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에게 직언하려다가 입을 틀어막힌 임현택이 역대 최고 득표의 의협회장으로 선출되면 그 이상의 메시지는 없다.”“초심을 잃지 않고 정부의 압박에 꿋꿋하게 버텨내서 대한민국의 올바른 의료를 바로 세우는 데 앞장서겠다.”제42대 대한의사협회장 선거에서 기호 3번 임현택 후보와 기호 2번 주수호 후보가 1ᆞ2위를 기록해 결선 투표에서 맞붙는다.대한의사협회 중앙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고광송)는 22일 오후 7시 의협회관 지하 대강당에서 제42대 회장선거 개표를 진행했다.이번 투표에는 선거인 5만 681명중 3만 3,684명이 참여해 투표
은성의료재단 좋은강안병원 척추센터 박만규 과장이 지난 9일 미국 캘리포니아 UC Irvine hospital에서 열린 ‘3차 척추 내시경수술 학회 및 카데바 수술 워크숍(3rd Annual ENDOSCOPIC SPINE SYMPOSIUM and Cadavaric workshop)’에 초청됐다.이번 워크숍에는 한국의 우수한 양방향 척추내시경 수술에 대한 높은 관심을 반영하듯,미국 정형외과, 신경외과 척추 수술 전문의 150여명이 참가했다.지난 해에 이어 올해 2번째로 초청된 박만규 과장은 양방향 척추 내시경 수술을 이용한 요추 유합술
분당서울대병원 공현식 대외협력실장이 지난 20일 성남상공회의소 대강당에서 개최된 ‘제25회 성남상공대상 시상식’에서 행정지원대상을 수상했다.성남상공대상은 성남상공회의소가 지역경제 발전 및 활성화에 기여한 기업 CEO, 임직원이나 공직자들의 성과를 발굴, 포상하는 시상식으로, 올해는 기업경영, ESG경영, 노사협력, 기술품질, 행정지원, 최우수성장기업 등 8개 부문 8명을 선정해 시상했다.공현식 대외협력실장은 대외협력, 대외정책, 고객관계관리, 기부 활성화를 총괄 담당하며, 성남 지역 기업의 ESG 경영 실천을 도와 지역사회 발전 기
간암에서 고선량 방사선을 조사하는 체부 정위적 방사선치료(Stereotactic Ablative Radiotherapy, SABR)의 효과가 확인됐다.연세암병원 방사선종양학과 성진실, 최서희 교수 연구팀은 소수 전이성 간암 환자를 대상으로 전이 병변에 체부 정위적 방사선치료를 시행했을 때 높은 안전성은 물론 91.1%에 달하는 우수한 국소 제어율을 확인했다고 22일에 밝혔다.이번 연구 결과는 간암 분야 국제학술지인 ‘저널 오브 헤파톨로지’(Journal of Hepatology, IF 25.7)에 게재됐다.소수 전이성 암이란 암 전
계명대학교 동산병원 위장관외과 류승완 교수가 지난 16일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된 대한외과대사영양학회 정기총회에서 신임 회장에 취임했다. 임기는 2년이다.류승완 교수는 “국내를 대표하는 임상영양을 연구하고 발전하는 필수의료의 핵심인 대한외과대사영양학회를 아태학회의 중심에서 더 열린 학회가 되도록 이끌어가겠다. 회장으로 부족한 사람이 되지 않도록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취임 소감을 밝혔다.신임 류승완 회장은 계명의대 졸업(94), 미국UNC Nutrition Research Center에서 연수했으며, 계명대 동산의료원 대외협력처장,
제42대 대한의사협회장 선거에서 기호 3번 임현택 후보와 기호 2번 주수호 후보가 결선행의 주인공이 됐다.대한의사협회 중앙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고광송)는 22일 오후 7시 의협회관 지하 대강당에서 제42대 회장선거 개표를 진행했다.개표 결과, 기호 3번 임현택 후보가 1만 2,031표를 얻어 1위, 기호 2번 주수호 후보가 9,846를 얻어 2위를 차지했다. 두 후보의 표차이는 2,185표이다.뒤를 이어, 기호 1번 박명하 후보가 5,669표로 3위를 차지했고, 기호 4번 박인숙 후보가 5,234표로 4위, 기호 5번 정운용 후보가
