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유수유를 12개월 이상 지속하면 알레르기비염 예방효과가 있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질병관리본부, 대한이비인후과학회는 2009년 2월부터 2011년 5월까지 전국 14개 병원의 알레르기비염환아 1,374명을 대상으로 모유 수유 기간과 비염 발생 간 상관 관계를 조사했다.그 결과, 알레르기비염으로 진단받은 1,061명의 아동 중 12개월 이상 모유수유를 한 아
서울 시민 4명 중 1명은 비만인 것으로 나타났다.서울시가 27일 발표한 ‘2012년 서울시 지역사회건강조사’ 결과에 따르면 서울 시민의 비만율은 23.4%(남성 31.6%, 여성 16.5%)로 조사됐다. 이는 2008년 20.6%를 기록한 이래 4년 연속 증가세다.연령별로는 60대가 29.3%로 가장 높았고 20대가 15.1%로 가장
상당수 의료기관이 수술실 비상전력체계(UPS)를 시행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최근 발표한 ‘의료기관 입원환경 현황조사 결과분석’보고서에 따르면 수술실을 가동하는 병원 93곳, 의원 72곳 등 165개 의료기관 중 수술실 비상전력체계를 시행하지 않는 곳이 82곳(49.7%)으로 조사됐다.특히 종별로는 병원 24
날씨가 무더워지면서 여름철에 집중 발병하는 장출혈성대장균감염증에 대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질병관리본부가 17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최근 3년간 장출혈성대장균감염증은 6월부터 8월 사이에 집중적으로 발병하는 것으로 나타났다.2010년의 경우 전체 56건 중 37건이 6월부터 8월 사이에 발생해 66.0%의 점유율을 보였다. 2011년은 64.7%, 201
지난해 헌혈자 수가 272만명으로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보건복지부가 세계 헌혈의 날을 맞아 지난 13일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헌혈자 수는 272만명을 기록, 전년 대비 0.6%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성별로는 남성 헌혈자의 비중이 70%를 차지했고, 연령별로는 10대와 20대가 80%에 달했다.개인 헌혈 비율은 전년 대비 7.3% 상승했지만 단체
오뉴월 감기는 개도 안 걸린다는 속담이 무색한 조사 결과가 나왔다.중앙대병원이 2009년부터 2012년까지 병원에 단순 감기로 내원한 3만 978명의 환자를 조사한 결과 3~4월 감기 환자가 19%(5,793명)로 가장 많았고, 5~6월 감기 환자가 18%(5,546명)를 두 번째로 많은 것으로 확인됐다.1~2월은 15%(4,764명), 11~12월은 17
때이른 폭염으로 온열질환자수가 작년보다 2배 이상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보건복지부와 질병관리본부는 하절기를 맞아 전국 응급의료기관을 통해 운영 중인 ‘폭염건강피해 감시체계’ 결과 6월 첫 주 발생한 온열질환자수는 37명이었다고 밝혔다.2012년 6월 1주차 온열질환자는 총 15명이었다.세부질환별로는 열사병 14건, 열실신 11건, 열
난임 진단자 수가 19만명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6일 보건사회연구원의 ‘정부 난임부부 시술비 지원사업 현황과 성과’ 보고서에 따르면 우리나라 난임 진단자 수는 2005~2011년까지 연평균 7.7%씩 증가했다.2011년 기준 난임 진단자 수는 19만명 수준으로 여성 15만 1,006명, 남성 4만 199명이었다.남성 불임 환자의 증
20대 직장인 중에서 조울병 환자가 크게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종대)은 최근 5년간 건강보험 진료비 지급자료를 분석한 결과 조울병으로 인한 건강보험 진료환자가 2007년 4만 6,000명에서 2011년 5만 8,000명으로 늘었다고 2일 밝혔다.이를 경제활동 연령을 고려해 20~60대 진료환자를 직장근로자와 비(非)직장근로자로
말기환자의 83.1%는 사망에 임박해서야 사전의료의향서를 작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서울대병원 혈액종양내과 허대석 교수팀은 28일 2009년 1월부터 2013년 3월까지 병원에 제출된 사전의료의향서 635건을 분석한 결과, 83.1%(528명)가 임종 전 1주일 이내에 작성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이 중 본인이 직접 연명치료 여부를 결정한 경우는 4명(0
최근 선천기형을 지닌 영아환자수가 급격하게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종대)이 최근 7년간(2005~2011년)의 건강보험 진료비 지급자료를 분석한 결과 0세의 선천기형, 변형 및 염색체 이상에 의한 진료인원은 2005년 1만 3,786명에서 2011년 3만 2,601명으로 늘어 7년간 136.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남아는
폭식증이나 거식증이 20대 여성에게 특히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최근 5년간(2008~2012년)의 심사결정자료를 분석한 결과 섭식장애 진료를 받은 20대 여성은 2,793명으로 남성(316명)보다 8.8배 많았다고 24일 밝혔다.전체 연령대에서도 여성환자의 비중이 4배 가까이 높아 지난해 섭식장애 환자 가운데 여성의 비중은 77~81.
