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인재를 양성해 국가경쟁력을 뒷받침해야 하는 대학의 수장인 총장은 교육부에 신청할 2025학년도 의과대학 학생정원을 심사숙고하라.”전국의과대학 교수협의회는 1일 제4차 성명서를 내고, 의대정원 신청을 심사숙고하라고 촉구했다.협의회는 “보건복지부는 의사수 확대 논거로 지난해 11월 각 대학 총장이 교육부에 제출한 의대정원 수요조사 결과를 들고 있다.”라며, “의대정원 수요는 의대학생 교육을 위한 대학의 교육역량 평가, 의대교수들의 의견 수렴 등의 절차가 필수적으로 요구되나, 지난해 각 대학에서 제출한 의대정원 수요조사 결과는
의사 집단행동 중앙사고수습본부(본부장 보건복지부장관)는 1일 오후 2시 조규홍 본부장(보건복지부장관) 주재로 회의를 열고, 의사 집단행동 현황 및 연휴 기간 비상진료체계 운영계획 등을 점검했다.서면 보고에 따르면, 100개 수련병원에서 2월 29일 오전 11시 기준, 이탈자 수는 소속 전공의의 71.8%인 8,945명이다.29일 오전까지 의료 현장에 복귀한 전공의는 212명, 유선으로 파악한 오후 5시 기준 현장 복귀한 전공의는 271명이다.앞서 정부는 지난 26일 근무지 이탈 전공의들에게 29일까지 소속병원으로 복귀해달라고 요청했
환인제약(대표이사 이원범)은 경구용 뇌기능 개선제인 ‘니세온정30밀리그램(니세르골린)’을 3월 1일 발매했다고 밝혔다.니세온정30mg은 일차성 퇴행성 혈관치매 및 복합성치매와 관련된 기억력 손상, 집중력장애, 판단력장애, 적극성 부족 등 치매증후군의 일차적 치료에 사용된다.주성분인 니세르골린은 맥각 알칼로이드 유도체로서 선택적인 α1 아드레날린 수용체의 길항제로 알려져 있다. 뇌경색, 급성 및 만성 말초 순환 장애, 혈관성 치매 및 알츠하이머병과 같은 질환에 대하여 50개국 이상에서 30년 이상 임상적으로 사용된 성분이다.최근 몇
“3.1운동 정신의 뿌리가 자유임을 강조한 정부가 자행한 자유와 인권 탄압 행위를 강력히 규탄한다.”대한의사협회 비상대책위원회 주수호 언론홍보위원장은 1일 압수수색이 진행중인 의협 회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 같이 밝혔다.경찰은 이날 오전부터 의사협회, 서울시의사회, 강원도의사회 회관 및 의협 전ᆞ현직 임원의 자택에 대해 압수수색 영장을 집행했다.이번 압수수색은 지난달 27일 보건복지부가 의협 비대위 김택우 위원장, 주수호 언론홍보위원장, 박명하 조직강화위원장, 임현택 소아청소년과의사회장, 노환규 전 의협회장 등을 고발한 데 따
김모임 전 보건복지부 장관이 향년 88세로 28일 별세했다. 연세대학교 간호대학장으로 치르는 장례예배는 3월 2일 오후 2시 연세대학교 루스채플에서 진행된다.김 전 장관의 시신은 모교인 연세대학교에 기증됐다.김 전 장관은 보건복지부장관직을 수행한 최초의 간호학 박사로 제11대 국회의원, 대한간호학회 회장, 국제간호협의회(ICN) 회장, 세계보건기구 간호협력센터 사무총장 등 국내ᆞ외 요직에서 보건 정책 입법에 큰 기여를 했다.가족계획사업, 가정간호사업, 기초생활보호 제도 마련, 의료보험의 전국민 건강보험 전환, 의약분업 시행과 더불어
50인 미만 사업장에도 확대 적용된 ‘중대재해처벌법’과 관련해 제약바이오기업의 대응방안을 모색하는 자리가 마련됐다.한국제약바이오협회(회장 노연홍)는 29일 한국제약바이오협회 4층 강당에서 ‘제약바이오기업을 위한 중대재해처벌법 설명회’를 개최했다.이날 한국제약바이오협회 양혜성 변호사가 중대재해처벌법에 대한 주요 내용을 공유하고, 법무법인 태평양 노민호 변호사와 김앤장 법률사무소 조서경 변호사가 유형별 대응 방안 및 제약바이오산업의 중대재해처벌법 관련 이슈, 제약바이오기업 대응 전략 및 사례 등을 소개했다.중대재해처벌법은 사업주(개인사
제42대 대한의사협회장 선거가 기호 1번 박명하 후보, 기호 2번 주수호 후보, 기호 3번 임현택 후보, 기호 4번 박인숙 후보, 기호 5번 정운용 후보 등 5명이 출마한 가운데 진행되고 있다.선거 개표일인 3월 22일이 3주(D-21) 앞으로 다가왔다. 대한의사협회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지난 26일 의협회장선거 투표절차를 공고했다. 이번 선거에 투표할 수 있는 선거인 자격과 투표 방법은 어떻게 될까?대한의사협회 선거관리규정 제42조제1항에 따라, 제42대 대한의사협회 회장 선거는 전자투표 방식으로 진행된다.의협회장 선거가 전자투표