제42대 대한의사협회장 선거 최종 투표율이 66.46%를 기록했다.대한의사협회 중앙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고광송)가 22일 오후 6시 제42대 회장선거 투표를 마감한 결과, 선거인수 5만 681명중 3만 3,684명이 참여했다.22일 오전 8시부터 오후 6시까지 진행된 3일차 투표에는 2,658명이 참여했으며, 투표율 5.24%%를 기록했다.일자별 투표를 정리하면, 투표자는 1일차 2만 5,437명, 2일차 5,539명, 3일차 2,658명이고, 투표율은 1일차 50.19%%, 2일차 11.03%, 3일차 5.24%를 기록했다.올해
제일파마홀딩스(대표 한상철)는 서울 서초구 본사에서 제64기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이날 주주총회에서 제일파마홀딩스는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액 8,040억원, 영업이익 208억원 달성 등 주요 경영실적을 보고했다.이와 함께, 재무제표 및 연결 재무제표, 사외이사 및 감사위원 재선임과 이사 보수 한도 승인의 건이 원안대로 승인됐다.한상철 제일파마홀딩스 대표이사는 인사말을 통해 “전 세계적으로 경제 불확실성이 지속되면서 어려운 시간이었지만 지속가능한 성장동력 확보와 동시에 수익성 강화를 제고하고 있다.”라며, “올해도
희귀난치성질환 신약개발기업 티움바이오(KOSDAQ: 321550)가 혈우병 치료신약 TU7710의 글로벌 임상 1b상 개시를 위한 임상시험계획서(CTA)를 제출했다고 20일 공시했다.임상 1b상은 이탈리아와 스페인 내 8개 기관에서 진행될 예정이고, 혈우병 환자 대상으로 TU7710을 단회 및 반복 투여 후 안전성 및 약동학, 약력학적 특성을 평가한다.또한 단계적으로 용량을 증량 투약해 임상 2/3상을 위한 적정 용량을 찾는 목적이다.TU7710은 혈액응고 제7인자(coagulation factor VIIa)를 재조합한 바이오의약품
대한의사협회는 최근 대한의사협회지(JKMA) 3월호(제67권 제3호, 통권 770호)를 발행했다.이번 호에는 시론(초빙논문: 대한감염학회)으로 아주의대 최영화 교수의 ▲국내 사람면역결핍바이러스 감염 및 후천면역결핍증후군의 현황과 전망(The current state and outlook of HIV infection and AIDS in South Korea)이 실렸다.특집(초빙논문: 대한감염학회)으로는 전체 특집 주제 ‘사람면역결핍바이러스 감염 및 후천면역결핍증후군의 최신 지견(Current advances in HIV infec
정부는 오는 25일부터 공중보건의사와 군의관 200명을 전공의 사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의료기관에 추가로 파견한다.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는 22일 한덕수 본부장 주재로 회의를 열고 비상진료체계 운영현황을 점검한 뒤, 진료협력체계 강화방안과, 시니어 의사 활용 지원방안 등을 논의했다.정부는 국민의 생명과 건강을 지키고 중증ᆞ응급환자의 의료이용 공백을 최소화하는 것을 최우선으로 하여 비상진료체계를 운영하고 있다. 중대본에 따르면, 상급종합병원은 지난주부터 입원환자가 다소 증가하는 추세이다.3월 21일 기준 수도권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강중구)은 3월 21일 ‘암 예방의 날’을 맞아 최근 5년간(2019~2023년) 악성신생물 진료현황 결과를 발표했다.최근 5년간 악성신생물 악성신생물 진료 추이를 분석한 결과, 환자 수는 ’19년 165만 1,898명 대비 ’23년 195만 925명으로 18.1%(연평균 4.2%) 증가했고, 진료비는 ’19년 7조 3,765억 원에서 ’23년 10조 1,552억 원으로 37.7%(연평균 8.3%) 증가했다.남성 환자 수는 5년간 19.2%(연평균 4.5%) 증가했고, 연간 총 진료비는 36.9%(연평균 8.
