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는 배아ㆍ태아 대상으로 유전자검사를 할 수 있는 질환을 기존 200개에서 209개로 늘렸다고 13일 밝혔다.보건복지부는 그간 유전질환이 있는 가계, 관련 전문가 등의 요청을 검토해 2009년부터 2022년까지 다섯 차례 고시 개정을 통해 배아 또는 태아 대상 유전자검사 질환을 63개에서 200개로 확대해왔다.이번 고시 일부개정안에는 린치 증후군 등 9개의 유전질환을 추가했다.린치 증후군은 대장암 또는 자궁내막암 등 다양한 장기에 암을 발생시키는 유전성 질환으로, 암 가족 증후군의 한 종류이다.유전자검사 가능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정기석)은 불법개설기관 가담자 등 현황분석 자료를 활용해 불법개설 의료기관과 약국에 관한 단속을 더 강화하고 관련 법안 마련에도 적극 나서겠다고 13일 밝혔다.공단이 분석한 데이터에 따르면, 2009년부터 2021년까지 환수결정된 1,698개소 중 폐업한 기관은 무려 1,635개소(96.3%)에 달한다.이 중 불법개설기관으로 의심돼 수사기관에서 수사 중인 기간(환수결정 이전)동안 폐업한 기관이 1,404개소(85.9%)에 이른다.혐의가 의심되는 기관이 폐업을 하게 되면 적발 후 징수에도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박민수 보건복지부 제2차관은 11일 최근 제기되고 있는 의약품 부족 문제, 약국 판매 일반의약품(OTC) 가격 인상 문제 등의 원인과 개선방안 등을 논의하기 위해 관련 기관 및 단체들과 간담회를 개최했다.이번 간담회는 박민수 제2차관 주재로 진행됐으며,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 대한의사협회(회장 이필수), 대한약사회(회장 최광훈), 한국의약품유통협회(회장 조선혜), 한국제약바이오협회(회장 노연홍), 한국병원약사회(회장 김정태), 의약품관리종합정보센터(센터장 이소영) 등이 참석했다.이번 간담회에서는 그동안 약업계와 언론 등이
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는 11일 중앙응급의료정책추진단(이하 추진단) 제3차 회의를 개최했다.이날 회의에서 추진단은 응급의료기관의 부적정 수용곤란 고지 방지 방안을 중점적으로 논의했다.구체적으로는 수용곤란 고지의 사유와 절차 등을 규정한 ‘응급실 수용곤란 고지 표준지침’ 마련 경과를 논의했으며, 보완이 필요한 사항들에 대해 검토했다.이어, 응급실의 과밀화를 막고, 중증도에 따라 환자 분산을 유도하기 위해 119 구급상황관리센터 지도의사가 환자의 증상에 맞는 응급의료기관을 이용할 수 있도록 안내하는 응급의료상담 기능 강화방안도 논의했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직무대리 현재룡)은 청년층의 취업난 해소 및 취업역량 강화에 기여하고자 2023년도 청년인턴 623명을 채용했다고 밝혔다.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하여 별도의 장애제한경쟁 전형을 통해 인턴을 선발하고, 기초생활수급자‧한부모가족‧다문화가족 등 사회형평대상자는 채용과정에서 우대한다.임용포기자 또는 조기 계약해지자 발생 시 예비합격자 순번대로 추가합격을 진행하며, 예비합격 기간은 9월 20일(수)까지 운영된다.올해는 체험형 청년인턴 운영기간을 기존 5개월에서 6개월로 늘려 충분한 직무체험 기회를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지영미, 이하 방대본)는 7월 3일부터 7월 9일까지 2명의 추가 확진환자가 발생해 현재까지 국내 발생 누적 확진환자는 총 119명이라고 밝혔다.7월 1주 확진환자는 총 2명으로 내국인 1명, 외국인 1명이며 모두 남성이다. 6월 1주부터 주별 확진환자 발생은 한 자리수를 지속 유지 중이다.방대본은 7월 본격적 휴가가 시작되는 시점에 인근 국가를 중심으로 엠폭스 발생이 지속 보고되고 있으며, 피부 병변 노출 등 여름에 높아질 수 있는 밀접 접촉 가능성을 고려하여, 방역수칙 준수의 중요성과 적극적 예방접종 참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직무대리 현재룡)은 국민의 평생 건강 지킴이로서 함께할 신규직원 409명을 채용했다고 밝혔다.직렬별 채용인원은 행정직 191명, 건강직 125명, 요양직 83명, 전산직 10명이며, 공개경쟁과 제한경쟁(장애, 보훈, 강원인재)으로 나누어 채용했다.공단은 성별과, 나이, 학력 등 편견요소를 배제하고 서류, 필기, 면접 등 전체 채용과정을 국가직무능력표준(NCS)을 기반으로 하는 능력중심의 채용을 실시하며, 장애인, 기초생활수급자, 한부모가족, 북한이탈주민 등 사회형평대상자는 채용과정에서 우대한다.상반기 신규직원
