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동제약(대표 윤웅섭)이 개발한 유산균원료 ID-RHT3201의 아토피 피부염 치료효과에 관한 연구 논문이 최근 SCI 국제학술지의 표지논문으로 선정됐다.일동제약은 프로바이오틱스 연구진이 밝혀낸 ‘아토피 동물실험에서 틴달화 락토바실러스 람노서스 IDCC3201의 IgE 하향조절을 통한 아토피 피부염 치료효과(Therapeutic effect of tyndallized Lactobacillus rhamnosus IDCC 3201 on atopic dermatitis mediated by down-regulation of immunog
보령제약(대표 최태홍)은 지난달 31일 국산 15호 신약인 카나브(성분 피마사르탄)의 세 번째 복합제인 고지혈증복합제 ‘투베로’에 대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제조판매 허가를 획득했다.허가 받은 용량은 120/20mg, 60/10mg, 60/5mg, 30/10mg, 30/5mg 등 5종이다. 제품은 11월 출시될 예정이다.투베로는 ARB 계열인 피마사르탄(Fimasartan)과 스타틴 계열인 로수바스타틴(Rosuvastatin)을 결합한 복합제로, 고혈압과 고지혈증을 모두 앓고 있는 환자의 편의성을 개선한 제품이다.투베로는 ‘더 좋은
간 독성이 있는 것으로 알려진 진통제가 간경화 환자에게 빈번하게 처방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양산 부산대병원 소화기내과 조몽 교수팀은 건강보험 심사평가원에 등재된 간경화 환자 12만5,505명(2012년 기준)의 약 처방 기록 등을 분석한 결과를 대한의학회의 영문학술지인 JKMS(Journal of Korean Medical Science) 최근호에 게재했다.분석결과에 따르면 전체 간경화 환자 중 2012년 한 해 동안 1회 이상 진통제를 처방 받아 복용한 환자는 5만798명(40.5%)에 달했다. 간경화 환자 10명 중 4명에게
한국제약협회(회장 이경호)는 오는 5일 오전 10시 30분 협회 4층 회의실에서 대만제약협회(회장 왕 유 페이)와 공동으로 ‘한-대만 제약 심포지엄’를 개최한다.대만 제약산업은 자국기업의 시장 점유율이 20%대 수준에 불과해 수입판매 등 외국 의약품에 대해 개방적이다. 대만의 의약품 시장규모는 약 5조원 규모로, 전문의약품의 비중이 94%에 달한다.이번 심포지엄은 이원철 한국다케다제약 대외협력부 전무의 ‘한국 제약시장 및 약가시스템 현황’을 주제로한 발표를 시작으로 ▲대만 제약산업 현황 및 약가시스템 최신 이슈 ▲한국의 개량신약 개
“각 혈자리마다 작용하는 것이 달라서 혈자리를 제대로 선택하는 것이 치료에 있어 중요한데, 양의사는 혈자리를 모른다. 기복기(카복시)를 이용한 비만치료효과가 (한의사의 시술보다) 적고, 맞지 않는 자극으로 부작용을 일으키는 것이다.”동국대 경주한방병원 송OO 교수는 서울중앙지방법원 제1형사부가 지난 1일 서관 318호 법정에서 진행한 한의사 박OO1 씨의 의료법 위반 항소심 재판에서 이 같이 주장했다.박1씨는 카복시를 이용해 환자를 진료한 혐의로 올해 2월 16일 벌금 80만원의 유죄판결을 받았다.송 교수는 “우리는 4~9cm의 침
스포츠 경기에만 라이벌이 존재하는 것은 아니다. 치료제들도 라이벌 구도를 형성하며, 해당 치료제 시장의 왕좌에 오르기 위해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다. 앞으로 주목해야 할 라이벌 매치로는 녹십자와 SK케미칼의 4가 독감백신, 일동제약과 광동제약의 비만치료제, BMS와 길리어드사이언스의 C형 간염 치료제, 한미약품과 보령제약의 ARB+CCB 복합제 등을 꼽을 수 있다. 특히, 녹십자-SK케미칼과 BMS-길리어드사이언스의 승부는 각각 3가 독감백신과 B형 간염 치료제 대결에서부터 계속 이어지고 있다. ▽녹십자vsSK, 4
