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그룹 송영속 회장이 후계자로 장녀 임주현 한미약품 사장을 공식 지목했다.한미그룹의 ‘미래’가 결정될 한미사이언스 주주총회를 앞두고, 송 회장은 26일 입장문을 내어, “임주현을 한미그룹의 적통이자 임성기의 뜻을 이을 승계자로 지목한다.”라고 밝혔다.송 회장은 “해외자본에 지분을 매각하는 것을 어떻게든 막아보려고 했지만, 결국 두 아들의 선택은 해외 자본에 아버지가 남겨준 소중한 지분을 일정 기간이 보장된 경영권과 맞바꾸는 것이 될 것이다.”라며, “두 아들의 말 못할 사정은 그 누구보다도 내가 잘 안다.”라고 했다. 송 회장은
윤석열 대통령이 의대정원 증원은 의료개혁의 최소한 필요조건이라고 다시 한번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의료개혁은 국민의 생명과 건강을 보호하기 위한 것이라며 조속히 실행하도록 준비하겠다고 밝혔다.윤 대통령은 26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주재한 제14회 국무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통해 의대정원 2,000명 배분이 완료됐다며, 이후의 절차를 진행하겠다고 못박았다.윤 대통령은 “지난 3월 20일 대학별 의대정원배분이 완료됐다. 늘어난 정원 2000명은 지역거점 국립의대를 비롯한 비 수도권에 중점 배정하고 소규모 의대정원 증원을 통해 지역 필수
지난 21일 대전 건양대병원 로비에서 하모니카 앙상블의 연주가 울려 퍼졌다.소리를 따라간 끝에 마주친 것은 ‘아이빅원 하모니카 앙상블’과 올해로 97세를 맞은 김희수 건양교육재단 설립자 겸 명예총장 부부의 합주 무대다.매주 목요일 오후 1시 건양대병원 로비에서 개최되는 ‘환우를 위한 힐링 음악회’에 김 명예총장과 부인 김영이 여사가 직접 봉사 연주자로 나선 것이다. 음악회에 참석한 환우들은 힘든 투병 생활을 잠시 잊고 감미로운 시간을 보냈다.김 명예총장은 “연주는커녕 악보도 못 보던 제가 하모니카 등 다양한 연주를 할 수 있다는 것
순천향대학교 부속 천안병원 비뇨의학과 김시현 교수가 23일 세종대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22회 대한비뇨기종양학회 다학제 컨퍼런스에서 학술상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김 교수는 발표 논문 '전립선암 환자에서 Ga-68 PSMA-11 PET/CT를 이용했을 때 치료경향의 변화 연구‘ (Changes in treatment after Gallium-68 Prostate-specific Membrane Antigen-11 Positron Emission Tomography/Computed Tomography in Patients with Pr
제42대 대한의사협회장 선거 당선자가 오늘(26일) 오후 7시 결정된다.대한의사협회 선거관리위원회가 kevoting 시스템을 이용해 실시한 제42대 의협회장 선거 결선투표 첫날, 선거권자 2만 9,621명이 투표했다.이는 선거권자 5만 681명 중 58.45%에 해당하는 수치로, 1차 투표의 열기가 결선투표까지 이어졌다.1차 투표에는 선거권자 3만 3,684명이 참여해 투표율 66.46%를 기록했다.1차 투표 첫날 마감 투표자는 2만 5,437명이었고, 투표율은 50.19%였다.결선투표 첫날 오후 2시 40분경 1차 투표 첫날 투표
대한의사협회 의료정책연구원(원장 우봉식)이 25일 ‘제20-21대 국회 의료관련 입법활동 조사결과’를 발표했다.이번 조사는 총선을 앞두고 국회의 입법활동을 평가하고자 20-21대 국회 의료 관련 법률안에 대한 의사협회의 의견서를 바탕으로 국민건강과 회원 권익에 상관관계가 있는지를 조사해 회원들의 판단에 도움을 줄 근거자료를 확보하고 동시에 의협의 대 국회 활동에 대한 성과를 정량적으로 분석했다.조사는 제20대 및 제21대(23.10.20까지) 국회에 발의된 법률안 중 의사협회가 의견서를 제출한 법안에 한정했으며, 법안종류, 대표발의
서울의대와 서울대병원 교수들이 3월 25일부터 사직서를 제출하기로 했다.서울대학교 의과대학-서울대학교병원 비상대책위원회(이상 서울의대 비대위. 위원장 방재승 교수)는 25 일 서울대병원, 분당서울대병원, 서울시보라매병원, 강남센터 등 4개 병원 교수진이 참여하는 총회를 개최 열어 서울의대 비대위의 활동 보고를 받고, 자발적으로 사직서를 제출하기로 결의했다.이날 총회에는 약 400 여명의 교수가 참석했다.아울러, 서울의대-서울대병원 비대위는 성명서를 발표하고, 정부를 향해 진정한 의료개혁에 나서라고 주문했다.비대위는 “정부의 일방적인
