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와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관련 기관ㆍ단체 등과 함께 1일 대한약사회관에서 제7차 수급불안정 의약품 대응 민관 실무협의를 개최했다.이 자리에는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약품관리종합정보센터장), 대한약사회, 대한의사협회, 한국제약바이오협회, 한국의약품유통협회, 한국병원약사회 등이 참석했다.이번 회의에서는 의약품 수급불안정 상황을 점검하고, 유통불균형 및 유통 교란 행위에 대한 개선방안, 부족의약품 처방 시 협조 필요사항 등을 논의했다.아울러, 지난 8월 4일 제2차 의약품 수급불안정 대응 민ㆍ관협의체에서 발
담배회사를 상대로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진행하고 있는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정기석)이 31일 흡연과 암 발병의 인과관계를 규명하고, 사법부의 인식 전환을 촉구하기 위해 ‘2023년 담배소송 세미나’를 개최했다.공단은 2014년 담배회사(KT&G, 한국필립모리스, BAT코리아)를 상대로 533억 원의 손해배상청구 소송을 제기했으나, 2020년 11월 1심 재판부는 “소송대상자들의 개개인의 생활습관과 유전, 주변 환경, 직업적 특성 등 흡연 이외에 다른 요인들에 의해 발병했을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라며 청구를 기각했다.공단은 즉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대전지원(지원장 박한준)은 지난 29일 대전서구지역자활센터와 지역 근로 취약계층 일자리 창출을 위한 사업 협약식을 진행했다.대전서구지역자활센터는 저소득층 자활근로사업 참여자의 일자리 및 자립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차량토탈관리 출장세차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대전지원은 지역 경제 활성화 및 일자리 창출을 위해 직원들이 정기적으로 차량토탈관리 출장세차 사업에 참여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박한준 대전지원장은 “앞으로도 관내 저소득층 자활근로사업 참여자를 위한 일자리 창출 기회를 꾸준히 늘려갈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
올해 12월부터 일차의료 만성질환관리 시범사업이 고혈압ㆍ당뇨병 환자관리 체계가 강화돼 운영된다. 지속적인 만성질환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초회 수가를 하향 조정하고 지속 관리 수가를 상향 조정한다.보건복지부는 31일 2023년 제16차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이하 건정심)를 열고, 의원을 이용하는 고혈압, 당뇨병 환자를 대상으로 만성질환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일차의료 만성질환관리 시범사업’을 2023년 12월부터 개선해 운영한다고 보고했다.보건복지부는 2019년 1월부터 의원 내 의사와 케어코디네이터(간호사, 영양사)가 고혈압,
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는 31일 제이케이비즈니스센터(서울 용산구 소재)에서 의사인력 전문위원회와 필수의료확충 전문위원회 제1차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보건복지부는 지난 8월 16일 개최된 2023년 제1차 보건의료정책심의위원회를 통해 보건의료정책심의위원회 산하 전문위원회에서 의사인력 확충과 필수ㆍ지역의료 강화 방안을 논의하기로 결정했다.이에 따라 각 전문위원회의 특성을 고려해 지역의료ㆍ교육ㆍ법률ㆍ통계ㆍ언론ㆍ재정 전문가를 비롯한 보건의료 수요자ㆍ관련부처 관계자를 전문위원회 위원으로 위촉했다.이날 회의에서는 동 전문위원회의 운영목적
질병관리청(청장 지영미)은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주간을 맞아, 전국 지방자치단체와 합동으로 ‘자기혈관 숫자알기–레드서클 캠페인’을 실시한다.레드서클(Red Circle)은 건강한 혈관을 의미하며, 레드서클 캠페인은 혈압, 혈당,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를 알고 관리해, 심뇌혈관질환을 예방ㆍ관리하자는 메시지를 알리고자 2014년부터 10년째 실시하고 있다.심뇌혈관질환은 심근경색증, 협심증, 심부전증 등 심장질환, 뇌졸중 등 뇌혈관질환, 고혈압, 당뇨병, 이상지질혈증 등의 선행질환을 모두 포함하는 것으로, 레드서클 캠페인에서는 고
