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손문기)는 의료기기 불법 광고로 인한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지난 8월 22일부터 9월 2일까지 인터넷 등의 의료기기 광고 558건을 점검해 10건을 적발했다.이번 점검은 어르신들을 위한 추석 명절 선물로 많이 판매되는 혈당측정기, 개인용온열기, 의료용자기발생기, 혈압계, 보청기, 개인용 조합자극기, 의료용진동기 등 7개 품목을 대상으로 진행됐다.주요 위반 내용은 ▲의료기기가 아닌 것을 의료기기인 것처럼 광고(7건) ▲효능ㆍ효과 등 거짓과대 광고(2건) ▲광고 사전심의 위반(1건) 등이다.또한 통증 완화 등의 목
“치과의사의 프락셀레이저 시술 무죄 확정은 사법부가 야매(비합법적인 방법으로 일하는 것)를 가능하게 해준 것이다. 지나가던 개도 웃기다고 할 거다.”임이석 전 대한피부과의사회장(임이석테마피부과의원 원장)은 지난 7일 본지와의 인터뷰에서 대법원이 미용목적으로 환자에게 프락셀레이저 시술을 한 치과의사의 무죄를 확정한 데 대해, 의료법상 면허제도의 틀을 깬 판결이라고 비판했다.임 전 회장은 “의과대학과 치과대학이 왜 구분돼 있겠나. 법관이 의대와 치대를 제대로 구분하지 못한 것 같다. 치과도 피부과나 산부인과 등처럼 의대를 나오면 할 수
부광약품은 자회사인 덴마크 콘테라파마(Contera Pharma)에서 개발한 LID(Levodopa Induced Dyskinesia, 파킨슨병 환자에게 레보도파 투여 시 발생하는 운동장애) 치료 후보물질인 ‘JM-010’의 개념증명 전기 2상 임상시험에서 1차 평가변수인 유효성과 안전성 목표를 모두 만족하는 결과를 얻었다고 7일 밝혔다.콘테라파마의 공동설립자이자 JM-010을 개발한 미카엘 톰슨 박사는 “본 임상시험의 성공적인 결과는 현재 치료제가 없어서 LID 로 고통 받는 모든 환자들에게 희망을 주는 계기가 될 것이다.”라고
글리아타민이 2016년 상반기 콜린알포세레이트 제제 시장의 왕좌를 차지했다.콜린알포세레이트 제제는 손상된 뇌세포에 직접 작용해 세포막 구조 회복을 돕는 뇌기능개선제(치매치료제)이다.7일 본지가 IMS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콜린알포세레이트 제제의 시장 규모는 2014년 905억원에서 2015년 1,080억원으로 19.3% 증가했다. 올해 상반기에만 672억원의 매출을 기록하며, 더욱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콜린알포세레이트 제제 시장의 왕좌에 오른 제품은 대웅바이오의 ‘글리아타민’이다. 글리아타민의 올 상반기 매출은 지난해 상반기 2
벨빅이 비만치료제 시장을 이끌고 있는 가운데, 푸링과 디에타민이 2위 자리를 놓고 경쟁하고 있다.7일 본지가 IMS 데이터를 확인한 결과 ▲일동제약 ‘벨빅’ ▲알보젠코리아 ‘푸링’ ▲대웅제약 ‘디에타민’ ▲알보젠코리아 ‘푸리민’ ▲알보젠코리아 ‘올리엣’ ▲로슈 ‘제니칼’ ▲안국약품 ‘제로엑스’ ▲광동제약 ‘아디펙스’ ▲휴온스 ‘휴터민’ ▲한미약품 ‘리피타운’ 등이 매출 상위 10위권에 이름을 올렸다.가장 높은 매출을 기록한 제품은 벨빅(성분 로카세린)으로, 벨빅의 올해 상반기 매출은 78억원이었다. 이는 지난해 상반기 60억원보다
안국약품(대표이사 어진)은 창립 57주년을 맞아 지난 1일 본사 강당에서 기념식을 진행했다.어진 부회장은 기념사를 통해 “국민건강과 회사의 발전을 위해 헌신해온 임직원들의 노고에 감사하다. 글로벌 마케팅과 인류건강의 실현을 위해 최선을 다해 달라.”라고 당부했다.이어 “임직원 모두가 사회에 기여하고 인정과 존경을 받을 수 있도록 함께 나아가자.”라며, “각자의 업무에 대한 가치관과 원칙은 자신과 회사의 성취를 넘어 사회를 발전시킬 수 있는 토대가 된다.”라고 강조했다.창립기념식에서는 장기근속자상과 공로상, 모범상 시상식을 진행했다.