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는 10일 국민건강보험공단 이사장에 정기석 전(前) 중앙안전대책본부 코로나19특별대응단장이 임명(임기 3년)됐다고 밝혔다.신임 정기석 이사장은 국가감염병위기대응 자문위원회 위원장, 한림대학교 의과대학 교수, 질병관리본부 본부장을 역임했다.보건복지부는 “의료 전문지식과 행정 경험을 갖춘 신임 이사장이 건강보험 재정 관리 및 필수의료 중심의 건강보험 보장 강화 등 공단 현안 과제들을 차질 없이 수행하고 공단 조직을 안정적으로 운영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이번 신임 이사장 임명은 국민건강보험공단 임원추천위
국민건강보험공단 양산지사장이 지난 5일 양산부산대병원에 방문해 이상돈 병원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이번 감사패는 양산부산대병원이 ‘급여제한여부조회제도’에 대한 적극적인 협조로 건강보험 가입자의 정당한 수급권 보호에 기여해 수여했다.급여제한여부조회제도는 국민건강보험공단과 의료기관 간의 협력을 강화하여 환자들이 진료비 부담을 최소화하고 질 높은 의료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제도이다.건강보험 수급자가 교통사고, 폭행사고, 산재사고, 자해사고 등 요양기관의 판단으로 급여제한 사유에 해당할 것으로 판단돼도 먼저 요양급여를 시행하고
질병관리청(청장 지영미)은 코로나19 유행 이후에도 건강하고 안전한 사회를 만들고 공중보건위협에 대한 대비를 내실화하는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질병청 대표 포럼으로 ‘건강한 사회 포럼’을 출범한다고 밝혔다.건강한 사회 포럼은 과학적 근거를 기반으로 감염병 재난, 기후변화 등 공중보건위협에 대비하기 위한 질병관리청의 역할 및 향후 질병관리정책의 발전방향에 대해 자유롭게 논의하는 자리이다.질병관리청이 주관하고 유관기관 및 국제기구 근무자 등 포럼 주제에 맞는 국내ㆍ외 전문가가 참석하며, 질병관리청 유튜브 아프지마 TV를 통해 생중계된다.
부산시ㆍ기장군ㆍ부경대학교ㆍ한국원자력연구원ㆍ서울대병원ㆍ동남권원자력의학원(이하 ‘협약기관’)이 방사선 의ㆍ과학 융합클러스터 구축 및 활성화에 힘을 모은다.부산시를 비롯한 동남권 산단 내 주요 국책기관 6곳은 7일 분산 기장군 아난티 힐튼부산 호텔에서 방사선 의ㆍ과학 융합클러스터 구축 및 활성화를 위한 업무 협력 협약을 체결했다.이날 협약식은 정종복 기장군수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이성권 부산시 경제부시장, 정동만 국회의원, 박우식 기장군의회 의장, 박종철 부산시의회 의원, 주한규 한국원자력연구원장, 우홍균 중입자가속기사업단장, 박상일 동남
충북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는 7일 도내 광역 및 14개 기초정신건강복지센터 중간관리자 대상으로 자살예방 및 정신건강복지 네트워크 활성화를 위한 2차 중간관리자 간담회를 진행했다.충북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는 도내 발생하는 자살 및 정신건강 문제상황에 대한 공통된 대응 위해 도내 14개 기초정신건강복지센터와 정기적으로 주요 사업에 대한 논의를 진행해 지속적인 상호협력 및 지역별 자살예방 및 정신건강 이슈에 대한 다양한 의견 수렴하고있다.이번 간담회에서는 ▲충북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 정신건강 교육 매뉴얼 제작 ▲정신장애인 실태조사 ▲충청북도 정신건
질병관리청(청장 지영미)은 최근 2023년도 제2차 의료관련감염전문위원회(위원장 김상일)를 열어, 매년 10월 세 번째 주를 ‘의료관련감염예방ㆍ관리 주간’으로 지정하는 안을 심의ㆍ의결했다.이번 전문위원회는 지난 4월 12일 ‘제2차 의료관련감염 예방관리 종합대책(이하 제2차 종합대책) 수립에 따른 후속조치로써, 제2차 종합대책의 효과적 이행 및 코로나19 이후에도 의료기관 내 감염예방ㆍ관리의 중요성에 대한 국민의 인식을 제고하기 위한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개최됐다.의료기관에서의 감염 전파를 감소시키기 위해서는 의료기관 종사자 뿐 아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강중구)은 2023년 비급여 진료비용 공개를 위한 자료제출 및 공개 일정을 6일 공개했다.의료기관은 비급여 진료비용 등 자료를 7월 12일부터 8월 8일까지 요양기관 업무포털(https://biz.hira.or.kr)에 접속해 제출해야 한다.정보공개는 9월 20일 심사평가원 누리집(www.hira.or.kr) 및 모바일앱(건강e음)에 게재된다.