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는 19일 국무회의에서 치매관리법 시행령 일부개정령안이 의결됐다고 밝혔다.이번 개정안은 중앙행정기관의 장 또는 시ㆍ도지사가 수립한 치매관리에 관한 시행계획(이하 치매관리 시행계획)은 보건복지부장관이 평가하고, 시장ㆍ군수ㆍ구청장이 수립한 치매관리 시행계획은 시ㆍ도지사가 평가하는 내용으로 치매관리법이 개정(23. 9. 29. 시행)됨에 따라 법률에서 위임한 사항과 그 외 정비가 필요한 사항을 규정했다.기존 법률은 치매관리 시행계획의 수립ㆍ시행 주체와 평가주체가 동일했으나 평가의 객관성 확보를 위해 법률을 개정하여 시행계획의 수
보건복지부와 국민건강보험공단은 2022년도 본인부담상한액 초과 의료비 지급 절차를 8월 23부터 시작했으며, 의료비 지급 대상으로 확정된 186만 8,545명 중 125만 6,402명(67.2%)에 대해 1조 7,509억 원(70.9%) 지급을 완료했다고 19일 밝혔다.본인부담상한제은 과도한 의료비로 인한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연간(1월 1일~12월 31일) 본인일부부담금(비급여, 선별급여 등 제외하고 환자 본인이 부담하는 의료비)의 총액이, 건강보험료 정산에 따라 정해진 개인별 상한금액(2022년 기준 83만~598만원)을
급증하는 국내 중독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중독치료회복지원법 제정과 중독치료전문병원제도 신설 등이 제안됐다.국민의힘 이종성 의원실은 18일 의원회관 제1소회의실에서 국내 중독치료 활성화를 위한 국회토론회를 개최했다. 이해국 한국중독정신의학회 이사장은 주제발제를 통해 국내 중독문제와 치료체계 현황을 설명하고, 보건의료 치료활성화 전략을 제안했다.이해국 이사장은 “중독은 질병부담이 큰 치료와 회복서비스가 필요한 정신행동질환이지만 치료 인식이 낮고 치료 회복서비스 및 인프라 투자가 취약해 이로 인한 사회적 손실이
국내 입국 당일부터 건강보험이 적용이 가능해졌다.국민건강보험법 제54조(급여의 정지)에 따라 국외에 체류하면 보험급여를 정지하고 있어, 입국하는 당일 진료가 필요한 경우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정기석)에 입국 서류제출 등을 통해 급여정지 해제를 신고(방문ㆍ유선 등)해야 진료를 받을 수 있는 불편이 있었다.공단은 이러한 가입자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9월 18일부터 모바일 앱 및 홈페이지에서 직접 급여정지 해제(입국) 신고가 가능하도록 서비스를 개선한다.당일 입국신고를 하지 않아도 입국일의 다음날부터는 법무부의 출입국 자료를 통해 공
고령층과 취약계층을 위한 대상포진 백신 무료접종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시됐다.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인재근 의원(서울 도봉갑, 더불어민주당)이 질병관리청으로부터 제출받은 국정감사 자료를 분석한 결과, 2021년부터 2023년 7월까지 대상포진 예방접종 접종자수(이하 접종자수)가 3년 연속 증가 추세인 것으로 나타났다.연도별로 예방접종 현황을 보면 2021년 48만 9,572명, 2022년 53만 5,720명, 2023년 7월 60만 7,354명이었다. 올해 7월까지 접종자수는 이미 전년도 전체 접종자수를 뛰어넘었다.2023년 7월 기준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정기석)은 디지털 플랫폼 정부 정책에 부응하기 위한 ‘건강보험 빅데이터 플랫폼 확대 구축 사업’을 완료하고 18일 플랫폼을 오픈했다고 밝혔다.이번 사업은 급증한 보건의료 빅데이터 개방 요구에 대응하고 정부의 데이터산업 활성화 정책을 선도하기 위해 추진됐으며, 정부, 학계, 민간의 연구자는 연구자료 신청 등을 통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이번 플랫폼 확대 구축 사업은 이용자의 건강보험빅데이터 접근성과 편의성을 확보하기 위해 ‘건강보험 빅데이터 제공’ 분야와 ‘건강관리 활용’ 분야의 과제를 각각 수행했다.