올해 상반기 매출 상위 100위에 이름을 올린 국내 제약사의 의약품은 38개였다.1일 본지가 IMS 데이터를 기준으로 올해 상반기 매출순위를 분석한 결과, 국내 제약사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품목허가를 승인 받은 의약품(국내사가 개발사로부터 품목 판권 및 허가권을 획득해 출시한 의약품 포함) 중 매출순위 100위 안에 포함된 의약품은 38개로 나타났다. 가장 높은 매출액을 기록한 의약품은 동아제약의 자양강장제인 ‘박카스D’로, 박카스D의 올 상반기 매출액은 406억원이었다. 이는 지난해 상반기의 434억원보다 6.2%
코스피 시장에 상장된 제약주의 주가가 8월 한 달 동안 대부분 하락했다.1일 본지가 코스피 시장에 의약품산업으로 상장된 제약주의 8월 주가 변동추이를 분석한 결과, 총 38개사 중 7개사를 제외한 31개사의 8월 31일 장마감 주가가 8월 1일 장마감 주가보다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월초 대비 월말의 주가가 가장 많이 하락한 제약사는 슈넬생명과학이었다. 슈넬생명과학의 8월 31일 장마감 주가는 4,700원으로, 이는 8월 1일 장마감 주가인 6,520원보다 27.91% 떨어진 수치다.슈넬생명과학의 주가하락은 모기업인
명문제약은 1일 히스타민 H2 수용체 차단제(H2 blocker)인 ‘라투딘정75mg’을 발매했다.라투딘정75mg는 라니티딘 75mg을 주성분으로 하는 소화성궤양용제로 위산과다, 속쓰림, 신트림 등의 증상에 우수한 효과를 나타낸다.라니티딘 제제는 기존 H2 수용체 차단약물에 비해 4~9배 강력하게 위점막벽세포의 H2 수용체에 히스타민이 결합하는 것을 차단함으로써 위산분비를 억제한다. 이 제제는 임상을 통해 위ㆍ십이지장 궤양에 우수한 치료효과가 입증됐다.또한, H2 수용체에만 작용하므로 내분비 기능이나 성기능에 거의 영향을 미치지 않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손문기)는 1일 변화하는 환경에 적극대응하고 조직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소비자 위해예방정책국장과 의약품안전국장에 외부 전문가를 임용했다.이번 인재채용은 민간스카웃제(각 부처가 필요로 하는 민간의 최고 전문가에 대해 공모절차를 생략하고 인사혁신처 중앙선발시험을 통해 임용하는 제도)를 통해 현장의 경험을 활용하고 변화요인에 신속히 대응하면서 조직 발전을 꾀하기 위한 것이다.소비자위해예방국장에 임용된 김장열 국장은 소비자 및 위해소통 전문가로서 국민생활과 밀접한 식품, 의약품 등의 위해예방 및 위기관리 정책을 개발하
일동제약의 계열사인 유니기획(대표 박용형)은 지난달 30일 미래창조과학부에서 지원하는 세종대 빅데이터산업진흥센터(센터장 유성준)와 제약ㆍ보건의료 관련 빅데이터 분석과 빅데이터를 이용한 광고효과 측정 모델 개발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유니기획과 세종대 빅데이터산업진흥센터는 광고주의 신제품 개발을 위한 데이터 수집 및 분석 기술개발, 빅데이터를 이용한 광고효과 측정 모델 개발 및 적용, 보건의료 분야 빅데이터 분석 관련 연구개발 과제 공동 추진, 빅데이터 인프라 및 데이터 공동 활용, 공동 연구 결과 및 성과 공유 등을 위
▲소비자위해예방국장 김장열▲의료기기안전국장 김성호▲서울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장 김관성이상 9월 1일자
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와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생활밀착형 의료기기에 대한 대국민 홍보 캠페인을 진행한다.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회장 황휘)와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손문기)는 생활밀착형 의료기기에 대한 소비자의 안전의식을 강화하기 위해 의료기기 안전 및 바른 사용을 위한 대국민 찾아가는 현장홍보 캠페인을 실시한다. 의료기기협회 법규위원회 황윤정 구강소화기기분과장은 31일 협회 회의실에서 진행된 기자간담회에서 “건강에 대한 관심이 늘고 생활수준 향상에 따른 의료기기 사용이 늘면서, 안전사고 및 불만사례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다.