“법적으로 아는 것이 너무 없었다. 열심히 일했는데, 이것이 문제가 됐다니 당황스럽다. 당시에 자문을 구하거나 제대로 논의를 하지 않은 것이 후회된다.”한국IMS헬스 한OO 이사는 서울중앙지방법원 제22형사부(재판장 김세윤 부장판사)이 지난 5일 서관 510호 법정에서 의료정보유출 관련 피고인 신문 공판에서 이 같이 말했다.한 이사는 개인정보보호법위반은 물론, 위증교사, 증거은닉교사 등의 혐의를 받고 있다.한 이사는 함께 사업을 하는 입장에서 암호화 방식을 개발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약정원이나 지누스를 도와주기 위해 암호화 방
삼일제약(대표 허승범)은 지난 2일 동아ST와 알레르기 결막염 치료제 ‘타리온 점안액’, 광범위 항균점안액 ‘오젝스’ 등 2종에 대한 판매제휴 계약을 체결했다.타리온 점안액은 지난 2009년 미국 FDA 승인을 받고 국내에 2013년 출시된 베포타스틴 성분의 오리지널 제품으로 1일 2회 점안으로 3분 이내의 빠른 효과 및 8시간 이상 약효가 지속되는 장점이 있다.오젝스 점안액은 신생아부터 노인까지 사용할 수 있는 광범위 항균점안제로, 최초로 소아(유아, 신생아 포함)에 대한 안전성과 유효성을 입증한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삼일제약은
일동제약(대표 윤웅섭)은 최근 자체개발한 히알루론산 필러에 대한 식약처 품목허가를 획득했다.일동제약은 제품명과 라인업, 디자인 등을 확정하고 개발 마무리 절차를 거쳐 이르면 10월, 해당 제품을 출시할 계획이다.일동제약은 필러 제품의 허가를 위해 중앙대학교 피부과 김범준 교수팀과 임상을 진행했으며, 자체적으로도 다수의 임상을 진행했다.일동제약은 자체 개발한 히알루론산 원료 제조기술을 자사 필러의 가장 큰 강점이라고 강조했다. 일동제약은 고도의 세균배양기술과 물질분리정제기술을 적용해 기존 원료에 비해 분자량과 순도가 높은 고품질, 고
일양-알팜, 2200억원 놀텍 수출 계약일양약품(대표 김동연)의 국산 14호 역류성 식도염 치료신약 ‘놀텍(성분 일라프라졸)’이 러시아 등에 본격 수출된다.일양약품은 지난 2일 러시아의 알팜사와 ‘놀텍’ 의 본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계약 체결로 알팜사는 러시아와 아르메니아, 벨라루스에 대한 독점판매권을 갖게 됐다.일양약품은 라이선스 FEE와 누적 마일스톤 등 총 2,200억원(2억 달러)을 받게 되며, 매출에 따라 10%의 별도 로열티를 받게 됐다.러시아는 의약품 및 의료서비스 지출이 크게 증가하는 등 제약시장 규모가 지속적으로
JW신약의 제품 품질개선을 위한 노력이 전국 경진대회에서 최고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JW홀딩스의 자회사인 JW신약(대표 김진환)은 최근 B.M.W 품질분임조가 강원도 평창 알펜시아리조트에서 개최된 ‘제42회 전국 품질분임조 경진대회’에서 대통령상인 ‘금상’을 수상했다.이번 대회에서 JW신약 제품플랜트 직원들로 구성된 B.M.W 품질분임조는 ‘프로세스 개선으로 검사 시간 단축’이라는 주제로 서비스ㆍ사무 간접 개선 분야에 출전해 심사위원들로부터 독창적인 아이디어로 품질 관리의 효율성을 높였다는 평가를 받았다.JW신약은 품질 분임조
일동제약(대표 윤웅섭)은 지난 2일 임상기획팀장으로 박진경 부장을 영입했다.박진경 부장은 한국외국어대학교 통계학과를 거쳐, 동대학원 통계학과 박사학위를 취득했다.박 부장은 2001년 국제백신연구소(IVI)에 입사해 15년 동안 백신 캠페인, 추적 조사 관련 시스템 개발, 자료 관리 및 통계 분석 등을 담당하며 글로벌 현장 경험을 쌓아왔다. 특히, 2011년부터는 Senior Biostatistician로 통계분석 전략을 수립하며 연구를 주도해 왔으며, 다양한 연구 프로젝트를 수행해 왔다.박 부장은 일동제약에서 추진하는 임상시험과 관
한국제약협회(회장 이경호)는 5일 대만제약협회(회장 왕 유 페이)와 양국 제약산업 간 교류 협력 증대를 위한 MOU를 체결했다.MOU는 의약품 수출 지원, 무역투자, 교육 부문에서의 양국간 협력을 뼈대로 하고 있다. 체결식에는 대만제약협회의 왕 유 페이 회장을 비롯해 지그프리드 지슐리써 대만 제약협회 국제협력위원장 등이 참석했다.이경호 회장은 MOU 체결식에서 “대만은 일본과 함께 아시아 제약산업의 글로벌화를 선도해온 국가다.”라며, “최근 글로벌스탠다드에 부합하며 급성장한 한국과 신약개발, 규제 분야 등 제약사업 전반에 걸쳐 긴밀
