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위원회 백종헌 의원(국민의힘)이 11일 의료인의 마약 범죄와 관련헤 현행 복지부 면허 재교부 제도의 문제점을 지적하며 철저한 재검토와 개선을 요구했다.백종헌 의원은 “현재 마약범죄로 의사면허가 취소된 의사 중 약 27%가 면허를 재교부 받았다.”라며, “재교부 기준이 불명확하다는 지적이 있다.”라고 밝혔다.백 의원은 “더욱이, 면허 재교부 승인은 복지부 ‘면허 재교부 심의 소위원회’를 통해 과반인 5명 이상이 재교부 의견을 내면 면허 재교부를 승인하는데, 소위원회 구성원 중 다수가 전ㆍ현직 의료진으로 이뤄져 있어 국회입법조사
급성기 심정지 시 일반인의 심폐소생술 시행률이 미국ㆍ일본보다 낮다며 대국민 응급처치 교육을 활성화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왔다.남인순 의원이 질병관리청으로부터 제출받은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급성심장정지 환자에 대한 일반인 심폐소생술 시행률은 2019년 24.7%, 2020년 26.4%, 2021년 28.8%, 2022년 상반기 29.2%로 증가해왔다.2021년의 경우 전체 일반인 발견/목격건수는 2만 9,076건이며 이 중 일반인 심폐소생술 시행건수는 28.8%인 8,381건이었고, 2022년 상반기의 경우 전체 일반인 발견/목격건
2019~2021년간 권역외상센터 전담전문의 68명은 연간 한 건도 수술을 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나 관리ㆍ감독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왔다.더불어민주당 인재근 의원(보건복지위원회)은 보건복지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중증외상환자의 최후 저지선인 권역외상센터에 근무하는 전담전문의의 연간 수술건수가 0건인 사례가 드러났다고 11일 밝혔다.보건복지부 지침상 권역외상센터 전담전문의는 중증외상환자를 1년에 20명 이상 또는 월평균 2명 이상 진료해야 한다.지침에서 말하는 ‘진료’란 수술 외에도 외래소생실, 외래 등 진료실적까지 매
지난해 자살률이 소폭 줄었지만 10대와 20대 자살률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지난해 자살자가 3년간 코로나 사망자보다 많아 관리가 필요하다는 지적이다.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백종헌 의원(국민의힘, 부산 금정구)이 복지부와 질병청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여전히 우리나라는 세계 1위 자살율 국가이며, 지난 3년간 코로나 사망자 35,934명보다 자살자가 39,453명으로 3,519명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지난 5년간 성별ㆍ연령별 자살 현황을 살펴보면, 2022년 자살률은 25.2로 소폭 줄었지만 오히려 10대(12.6%),
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는 코로나19 세계적 유행으로 드러난 백신 불평등 해소를 위해 아시아개발은행(ADB)과 함께 아시아ㆍ태평양 지역 백신 생산역량 강화를 위한 실습 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한국은 작년 2월 세계보건기구(WHO)로부터‘글로벌 바이오 인력양성 허브’로 지정받아 연간 1,500명 이상을 목표로 전 세계 중․저소득국 바이오 인력에 대한 다양한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그 중 아‧태지역 백신 생산인력에 대한 교육은 아시아개발은행(ADB)의 예산으로 운영되며, 2년 차인 올해의 과정은 10월 10일부
