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3일 의협회관서 열린 대한개원의협의회 정기평의원회에서 새 회장으로 김동석 후보(직선제 산부인과의사회장)가 당선됐다. 김동석 후보는 평의원 74명 중 36표를 얻어 18표를 얻은 2위 후보를 큰 표차로 누르고 당선됐다. 김동석 신임회장을 서울 강서구 소재 서울산부인과의원에서 만나 개원의협의회 회무 운영방향을 들어봤다. 장영식 기자: 안녕하세요, 회장님?김동석 회장: 안녕하세요.장영식 기자: 늦었지만 당선 축하드립니다.김동석 회장: 감사합니다.장영식 기자: 먼저, 소감 한말씀 해주세요.김동석 회장: 지지해준 평의
지난 3월 31일 서울시의사회 제22대 대의원의장 선거에서 김교웅 후보가 김영진 후보를 13표 차로 따돌리고 당선됐다. 김교웅 후보는 지난해 정족수 미달로 회칙 개정안이 폐기되는 모습을 보고 출마를 결심했다고 한다. 그래서인지 그는 대의원들의 의무를 강조하고 있다. 총회에 이유없이 2회 불참할 경우 대의원의 자격을 상실하도록 한 회칙을 내년부터 적용하겠다는 그를 직접 만나봤다. 장영식 기자: 안녕하세요?김교웅 의장: 네 반갑습니다.장영식 기자: 이번 의장 선거에 출마하면서 ‘대의원회가 달라져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대
대한개원의협의회 노만희 회장은 지난 2016년 각과 개원의협의회장을 당연직 부회장으로 하는 회칙을 개정하면서 대한개원의협의회와 각과 개원의협의회의 통합을 이뤄냈다. 전임 집행부를 상대로 한 소송으로 화제에 중심에 서기도 한 노 회장은 법원에서 평의원회 의결을 거치지 않았다는 이유로 각하판결을 받은 후 평의원회에서도 소송제기 표결 결과 부결로 결정되자 “개인을 처벌하기 위한 소송이 아니었다. 의사회의 잘못된 관행에 경각심을 부여하려는 목적이 강했기 때문에 그 자체로 의미가 있다.”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임기 3개월을 남겨둔 그를 만나
지난 3월 23일 늦은 저녁 의사협회 임시회관의 주인공은 최대집 후보였다. 제40대 의사협회장 선거의 전자투표 결과가 공개되는 순간 최대집 후보의 압도적인 당선이 확인됐기 때문이다. 유력 후보보다는 다크호스로 분류되던 그가 2위를 2,000여표 차로 따돌리고 승리를 한 배경은 무엇일까? 최대집 당선인을 직접 만나봤다. 장영식 기자: 안녕하세요?최대집 당선인: 네, 반갑습니다.장영식 기자: 다시 한 번 당선 축하드립니다. 큰 표 차로 승리했는데, 예상했나요?최대집 당선인: 선거에서 이길 거라는 것은 확신하고 있었습니다.
오는 23일 당선자가 가려지는 제40대 의사협회장 선거에 추무진 현 회장이 출마했다. 추무진 후보는 지난 3년 동안 투쟁보다는 안정과 점진적 개혁을 내걸고 회무를 이끌어 왔다. 그는 지난 임기동안 이룩해 낸 성과를 바탕으로 또 한 번의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그가 이룬 성과와 현안에 대한 생각, 당선 후 계획에 대해 들어봤다. 장영식 기자: 안녕하세요?추무진 후보: 네, 반가워요.장영식 기자: 의사협회장 선거에 출마한 이유는 무엇인가요?추무진 후보: 과거 회장이 홀로 외부 공세를 막아내다가 힘에 겨우면 회
나흘 후면 제40대 대한의사협회장이 가려진다. 기호 4번 임수흠 후보는 자신 만이 투쟁과 협상을 모두 이끌수 있는 후보라고 자신한다. 그는 구의사회, 시의사회, 소청과의사회 등 다양한 단체에서 리더를 맡은 경험이 있다. 3년 전 39대 회장선거에서 66표차로 낙선한 그는 과거 서울시의사회장 선거에서 한차례 쓴잔을 마신 후 당선된 것처럼, 의협회장 선거에서도 역전 홈런을 노리고 있다. 그가 의협회장에 도전장을 낸 이유와 현안에 대한 생각, 당선후 계획에 대해 들어봤다. 장영식 기자: 안녕하세요?임수흠 후보: 네, 반가워
