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아산병원 박승일 병원장은 지난 1일 병원장 메시지를 통해 병원 현장을 지키는 의료진에게 감사를 표하는 한편, 자리를 비운 전공의들에게 환자 곁으로 돌아와 달라고 호소했다.박 병원장은 “끝까지 진료 현장을 지켜 주는 선생님들께 진심으로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라고 말했다.이어, 박 병원장은 “ 3월부터 서울아산병원에 임용된 선생님들께 감사와 부탁의 말씀을 드린다. 많은 생각과 고민으로 힘든 시간을 보내고 계시리라 생각되지만, 여러분을 의지하고 있는 환자들을 고민의 최우선에 두기를 간곡하게 부탁드린다.”라고 당부했다.박 병원장은 “
인제대학교 해운대백병원(원장 김성수)이 지난 28일 ‘2024 부산세계탁구선수권대회’ 공식 지정병원으로서 성공적 대회 개최에 기여한 공로로 감사패를 받았다.해운대백병원은 지난 16일부터 25일까지 열린 ‘2024 부산세계탁구선수권대회’에 공식 지정병원 협약을 맺고, 경기장 내 의무실에 의사, 간호사 인력을 파견했다.또한 현장 의료진과 네트워크를 통해 환자 발생 시 정보를 공유하고 즉각적으로 후송, 치료하는 ‘패스트트랙’ 진료시스템을 24시간 가동해 신속하고 적절한 치료가 이뤄지게끔 했다.부산세계탁구선수권대회 현정화 집행위원장은 “이
동국대일산병원은 지난 28일 병원 5층 제1회의실에서 열린 표창장 수여식에서 화재 진압 공로로 세 명의 간호사에게 고양시 일산소방서장 표창을 수여했다고 밝혔다.병동간호2팀 소속의 왕지혜, 안현미, 김수현 간호사는 지난 17일 병원 내에서 발생한 화재를 신속하게 진압해 큰 피해를 방지한 공로를 인정받았다.해당 화재는 101병동의 한 병실 침대 위 전기 콘센트에서 발생한 스파크로 시작됐으며, 이들 간호사의 빠른 판단과 용기 있는 행동으로 단 몇 분 만에 화재가 진압될 수 있었다.이번 사건을 통해 동국대일산병원 구성원들의 높은 재난 대응
전국의 의사들이 여의도에 모여 의대증원 결사 반대 입장을 밝혔다. 의사들은 정부가 의대를 증원하고 필수의료 패키지 정책을 추진하면 국민적 저항에 부딪힐 것이라고 경고했다.대한의사협회 비상대책위원회는 3일 서울 여의대로 일대에서 ‘전국의사총궐기대회’를 열고 정부의 의대정원 증원과 필수의료패키지 정책 추진에 맞서 투쟁을 계속하겠다는 의지를 다졌다. 이날 집회에는 본지 추산 의사 6,000여명이 참석(의협 4만명 추산)했다.김택우 비상대책위원장은 대회사를 통해 “정부는 정책과 제도를 악용해 의사를 영원한 의료 노예로 만들기 위해 국민 눈
충북대병원(병원장 최영석)이 위탁 운영하는 충청북도 아토피ᆞ천식 교육정보센터(센터장 소아청소년과 우성일 교수)가 지난 27일 ‘2024년 보건소 간담회 및 아카데미’를 개최했다.이날 간담회에서는 충북지역 아토피ᆞ천식 예방관리사업 보건소 담당자를 대상으로 ▲2024년 아토피·천식 교육정보센터 사업 안내 ▲안심학교 선정 기준 및 지원 안내 ▲사업 관련 의견 수렴 및 종합 토의를 진행했다.아카데미에서는 ▲알레르기비염 ▲천식·아나필락시스 응급대처법 실습 교육을 주제로 한 프로그램이 이어졌다.충북도청 관계자 외 15명의 지자체 보건소 담당자
“대한민국 인재를 양성해 국가경쟁력을 뒷받침해야 하는 대학의 수장인 총장은 교육부에 신청할 2025학년도 의과대학 학생정원을 심사숙고하라.”전국의과대학 교수협의회는 1일 제4차 성명서를 내고, 의대정원 신청을 심사숙고하라고 촉구했다.협의회는 “보건복지부는 의사수 확대 논거로 지난해 11월 각 대학 총장이 교육부에 제출한 의대정원 수요조사 결과를 들고 있다.”라며, “의대정원 수요는 의대학생 교육을 위한 대학의 교육역량 평가, 의대교수들의 의견 수렴 등의 절차가 필수적으로 요구되나, 지난해 각 대학에서 제출한 의대정원 수요조사 결과는
“3.1운동 정신의 뿌리가 자유임을 강조한 정부가 자행한 자유와 인권 탄압 행위를 강력히 규탄한다.”대한의사협회 비상대책위원회 주수호 언론홍보위원장은 1일 압수수색이 진행중인 의협 회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 같이 밝혔다.경찰은 이날 오전부터 의사협회, 서울시의사회, 강원도의사회 회관 및 의협 전ᆞ현직 임원의 자택에 대해 압수수색 영장을 집행했다.이번 압수수색은 지난달 27일 보건복지부가 의협 비대위 김택우 위원장, 주수호 언론홍보위원장, 박명하 조직강화위원장, 임현택 소아청소년과의사회장, 노환규 전 의협회장 등을 고발한 데 따