▲경인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장 일반직고위공무원 전종민▲식품안전정책국 수입식품정책과장 기술서기관 이윤동▲경인지방청 의료제품실사과장 보건연구관 손경훈▲광주지방청 유해물질분석과장 보건연구관 오재호▲대전지방청 유해물질분석과장 보건연구관 손경희이상 9월 5일자
대한피부과의사회(회장 김방순)는 5일부터 대법원 정문에서 무기한 1인 피켓시위에 돌입했다. 앞서 대법원은 지난달 29일 “미용목적의 프락셀레이저 시술 등을 비롯해 주름제거, 피부 잡티제거 등의 레이저 시술을 안면 부위에 한 것은 치과의사의 면허범위를 벗어나지 않았다고 볼 수 있다.”라며, 치과의사 A씨의 무죄를 확정했다.피부과의사회는 대법 판결로 인한 국민의 피해 위험성이 사라지지 않는 한 1인 시위를 지속한다는 계획이다. 피부과의사회에 따르면 1인 시위에는 피부과의사회 전 회원이 자발적으로 참여할 예정이다.정찬우 피
현재 비행기시간 때문에 심정지로 의식을 잃은 택시기사를 그대로 방치한 채 자신들의 짐만 챙겨 택시를 떠난 승객의 이야기가 뜨거운 감자다. 만약 이 승객들이 택시기사의 상태를 확인한 즉시 119에 신고하고 병원 이송 전에 적절한 응급처치를 했다면 택시기사가 사망하지 않았을 확률이 단 1%라도 높았을 것이다. 하지만 승객들의 이기적이고 무관심한 태도로 인해 택시기사는 골든타임을 놓쳤고 결국 사망하고 말았다. 이런 가운데, 지난달 24일부터 26일까지 사흘간 한국에서 최초로 개최된 아시아응급의료학술대회에 참석한 전문가들은 병원 전 응급의
신풍제약(대표이사 유제만)은 지난 1일 급변하는 국내외 제약환경에 적극적이고, 창의적으로 도전하고자 인사를 단행했다.이번 인사단행은 국내외 영업활성화와 마케팅역량을 강화해 매출성장의 활로를 위한 포석이다.해외사업부에 영입된 오수미 이사는 서울대 약대출신으로 다국적기업의 제품 런칭 경력과 해외시장에 진출경험을 겸비한 글로벌 신풍제약의 맞춤형 인재 영입으로 평가받고 있다.또한, 종합병원마케팅을 담당했던 전상진 부장을 총괄마케팅본부장(이사)으로 승진시켰다. 전 본부장은 9월에 출시되는 항고혈압 복합제 개량신약 칸데암로정 등을 포함한 종합
올해 상반기 금연치료제 시장에서 화이자의 ‘챔픽스’가 독주했다.3일 본지가 IMS 데이터를 확인한 결과, 챔픽스(성분 바레니클린)의 올해 상반기 매출은 253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상반기 122억원과 비교해 107.4% 증가한 수치다.제약업계는 지난해 10월부터 금연치료제의 본인부담율이 기존 30%에서 20%로 조정되면서, 챔픽스를 처방 받았을 때 부담이 줄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보건복지부는 2015년 10월 19일부터 챔픽스의 가격을 2,023원에서 1,800원으로 고정했으며, 이때 본인부담금이 기존 1,023원에서 3
치료효과를 높이면서 항암제 투여 및 색전술 후에 나타나는 부작용을 낮춘 새로운 색전술이 국내에 등장하며, 학계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서울대병원의 김윤준 소화기내과 교수와 김효철 영상의학과 교수는 최근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비엘엔이치의 ‘디씨 비드(DC bead)’와 ‘테라스피어(TheraSphere)’가 간암치료에 새로운 지평을 열 것이라고 기대감을 내비쳤다.김윤준 교수에 따르면, 간암 치료법으로는 수술적 절제술이 가장 효과적이지만, 수술 후 1년 만에 재발될 확률이 10~30%며, 수술 후 생존율도 병기에 따라
▲융합독성연구본부장 서정욱▲기술협력본부 중소기업협력센터장 정은주▲융합독성연구본부 독성평가연구센터장 유욱준▲융합독성연구본부 운영지원팀장 이원순▲산업지원2팀장 김인숙▲전북흡입안전성연구본부 비임상시험지원센터장 이홍수▲산업지원1팀장 조도연이상 9월 1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