서울시민 중 23%는 하루에 14.6개비의 담배를 피우는 것으로 나타났다.21일 서울연구원이 발표한 통계청 사회조사 분석 결과에 따르면 2003년부터 2012년까지 20세 이상 서울 시민의 흡연비율은 23%로 9년 전인 28.6%보다 5.6% 감소했다. 조사기간 동안 흡연자 일일 흡연량도 15.2개에서 14.6개로 4.1% 줄었다.또 서울 남성 흡연비율은
최근 정신질환자 강제 입원이 사회적 논란으로 대두되면서 국회에서 관련법 개정안 발의가 잇따르고 있다. 국내 정신질환 환자수는 얼마나 될까?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2010년 기준 국내 정신질환 환자수는 약 215만명이다. 2007년 177만명이었던 정신질환 환자수는 2008년 181만명, 2009년 195만명으로 해마다 증가추세를 보이고 있
건강기능식품 허위·과대광고 적발 유형 중 질병에 효능이 있다고 속여 파는 경우가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식품의약품안전처가 발표한 최근 3년간 건강기능식품 허위·과대광고 적발 현황을 살펴보면 총 적발 건수 840건 중 질병의 치료에 효능이 있다는 표시광고 유형이 456건(54.3%)으로 가장 많았다.이어 소비자를 기만하거나 오인하
천식환자 3명 중 1명은 취학 전 아동인 것으로 나타났다.국민건강보험공단이 최근 6년간(2006~2011년) 천식의 건강보험 진료비 지급자료를 분석한 결과, 2011년 기준 연령대별 진료인원은 218만명 중 6세 이하가 69만명으로 전체 31.5%를 차지했다. 이어 7~12세 25만명(11.7%), 50대 23만명(10.4%), 60대 21만명(9.5%)순
노인 폐렴구균 예방접종률이 15%대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질병관리본부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2012년 국내 65세 이상 노인의 폐렴구균 예방접종률은 15.4%로, 호주 54.4%(2009), 미국 63.2%(2011), 영국 69%(2008)와 많은 격차를 보였다. 폐렴구균으로 인한 65세 이상 어르신의 균혈증 사망률은 60%이며, 수막염일 경
병원급 이상 의료기관 입원환자 중 간병서비스를 이용하는 비율은 39.5%로 나타났다. 최근 발간된 계간 의료정책포럼 제11권 1호 ‘사적고용 간병의 문제점과 입원 환자에 대한 새로운 간호간병체계 도입의 필요성’보고서에 따르면 병원급 이상 의료기관 입원환자 총 30만 8천 169명 중 간병서비스를 이용하는 환자수는 4만 5천 673명(3
지난해 총 246건의 의약품 리콜이 이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식품의약품안전처 전자민원창구에서 공개하고 있는 의약품등 회수폐기 정보를 분석한 결과 지난해 리콜 실적은 총 246건이었다. 이는 전년도에 비해 30% 가까이 증가한 것이다. 이중 자진리콜한 사례는 22건, 리콜명령을 받은 사례는 224건이었다. 리콜 실적은 해마다 늘고 있는 추세다. 연도별로 살
올해 처음으로 일본뇌염 주의보가 발령됐다. 질병관리본부는 18일 일본뇌염 유행예측 조사를 실시한 결과, 부산지역에서 올해 처음으로 일본뇌염 매개모기를 확인하고 전국에 일본뇌염 주의보를 발령했다. 질병관리본부는 "부산 이외의 지역에서는 아직 일본뇌염 매개모기가 아직 발견되지 않았다"며, "전국 검역소와 시도보건환경연구원, 보건소 및