케이메디허브(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이사장 양진영)가 국내기업의 신약개발 활성화를 위해 저분자 화합물의 세포투과도 평가 서비스를 개편한다.저분자 화합물(Small Molecule Drug)이란 분자량이 작은(≦1,000 달톤) 유기 화합물로 타깃 단백질의 기능을 저해하거나 상호작용을 방해하는 등의 매커니즘을 가져 신약 선도물질 개발에 많이 활용되고 있다.최근 들어 저분자 화합물의 세포투과도 평가는 해외 위탁계약 연구기관의 낮은 서비스 비용과 짧은 시험 기간으로 국내기업의 해외서비스 수요가 증가하는 추세이다.케이메디허
국립암센터(원장 서홍관) 금연지원센터가 지난 26일 주택관리공단 서울지사 동북지역단(장암1,금오9,송산3,송우4,가운1,가운2,호평,마석,가평,전곡1)과 지역사회 주민의 건강증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경기북부금연지원센터에서는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장애인, 저소득층, 고령 흡연자에게 간호사와 사회복지사로 구성된 전문인력이 개인맞춤형 건강관리 및 금연상담, 금연교육 등 금연지원서비스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임대주택단지 내 금연홍보 캠페인 및 행동 강화 물품을 지원하고 있다.이번 업무협약은 지역 네트워크 구축과 정보공유 및
최근 국제 공동연구팀이 최대 규모의 소아청소년 2형당뇨 유전체 분석 결과를 발표했다. 20세 미만에 조기 발병한 2형당뇨는 성인 때 발병한 것과 유전적 특성이 다르다는 사실이 최초로 확인됐다.서울대병원 곽수헌 교수와 보스턴어린이병원 제이슨 플라닉 교수를 비롯한 하버드, MIT 등 공동연구팀이 소아청소년 2형당뇨 환자 3,005명의 유전체를 분석해 유전적 특성을 규명한 연구 결과를 28일 발표했다.2형당뇨는 혈당 조절 능력이 떨어져 혈중 포도당 농도가 정상보다 높아지는 병으로, 대표적인 성인병이지만 최근 20세 미만에서 유병률이 증가
대전성모병원(병원장 강전용 신부)은 보건복지부에서 실시한 ‘2023년 호스피스 전문의료기관 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을 획득했다.이번 평가는 전국 호스피스 전문기관과 호스피스 시범사업 기관 175개 기관을 대상으로 인력ᆞ시설ᆞ교육이수 등 법적 기준 준수 여부, 기관 운영의 적정성, 운영 실적, 치료ᆞ돌봄에 대한 만족도 등에 대한 심사로 이뤄졌다.평가 결과 가톨릭대 대전성모병원은 입원형ᆞ자문형 호스피스 의료기관 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을 받았다.대전성모병원 호스피스병동은 국가암관리 완화의료 전문기관
김은주 세브란스병원 간호2국장이 간호부원장에 3월 1일부로 임명됐다.김은주 신임 간호부원장은 1988년 연세대학교 간호대학을 졸업하고, 2012년 연세대학교 보건대학원에서 병원행정학 석사학위를 취득했다.1988년 세브란스병원 간호부에 입사한 이후 간호부 간호부장실 수간호사, 입원간호팀 200병동 간호파트장을 거쳤고, 이후 입원간호팀 200병동, 세브란스체크업 검진팀, 진료협력센터, 외래간호팀 등에서 간호부장을 역임했다. 2020년 간호국 간호2국장을 지냈다.현재 서울특별시간호사회 이사(복지위원회위원장 겸직)를 맡고 있다. 2018년
청년의 시각에서 제약바이오산업에 대한 이해를 돕고, 의약품과 산업의 가치를 알린 ‘한국제약바이오산업 5기 청년기자단(별칭 팜블리)’이 활동을 마무리한다.한국제약바이오협회(회장 노연홍)는 지난 27일 서울 방배동 제약회관에서 한국제약바이오산업 5기 청년기자단 해단식을 진행했다고 28일 밝혔다.5기 청년기자단은 총 20명이 활동했다. 일반기자단은 ▲최하윤(숙명여대 약학과) ▲심현보(단국대 미생물학과) ▲이하늘(한양대 ERICA 생명나노공학과) ▲오지민(홍익대 광고홍보학부) ▲김혜민(명지대 생명과학정보학과) ▲장은우(강원대 생명과학과)