박민수 보건복지부 제2차관은 30일 제주 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로 지정된 제주대병원을 방문해 현장 상황을 살피고, 관계자의 노고를 격려했다.보건복지부는 중증응급질환인 심뇌혈관 질환에 대한 응급치료, 조기재활. 예방 등 전주기 지원을 위해 전국 14개 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를 운영 중이며, 전문진료체계 사업운영비, 예방관리사업 운영비로 구성된 운영사업비를 매년 국비(센터당 총액 6억 원, 국비 50%)로 지원하고 있다.제주대병원은 2008년부터 제주 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로 지정ㆍ운영되고 있다.박민수 차관은 “제주도는 악천후에 따라 외부로의 이
케이메디허브(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이사장 양진영)와 산업통상자원부가 지난 11일 케이메디허브 2층 국제회의실에서 기업지원체계 구축과 관련된 협의회를 가졌다.이번 사업은 케이메디허브의 패키지서비스를 통해 수혜기업의 의료기기 인허가 기반의 품목별 가이드 제시, 사용적합성 형성평가, 총괄평가 등의 지원, 인허가 인증시험 지원, 국내외 규제 기반 품목허가 컨설팅 지원 등을 목표로 지원하는 사업이다.기업 애로사항을 해결하기 위해 기업맞춤형 패키지서비스 등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의료기기 관련 기관 연계를 통해 의료기기 기업
의료기관평가인증원(원장 임영진)은 ‘의약품 주입펌프 연결 수액의 급속 주입(full drop) 발생’을 주제로 29일 환자안전 주의경보를 발령했다.환자안전사고의 예방 및 재발방지를 위해 발령한 환자안전 주의경보는, 의약품 주입펌프에 연결된 혼합 수액이 빠르게 주입돼 발생한 환자안전사고 사례, 재발방지를 위한 권고사항, 예방활동 사례를 주요 내용으로 하고 있다.의약품 주입펌프는 주로 항암제, 마약성 진통제 등 주입량과 속도를 주의하여 투약해야 하는 의약품을 일정한 속도로 정확한 양을 지속해서 투여할 때 사용되는 기기로, 수액세트에 부
계명대 대구동산병원(병원장 정우진)은 지난 21일부터 23일까지 의료 질 향상과 환자 안전 활동을 위해 ‘제4회 환자안전주간’ 행사를 개최했다.이번 행사는 환자안전 활동 대국민 캠페인 ‘박하 페스티벌’과 함께했다.박하페스티벌은 ‘우리모두 함께하는 의료의 질과 안전’이라는 캐치프레이즈 아래 한국의료질향상학회와 대한병원협회가 공동 주관하며, 전국 100여개 병원에서 동시에 진행됐다.대구동산병원은 의료질관리팀 주관으로 ▲응원메시지가담긴 ‘박하나무’ 만들기 ▲환자안전 교육 및 개선 활동 사례소개 ▲환자안전OX퀴즈 ▲홍보 UCC상영 ▲포토존
박민수 보건복지부 제2차관은 29일 오후 7시, 대한내과학회, 대한내과의사회를 만나 내과 진료체계 개선을 위한 의견을 청취하고,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필요한 사항들을 논의했다.이번 간담회는 대책 발표 이후 전공의 정원 책정 방향, 중환자실 및 입원료 수가개선 검토 등 대책에 대한 추진상황을 공유하고, 내과 전문의 운영현황과 현장의 애로 및 건의사항 등을 청취하기 위해 마련됐다.내과는 소화기, 순환기, 호흡기, 혈액종양, 감염내과 등 기초 진료과목이자 필수의료 과목으로, 고령화 심화‧만성질환 증가에 따른 내과 진료 수요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강중구)은 지난 27일 제39회 국제 의료의 질 관리 학회(ISQua)를 한국의료질향상학회, 의료기관평가인증원과 함께 성공적으로 개최했다.ISQua는 의료의 질과 환자안전 증진을 위해 1985년에 설립된 국제 비영리 단체로 70여 개국에서 회원으로 참여하고 있으며, 의료 질 향상 및 환자 안전 논의를 위해 매년 국제 컨퍼런스를 개최하고 있다.제39회 ISQua 학회는 기술, 문화 & 공동생산: 의료의 질과 환자안전의 지평선을 바라보며(Technology, Culture & Coproduction: Lookin
국민건강보험공단 정해민 약제관리실장은 30일 원주 본부에서 가진 전문기자협의회 브리핑에서 약제비 관리 강화로 건강보험 재정 건정성을 확보하겠다고 밝혔다.2022년 기준 약제비 지출은 22조 8,968억원으로 총 진료비의 23.34%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이는 전년 대비 약 0.72%p가 감소한 수치다.정해민 실장은 주요 사업 현황 및 추진 방향을 설명하면서 재정 건정성 확보를 강조했다. 먼저 중증ㆍ희귀질환 신약 등 고가의약품의 접근성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중증ㆍ희귀질환 신약의 신속등재로 치료접근성을 강화하고, 환자의
