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는 18세 이하 지체ㆍ뇌병변ㆍ지적ㆍ자폐성장애 아동의 변형된 발 교정ㆍ보완 및 보행장애 개선을 위해 장애인 보조기기 보험급여 품목 중 ‘발 보조기’를 7월 24일부터 새롭게 추가한다고 밝혔다.기존 맞춤형 교정용 신발의 경우 재질, 투박한 디자인으로 인한 외형 불만족, 낙인효과 등으로 특히, 사춘기 및 성장기 청소년이 착용을 꺼려 교정이나 기능개선 효과 저하로 장애가 악화될 가능성이 있었다.발 보조기는 전문의의 처방에 따라 공단에 등록된 업소에서 발 보조기를 맞추고, 의사의 검수를 받은 후에 공단에 서류를 제출하
의료기관평가인증원(이하 인증원, 원장 임영진)의 인증기준과 조사위원 교육프로그램이 국제의료질향상학회(ISQua, International Society for Quality in Healthcare)의 국제인증을 재획득하는데 성공했다.2010년부터 시행해 온 의료기관인증제도는 의료기관의 환자 안전과 의료서비스의 질을 정부가 인증하는 제도로, 인증원에서는 공정하고 객관적인 인증조사를 위해 국제기준에 부합하는 인증기준을 개발하고 체계적인 조사위원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인증원의 인증기준은 2012년 4월, ISQua의 인증기준 부
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는 지난 21일 서울 서초구 소재 국제전자센터에서 비대면진료 시범사업 자문단 회의를 개최했다.이번 회의에는 환자단체, 소비자단체, 6개 의·약단체, 앱 업계, 전문가가 참여해 ▲시범사업 평가계획 ▲표준진료 지침 마련 ▲처방제한 의약품 확대 필요성에 대해 논의했고, 시범사업에 대한 현장의견도 수렴했다.보건복지부는 시범사업 평가방향을 설명하고, 자문단의 의견을 수렴했다. 향후 보건복지부는 ▲청구자료 분석 ▲의료기관ㆍ환자 대상 만족도 조사 ▲자문단 논의 등을 통해 시범사업을 개선하고, 수가 적정성 평가도 시행할 예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한국휴텍스제약㈜이 제조ㆍ판매하고 있는 ‘레큐틴정’(소화제) 등 6개 품목에 대해 약사법에 따른 의약품 제조·품질관리기준(GMP) 위반이 확인됨에 따라 제조ㆍ판매중지를 명령하고, 2021년 11월부터 제조돼 현재 사용기한이 남아 있는 모든 제조번호 제품을 회수 조치했다. 이번 조치는 식약처가 한국휴텍스제약㈜의 GMP 준수 여부 등에 대한 특별기획 점검을 실시한 결과, 해당 6개 제품을 제조하는 과정에서 첨가제를 임의로 증량하거나 감량해 허가(신고) 사항과 다르게 제조하고, 제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강중구, 이하 심사평가원)과 해군 제1함대(사령관 최성혁)는 19일 해군 제1함대사령부에서 안보의식 고취와 지역사회 공헌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은 양 기관의 상호교류 및 협력관계를 원활하게 하여 해군 장병 건강증진 지원으로 지역사회에 공헌하고, 나아가 양 기관의 안보 중요성 공감대를 확산시키기 위해 추진됐다.심사평가원은 해군 제1함대 장병 격려를 위해 건강증진 물품 지원과 정기적인 부대 위문을 추진하고, 해군 제1함대는 부대시설 견학과 안보교육, 병영체험 등을 지원하여 심사평가원 임직원의 안보의
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와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지난 7월 4일부터 시행중인 고위험 첨단재생의료 임상연구 신속ㆍ병합 검토제도에 19일 첫 신청이 접수됐다며, 보다 많은 연구자가 새 심사 절차를 이용해 줄 것을 안내했다.첫 신청기관은 가톨릭서울성모병원으로 재발성 교모세포종 관련, 유전자 조작 중간엽줄기세포 연구이다.고위험 첨단재생의료 임상연구(이하 고위험 임상연구)는 사람의 생명 및 건강에 미치는 영향이 불확실하거나 그 위험도가 큰 임상연구로 중ㆍ저위험 임상연구와 달리 첨단재생의료 및 첨단바이오의약품 심의위원회(보건복지부ㆍ
