 올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직업능력개발원과 건강보험공단, 대한전공의협의회가 발표한 관련 자료를 종합해 보면, 전문의는 767만원으로 치과의사 685만원, 일반의 583만원을 제치고 의료인 가운데 가장 많은 월 평균 소득을 기록했다. 한의사가 565만으로 뒤를 이었다.
오리지널 약과 복제약의 가격 차이는 얼마나 날까?전국의사총연합이 25일 건보공단이 우리나라 복제약값을 얼마나 높게 책정했는지 따져자며 제시한 사례를 보면 그 차이가 그리 크지 않다는 것을 알 수 있다.전립선 비대증 환자가 오리지널 치료약인 하루날디정을 하루 한 알씩 한 달간 복용한다고 가정했을 때 2만 430원의 약품비와 조제료 9,630원을 합친 총약제비
식약청이 총리실 소속 식약처로 격상되면서 의약품과 식품에 대한 실무적인 업무뿐만 아니라 법률재정 등 정책까지 총괄하는 ‘컨트롤타워’로 부상할 전망이다. 반면, 보건복지부 의약품정책과ㆍ식품정책과는 존폐를 장담할 수 없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