제40대 대한의사협회장 선거가 종착역을 향해가고 있다. 이제 일주일 뒤면 후보자라는 동일한 이름으로 불리던 6명의 도전자는 한 명의 당선자와 다섯 명의 낙선자로 나뉘게 된다. 유일한 여성 도전자인 기호 5번 김숙희 후보는 복수의 캠프로부터 최대 경쟁 상대로 꼽히고 있다. 그의 의협회장 도전 이유와 회무 방향에 대해 들어봤다. 장영식 기자: 안녕하세요?김숙희 후보: 네, 반가워요.장영식 기자: 대한의사협회장 선거에 출마한 이유는 무엇인가요? 김숙희 후보: 지난 30여년 동안 다양한 의사단체에 관여하면서 정부의 불합리한
제40대 대한의사협회장 선거에 도전중인 여섯 명의 후보는 모두 문재인 케어를 저지하겠다고 공언하고 있다. 그중 투쟁에 의한 저지에 가장 목소리를 높이는 후보는 기호 3번 최대집 후보다. 수 년 간 그는 잘못된 의료정책 저지와 개선 투쟁에 앞장서 왔다. 그가 의협회장에 도전장을 낸 이유와 현안에 대한 생각, 그리고 당선 후 계획에 대해 들어봤다. 장영식 기자: 안녕하세요?최대집 후보: 네, 반갑습니다.장영식 기자: 대한의사협회장 선거에 출마한 이유와 포부를 말씀해 주세요.최대집 후보: 가장 시급한 문제가 문재인 케어이고
오는 3월 23일 당선자가 가려지는 40대 대한의사협회장 선거에 이용민 전 의료정책연구소장이 도전장을 던졌다. 이용민 후보는 3년 전에도 강한 투쟁성을 내세우며 의협회장에 도전했으나 고배를 마셨다. 2년 전 개원의 최초로 의료책연구소장을 맡아 개원가 현실을 알리는데 주력해 온 그가 다시 뛰고 있다. 기호 6번 이용민 후보를 만나봤다. 장영식 기자: 40대 대한의사협회장 선거에 출마한 이유와 포부를 말해 주세요.이용민 후보: 2000년 의약분업 투쟁이후 줄곧 의료계의 투쟁 현장에 있었습니다. 의협 내부에 들어가서 실무도 해보고, 의료
오는 3월 치러지는 제40대 대한의사협회장 선거에 최연소로 출마한 기동훈 후보는 열정과 패기를 무기로 한 젊은 후보다. 하지만 그는 공중보건의사협의회 회장을 역임하면서 회비 납부율 10%를 75%로 끌어올리는 등 의사단체에서 10여년 가까이 일해왔기에 단지 젊음만 무기로 하는 후보는 아니다. 자신이 변화를 이끌 적임자라고 주장하는 기호 2번 기동훈 후보를 만나봤다.장영식 기자: 안녕하세요? 후보님!기동훈 후보: 네, 반갑습니다. 장영식 기자: 출마이유부터 말해 주세요.기동훈 후보: 이런 식으로 가서는 미래가 없다고 생
전공의 대표단체인 대한전공의협의회는 올해 협회장 선거를 9년만에 경선으로 치렀다. 64% 지지율로 당선돼 지난 1일부터 임기를 시작한 안치현 회장(서울대병원 비뇨기과 3년차)은 산적한 현안에 대해 강력하게 대응할 방침을 밝혔다. 특히 최근 논의중인 한의사 엑스레이 허용법과 관련, 집행부 전체가 파업체제로 돌아가는 것도 고려하고 있다며, 절대 불가방침을 밝혔다. 보라매병원에서 파견근무중인 안치현 회장을 만나 각 현안에 대한 입장과 향후 계획에 대해 들어봤다. 최미라 기자: 안녕하세요.안치현 회장: 반갑습니다.최미라 기자
정부의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대책 발표로 의료계가 뒤숭숭하다. 의사들은 재원 조달에 의문을 제기하며 성공 가능성이 낮다고 주장하고 있다. 시도의사회장들도 SNS 등을 통해 활발하게 의견을 교환하고 있다. 전라남도의사회 이필수 회장을 만나 지역이슈와 의료 현안에 대해 이야기를 나눠봤다. 그는 집행부의 임무는 회원의 권익을 지키는 것이라고 거듭 강조했다. 장영식 기자: 안녕하세요, 회장님?이필수 회장: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장영식 기자: 지역 이야기부터 해보죠. 전남의사회장으로서 회무를 수행한지 2년 6개월이 지났습니다.
그 동안 간호계는 농어촌 취약지역 의료인력 부족 문제 해결과 남자 간호대생들의 경력 단절을 내세우며 공중보건간호사 도입을 꾸준히 주장해 왔지만, 일부에서 병역특례가 아니냐는 비판적 시각과 함께 국방당국의 반대로 난항을 격어왔다. 20대 국회에서도 관련법이 다수 발의됐지만, 의료계의 반대가 만만치 않다. 이런 상황에서 박능후 보건복지부장관이 의료취약지 간호인력 배치를 위해 공중보건간호사 도입이 필요하다는 입장을 전해 주목된다. 지난 2013년 창립된 대한남자간호사회를 이끌어오고 있는 김장언 회장을 만나 이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봤다.
