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둘째 딸이 첫째 딸보다 먼저 옷갈아입을 수 있다.”서울시의사회가 3일 서울로얄호텔 2층 로얄볼룸에서 개최한 회칙개정토론회에서 전성훈 법제이사는 “서울시의사회의 회칙 전면개정에 대해 의사협회가 정관을 전면개정하지 않는데 서울시가 앞서서 할 필요가 있느냐는 비판이 있다.”라고 소개하며, 이 같이 말했다.전 법제이사는 “의사협회-의사회-분회는 세자매라고 생각한다.”라며, “첫째딸, 둘째딸, 셋째딸이 있는데 첫째 딸이 몸에 안맞는 옷을 입고 있다고 해서 둘째 딸도 옷을 안맞게 입을 필요는 없다. 그것을 예의라고 할 수 없다.”라고 강조했
대한의사협회가 추진중인 의사윤리지침 및 강령 개정작업이 마무리 단계다. 의사협회는 2014년 12월 상임이사회에서 의사윤리지침 및 강령 개정을 의결했으며, 2015년 10월 ‘의사윤리지침 및 강령 개정 TF’를 구성해 개정작업을 진행해 왔다. TF는 지난달 16일 첫 공청회에 이어 오는 2월 9일 2차 공청회를 개최한다. 김국기 TF 위원장(전 의협 감사, 전 의학회 감사)을 만나 개정 방향과 앞으로 일정을 들어봤다.장영식 기자: 위원장님, 안녕하세요?김국기 위원장: 네, 반갑습니다.장영식 기자: 중앙윤리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셨죠?
“문형표 국민연금공단 이사장은 교도소로 휴가를 간 셈이다.”더불어민주당 정춘숙 의원은 20일 열린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전체회의에서 “문 이사장이 지난 16일 구속됐는데, 기소전인 13일까지는 공가처리하고 기소 후에는 연차휴가 15일로 처리중이다. 교도소로 휴가를 간 셈인데, 너무 황당하고 있을 수 없는 일이다.”라고 비판했다.정 의원은 “일반직원이 구속기소되면 이렇게 했겠느냐.”라며, “복지부는 이 같은 특별한 배려를 당장 중단해야 한다. 해임건의안을 당장 제출하라.”고 말했다.
전국시도임원 워크숍이 추무진 회장의 회무보고용 행사라는 지적을 피할 수 없을 것으로 보인다.대한의사협회는 지난 18일 전국시도임원 워크숍 일정과 프로그램을 공개했다.의협에 따르면, 임원 워크숍은 오는 2월 5일 대전KT인재개발원에서 개최되며, 대의원회 운영위원회와 의협 상임이사, 자문위원, 16개 시도의사회장 및 임원 등 400여명이 참석대상이다.의협은 목표공유와 조직발전을 위해 워크숍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준비된 프로그램은 의협의 설명과 거리가 멀다.먼저, 업무 효율성 증대의 장이라고 이름 붙인 첫번째 프로그램을 보자.이
대한의사협회 상근부회장 출신으로 보건소장에 임용돼 새로운 길을 가고 있는 의사가 있다. 주인공은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보건소의 강청희 소장으로, 지난해 10월 13일 임용돼 2년의 임기를 수행 중이다. 강 소장은 임용 100일을 앞두고 본지와 만난 자리에서 의사협회 부회장과 보건소장의 업무, 의료계와 공공보건의료가 나아가야 할 방향 등에 대해 역설했다. 최미라 기자: 안녕하세요, 소장님.강청희 소장: 반갑습니다.최미라 기자: 이틀 후면 소장 임용 100일이 되는데요, 의사로서 보건소장직을 수행하며 느낀 장단점에 대해 이야기해 주세요.