김모임 전 보건복지부 장관이 향년 88세로 28일 별세했다. 연세대학교 간호대학장으로 치르는 장례예배는 3월 2일 오후 2시 연세대학교 루스채플에서 진행된다.김 전 장관의 시신은 모교인 연세대학교에 기증됐다.김 전 장관은 보건복지부장관직을 수행한 최초의 간호학 박사로 제11대 국회의원, 대한간호학회 회장, 국제간호협의회(ICN) 회장, 세계보건기구 간호협력센터 사무총장 등 국내ᆞ외 요직에서 보건 정책 입법에 큰 기여를 했다.가족계획사업, 가정간호사업, 기초생활보호 제도 마련, 의료보험의 전국민 건강보험 전환, 의약분업 시행과 더불어
제42대 대한의사협회장 선거가 기호 1번 박명하 후보, 기호 2번 주수호 후보, 기호 3번 임현택 후보, 기호 4번 박인숙 후보, 기호 5번 정운용 후보 등 5명이 출마한 가운데 진행되고 있다.선거 개표일인 3월 22일이 3주(D-21) 앞으로 다가왔다. 대한의사협회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지난 26일 의협회장선거 투표절차를 공고했다. 이번 선거에 투표할 수 있는 선거인 자격과 투표 방법은 어떻게 될까?대한의사협회 선거관리규정 제42조제1항에 따라, 제42대 대한의사협회 회장 선거는 전자투표 방식으로 진행된다.의협회장 선거가 전자투표
국립암센터(원장 서홍관) 금연지원센터가 지난 26일 주택관리공단 서울지사 동북지역단(장암1,금오9,송산3,송우4,가운1,가운2,호평,마석,가평,전곡1)과 지역사회 주민의 건강증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경기북부금연지원센터에서는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장애인, 저소득층, 고령 흡연자에게 간호사와 사회복지사로 구성된 전문인력이 개인맞춤형 건강관리 및 금연상담, 금연교육 등 금연지원서비스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임대주택단지 내 금연홍보 캠페인 및 행동 강화 물품을 지원하고 있다.이번 업무협약은 지역 네트워크 구축과 정보공유 및
최근 국제 공동연구팀이 최대 규모의 소아청소년 2형당뇨 유전체 분석 결과를 발표했다. 20세 미만에 조기 발병한 2형당뇨는 성인 때 발병한 것과 유전적 특성이 다르다는 사실이 최초로 확인됐다.서울대병원 곽수헌 교수와 보스턴어린이병원 제이슨 플라닉 교수를 비롯한 하버드, MIT 등 공동연구팀이 소아청소년 2형당뇨 환자 3,005명의 유전체를 분석해 유전적 특성을 규명한 연구 결과를 28일 발표했다.2형당뇨는 혈당 조절 능력이 떨어져 혈중 포도당 농도가 정상보다 높아지는 병으로, 대표적인 성인병이지만 최근 20세 미만에서 유병률이 증가
대전성모병원(병원장 강전용 신부)은 보건복지부에서 실시한 ‘2023년 호스피스 전문의료기관 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을 획득했다.이번 평가는 전국 호스피스 전문기관과 호스피스 시범사업 기관 175개 기관을 대상으로 인력ᆞ시설ᆞ교육이수 등 법적 기준 준수 여부, 기관 운영의 적정성, 운영 실적, 치료ᆞ돌봄에 대한 만족도 등에 대한 심사로 이뤄졌다.평가 결과 가톨릭대 대전성모병원은 입원형ᆞ자문형 호스피스 의료기관 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을 받았다.대전성모병원 호스피스병동은 국가암관리 완화의료 전문기관
김은주 세브란스병원 간호2국장이 간호부원장에 3월 1일부로 임명됐다.김은주 신임 간호부원장은 1988년 연세대학교 간호대학을 졸업하고, 2012년 연세대학교 보건대학원에서 병원행정학 석사학위를 취득했다.1988년 세브란스병원 간호부에 입사한 이후 간호부 간호부장실 수간호사, 입원간호팀 200병동 간호파트장을 거쳤고, 이후 입원간호팀 200병동, 세브란스체크업 검진팀, 진료협력센터, 외래간호팀 등에서 간호부장을 역임했다. 2020년 간호국 간호2국장을 지냈다.현재 서울특별시간호사회 이사(복지위원회위원장 겸직)를 맡고 있다. 2018년