지난해 의료용 마약류 처방 환자가 1,946만명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 2.6명 중 1명은 의료용 마약류를 사용한 셈이다.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지난해 의료용 마약류(마약, 향정신성의약품)의 제조(수입)․유통․처방 현황을 담은 ‘2022년 의료용 마약류 취급현황 통계(국가승인통계)’를 19일 발표했다.▽의료용 마약류 처방 환자 현황지난해 의료용 마약류를 처방받은 환자는 1,946만명(중복 제외)으로 전년 대비 62만명(3.3%)이 증가했다.이는 마약류통합관리시스템으로 관련 통계를 수집한 201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정기석)은 지속적으로 지능화, 고도화 되고 있는 불법개설기관을 적발하고 사해행위 등으로 은닉한 범죄수익을 조기 환수하기 위해 행정조사 및 특별징수 담당자의 직무 역량 강화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공단의 발표에 따르면, 2023년 3월 현재 사무장병원 등 불법개설기관에 의한 피해액이 3조 4,500억 원(1,695개 기관)으로 해마다 크게 증가하고 있으나 환수율은 6.4%에 불과한 실정이다.또한, 현재 공단이 행정조사 후 수사의뢰한 사무장병원 등에 대한 수사기관의 수사기간(평균 11.8개월)이 개선되지 않아,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대구지원(지원장 김기원)은 18일 대구대학교 간호학과 학생들로 구성된 ‘HIRA 대구 서포터즈’ 발대식 및 오리엔테이션을 진행했다.‘HIRA 대구 서포터즈’는 보건의료 미래인재 양성 활동의 일환으로 진행됐고, 대구대학교 간호학과 학생 4명으로 구성해 7월부터 6개월 간 기관 홍보 방안을 발굴하고 페이스북·인스타 등 SNS매체를 통해 심사평가원 주요 사업을 홍보한다.대구지원은 지역인재가 참여하는 홍보활동을 통해 외부 시각에서 업무 개선점을 찾을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김기원 대구지원장은 “젊은 세대
질병관리청(청장 지영미)은 18일 대한병원협회(회장 윤동섭)와 감염병 대응 협업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날 간담회에서는 코로나19 위기단계 조정 로드맵의 2단계 조치에 따른 일반의료체계 전환 준비사항과, 미래 팬데믹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신종감염병 대비 중장기계획을 안내하고 관련 내용을 논의했다. 먼저, 지영미 청장은 지난 6월 1일 코로나19 위기 단계가 ‘심각’에서 ‘경계’로 하향되기까지 일선 현장에서 헌신한 병원 의료진 및 관계자분들의 노고를 치하하고 다시 한 번 감사를 표했다.뒤이어, 코로나1
입원료 문제사례를 의협, 병협, 한의협 대표가 참여해 합의심사하는 입원료심사조정위원회의 심사사례가 유사사례 심사에 적극 활용되고 있어 주목된다.이진수 진료심사평가위원장은 18일 원주 심평원 본원에서 가진 보건전문기자단 브리핑에서 입원료심사조정위원회의 운영 경과를 설명했다.진료심사평가위원회는 요양기관 및 의료급여기관에서 청구하는 진료비용 중 전문의학적 판단이 필요한 사안을 심사하고 요양급여 적정성을 평가하는 심의기구다.진료비 심사 및 평가 등에 대한 전문성ㆍ공정성을 확보하고, 적정진료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운영된다.심사평가원은 202
보건복지부가 상반기 규제혁신 과제 점검 결과 40%가 개선 완료됐고 50% 이상 정상 추진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보건복지부는 17일 ‘2023년도 제3차 보건복지 규제혁신 TF’를 열고, 규제혁신 과제의 올해 상반기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추가과제를 발굴했다고 밝혔다.보건복지부는 윤석열 정부의 규제혁신 추진방향에 따라 지난해 6월 21일 ‘보건복지 규제혁신 TF’를 구성해 규제개선 과제의 적극 발굴 및 신속한 개선을 추진하고 있다.올해의 경우, 규제정비종합계획 107개, 바이오헬스 신산업 규제혁신 방안 20개 등 6월 말 기준 총 12
질병관리청 국립보건연구원(원장 직무대리 장희창)은 최근 유산소 신체활동이 여성의 우울증 발생 위험을 낮출 수 있다고 발표했다.국립보건연구원 연구진은 한국인유전체역학조사사업(KoGES) 자료를 활용해 유산소 신체활동 및 근력운동과 우울증 발생 간의 연관성을 분석했다.연구 결과, 세계보건기구(WHO)에서 권고하는 중강도 유산소 신체활동을 주당 150분 이상 실천하는 여성에서 우울증 발생은 33% 감소했다. 중강도 유산소 신체활동을 주당 300분 이상 하는 여성에서는 우울증 발생 위험이 44% 감소했다.중강도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뇌전증과 영아 연축 치료제인 ‘사브릴정500mg(비가바트린)’에 사용된 주성분 ‘비가바트린’ 일부에서 다른 의약품 성분인 ‘티아프리드’가 미량 검출됐다는 해외정보에 따라 7월 14일부터 해당 원료를 사용해 제조된 1개 제조번호 제품에 대해 사전예방적 차원의 영업자 회수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영아 연축(west syndrome)은 간질/유아경련, 비정상적인 뇌파 패턴, 지적 장애를 특징으로 하는 일련의 증상을 말한다.