동아에스티의 사회적 책임 활동이 글로벌로 뻗어 나간다.동아에스티(대표이사 사장 김민영)는 에티오피아 수도 아디스아바바에 위치한 MCM 병원(Myungsung Christian Medical Center, 명성기독병원)과 원격 환자 모니터링 플랫폼 ‘하이카디’ 지원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협약식에는 동아제약 커뮤니케이션실 김용운 상무, MCM 병원 김권삼 원장, 하이카디 제조사 메쥬 조성필 부사장 등 관계자가 참석했다.동아에스티는 생명의 소중함을 지키기 위해 소외지역 의약품 접근성 향상, 치료 비용 지원 등 다양한 사회
대한신경외과의사회(회장 고도일)는 지난 18일 고도일병원 별관에서 제2차 학술집담회를 가졌다.고도일 회장 취임 후 시작된 학술집담회는 지난 2월 19일 ‘영양제 제대로 알고 처방하기’를 주제로 제1차 학술집담회를 가진데 이어, 이날 ‘QEEG & PBM: photobiomodulation’을 주제로 한 두 번째 학술집담회를 갖게 됐다.이번 제2차 학술집담회에선 한동석 대외협력회장의 ‘뇌파이론적 배경과 빛에 의한 비수술레이저치료 이론’, 강승완 서울의대 외래교수의 ‘근적외선파를 이용한 광신경치료술’이란 주제의 강연이 있었다.이들 강연
한국아스트라제네카(대표이사 및 사장 전세환)는 지난 21일 암 예방의 날을 맞아, 한국폐암환우회, 한국여성재단과 함께 여성 폐암 위험성과 조기 검진 중요성을 알리는 여성폐암인식개선 캠페인 ‘렁리브더퀸(Lung Live the Queen)’ 출범식을 서울 삼성동에 위치한 코엑스에서 개최했다..이날 캠페인 출범식에서는 한국아스트라제네카 전세환 대표이사 사장의 캠페인 소개를 시작으로, 한국여성재단 장필화 이사장의 ‘여성 건강권 증진을 위한 제언’ 발표, 한국폐암환우회 이희정 이사의 ‘여성 폐암 진단 및 투병 경험’이 공유됐다. 출범식 이
동아참메드(대표이사 사장 김민영)는 지난 14일부터 17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된 제39회 국제의료기기∙병원설비전시회 ‘KIMES 2024’에 참가했다고 25일 밝혔다.동아참메드는 이번 KIMES 2024에서 이비인후과 진료대 ‘DCU-8000’, ‘DCU-4000’, 영상시스템 등을 선보였다.약 300 명의 방문객 및 약 50 개 이상의 고객사가 동아참메드 부스를 방문해 이비인후과 진료대와 영상시스템 등 동아참메드 제품의 우수성을 확인했다.이비인후과 진료대 ‘DCU-8000’과 ‘DCU-4000’은 고급스러우면서 하이테크한 디
한미그룹은 3월 25일자로 한미사이언스 임종윤 사장과 한미약품 임종훈 사장을 해임했다고 25일 밝혔다.한미그룹은 두 사장은 한미사이언스 이사회 중요 결의 사항에 대해 분쟁을 초래하고, 회사에 돌이킬 수 없는 손해를 야기했으며, 회사의 명예나 신용을 손상시키는 행위를 지속해 두 사장을 해임한다고 밝혔다.또 임종윤 사장이 오랜 기간 개인사업 및 타 회사(DXVX)의 영리를 목적으로 당사 업무에 소홀히 하면서, 지속적으로 회사의 명예를 실추했다는 점도 해임의 사유라고 회사는 전했다.한미그룹 관계자는 “두 사장과 한미의 미래를 위한 행보를
은성의료재단 좋은병원들(이사장 구정회)는 지난 9일과 16일 양일간 좋은문화병원 15층 대강당에서 환자 접점 부서 및 콜센터 직원 130여 명을 대상으로 ‘서비스 응대 역량 강화 교육’을 진행했다.이번 교육은 고객의 니즈를 효과적으로 파악하고 공감하여 환자들의 높아지는 병원 서비스에 대한 기대치를 충족시키고 은성의료재단 좋은병원들(좋은문화병원, 좋은삼선병원, 좋은강안병원, 좋은삼정병원)의 직원들의 인적 서비스의 전문성 제고를 위해 마련됐다.이번 서비스 역량 강화 교육 내용은 ▲커뮤니케이션 능력 ▲고품격 고객상담 능력 ▲환자응대 능력
제42대 대한의사협회장 선거 결선 투표 첫날, 6시간 40분 만에 1차 투표 최종 투표율을 넘어섰다.의료계에 따르면, 결선투표 첫날인 25일 오후 2시 40분경 1차 투표 최종 투표율인 50.19%를 넘어섰다.하지만 결선 투표는 1차 투표보다 투표일이 하루 짧은 2일이기 때문에 첫날 투표율이 높다고 해도 최종 투표율까지 1차 투표를 넘기는 쉽지 않다.1차 투표에서 지지한 후보가 낙선한 경우 투표를 포기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1차 투표와 유사한 투표율을 기록하기 위해서는 첫날 투표율이 1차 투표를 크게 상회해야 한다.1차 투표 첫