지난 4월 서울역광장에서 전국산부인과의사 궐기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해 주목받았던 직선제 산부인과의사회가 후속조치로 의료사고처리특례법 제정을 위해 뛰고 있다. 임기 3년 중 반환점을 돈 김동석 회장(서울 강서구 서울산부인과의원)을 만나 산부인과 현안과 회무 방향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장영식 기자: 안녕하세요, 회장님?김동석 회장: 네, 반갑습니다.장영식 기자: 2015년 10월 11일 직선제 산부인과의사회가 창립총회를 열고 문을 열었습니다. 창립 취지를 설명해 주세요.김동석 회장: 산부인과는 개원보다 폐원이 많아요.
우리나라는 후진국형 질환인 결핵의 발생과 사망지표가 OECD 국가 중 1위를 유지하고 있다. 특히 의료기관이나 학교에서의 집단감염 문제가 끊이지 않고 있으며, 최근에도 서울 모네여성병원에서 관련 사건이 발생했다. 보건당국은 1차 조사결과 활동성 결핵환자는 없고 120명이 잠복결핵감염 검사에서 양성으로 확인됐다고 발표했다. 하지만 대한결핵및호흡기학회 김영균 이사장(가톨릭의대 서울성모병원 호흡기내과)은 잠복결핵도 엄연히 결핵균에 감염된 것으로 언제 발병할지 모르는데, 애매한 용어로 국민에게 혼란을 주고 있다고 지적한다. 김 이사장은 잠
지난해 9월 우여곡절 끝에 개선된 촉탁의 제도가 시행됐지만 여러가지 문제가 드러나고 있다. 특히 촉탁의의 방문진찰에 대한 본인부담금 문제가 촉탁의에게 일방적으로 불리한 방향으로 고착화돼 가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촉탁의 중앙협의체에서 활동하고 있는 경기도의사회 예현수 보험이사를 만나 현황을 들어봤다. 장영식 기자: 안녕하세요, 이사님?예현수 이사: 네, 반갑습니다.장영식 기자: 촉탁의 중앙협의체에 위원으로 참여하고 있고, 촉탁의 경기도공동협의체 위원장도 맡고 있죠?예현수 이사: 네. 경기도에는 31개 지역협의체가 있
C형 간염 집단감염 사태가 연이어 발생하면서 C형 간염 질환의 예방 및 관리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크게 높아졌다. 정부도 지난 6월 3일부터 C형 간염 관리체계를 기존 표본감시에서 전수감시 체계로 전환하는 등 예방 및 관리를 위해 적극 나서고 있다. 여기에, 높은 완치율을 보이는 직접작용항바이러스제(DAA)들이 도입되면서 C형 간염 치료에도 큰 변화가 생겼다. 삼성서울병원 소화기내과 백승운 교수(간암센터장)를 만나 집단감염 사태 이후의 국가 감시체계 강화 및 우수한 치료제들의 도입으로 인한 C형 간염 관리 및 치료 환경 변화 등에
경기도의사회와 광주시의사회, 울산시의사회 등 3개 의사회는 지난해 11월 21일부터 전문가평가제 시범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당초 시범사업은 올해 4월까지 6개월간 진행될 예정이었지만 대한의사협회와 보건복지부는 최근 시범사업을 6개월 연장하기로 합의했다. 시범사업이 연장된 이유를 비롯해 현재까지 진행과정을 경기도의사회 전문가평가단 홍두선 단장(경기도의사회 대외협력부회장)을 만나 들어봤다. 장영식 기자: 안녕하세요, 단장님?홍두선 단장: 네, 반갑습니다.장영식 기자: 전문가평가제란 무엇인지 간략히 설명해 주세요.홍두선 단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인천지원이 오는 7월 1일 업무를 시작한다. 심평원의 10번째 지원인 인천지원은 현재 수원지원이 담당하고 있는 인천광역시를 관할하게 된다. 인천지원 신설은 의약단체의 요구가 반영된 것으로 현재 인천지역은 수원지원 관할에 있어 접근성이 떨어지고, 의료기관 현장지원 등이 부족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인천 송도 동북아무역센터 28층에 위치한 인천지원에서 김수인 지원장을 만나 개원 준비상황과 향후 지원 운영방향 등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조성우 기자: 지원장님, 안녕하세요.김수인 지원장: 네, 반갑습니다
대한의사협회는 최근 공공보건의료 업무 강화를 위해 공공보건이사를 신설하고, 서울의대 보라매병원 공공의료사업단 이진용 부교수를 임명했다. 공공보건이사는 ‘공공병원, 보건소 등 공공의료에 관한 사항’, ‘보건통계에 관한 사항’, ‘보건의료인력 개발 대책에 관한 사항’ 등을 관할한다. 이진용 이사는 31일 출입기자와의 상견례에서 3자 입장에서 객관적 데이터를 내고 해석하겠다고 발언해 논란을 일으켰다. 초대 공공보건이사라는 중책을 맡은 이진용 교수를 만나봤다. 장영식 기자: 이사님, 안녕하세요?이진용 이사: 네, 반갑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