티아프리드(Tiapride)는 운동장애, 신경근 동통, 공격성 및 초조상태 등 신경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강중구, 이하 심사평가원)은 지난 13일 원주 본원 임직원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함께 즐기는 참여형 학습 축제 ‘도전! 청렴 골든벨’을 개최했다.이번 행사는 임직원 간 소통 참여를 통한 청렴문화 확산을 위해 강중구 원장, 김인성 상임감사, 오수석 기획상임이사가 직접 문제 출제에 참여했다.청렴상식 문제에 대해 ‘화이트보드’에 답을 쓰고, 정답을 맞춘 참가자들이 다음 단계로 넘어가는 서바이벌 퀴즈 형식으로 진행해 직원들의 흥미와 열띤 참여를 자아냈다.4지선다형, O/X 문제풀이, 패자부활전 등을 거쳐 위원회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경구용 코로나19 치료제인 한국화이자제약㈜의 수입의약품 ‘팍스로비드정(니르마트렐비르, 리토나비르)’을 7월 14일 허가했다고 밝혔다.팍스로비드정은 입원 등 중증으로 악화되지 않도록 경증 및 중등증의 성인 환자에게 사용한다.이 약은 두 가지 정제를 동시에 복용하는 제품으로 니르마트렐비르는 단백질분해효소(3CL protease)를 차단해 바이러스 복제에 필요한 단백질의 생성을 막아 바이러스의 증식을 억제하고, 리토나비르는 니르마트렐비르를 분해하는 효소(CYP3A4)를 억제해 니르마트렐비르의 지속시간을 연
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는 배아ㆍ태아 대상으로 유전자검사를 할 수 있는 질환을 기존 200개에서 209개로 늘렸다고 13일 밝혔다.보건복지부는 그간 유전질환이 있는 가계, 관련 전문가 등의 요청을 검토해 2009년부터 2022년까지 다섯 차례 고시 개정을 통해 배아 또는 태아 대상 유전자검사 질환을 63개에서 200개로 확대해왔다.이번 고시 일부개정안에는 린치 증후군 등 9개의 유전질환을 추가했다.린치 증후군은 대장암 또는 자궁내막암 등 다양한 장기에 암을 발생시키는 유전성 질환으로, 암 가족 증후군의 한 종류이다.유전자검사 가능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정기석)은 불법개설기관 가담자 등 현황분석 자료를 활용해 불법개설 의료기관과 약국에 관한 단속을 더 강화하고 관련 법안 마련에도 적극 나서겠다고 13일 밝혔다.공단이 분석한 데이터에 따르면, 2009년부터 2021년까지 환수결정된 1,698개소 중 폐업한 기관은 무려 1,635개소(96.3%)에 달한다.이 중 불법개설기관으로 의심돼 수사기관에서 수사 중인 기간(환수결정 이전)동안 폐업한 기관이 1,404개소(85.9%)에 이른다.혐의가 의심되는 기관이 폐업을 하게 되면 적발 후 징수에도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박민수 보건복지부 제2차관은 11일 최근 제기되고 있는 의약품 부족 문제, 약국 판매 일반의약품(OTC) 가격 인상 문제 등의 원인과 개선방안 등을 논의하기 위해 관련 기관 및 단체들과 간담회를 개최했다.이번 간담회는 박민수 제2차관 주재로 진행됐으며,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 대한의사협회(회장 이필수), 대한약사회(회장 최광훈), 한국의약품유통협회(회장 조선혜), 한국제약바이오협회(회장 노연홍), 한국병원약사회(회장 김정태), 의약품관리종합정보센터(센터장 이소영) 등이 참석했다.이번 간담회에서는 그동안 약업계와 언론 등이
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는 11일 중앙응급의료정책추진단(이하 추진단) 제3차 회의를 개최했다.이날 회의에서 추진단은 응급의료기관의 부적정 수용곤란 고지 방지 방안을 중점적으로 논의했다.구체적으로는 수용곤란 고지의 사유와 절차 등을 규정한 ‘응급실 수용곤란 고지 표준지침’ 마련 경과를 논의했으며, 보완이 필요한 사항들에 대해 검토했다.이어, 응급실의 과밀화를 막고, 중증도에 따라 환자 분산을 유도하기 위해 119 구급상황관리센터 지도의사가 환자의 증상에 맞는 응급의료기관을 이용할 수 있도록 안내하는 응급의료상담 기능 강화방안도 논의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