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윗나우]포괄수가제 지침 내려온 거 보니 외과는 무조건 실과 바늘로만 수술하고 발생하는 모든 문제나 환자불평은 수술한 이가 알아서 해결하란 소리. 이러니 욕을 안 할 수가 없다.
[트윗나우]직장인이 근무시간 중 아팠을 때 치료를 받을 수 없었다면, 대부분의 국가에서는 근무 환경을 개선하려 하는 것이 상식일텐데, 우리는 흔히 병의원의 진료시간을 늘려달라고 요구한다. 이른바 직장은 상수고, 개인이 변수다. 어디서부터 잘못된 것일까??
[트윗나우]의사가 환자에게 최악의 상황을 이야기하도록 만든 설명의무라는 개념을 울나라 최초로 도입해서 소송에 이긴 변호사가 심야토론에서 의사연봉 삼천만원 주장한 분이라죠? 그 이후 그것때문에 의사는 항상 최악의 경우 사망이라는 이야기를 해야 함.
[트윗나우]어느 병원이든지간에 응급실은 적자라고 봐도 무관하죠. 물론 실제적인 적자는 아닐 테지만 다른 곳에 비해서 얻는 게 영 아니니 병원에선 꺼릴 수밖에요. 의술은 인술이다 라는 건 먼나라 얘기.
[트윗나우]당번약국에서 연중무휴인 약국 찾아서 갔는데 다 문닫음. 그럴 거면 연중무휴라고 하지를 말든가 아님 편의점에서 약파는 거 반대하지를 말든가
[트윗나우]예방접종으로 몸살을 앓는 보건소, 보건지소... 하루에 수백명씩 무리하게 진행하는데, 민원을 위해서 공보의/고용의들을 채근하면서 강행하지만, 막상 문제가 발생하면 의사선생님들한테 책임을 넘기실거죠? 그럴 때만 선생님.
[트윗나우]병동에서 한달내 매일매일 날 맡았던 어느 한 주치의는 한달 후 내 얼굴을 알아보지 못했다. 환자와의 신뢰관계가 특히 중요시되는 정신과의 임에도. 사실 환자는 그들에게 그렇게 중요하지 않은 것 같다.
[트윗나우]한의학을 과학적 검증한다는 게 말이 안 된다고 이야기가 있는 모양인데...
[트윗나우]아픈데 제대로 치료받지 못했다면 지금의 시스템 바꾸어야 합니다. 눈물이 납니다 어린 젊은이인데... 영면을 기원하며 가족에게는 위로를 드립니다.
[트윗나우]저 어렸을 때 부모님이 건보료 너무 많이 낸다고 불평하신 적 있었어요. 그때 가족 모두 일년에 병원 한번 갈까말까, 생돈 낸다는 느낌이었죠 근데 형제들 다 성장하고 부모님 늙으시니 언제부턴가 부모님 병원 출입이 점점 늘더라구요. 할머니는 보건소에 무료로 침도 맞으러 다니시고. 이래서 건강보험이 필요한 거구나 싶었어요. 아빠도 젊었을 때 냈던 보험료 아까운 게 아니었다고 하심.
[트윗나우]의사 친구가 선배 의사들과 밥 먹으러 어느 식당에 갔는데 사람이 너무 많은 걸 보고 한 의사가 이렇게 말했다고."여긴 환자가 많네."
[트윗나우]의사들도 우리사회의 일원인데 건강한 일터를 보장해주는 것은 중요하겠죠. 돈을 너무 많이 번다는 인식이 팽배한 탓에 묻히기도 했지만 노동의 강도가 약한 것이 절대 아닌것 같아요. 생각해 볼만한 점입니다
[트윗나우]동네병원은 일부 과목만 호황이고 나머진 빛 좋은 개살구, 지방은 점점 요양병원화, 그런데 서울의 대형종합병원은 환자를 무차별적으로 삼키는 블랙홀같은 존재. 이 구조가 과연 바뀔 수 있을까?
[트윗나우]원격진료로 뭘 보려고 해도 의사가 직접 보고, 만지고, 검사하고 이러지 않는 한 아무런 진단을 내릴 수가 없죠. 아마도 환자가 답답해서 그냥 근처 병원가서 상담하는게 시간, 비용을 더 절약할 듯.
[트윗나우]건강보험공단에서 포괄수가제에 관해 라디오 광고를 화려하게 보낸다. 공단에 근무하는 분들. 그런 엉뚱한데 돈 쓰지말고, 한푼이라도 절약해서 건강보험료를 효과적으로 운영하도록 하시길
[트윗나우]의사의 처방전을 받으면 인터넷으로 약품명을 검색해보고 먹을까 말까를 고민하는 이들이 있고 ADHD판정을 받은 아이의 엄마가 ADHD판별에 반하는 사례를 모아 ADHD는 없다는 식의 글을 쓰고.
[트윗나우]폭행에서 의료인을 보호하는 것은, 다른 환자를 보호하는 것입니다. 응급실에서 의사가 폭행당해 진료를 못하면 다른 응급 환자들은 누가 책임을 지나요?
[트윗나우]건보료를 내리자. 대신에 쓸데없이 건보료로 커버해주는 가벼운 질환(감기, 배탈) 등은 보험처리 안하고 이용하게 하자. 노인분들 65세 이상이면 병원료도 안내는 경우가 있는데 그런 것도 돈 1000원이라도 받게 하면 쓸데 없이 발생하는 의료 수요를 줄일수있다. 뭐든 다 해주려니 돈이 모자르지.
[트윗나우]우리나라의 의료환경은 환자를 성실하게 진료하면 병원이 망해요. 최대한 환자에게 뭔가 뒤집어씌워야 병원이 잘 됩니다. 웃기는건, 환자들이 그걸 더 좋아하는 경우도 많다는 거.
[트윗나우]복약지도는 식후삼십분에 드세요~로 끝나는게 아니다. 이 약이 어떤약인지 어떤 부작용이 있는지 피해야할 음식이 있다면 무엇인지. 약사는 복약지도를 할 의무가 있고 이에 대해 책임을 져야한다는 뜻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