9월 1일부터 비대면진료 시범사업이 본격 시행된다.보건복지부는 29일 서울 서초구 소재 국제전자센터에서 비대면진료 시범사업 자문단 제5차 회의를 열고, 계도기간 종료 후 시범사업 관리 방안과 지침 보완계획을 논의했다.이번 회의에는 한국환자단체연합회, 대한의사협회, 대한병원협회, 대한한의사협회, 대한간호협회, 대한약사회, 한국디지털헬스산업협회, 원격의료산업협의회, 전문가가 참석해 의견을 교환했다.앞서 보건복지부는 지난 6월 1일부터 감염병예방법상 한시적 비대면진료가 종료됨에 따라 보건의료기본법에 근거해 시범사업을 시행하고, 의료현장이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8월 28일부터 9월 15일까지 ‘국가필수의약품’으로 신규 지정이 필요하거나 기존의 지정을 해제할 필요가 있는 의약품에 대해 관련 단체ㆍ기관 등으로부터 의견을 수렴한다.식약처는 2016년에 보건의료에 필수적이지만 시장기능 만으로는 안정적 공급이 어려운 의약품에 대해 ‘국가필수의약품 지정 제도’를 도입했다.그동안 국가필수의약품은 의료현장의 필요성과 의약품 수급환경 등을 반영ㆍ고려해 식약처와 관계 중앙행정기관으로 구성된 범부처 협의체인 ‘국가필수의약품 안정공급 협의회’에서 지정했다.이번 의견 수렴은 코로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임상시험 재평가 결과 ‘뇌졸중, 뇌출혈로 인한 허혈성 뇌신경장애’에 대해 효과를 입증하지 못한 ‘날록손염산염’ 주사제의 사용중단과 다른 치료 의약품 사용을 권고하는 ‘의약품 정보 서한’을 28일 배포했다.식약처는 ‘날록손염산염’ 주사제에 대해 안전성에는 문제가 없으나 ‘뇌신경장애’ 효능·효과를 입증하지 못해 행정조치 진행 이전에 일선 의료현장에서 해당 치료 목적으로 사용되지 않도록 선제적으로 조치했다.이러한 차원에서 식약처는 의약품 정보 서한을 통해 의ㆍ약사 등 전문가가 ‘뇌졸중, 뇌출혈로 인한 허혈
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와 한국보건의료정보원(원장 임근찬)은 29일 오후 4시 코트야드 메리어트 호텔(서울 중구 소재)에서 의료데이터 활용연구 활성화를 위해 연구자와 병원을 연결하는 ‘의료데이터 공동활용연구 협약식’을 개최한다.보건복지부는 병원에 축적된 의료데이터를 의료 연구와 서비스 개발에 활용할 수 있도록 2020년부터 병원에 데이터 인프라 구축과 운영을 지원하는 의료데이터 중심병원 지원사업을 시행하는 등 양질의 보건의료데이터를 구축하고 활용할 수 있는 기반을 조성해 왔다.인공지능과 빅데이터 기술의 발전으로 의료데이터 활용 수요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강중구)은 지난 25일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병원장 백순구)과 간담회를 갖고 의약품안전사용서비스(이하 DUR)에 관한 의료현장의 의견 청취 자리를 마련했다.DUR은 의약품의 중복 사용을 방지하고, 함께 먹으면 안 되는 의약품을 확인 할 수 있도록 의사ㆍ약사가 처방ㆍ조제 시 실시간 정보를 제공하여 국민의 안전한 의약품 사용을 돕는 서비스이다. 건강보험 의약품과 함께 비급여 의약품도 DUR 점검대상이다.이번 간담회는 최근 마약류, 향정신성 의약품 등 오남용 우려가 있는 의약품 안전 사용 이슈가 제기된데 따른 것이다
충북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는 지난 24일 주택관리공단 충북지사 찾아가는 마이홈센터와 함께 충주연수주공2단지, 제천하소주공4단지 대상으로 ‘중독예방 마을 현판식’을 진행했다.충주시와 제천시는 충청북도의 연간 중독 경험률(6.7%)보다 높은 표준화율(충주시 7.2%, 제천시 7.3%)을 보이고 있다. 또한, 충청북도의 북부지역에 위치해 상대적으로 도내 타 지역에 비해 정신건강서비스 사각지대라는 그 지역적 특성을 가진다.‘중독예방마을’은 중독문제에 대한 지역사회 협력체계 구축과 중독관리 서비스의 원활한 유입을 돕기 위해 진행되는 사업으로 중
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와 한국보건의료연구원(원장 이재태)은 오는 30일 오후 3시 포스트타워(Post Tower) 10층 대회의실에서 ‘신의료기술 선진입-후평가 제도개선’을 주제로 공청회를 개최한다.정부는 지난 3월 바이오헬스 신산업 규제혁신 방안과 지난 4월 제1차 의료기기산업 육성ㆍ지원 종합계획(2023~2027)을 통해 안전성 우려가 적은 혁신의료기술의 원활한 시장진입을 촉진하기로 발표했다.이번 공청회는 그간 의료계, 산업계, 환자단체 등 각계 이해관계자들의 의견을 지속적으로 수렴해 온 복지부와 보의연이 ‘신의료기술 선진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