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원을지대병원(병원장 유탁근)이 23일 오전 9시 모자보건센터 3층 회의실에서 노원구약사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양 기관의 교류 협력을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된 이날 협약식은 유탁근 노원을지대병원장, 김유진 행정부원장, 한양섭 대외협력팀장, 류병권 노원구약사회 회장, 박희민 총무위원장, 임윤선 사무국장 등 주요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이번 협약을 통해 노원을지대병원은 노원구약사회 약사, 약국 직원 가족들에게 ▲종합검진 비용 할인 ▲일부 비급여항목 할인 ▲장례식장 시설사용료 감면 등 각종 의료서비스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류병
은성의료재단(이사장 구정회) 좋은병원들(좋은삼선ᆞ강안병원)이 최근 ‘2024 소상공인 행복복지 지원사업’ 협약병원으로 선정되어 지역 소상공인들에게 종합건강검진 서비스를 제공한다.본 사업은 부산지역 소상공인의 복지증진을 위해, 부산광역시와 부산경제진흥원이 공동으로 진행하고 있으며, 협약병원으로 선정된 기관에서 종합건강검진 후 시에서 비용을 일부 지원받는 방식이다.지원 대상은 총 800명으로 부산시 소상공인 400명, 새출발기금 성실 상환자 400명으로 구성되며, 신청은 지난 19일부터 선착순으로 부산광역시 소상공인종합지원센터 누리집을
가톨릭중앙의료원(원장 이화성 교수)이 지난 18일부터 22일까지 4박 5일간 캄보디아 코미소 클리닉 소속 현지 의료진을 초청해 단기 연수를 진행했다.캄보디아 코미소 클리닉은 천주교 한국외방선교회가 운영하고, 학교법인 가톨릭학원이 지원하는 자선 진료소로 2022년 설립해 현지 저소득층 및 의료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자선 의료를 제공하고 있다.가톨릭중앙의료원도 2023년을 기점으로 물품 기부와 함께 코미소 클리닉 현지에서 의료봉사 활동을 재개했다.이번 초청 연수는 캄보디아 코미소 클리닉 의료진 총 5명(치과의사 2명, 간호사 1명, 치위
의과대학 교수 비상대책위원회와 교수협의회가 잇따라 성명을 내고 과학적 근거 없는 의대정원 증원 정책은 의료농단으로 불릴 것이므로 즉시 중지하고, 의ᆞ정 협의체를 구성해 논의해야 한다고 주장했다.성균관의대 기초의학교실ᆞ삼성서울병원ᆞ강북삼성병원ᆞ삼성창원병원 교수 비상대책위원회(이하 성대 교수비대위)는 “정부가 일방적으로 발표한 의대증원 정책은 대학병원에서의 진료 차질과 의대 교육의 중단은 필수의료 붕괴의 신호탄이 될 것이라는 심각한 우려를 자아내고 있다.”라고 밝혔다.성대 교수비대위는 “지난 19일 한덕수 국무총리가 ‘대학별 교육 여건
구로구의사회(회장 정성관)가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서울본부를 방문해 간담회를 진행했다. 구로구의사회 정성관 회장은 17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서울본부를 찾아 이미선 심평원 서울본부 본부장, 민학진 지역심사평가위원장, 추경수 고객지원부장, 박신령 심사평가2부 장 등과 건강보험과 관련한 문제점과 개선점에 대한 의견을 교환하는 등 회원들로부터 그동안 개진된 현안 해결을 당부했다.정 회장은 “앞으로 3년간 구로구의사회는 소통의 생활화를 통해 회원은 물론 심평원 등 유관기관과의 유대 강화를 통해 소통하는 의사회를 만들 예정이며 이 같은 차원에서
경북대치과병원이 2023년 공공기관 고객만족도 조사에서 국립대치과병원 중 유일하게 최고 등급인 ‘우수’를 획득했다.기획재정부가 주관하는 고객만족도 조사는 ‘공공기관의 운영에 관한 법률’에 따라 공공기관의 서비스 품질을 향상시키고자 매년 실시하는 설문조사로, 우수ᆞ보통ᆞ미흡 세 등급으로 각 기관을 평가한다.경북대치과병원은 고객중심의 진료환경을 만들기 위해 매달 경영진 라운딩을 실시하고, 민원사항을 반영해 업무프로세스를 개선하는 등 지속적인 의료 질 향상 활동을 펼쳐왔다.2023년에 경북대학교치과병원을 방문했던 고객들은 ▲고객케어 ▲상
이스라엘과 가자지구에서 계속되는 분쟁에 대응해 WMA(World Medical Association; 세계의사회)는 가자지구의 심화되는 의료 및 인도주의적 위기, 늘어나는 기아, 의료 부족을 심각하게 우려하고 있으며 계속되는 인질 투옥과 학대에 대해 깊은 우려를 표하고 의료 보호 결의안을 채택했다.WMA 회장인 Dr. Lujain AlQodmani는 “WMA는 모든 민간인을 보호하고, 모든 인질의 석방과 안전한 통행을 보장하며, 인도적 지원의 전달을 허용하기 위해 양자 간 협상을 통해 지속 가능한 휴전을 요구한다. 우리는 인도주의법
국내 연구진이 폐암 치료 방법 중 자연살해세포와 세툭시맙 병용요법이 안전하고 효과적이라는 것을 밝혀냈다.이대목동병원 호흡기내과 최명근 교수는 서울아산병원 호흡기내과 최창민 교수, 서울아산병원 종양내과 이재철 교수와 ‘선행 타이로신 키나제 억제제(TKI) 치료에 실패한 상피세포 성장인자 수용체 (EGFR) 변이 비소세포폐암 환자에서 자연살해세포(NK cell) 와 세툭시맙 병용요법의 안전성과 유효성’ 연구를 진행해 지난달 29일 미국면역항암학회 공식 학술지인 Journal for ImmunoTherapy of Cancer(IF 10.