사전계도를 통해 부당청구를 예방하자. 국민건강보험법(제57조)과 의료법(제66조)은 속임수나 그 밖의 부당한 방법으로 보험급여 비용을 받은 요양기관에 대해 여러 제재를 규정하고 있다.속임수를 통해 허위청구를 한 요양기관에 대한 제재의 필요성은 분명하다. 그러나 청구기준을 잘 알지 못해서 한 이중청구의 경우 ①비난가능성이 낮음에도 ②보건당국이 허위청구와 별반 차이 없는 정도의 제재를 부과하고 있고 ③이중청구의 원인이 청구기준에 대한 숙지부족에서 나온 것이라는 점 ④그럼에도 불구하고 청구기준에 대한 사전교육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고 있
지난해 4월 18일 대한의사협회는 의료정책연구소장으로 개인의원을 운영하는 이용민 원장(미소퀸의원)을 임명했다고 발표했다. 설립 이후 14년 동안 예외없이 대학교수 출신 소장이 연구소를 이끌어 온 것을 고려하면 파격 인사였다. 이용민 소장은 4월 27일 취임 기자회견을 열고 회원 권익 신장과 의권보호를 연구소 운영기조로 삼겠다고 밝혔다. 또, 최근에는 한의사 최주리 씨의 비선작업 의혹을 제기해 주목받고 있다. 이용민 소장을 만나봤다. 장영식 기자: 안녕하세요 소장님? 인터뷰에 응해주셔서 감사합니다.이용민 소장: 네, 반
지난해 의료계의 눈길을 끈 단체를 꼽으라면 대한소아청소년과의사회를 빼놓을 수 없고 그 중심에는 임현택 회장이 있다. 임현택 회장은 지난해 2월 소청과의사회 첫 직선제회장에 당선된 뒤 3월부터 임기를 시작했다. 약 10개월 동안 임 회장은 현지조사를 받는 회원의 병원 10여곳을 직접 찾아가는 등 현장을 누볐다. 전문가의 말에 귀를 기울여 달라고 끊임없이 외치는 그를 만나 봤다. 장영식 기자: 안녕하세요, 회장님?임현택 회장: 반갑습니다.장영식 기자: 지난해 정말 바쁘게 보냈죠?임현택 회장: 네, 현안이 많아 정말 바빴어
“복지부 공무원들은 착각하고 있다.”임현택 대한소아청소년과의사회장은 지난 5일 서울역사에서 가진 본지와의 인터뷰에서 “달빛어린이병원이 잘 굴러가지 않는 이유는 제도 자체에 문제가 있기 때문인데, 공무원들은 의사 탓을 한다.”라며, “공무원들은 착각하고 있다.”라고 지적했다.임현택 회장은 “현장상황을 무시하고 책상머리에서 정책을 만들어서 실패한 사례가 많았다. 응당법(응급의료에 관한 법률)의 경우, 초기에 위반하면 강하게 처벌한다던 복지부가 의사들 주장대로 현장이 잘 돌아가지 않자 처벌수위를 스스로 낮췄다.”라고 말했다.그는 “달빛어
“의료계 신년 행사에 가급적 빠지지 않고 오는데 제가 국회의원이 아닐 때는 (의협이) 안 불러주더라.”더불어민주당 전현희 의원은 4일 소공동롯데호텔에서 열린 의료계 신년하례회에 참석해 “다시 찾아오게 돼 개인적으로 감동이고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라고 말했다.전 의원은 “제가 2000년도에 법제이사로 의협과 처음 인연을 맺었다. 당시 김재정 전 회장님을 모셨다.”라며, “이 자리에 와보니 많은 분들이 낯이 익어서 자리를 돌며 인사를 드렸다.”라고 말했다.전 의원은 “16년이라는 긴 세월동안 의협과 함께 했던 추억과 기억들이 주마등처럼
기쁨과 희망이 가득한 새해를 소망합니다‘풍요’와 ‘덕’을 상징하는 붉은 닭의 힘찬 울음소리로 2017년 정유년(丁酉年) 새해 아침이 밝았습니다.새로운 각오로 희망찬 출발을 다짐하는 모든 분의 건강과 행복이 함께 하기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지난 2016년 개원 45주년을 맞이한 경희의료원은 의료 질 평가를 비롯한 각종 적정성 평가에서의 1등급과 국가고객만족도조사(NCSI) 4위를 기록함으로써 환자들이 믿고 찾을 수 있는 의료기관으로 신뢰받고 있습니다.의ㆍ한 협진 시범사업, 간호ㆍ간병통합서비스 병동운영, 진료의뢰ㆍ회송 시범사업 등, 국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정유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희망과 사랑이 넘치는 새해 맞으시기를 기원합니다.지난해 우리 사회는 상식과 원칙, 정도를 벗어난 수많은 일들로 심한 몸살을 앓았습니다.그러나 국민들이 성숙한 시민의식으로 희망의 불씨를 살려 놓았습니다. 정치가 해야 할 일을 주권자인 국민이 직접 보여주고 실천했습니다.2017년은 정치가 진정으로 국민들의 목소리에 답할 때입니다.제대로 된 정치는 국민들이 오늘보다 내일을 더 기대할 수 있게 만드는 것입니다. 무너진 상식을 복원하고, 피폐한 민생을 되살리고, 민주ㆍ평화ㆍ복지의 대원칙을 재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2017년 정유년(丁酉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올 한해 여러분 모두의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함께하기를 기원합니다.2016년 한 해 동안 보건복지부는 국민 여러분의 삶의 질 제고를 위해 끊임없이 노력해왔습니다.무엇보다 전 세계적으로 저성장 기조가 지속되고, 가처분 소득마저 감소하는 상황에서 취약계층의 어려움이 커지고 있습니다.이들을 한 명이라도 놓치지 않겠다는 신념하에 정부는 주민센터를 지역주민의 삶을 세세히 살피는 행정복지센터로 거듭나도록 독려하고 있습니다. 창구에서 민원을 접수ㆍ처리하는 수동적 모습에서, 어려