‘비급여 진료비용 공개제도’는 병원이 고지(운영)하고 있는 비급여 항목 중 보건복지부 장관이 고시한 공개항목의 정보를 공개하는 제도로, 전년 대비 올해 주요 변경사항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대구지원(지원장 김기원)은 5일 대구지원 봉사단이 창단식을 개최했다.대구지원 봉사단은 직원들의 자발적 참여로 구성됐고, 봉사단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와 연계해 나눔문화 확산을 다짐했다.대구지원 봉사단은 올해 활동으로 ▲의료계와의 봉사활동 실시 ▲지역사회 소외 청소년과의 1:1결연 ▲단체헌혈 참여 ▲환경정화 활동 등 지속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김기원 대구지원장은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도움이 필요한 곳이 있는지 살피고, 대구지원 직원들의 역량을 보태어 지속적으로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겠다.”라고 말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국가출하승인을 받지 않고 국내에 판매해 약사법을 위반한 ㈜휴온스바이오파마 ‘리즈톡스주100단위’에 대해 7월 18일자로 허가를 취소한다고 밝혔다.또한 해당 품목은 이전에 수출 전용 의약품으로 국내 판매용 허가 없이 판매된 사실도 함께 확인됨에 따라, 전(全)제조업무정지 6개월 처분도 받게 된다.식약처는 품목허가가 취소된 의약품이 사용되지 않도록 ㈜휴온스바이오파마에 유통 중인 의약품을 회수·폐기할 것을 명령하고, 해당 의약품을 보관 중인 의료기관 등에는 회수에 적극적으로 협조할 것을 당부했다.식약처 관
케이메디허브(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이사장 양진영) 재단 연구진이 ‘어떻게 하면 실험동물의 스트레스를 줄일 수 있는지’를 연구해 해외저널에 논문 2건을 게재했다.동물 실험은 의약품 및 바이오 산업 발전을 위해 필요하지만, 제한된 공간에서 사육되다보니 연구자들에게는 동물들의 스트레스 노출이 항상 고민거리이다. 세계적으로도 실험동물의 스트레스 감소와 복지 증진을 위한 많은 방법들이 제안되고 있다. 국내에서도 올해 4월 27일 실험동물 복지를 담당하는 전임수의사 제도가 시행될 정도로 실험동물 복지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하지만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대구지원(지원장 김기원, 이하 대구지원)은 7월 1일부터 2일까지 이틀 간 대구광역시 주관 ‘2023 메디엑스포 코리아’ 행사에 참여했다.이번 행사에서 대구지원은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신규 고시 안내 등 맞춤형 진료정보 제공 및 진료비 상담부스 운영으로 지역 의료기관과 소통하고 적정진료에 필요한 서비스를 제공했다.지역민을 대상으로 ‘건강정보’ 앱을 통해 ‘우리지역 좋은병원 찾기’, ‘내가 먹는 약 한눈에(DUR)’ 등 건강정보 서비스를 보다 쉽게 이용할 수 있는 방법을 안내했다.보건의료분야 참석자를 대상으로 ‘청구오
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는 ‘자살예방 시행계획 점검위원회’를 운영해 중앙부처 ‘2022년 자살예방 시행계획’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결과를 해당부처로 통보했다고 3일 밝혔다.2022년 19개 중앙부처가 자살예방정책을 추진하고 있으며, 이번 점검 결과를 토대로 우수과제는 더욱 강화하고, 개선·보완 사항은 조치계획을 수립하여 2024년도 자살예방 시행계획에 반영하게 된다.주요 우수 과제로 경찰청은 자살 변사자료를 통계청에 매월 제공해 신속한 자살동향 파악에 기여했으며, 자살자 통계자료를 확보하고 유관기관에 공유해 과학적 근거에 기반한 자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직무대리 현재룡)은 7월 3일부터 7일까지 5일간 아시아개발은행(Asian Development Bank, 이하 ADB)과 공동으로 아시아 10개국 보건부 고위관계자들을 초청해 ‘국민보건재정 향상을 위한 디지털 기술 활용’ 국제 워크숍을 실시한다고 밝혔다.이번 워크숍은 공단과 ADB가 공동주최하고 아르메니아, 부탄, 캄보디아, 조지아, 키르기즈스탄, 네팔, 몽고, 필리핀, 인도네시아, 스리랑카 등 아시아 10개국의 보건부 고위관료 22명이 참가했다.이번 행사는 고령화, 만성질환 증가, 인구구조 변화 등으로 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