28일 오후 7시 기준 전공의 근무지 이탈자는 9,076명으로 집계됐다.보건복지부 박민수 제2차관은 29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브리핑을 갖고, 주요 100개 수련병원 점검 결과를 발표했다.박 제2차관에 따르면, 28일 오후 7시 100개 수련병원 점검 결과, 사직서 제출자는 소속 전공의의 약 80.2% 수준인 9,997명이다. 사직서는 모두 수리되지 않았다.근무지 이탈자는 소속 전공의의 약 72.8%인 9,076명으로 확인됐다. 근무지 이탈 비율은 전일인27일73.1% 대비 소폭 감소(0.3%p)했으
정부가 국립대병원 교수를 2027년까지 1,000명 증원한다.의사 집단행동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본부장 국무총리)는 29일 이상민 제2차장 주재로 회의를 열고, 국립대병원 교수정원 증원 방안을 논의했다.정부는 거점 국립대병원 의대교수 정원을 2027년까지 현재보다 천 명까지 더 증원하고, 필요시 현장 수요를 고려해 추가 보강하기로 했다.이는 지역ᆞ필수의료의 획기적 강화와 의학교육의 질 제고, 국립대병원의 임상과 교육, 연구역량 제고를 위한 위한 조치다.앞서 정부는 지난해 10월 19일 생명과 지역을 살리는 필수의료 혁신전략회의에
인하대병원이 지난 27일 병원 세미나실에서 윤리위원회 미설치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연명의료결정제도 설명·간담회를 진행했다.인하대병원이 주최하고, 병원 연명의료관리센터 공용윤리위원회가 주관한 이번 행사에는 금강요양병원 등 의료기관 10곳의 관계자 16명이 참석했다.행사 목적은 연명의료결정제도에 대한 이해, 참여 장애요인 논의, 제도 활성화 및 개선 방안 모색 등이다.연명의료결정제도란 임종 과정에 있는 환자 입장을 존중해 치료의 효과없이 생명만 연장하는 의학적 시술을 유보하거나 중단할 수 있는 제도를 말한다.연명의료결정법 제14조제1항에
김모임 전 보건복지부 장관이 향년 88세로 2월 28일 별세했다.빈소는 연세대학교 신촌장례식장 특2호실에 마련됐으며, 장례예배는 3월 2일(토) 오후2시 시 연세대학교 루스채플에서 진행된다.
인제대학교 일산백병원(원장 이성순)이 ‘3차원 자동유방초음파(invenia ABUS 2.0)’를 도입하고 3월 4일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이번에 새로 도입한 자동유방초음파는 FDA(미국식품의약국) 승인을 받은 유일한 초음파 장비다. 국내 신의료기술도 획득해 안전성과 유효성도 검증받았다.치밀 유방은 유방 촬영술만으로는 암 진단이 어려운 경우가 많은데, 유방초음파와 병행하면 암 진단을 높일 수 있다.이 장비는 유방 모양에 따라 검사자가 직접 장비를 움직이며 촬영한다. 곡선형으로 고안된 탐촉자가 자동으로 전체 유방을 촬영, 3차원
화순전남대병원이 환자 안전과 고객들의 만족을 위해 활동한 다양한 성과를 공유하는 자리를 마련했다.화순전남대병원은 최근 병원 여미홀에서 ‘2024년도 환자안전리더·고객경험리더 활동 보고회’를 개최했다.정승일 의료질관리실장 사회로 진행된 이번 보고회는 정용연 병원장과 김인영 진료처장 등 주요 보직자와 의료진, 직원들이 참석했으며 지난해 리더들의 활동 보고와 우수 리더 활동 사례 발표 및 시상 등으로 진행됐다.정승일 의료질관리실장은 “우리 병원은 환자 중심 병원 가치 실현을 위해 리더들이 책임감을 갖고 열심히 활동하고 있다.”라며, “또
코오롱생명과학은 28일 무릎골관절염 세포 유전자 치료제 ‘인보사케이주(이하 인보사)의 제조판매 품목허가 취소처분의 취소소송’에 대해 대법원에 상고하기로 결정했다.코오롱생명과학은 28일 법원에 상고장을 제출하면서 “재판부의 판결은 존중하나 항소심의 법리오해와 안전성에 대한 판단을 바로잡아 세계 최초 골관절염 유전자 치료제인 인보사의 과학적 성과와 가치회복에 힘쓰겠다.”라고 밝혔다.코오롱생명과학은 지난 2019년 식약처 품목허가 취소처분의 위법ᆞ부당성에 대한 법원 판단을 구하기 위해 행정소송을 제기했으나 1심과 2심 모두 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