2017년 정유년(丁酉年) 새해가 밝았습니다.정유년 ‘닭의 해’를 맞아 회원님 모두 만사형통하시고, 가정과 일터에 행복과 건강이 가득하기를 기원합니다.의료 최일선에서 국민의 건강과 의료계 발전을 위하여 최선의 노력을 다해 주고 계신 회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저희 제39대 의협 집행부는 의료계를 옥죄는 각종 보건의료제도 및 의료관련 법안 등에 대응하고 국민을 위한 바른 의료를 정착시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습니다.지난 2016년을 되돌아보면 먼저, 회원들의 기대와 성원에 미치지 못한 부분에 대한 아쉬움과 송구함부터 떠
병원장 및 병원인 그리고 병원인 가족 여러분!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붉은 닭띠의 해인 2017년 정유년 새해가 닭의 힘찬 울음소리와 함께 밝았습니다.12지의 10번째 동물인 붉은 닭의 해 정유년을 맞이하여 병원장 및 병원인 모두가 더욱 건강하기 바랍니다. 아울러 여러분의 가정에 1년 내내 행운이 가득하길 기원합니다.지난 한해는 최순실의 국정농단 사건으로 인해서 우리 사회가 전반적으로 어수선하고 위축된 가운데 국민들의 마음이 매우 아팠던 한해를 보냈던 것 같습니다.이러한 불안정한 사회적 현상과 함께 일일이 나열하기도 어려울 정도로
존경하는 대한의사협회 회원 여러분, 그리고 대의원 여러분!2017 丁酉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계획하시는 모든 소원을 이루시길 바라며, 어려운 여건 하에서도 묵묵히 진료실을 지키고 계시는 여러분들의 건승을 진심으로 기원합니다.새로운 한해를 맞이하면서, 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우리 의료계의 크고 작은 사건과 사고들을 되돌아보게 되었습니다.우선 의료계의 중심축인 대한의사협회에 주어진 회무 수행에 대해서 인내를 갖고 관심 가져주신 회원 여러분, 그리고 지역과 직역을 대표해 회원들의 정서와 민심을 전달하고 원활한 소통을 위해 애쓰신 대의원
존경하는 국민 및 보건의약계 여러분!희망찬 2017년 정유년(丁酉年) 새해가 밝았습니다.새해에는 보건의약계가 대한민국 보건의약계의 발전을 위해 서로 협력하고 단결된 모습을 견지해 나갈 수 있길 바라며, 국민들에게 신뢰와 사랑을 받는 원년이 되길 진심으로 바랍니다.우리 치과계는 국민의 구강건강 증진이라는 의료인으로서의 책무를 성실히 수행하기 위해 부단히 노력해 왔습니다.특히, 지난 한 해는 국민 여러분들의 무한한 관심과 성원에 힘입어, 보톡스와 프락셀레이저에 대한 치과의사의 전문성을 인정하는 대법원의 의미 있는 판결이 있었습니다.저희
전국 36만 회원 여러분과 함께 2017년 정유년(丁酉年) 새해를 맞이하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합니다. 지난 한 해 우리 간호계는 회원 모두가 합심하고, 각자 저마다의 위치에서 최선을 다한 결과, 많은 성과를 이뤄낼 수 있었습니다.지난해 10월, 헌법재판소는 간호조무사 응시자격에 관한 의료법 제80조 제1항의 위헌확인 헌법소원에 대해 각하 결정을 내렸습니다. 대한간호협회는 헌법소원에 대응하기 위하여 비상대책위원회를 구성하고 적극적으로 노력한 결과, 2015년 12월 개정된 간호관련 의료법의 정당성을 헌법재판소로부터 최종적으로 확인
2017년, 丁酉年(정유년) 새해가 밝았습니다.금년 한 해 회원 여러분의 가정과 직장에서 사랑과 행복이 가득하기를 기원하며, 보건의료계 모두가 축복받고 밝은 미래를 열어 가는 희망찬 한 해가 되기를 바랍니다.아울러 지난 한 해 회무에 각별한 관심과 아낌없는 성원을 보내주신 회원 여러분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지난해는 사회적으로 많은 혼란 속에서 약사직능을 침탈하려는 시도들이 있었지만 회원 여러분의 직능 수호의지를 통해 극복해 온 한 해였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이러한 시도들은 앞으로도 끊임없이 이어질 것이라고 예상합니다.이러
2017년 정유년(丁酉年)이 밝았습니다. 올 한해도 회원 제약기업들의 발전과 더불어 제약인 여러분의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길 기원합니다.다사다난이라는 말로 다 표현하기 어려울 만큼 지난해는 우리 제약산업계 뿐 아니라 대한민국 사회 전반에 많은 혼란과 변화의 소용돌이가 휘몰아쳤습니다. 혼란의 시기일수록 더욱 냉정하게 우리 제약산업이 보내온 한 해를 되돌아보고 도약의 기회로 삼아야 하겠습니다. 지난해에도 제약업계의 신약개발과 기술수출이 이어졌습니다. 수출은 전년대비 15% 이상 증가하며 4조원을 돌파했으며, 생산액은 지난해보다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