글로벌 분자진단 토탈솔루션 기업 씨젠이 기술공유사업 등 중장기 성장 전략의 가시적 성과를 위해 천종윤 단독대표 체제에서 천종윤ᆞ이대훈 각자대표 체제로 전환한다고 25일 밝혔다.씨젠은 22일 열린 주주총회에서 이대훈 사장의 사내이사 선임 안건이 가결된 후 이사회 결의를 거쳐 천종윤 사내이사와 이대훈 사내이사 등 2명을 각자대표로 선임했다.이에 따라 그동안 전사경영을 맡아왔던 천종윤 각자대표는 회사비전 수립과 중장기 신사업 전략 구축 및 실행에 집중하고 새로 선임된 이대훈 각자대표는 기존 진단사업을 관장할 예정이다.회사 측은 “최근 마
동아쏘시오홀딩스(대표이사 사장 정재훈)는 기후 위기를 알리기 위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지구촌 전등 끄기 캠페인 어스아워(Earth Hour)에 동참했다고 25일 밝혔다.어스아워는 1961년 설립된 비영리 자연보전기관인 세계자연기금(WWF, World Wide Fund for Nature)이 2007년부터 주최해 온 행사다.매년 3월 마지막 주 토요일 1시간 동안 불을 끄는 것으로 기후 위기와 자연파괴 심각성을 알리는 자연보전캠페인이다.남산서울타워, 호주 오페라하우스, 프랑스 에펠탑 등 세계 주요 랜드마크부터 글로벌 기업들이 동참하
부민병원그룹이 최근 보건복지부 산하 (재)한국보건의료정보원으로부터 전자의무기록(EMR)시스템 인증을 획득했다. 부민병원그룹은 총 1,200병상을 운영하고 있으며 서울, 부산, 해운대병원은 각각 300병상 이상의 종합병원에서 사용하는 시스템 유형 3에 대한 인증을 획득했다. 인증기간은 2023년 12월부터 2026년 12월까지 3년이다.정훈재 연구원장은 “이번 인증으로 정부로부터 공인된 전자의무기록시스템 자격을 갖추게 됐다.”라며, “진료기록에 대한 신뢰성 향상 및 한단계 높은 정보보안으로 환자분들에게 안전하고 질 높은 의료서비스 제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정형외과 김양수 교수가 최근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2024 미국정형외과학회(American Academy of Orthopaedic Surgeons) Annual Meeting에 포디엄 연자로 공식 초청 받아 강연했다.미국정형외과학회는 미국 의사뿐만 아니라 매년 3만 명 가까운 전 세계 의사들이 참가하는 명실공히 세계에서 규모가 가장 크고 권위 있는 학회로 알려져 있다.이번 학회에서 김양수 교수는 회전근 개 파열이 진행하여 일반적인 방법으로 복원이 불가능한 경우에 적용할 수 있는 새로운 수술법인 ‘Bi
원자력병원(원장 김철현) 권역별호스피스센터는 2023년도 국가암관리사업 우수사례 공모전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보건복지부가 주최한 국가암관리사업 우수사례 공모전은 국가암검진사업, 호스피스완화의료사업 등 6개 분야에서 국가암관리사업의 우수사례를 발굴ᆞ공유해 사업 효율성을 증대하기 위해 마련됐다.원자력병원 권역별호스피스센터는 지난해 10월6일부터 10일까지 5일간 서울교통공사 메트로미술관에서 ‘어떤 내일’을 주제로 전시회를 열어 삶과 죽음을 성찰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호스피스ᆞ완화의료 인식 개선에 기여한 성과를 인정받아 이
“의대 입학정원 증원 철회의사가 있다면 모든 현안을 논의할 준비가 돼 있다.”전국의과대학 교수협의회(이하 의교협)는 25일 입장문을 내고, 정부의 ‘의대 입학정원 확대 및 배정’ 철회 없이는 현 사태 해결이 불가능하다며 자발적 사직이 시작될 것이라고 밝혔다.의교협은 지난 24일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과의 간담회에서 전공의에 대한 처벌은 의대 교수의 사직을 촉발할 것이며, 우리나라 의료체계의 붕괴로 이어질 것이라는 우려를 전달하고, 전공의와 학생을 비롯한 의료진에 대한 고위공직자의 겁박은 사태를 더욱 악화시킬 것이며, 이에 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