인제대학교 부산백병원(원장 이연재)에 생후 100일 된 기부자가 등장했다. 창원에 거주하는 김정욱ᆞ정미희씨 부부의 아들 김도영 군이 그 주인공이다.도영 군은 예정일보다 일찍 23주 4일 만에 몸무게 690g의 작은 몸으로 태어났다.부산백병원 신생아 중환자실에서 치료받으며 건강하게 100일을 맞이하게 된 도영 군을 위해 아빠, 엄마는 특별한 백일잔치를 준비했다.도영 군의 이름으로 부산백병원에 기부금을 전달한 것이다. 신생아 중환자실에서 치료를 받고 있는 환아 중 경제적으로 어려운 아이들을 위해 100만 원의 후원금을 기부하였으며, 도
고신대복음병원(병원장 오경승)이 최근 보건복지부로부터 2024년 소아청소년 완화의료 지원 사업 기관으로 선정됐다.고신대병원은 소아청소년 완화의료 지원 사업 기관으로 선정됨에 따라 중증질환으로 치료 중인 소아환자와 가족들을 위한 통합적 의료 서비스와 인프라를 구축할 수 있게 된다.소아암을 비롯한 소아청소년에서 발생하는 중증 질환의 경우, 치료 과정이 어렵고 예후가 불확실하여 호전 여부가 단기간에 나타나지 않으며 장시간 치료가 필요하고, 환아와 가족들은 돌봄 과정에서 다양한 신체적, 심리 사회적, 경제적 어려움에 직면하게 된다.소아청소
난치성 심혈관질환인 말초동맥질환 환자에 대한 줄기세포치료 연구가 최근 첨단재생의료 연구 적합 승인을 받았다.연세대 세브란스병원이 제출한 ‘말초동맥질환 환자를 대상으로 자가 유도만능줄기세포 유래 혈관내피세포를 투여해 치료하기 위한 고위험 임상연구’가 최근 보건복지부 첨단재생의료 및 첨단바이오의약품 심의위원회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승인을 받았다.이번 연구에는 세브란스병원 심장내과 고영국 교수 연구팀과 의대 의생명과학부 윤영섭ᆞ이신정 교수 연구팀, ㈜카리스바이오 등이 참여한다.이번 연구는 유도만능줄기세포 제제를 이용한 국내 최초의 임상
고대안산병원(병원장 권순영)과 국가임상시험지원재단은 지난 17일 고대안산병원 미래의학관 6층 리베르타스 라운지에서 신약 개발 및 임상 시험 산업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날 협약식에는 권순영 병원장과 박인석 국가임상시험지원재단 이사장 등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해 상호 협력을 약속했다.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임상시험 효율화를 위해 의학적·임상적 정보를 공유하는 데 역량을 집중하기로 했다.또, ▲임상시험 관련 분야 공동연구 ▲양 기관의 보유시설, 인적자원, 교육 등 교류 ▲기타 상호 협의해 필요하다고 인정하는 사업 등에
박성민 대의원의장이 오는 28일 제76차 의사협회 정기대의원총회를 끝으로 3년 간의 임기를 마무리한다. 박 의장은 임기를 시작하면서 “대의원 이야기에 귀 기울이고 하나되는 대의원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 소통에 주안점을 두고 대의원회를 이끌어 가겠다.”라고 포부를 박혔다. 대한의사협회 출입기자단이 박 의장을 만나 3년 간 소회와 의료 현안에 대해 들어봤다.█ 오는 28일 정기대의원총회를 끝으로 3년 임기가 마무리됩니다. 그동안 소회와 아쉬운 점을 말씀해주세요.▽2021년 임기 첫해에는 코로나가 아직 유행하는 시기라 정상적인 활동에 제
면역학 분야 학회 중 국내 최대 규모인 대한면역학회의 춘계학술대회가 지난 11일부터 13일까지 여수 엑스포 컨벤션센터에서 교수와 연구원, 임상의사, 대학원생 등 면역학 분야 연구자 8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이번 학술대회는 대한면역학회 창립 50주년을 기념하고, 새로운 미래를 그려보는 비전ᆞ미션 선포식 및 50주년 기념책자 출판보고회를 겸하는 축제의 장으로 열렸다.첫날에는 현장 면역학 연구자들의 필요에 부응하는 교육세션(FACS, Multiomics)을 진행했고, 둘째 날에는 Adaptive & Innate Immunit