인하대병원이 지난 27일 병원 세미나실에서 윤리위원회 미설치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연명의료결정제도 설명·간담회를 진행했다.인하대병원이 주최하고, 병원 연명의료관리센터 공용윤리위원회가 주관한 이번 행사에는 금강요양병원 등 의료기관 10곳의 관계자 16명이 참석했다.행사 목적은 연명의료결정제도에 대한 이해, 참여 장애요인 논의, 제도 활성화 및 개선 방안 모색 등이다.연명의료결정제도란 임종 과정에 있는 환자 입장을 존중해 치료의 효과없이 생명만 연장하는 의학적 시술을 유보하거나 중단할 수 있는 제도를 말한다.연명의료결정법 제14조제1항에
인제대학교 일산백병원(원장 이성순)이 ‘3차원 자동유방초음파(invenia ABUS 2.0)’를 도입하고 3월 4일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이번에 새로 도입한 자동유방초음파는 FDA(미국식품의약국) 승인을 받은 유일한 초음파 장비다. 국내 신의료기술도 획득해 안전성과 유효성도 검증받았다.치밀 유방은 유방 촬영술만으로는 암 진단이 어려운 경우가 많은데, 유방초음파와 병행하면 암 진단을 높일 수 있다.이 장비는 유방 모양에 따라 검사자가 직접 장비를 움직이며 촬영한다. 곡선형으로 고안된 탐촉자가 자동으로 전체 유방을 촬영, 3차원
화순전남대병원이 환자 안전과 고객들의 만족을 위해 활동한 다양한 성과를 공유하는 자리를 마련했다.화순전남대병원은 최근 병원 여미홀에서 ‘2024년도 환자안전리더·고객경험리더 활동 보고회’를 개최했다.정승일 의료질관리실장 사회로 진행된 이번 보고회는 정용연 병원장과 김인영 진료처장 등 주요 보직자와 의료진, 직원들이 참석했으며 지난해 리더들의 활동 보고와 우수 리더 활동 사례 발표 및 시상 등으로 진행됐다.정승일 의료질관리실장은 “우리 병원은 환자 중심 병원 가치 실현을 위해 리더들이 책임감을 갖고 열심히 활동하고 있다.”라며, “또
코오롱생명과학은 28일 무릎골관절염 세포 유전자 치료제 ‘인보사케이주(이하 인보사)의 제조판매 품목허가 취소처분의 취소소송’에 대해 대법원에 상고하기로 결정했다.코오롱생명과학은 28일 법원에 상고장을 제출하면서 “재판부의 판결은 존중하나 항소심의 법리오해와 안전성에 대한 판단을 바로잡아 세계 최초 골관절염 유전자 치료제인 인보사의 과학적 성과와 가치회복에 힘쓰겠다.”라고 밝혔다.코오롱생명과학은 지난 2019년 식약처 품목허가 취소처분의 위법ᆞ부당성에 대한 법원 판단을 구하기 위해 행정소송을 제기했으나 1심과 2심 모두 패
대한의사협회 비상대책위원회는 28일 ‘총장님들께 보내는 호소문’을 통해 3월 4일로 예고된 의대증원 신청 요청 자제를 요청했다.비대위는 “최근 정부에서 발표한 의과대학 정원 2,000명 증원은 합리적인 숫자가 아니다. 이렇게 된 근본적인 이유는 정부의 의대 증원 결정을 위한 정책 결정 순서가 잘못됐기 때문이다. 이 과정에서 허수를 제거하기 위한 노력은 굉장히 중요하다.”라고 강조했다.비대위는 “의료현장에서 필수의료와 지역의료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의사 증원이 필요한지, 필요하다면 얼마나 필요한 지부터 따져야 하며, 의학교육 여건으
분당서울대병원 소화기내과 김나영 교수 연구팀(제1 저자 김지현 전임의)은 인구 90% 이상이 감염되는 ‘엡스타인-바 바이러스’에 양성 반응을 보이는 위암에 대해 남녀 성별에 따른 양상 차이를 분석해 발표했다.타액을 통해 전염되는 헤르페스 바이러스인 ‘엡스타인-바 바이러스(Epstein-Barr Virus, EBV)’는 세계에서 가장 흔한 바이러스로, ‘키스병’이라고도 불리는 감염성 단핵구증의 원인으로 잘 알려져 있다.이러한 엡스타인-바 바이러스는 특별한 예방법은 없지만 감염이 되더라도 대부분 큰 증상 없이 지나가며, 전체 인구의 9
대한의사협회 한방대책특별위원회(이하 한특위)는 28일 성명을 내고, 한의협이 정부의 잘못된 의료정책 시행과 의대정원 증원으로부터 국민의 생명과 건강을 지키기 위한 의료계의 희생을 폄훼하고 이를 자신들의 욕망을 해결하기 위한 기회로 생각하고 있는 것은 아닌지 의심스럽다며, 의료인으로서의 기본 소양을 지적했다.대한한의사협회(이하 한의협)는 27일 ‘국민의 생명과 건강을 볼모로 의료인의 역할을 포기한 의료계를 강력히 처벌하고, 정부가 한의사 업무범위 확대를 검토하고 있는 것에 환영하면서 3만 한의사를 투입하라’는 내용의 성명을 발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