동국제약(대표이사 이영욱)은 지난 30일 의료용 CT(컴퓨터 단층촬영) 전문회사인 ‘나노포커스레이’와 모바일 CT Phion 판매 계약을 체결했다.모바일 CT Phion은 이동성을 갖춘 국내 최초의 의료용 CT로, 촬영가능한 부위가 사지관절 영상진단에 특화돼 있다. 이 제품은 환자의 편안함을 위해 촬영이 신속하고, 짧은 시간에 결과를 확인할 수 있으며 낮은 엑스레이 피폭선량으로 안전성이 높다는 장점이 있다.특히, 보건복지부 고시를 통해 영상진단에 관한 요양급여 세부사항을 인정받아, 올해 3월부터 정형외과의 사지관절 분야 촬영에 진단
한국오츠카제약(대표 문성호)이 한 달에 한번 투여로 조현병을 치료하는 장기지속형 치료제 ‘아빌리파이 메인테나’(성분 아리피프리졸)’를 오는 9월 1일 급여 출시한다.아빌리파이 메인테나는 도파민-세로토닌계 정신신경용제로 작용하는 비정형 향정신병약물로, 도파민 D2와 세로토닌 5-HT1A 수용체에 대한 부분 효현 작용과 세로토닌 5-HT2A 수용체에 대한 길항작용을 매개로 조현병을 치료하는 데 처방된다.아빌리파이 메인테나는 1회 투여 시 4주 동안 약효가 지속되는 서방현탁주사제로 지난 2015년 12월 식약처로부터 허가를 획득했다.한국
인체에 직접 닿아 영향을 미치는 연고 등 의약품과 생리대, 콘택트렌즈 세척액, 가글액, 탈모제 등 의약외품의 전체 성분을 표기하는 법안이 추진된다.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국민의당 최도자 의원은 31일 의약품과 의약외품의 전성분 표기를 의무화하는 내용의 약사법 개정안을 발의했다.현재 의약품과 의약외품은 전체 성분이 공개되지 않아, 소비자가 위해 여부를 판단할 수 없는 문제가 있었다.의약품 중 연고나 크림에는 약효를 나타내는 물질 외에 화장품처럼 글리세린, 계면활성제, 물 등이 배합돼 있기 때문에, 일부 사람의 경우 바르는 약의 계면
초음파기기를 사용해 진료한 혐의로 1심에서 벌금형을 선고 받은 한의사 박모 씨가 판결에 불복하고 항소하면서, 초음파기기를 둘러싼 의사와 한의사 간의 법적 공방이 계속되고 있다.박씨는 의료법 위반 혐의로 올해 2월 16일 서울중앙지방법원 형사22단독 재판부로부터 벌금 80만원의 유죄판결을 받았다.재판부는 “이원화된 현행 의료법 체계의 취지와 전문가의 전문적인 증언 등을 고려할 때 초음파기기의 사용이 한의학적 원리에 기초하거나 이를 발전시킨 한방의료행위라고 할 수 없다.”라며, “초음파기기의 작동기전과 연계성 등을 감안할 때 한의학적
“가능한 재량 범위 내에서 선처해 주세요.”제약사 직원이 공무원이나 의과대학 교수에게 이 같은 말을 했다면 ‘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 일명 ‘김영란법’에 따라 부정청탁으로 처벌 받게 될까?법무법인 광장의 정진환 변호사는 지난 30일 한국제약회관 강당에서 진행된 ‘김영란법 세미나-World Class compliance program’에서 “‘가능한 재량 범위 내에서 선처해 주세요’라는 말은 부정청탁에 해당하지 않는다.”라고 해석했다.정 변호사는 “‘가능한’이라는 것은 법적으로 허용된다는 것을 의미한다. 또 ‘
녹십자의 골관절염 치료제 신바로가 무릎골관절염뿐만 아니라 수지골관절염 치료에도 효과가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녹십자(대표 허은철)는 ‘신바로(GCSB-5)’의 수지골관절염 임상 시험 결과 논문이 약물치료분야 국제 학술지인 ‘클리니컬 세라퓨틱스(Clinical Therapeutics)’ 8월호에 게재됐다고 30일 밝혔다.수지골관절염은 손가락의 변형과 통증, 염증으로 인한 붓기, 운동 제한을 야기하는 노인인구에서 가장 흔한 관절염의 하나다.학술지에 게재된 신바로 임상 시험은 수지골관절염 치료제로서의 유효성과 안전성을 입증하기 위해
비타민C의 항산화 작용이 스트레스 억제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고려대학교 식품영양학과 서형주 교수 연구팀은 지난 2015년 9월부터 2016년 5월까지 9개월 동안 초파리를 대상으로 비타민C, 카페인, 타우린의 섭취 시 행동 패턴과 생존율을 분석해 각 성분이 행동과 수명에 미치는 영향을 연구한 결과를 최근 발표했다.그 결과, 타우린과 카페인을 섭취한 초파리는 움직임에 유의적인 변화가 생기며 행동의 억제 및 각성을 유도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비타민 C를 섭취한 그룹은 안정된 생체리듬 및 행동을 보였다.또한 생존율 분석연구의 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