과다 의료이용을 해결하기 위한 국회 토론회에서 진료권 재설정, 의료전달체계 확립, 의료 이용액에 따른 인센티브 제공 등 다양한 해결방안이 제시됐다.국민의힘 김미애 의원과 건미포럼은 18일 의원회관 2층 제1세미나실에서 ‘제1회 지속 가능한 의료 생태계를 위한 연속토론회’를 공동 주최했다.김미애 의원은 개회사에서 “세계가 부러워하는 국민건강보험 체계를 구축하고 있지만 지속가능성에 대해서는 여러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 ’21년 기준 국민 1인당 외래진료 횟수는 15.7회로 OECD 국가중 1위이며, OECD 평균 5.9회보다 3배 가까
케이메디허브(이사장 양진영)는 헌혈 100회를 달성을 통해 헌혈 명예장 수상의 영예를 안은 직원을 배출해 사회공헌 활동에 모범을 보였다.전략기획본부 이준호 행정원이 100번째 헌혈로 ‘헌혈 명예장’을 수상했다.또한, 케이메디허브는 매 분기마다 임직원이 참여하는 단체헌혈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헌혈 활성화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 6월에는 대한적십자사 회장 표창을 수상했다.11일 올해 세 번째 단체 헌혈을 실시했으며 이날 40명의 임직원이 적극적으로 헌혈에 동참했다.헌혈 명예장을 수상한 이준호 행정원은 “헌혈 300번을 하여 최고명예대장을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정기석)은 개인정보보호위원회ㆍ한국인터넷진흥원이 주최한 2023 가명정보 활용 우수사례ㆍ아이디어 경진대회에서 우수사례 부문 ‘코로나19 위험도 순위 점수 조회 서비스’ 개발에 대한 공을 인정받아 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2021년 말 코로나19 확진자의 급증과 병상부족 사태, 전화 면접 방식의 역학조사 도입에 따라 중증 환자 판정과 병상배정 상의 어려움이 가중됐다.공단에서는 신속한 역학조사와 중증환자에 대한 조기 병상배정, 방역요원들의 업무부담 감소를 목적으로 위험도 순위 점수 조회 서비스 개발을 추진했다.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강중구)은 15일 의료서비스 이용에 어려움을 겪는 지역사회 취약계층을 도울 수 있도록, 강원특별자치도 5개 공공의료원에 후원금을 전달하는 행사를 개최했다.심평가은 2020년부터 4년 연속 임직원 성금으로 후원해 왔으며, 올해는 총 4,000만 원을 전달했다.심평가은 기본적인 의료서비스 이용에 소외되고 있는 저소득층이 지역 공공의료원을 통해 필수적인 의료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여 지역보건의료 발전과 공공의료사업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오수석 기획상임이사는 “심사평가원은 앞으로도 지역주민의 건강증진과
지난 7월 취임한 건보공단 이사장이 지속가능한 건보재정 구축을 목표로 내걸고 불법개설기관 적발 강화 의지를 나타냈다. 현재 국회에 발의된 특사경 관련 4건의 법안이 본회의에서 통과되도록 의원들을 설득해나갈 계획도 전했다.국민건강보험공단 정기석 이사장은 15일 서울 광화문 소재 음식점에서 기자단 간담회를 열고 임기중 업무추진 방향을 밝혔다.먼저 지속가능한 건보재정을 구축하기 위해 불핑요한 지출을 줄이고 불법개설기관 적발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정 이사장은 국민이 불필요한 과잉 검사나 진료를 받지 않도록 보건복지부, 건보공단, 심평원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강중구, 이하 심사평가원)은 최근 5년간(’18~’22년) 뇌혈관질환 진료 현황 결과를 공개했다.뇌혈관질환 뇌혈관 질환(주상병 기준) 환자 수는 ’18년 96만 7,311명 대비 ’22년 117만 1,534명으로 21.1%(연평균 4.9%) 증가했고, 뇌졸중 뇌졸중(주상병 기준)환자 수는 ’18년 59만 1,946명 대비 ’22년 63만 4,177명으로 7.1%(연평균 1.7%) 증가했다.뇌혈관질환 환자의 연간 총 진료비는 5년간 29.7%(연평균 6.7%) 증가했고, 1인당 진료비는 7.1%(연평균 1.7%
한국건강관리협회 서울동부지부는 지난 30일 협회 본관에서 삼육보건대와 국민 건강증진을 위한 유기적 연대를 확립하고, 상호 발전의 기회를 만들고자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두 기관은 학생과 교직원의 건강검진 및 건강 매니징과 이를 통한 사회에 필요한 ‘건강한 인재’양성 지원, 건강 교육 연계 인적·물적 교류, 대학·지역사회 건강 캠페인 등 건강 증진 문화 조성을 위한 협조에 합의했다.지난 8월 24일 삼육보건대 제20대 총장으로 취임한 박주희 총장은 “참교육을 회복하는 ‘Digital Eden 2036’즉, 건강한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강중구)은 14일 행정안전부가 주최한 제12회 대한민국 지식대상에서 공공ㆍ민간기업 부문 대통령상을 수상했다.‘대한민국 지식대상’은 지식행정ㆍ지식경영을 통해 정부혁신과 기관 경쟁력 향상에 높은 성과를 낸 우수사례를 발굴해 포상하는 지식분야 국내 최고 권위의 상으로, 매년 중앙부처와 지자체, 공공기관 및 민간기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이번 지식대상에서는 ▲지식활동 창출 성과 ▲지식활용 노력 ▲지식축적ㆍ관리 노력을 종합적으로 평가했으며 서류심사를 비롯해 1차 전문가 심사, 2차 온라인 국민 심사 등 엄정한 절차를 거
보건복지부가 비대면 진료 대상과 기준 확대를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보건복지부는 14일 서울 마포구 소재 서울가든호텔에서 비대면진료 시범사업 개선 방향에 대한 공청회를 개최했다.보건복지부는 시범사업의 개선이 필요한 사항에 대해 비대면진료 시범사업 자문단 제5차 회의에서 보완계획을 논의했다.이번 공청회는 시범사업 개선 방향에 대해 국민과 전문가의 의견을 수렴하고자 마련됐다.보건복지부 차전경 보건의료정책과장은 시범사업 개선이 의료사각지대에 있는 국민의 의료접근성 확대에 중점을 두고 진행될 예정이라며 개선 방향을 설명했다.