인하대병원 암통합지원센터가 지난 17일 병원 강당에서 전립선암 강좌를 진행했다. 지역사회 전립선암 환자의 치료와 건강 관리, 최신 정보 공유 등을 위해서다.전립선암은 국내 남성암 발병률 3위에 해당하며 고령인구 증가와 서구화된 식습관으로 인해 가파르게 상승하고 있다.강의는 ▲전립선암의 수술적 치료(비뇨의학과 강동혁 교수) ▲전립선암의 호르몬 치료(비뇨의학과 정두용 교수) ▲전립선암의 방사선 치료(방사선종양학과 김헌정 교수) ▲질의응답 등으로 구성됐다.인하대병원 교수진은 전문의로서 전립선암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고자 하는 목적으
한국초음파학회가 대한내과학회가 개원의와 전공의들의 초음파 교육의 질을 높이기 위해 손을 맞잡았다.한국초음파학회는 21일 소공동롯데호텔에서 춘계학술대회 기자간담회를 열고, 학술대회를 프로그램과 향후 학회 운영방향을 소개했다.20일 열린 평의원회에서 연임이 결정된 신중호 회장은 “희망의 청용의 기운은 정부의 의대정원 확대와 필수의료 패키지 정책 발표로 인해 한 순간에 악몽으로 변해 버렸다.”라며, “이로 인해 전공의들이 사직 물결을 일으키면서 사회적 파장은 물론 대한민국 의료가 총체적 위기에 빠져들게 됐다.”라고 우려했다.신 회장은 “
대한의사협회 비상대책위원회는 정부가 제안한 2025년 증원된 정원의 50%~100%를 각 대학이 자율적으로 뽑을 수 있게 허용한다는 정부 발표를 거부했다.비대위는 20일 회의후 브리핑에서 “정부 발표는 현재 사태를 해결하기 위한 나름의 고심의 결과라고 평가하지만 근본적인 해결방법이 아니다.”라며, “받아들일 수 없음을 명확히 한다.”라고 밝혔다.비대위는 의료개혁 특위 참여와 관련해선 “의료개혁 과제를 논의할 위원회 및 기구를 만드는 것은 정부의 고유 역할이다.”라며, “하지만 구성과 역할에 대한 정의가 제대로 돼 있지 못한 특위로
건국대병원 무릎관절센터 이동원 교수가 생물학연구정보센터(BRIC)의 ‘한국을 빛낸 사람들(한빛사)’에 2년 연속 등재됐다.이동원 교수는 지난 2019년 정형외과 분야 인용지수 최상위 국제 저널인 ‘The American Journal of Sports Medicine (AJSM)’에 ‘전방십자인대 재재건술 시 동시에 시행한 전외측인대 재건술의 임상 결과(Clinical Outcomes of Isolated Revision Anterior Cruciate Ligament Reconstruction or in Combination Wi
오는 5월 20일부터 요양기관 이용 시 본인 식별이 가능한 신분증 확인이 의무화되는 것에 대해 대한개원의협의회가 충분한 준비 후 시행해야 한다고 주장했다.19일 대개협은 “추진 배경이나, 목적은 충분히 공감하지만 내용은 누가 봐도 당연히 정부가 관리하고 책임을 감당할 내용이다.”라며, “정부에서 민간 기관에 협조를 구할 때는 해당 기관의 업무에 적합해야함은 물론 업무에 지장을 주지 않는 범위 내에서 충분한 양해를 바탕으로 합의 후에 이뤄지는 것이 상식이다.”라고 지적했다.대개협은 “5월 20일 시행일에 얼마나 많은 국민이 의료기관에
전공의 연속 근무시간개선을 위해서는 전문의 추가채용과 재정적 인센티브가 개선돼야 한다는 의견이 제시됐다.대한의사협회 의료정책연구원(원장 우봉식)은 전공의 36시간 연속근무제도 개선 연구 보고서를 발간했다.연구보고서(연구책임 강민구 전 대한전공의협의회장)는 전공의의 열악한 수련 및 근무환경에 대한 문제가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으며, 2015년 ‘전공의의 수련환경 개선 및 지위 향상을 위한 법률(이하 전공의법)’ 도입에도 불구하고 대다수의 전공의들이 강도 높은 주 1회 이상의 36시간 연속근무를 이어가고 있다고 보고 전공의법 개정안 및