대한개원의협의회는 22일 성명을 내고 의대정원 증원을 원점에서 재논의하라고 촉구했다.협의회는 폭거에 가까운 현 의대 정원 증원 정책을 규탄한다며, 앞으로 발생하게 될 의료의 질적 하락과 의료 재정 파탄 등의 모든 책임이 정권에 있다고 분명히 했다.협의회는 “대한민국 의료는 저비용으로도 정상급의 치료 성적을 내는 것으로 정평나 있다.”라며, “해외에서 한국의 의료 서비스를 받기 위해 내원하는 환자는 매년 증가하고 있고, OECD 통계에서도 압도적 1위의 의료서비스의 이용율과 최고 수준의 ‘기대수명’, ‘회피 가능 사망률’ 등 의료의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교수비상대책위원회는 22일 대국민 호소문을 내고, 정부가 의대 정원 증원 및 그 배정안을 철회하고 대화의 장을 열도록 국민이 지혜를 모아 도와 달라고 호소했다 교수비대위는 “현재 의료계는 정부가 총선을 앞두고 기습적으로 발표한 2,000명 의대 증원과 필수의료 패키지라는 참담한 의료 정책에 큰 실망과 우려를 표하고 있다. 정부의 졸속 정책에 대한 최후의 항변으로 택한 전공의들의 사직 상황이 길어지고 있고, 의대 학생들의 휴학 또한 늘고 있다.”라고 밝혔다.교수비대위는 “전공의들은 1주일에 80시간, 36시간 연속
가톨릭대학교 대전성모병원(병원장 강전용 신부)은 20일부터 21일까지 양일간 병원 9층 성모홀에서 ‘일반인 호스피스 완화의료 교육’을 진행했다.호스피스 완화의료 및 자원봉사 활동에 관심 있는 일반인 20명이 참여한 이번 교육은 ▲암에 대한 이해(종양혈액내과 양영준 교수) ▲연명의료결정법에 대한 이해(종양혈액내과 정준원 교수) ▲말기환자에 대한 통증관리(종양혈액내과 박지찬 교수)를 주제로 진행됐다.또 ▲삶과 죽음에 대한 이해(원목실장 김제동 신부) ▲말기환자에 대한 영적돌봄, 호스피스 자원봉사자의 역할과 기대(호스피스팀장 백정희 수녀
인천세종병원(병원장 오병희)이 최근 경인 지역 종합병원 최초로 다빈치SP 로봇수술 100례를 달성했다.별도 특화 부서인 로봇수술센터(센터장 이성배)를 출범한 지 반년만의 쾌거다.22일 인천세종병원에 따르면, 지난해 9월 로봇수술센터를 출범한 뒤 급성 담낭염으로 응급실을 찾은 A씨(46)에 대한 담낭 절제술을 시작으로 자궁근종 절제술 등을 시행, 최근 100례 수술을 마쳤다. 수술은 모두 성공했으며, 환자 회복 등 경과도 좋다.1등 공신은 단일공으로 최소침습 수술이 가능한 다빈치SP 로봇수술 장비다. 인천세종병원은 경인 지역 종합병원
안구건조증은 눈물층의 양과 질이 감소해 생긴다. 건성안증후군 또는 눈마름증후군이라고도 불린다. 성인 80%가량 살면서 한 번쯤 경험한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간(2018~2022년) 매년 230~250만 명가량 안구건조증으로 병원 진료를 받았다.외래 진료비는 건당 6만 원, 입원한 환자는 84만 원가량 의료비를 지출했다.여성이 남성보다 2배 정도 안구건조증 환자가 많다. 연령별로는 60~69세가 19.4%로 가장 많다(2022년 기준). 다음으로 ▲50~59세 19.1% ▲40~49세 15.1% ▲70
제42대 대한의사협회장 선거가 종착지를 앞두고 있다. 이제 전자투표 기간 3일중 하루 만을 남겨두고 있다.의사협회 선거에는 후보 기호와 관련한 눈길을 끄는 징크스(jinx; 불길한 징조)가 있다. 바로 1번 후보가 지난 20년 동안 단 한 번도 당선된 적이 없다는 점이다.과거 일반 선거에서는 선행 기호 후보자의 당선율이 높았다. 선거 공약이나 후보자 약력 등에 대한 정보 공유가 쉽지 않아 ‘모르면 1번’이라는 묻지마 투표가 많았기 때문이다.이로 인해 의협회장 선거에서도 막연하게 선행 기호가 유리할 것이라는 평가가 있다.하지만 의협회
제42대 대한의사협회장 선거 둘째날 투표율이 11.03%에 그쳤다.대한의사협회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21일 오전 8시부터 오후 10시까지 14시간 동안 2일차 전자투표를 진행한 결과, 5,589명(11.03%)의 선거권자가 투표에 참여했다.직전 선거인 41대 회장 선거의 2일차 투표와 비교해 보면, 투표자는 5,263명보다 326명이 증가했지만 투표율은 10.99%와 11.03%로 유사한 수준을 보였다.1일차와 2일차 투표를 합산하면 투표자는 3만 1,026명, 투표율은 61.22%다.이는 41대 회장 선거 1ᆞ2일차 합산 투표자 2
“OECD 평균에 우리나라 의사수를 맞춰야할 이유를 알려 달라.”지역의사회 축제의 장이 돼야 할 정기대의원총회에서 윤석열 정부의 의대정원 증원 정책을 성토하는 목소리가 울려퍼졌다.인천시의사회는 21일 송도센트럴파크호텔 다이아몬드홀에서 ‘제44차 정기대의원총회’를 열고 올해 사업계획(안)과 예산(안)을 심의ㆍ의결했다.이광래 회장은 인사말에서 “정부는 2000명 의대 정원 증원을 확정하고 배분했다.”라며, “정부가 근거로 삼는 소아과 오픈런, 응급실 뺑뺑이는 특수한 경우를 일반화한 것이고 과학적 근거로 삼는 논문 3편도 이미 저자가 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