질병관리청(청장 지영미)은 15일 올해 인플루엔자(독감) 유행이 8월말에도 지속됨에 따라, 지난해 9월 16일 발령한 유행주의보의 해제 없이 2023~2024절기(23.9월~24.8월) 시작부터 유행주의보를 발령한다며 인플루엔자 예방에 대한 주의를 당부했다.인플루엔자 유행기준은 전국 의원급 호흡기감염병 표본감시결과, 외래환자 1,000명 당 인플루엔자 의사환자 6.5명이다.인플루엔자 의사환자(Influenza-like illness, ILI)는 38.0℃ 이상 갑작스런 발열, 기침 또는 인후통이 있는 자를 말한다.2022~2023절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의정부지원(지원장 문덕헌)은 지난 11~12일 관내 취약계층에 직원 성금과 생필품을 전달하는 공감ㆍ나눔 행사를 진행했다.11일 의정부지원은 지원 설립 이후 지속적으로 후원해 온 애민보육원에 직원들이 자율적으로 모금한 성금과 학생들에게 필요한 생필품을 전달했다.12일에는 장애인 거주시설인 겨자씨 사랑의 집에 쌀과 라면 등 식료품을 기부하고, 고산종합복지관과 함께 중장년 소외계층 40가정에 식료품을 제공했다.관내 유통 업체인 (주)삼주국민마트 이상준 대표는 뜻깊은 행사에 동참하고 싶다는 뜻을 전하며, 겨자씨 사랑의 집
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는 소비자 대상 직접 시행(Direct To Consumer, DTC) 유전자검사역량 인증제(이하 DTC 인증제)를 통해 DTC 유전자검사 항목을 기존 101개에서 129개로 확대했다.DTC 유전자검사 항목 수는 2022년 12월 70개에서 2023년 4월 81개, 6월 101개에 이어 이번에 129개로 확대했다.신규 항목은 유당불내증, 나트륨 배출, 폐활량, 나트륨에 대한 혈압 반응, 튼살, 배변 빈도, 불포화 지방산 농도, 알코올과 니코틴 상호 의존성, 땀 과다분비 등이다.DTC 인증제는 DTC 유전자검사
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와 국립재활원(원장 강윤규),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정기석)은 장애인과 가족의 ‘장애인 건강주치의 시범사업 이용 경험’을 청취하고 시범사업을 활성화하기 위해, 9월 11일(월)부터 9월 27일(수)까지 17일간 제1회 장애인 건강주치의 시범사업 이용수기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장애인 건강주치의 제도는 중증장애인이 자신의 건강주치의를 직접 선택하고 주치의로부터 만성질환 또는 장애 등 건강 문제를 지속적·포괄적으로 관리 받는 제도로, 2018년부터 시범사업을 시행하고 있다.공모전은 시범사업 이용 경험이 있는
의료기관의 소아ㆍ청소년과 폐과 및 폐원이 늘어나는데 대해 수련비용 등 인력 양성과정에 대한 정부차원의 지원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시됐다.국회입법조사처가 최근 발간한 국정감사 이슈분석에서 사회문화조사실 이만우 입법조사관은 소아ㆍ청소년과 위기 대응 개선방안으로 전공의 인력 양성비용 지원을 제시했다.현재 저출산 등으로 인해 상급 종합병원의 소아ㆍ청소년과 폐과가 증가하고 있고, 전공의들도 소청과를 기피하고 있는 상황이다.소청과의원도 지속적으로 폐업을 진행 중이며, 개원가 중 유일하게 폐업 기관이 개원 기관보다 많다.특히, 소청과 개원과 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