급성기 중증응급환자의 병원 내 사망률이 지난해 7.7%(잠정치)로 전년도(7.5%)보다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보건복지부가 더불어민주당 남인순 의원에게 제출한 ‘2018-2022년 급성기 중증응급환자의 병원 내 사망’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급성기 중증응급환자 18만 8,003명 중 병원 내 사망은 7.7%인 1만 4,533명으로 나타났다.이는 2020년 7.6%에서 2021년 7.5%로 낮아졌다가 지난해 7.7%로 다시 증가한 것이다.지난해 급성기 중증응급환자 병원 내 사망률을 시도별로 살펴보면, 상대적으로 높은 곳은 울산 9.6%
질병관리청(청장 지영미)은 2023-2024절기 어르신 대상 인플루엔자 국가예방접종 지원 사업을 10월 11일(수)부터 실시한다고 밝혔다.어르신 인플루엔자 백신 접종은 75세 이상 어르신을 시작으로 연령대별 순차적으로 접종을 시행하며, 어르신 무료 접종 대상자는 주민등록상 생년월일을 기준으로 적용한다.특히 인플루엔자와 코로나19 모두에 대한 위험도가 높은 65세 이상 어르신들에게는 두 백신의 동시 접종을 권고한다. 최근 국내ㆍ외 연구를 통해 인플루엔자와 코로나19 백신 동시 접종의 효과와 안전성이 확인되고 있으며, 미
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는 2022년 한 해 동안 전국 장애인권익옹호기관에 접수된 장애인학대사례 현황을 분석한 ‘2022 장애인학대 현황보고서’를 발간했다.보건복지부와 장애인학대 전문대응기관인 장애인권익옹호기관은 2019년부터 매년 장애인학대에 관한 통계를 산출해 장애인학대 예방 및 피해자 지원을 위한 정책 수립의 기초자료로 활용하고 있다.2022년 장애인권익옹호기관에 접수된 전체 신고건수는 총 4,958건이며, 이 중 장애인학대 의심사례는 2,641건으로 전년 대비 7.3% 증가했다.2018년부터 2022년까지 장애인학대 신고는
질병관리청(청장 지영미)은 9월 개학 이후 인플루엔자 유행이 지속 증가중이며, 특히 추석명절 직전 유행이 예년의 동절기(12월) 수준까지 도달한 추세임을 고려해, 전 국민이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줄 것을 당부했다. ’23~’24절기(’23.9월~’24.8월) 인플루엔자 발생은 ’23.9.15. 유행주의보(유행기준 6.5명/1,000명) 발령 후 4주 연속 꾸준히 증가했다.9월 4째주(9.24.∼9.30.) 기준 질병관리청이 실시하는 호흡기감염병 의원급 표본감시 결과, 방문 외래환자 1,000명당 인플루엔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6일 담배의 유해성 관리에 관한 법률 제정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WHO에 의하면 담배에는 4,000여 가지의 화학물질과 70종이 넘는 발암물질이 포함되어 있다고 알려져 왔으나, 그동안 우리나라는 타르ㆍ니코틴ㆍ나프틸아민ㆍ니켈ㆍ벤젠ㆍ비닐 크롤라이드ㆍ비소ㆍ카드뮴 등 담배에 포함된 일부 유해 성분 8종 만을 담뱃갑 포장지에 표기해 왔다.제정법이 시행되면 그동안 대중에게 알려지지 않았던 상세한 담배 유해성분 정보가 국민에게 공개된다.담배의 유해성 관리에 관한 법률 통과는 우리나라가 2005년 세
실손의료보험금 청구를 전산체계를 통해 간소화하는 보험업법 개정안이 국회에서 최종 통과됐다.국회는 6일 오후 본회의를 열고, 실손보험 청구 간소화를 주 내용으로 하는 보험업법 일부개정안을 의결했다.지난 2009년 국민권익위원회에서 ‘실손보험 청구 전산화’ 제도개선을 권고한 지 14년 만이다.해당 법안은 보험금 청구를 보험금 청구를 위한 종이서류를 전산시스템으로 대체하는 내용이 골자다.환자가 보험금을 받기 위해 관련 자료를 의료기관에 요청하면, 의료기관은 중계기관을 통해 보험사로 직접 전송해야 한다.개정안은 법률 공포 절차를 거쳐 내년
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는 대형병원이 신규간호사를 수개월에 걸쳐 순차적으로 발령하는 일명 ‘대기간호사’ 문제를 개선하기 위해 대한병원협회, 대한간호협회 등과 공동 노력에 착수한다고 6일 밝혔다.그동안 일부 대형병원은 간호사의 긴급 사직에 따른 인력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하여 신규간호사를 일시에 채용하고, 필요시에 순차적으로 발령하는 ‘대기 순번제’ 방식을 운영해 왔다.합격 후 최장 1년 이상 대기 상태에 있는 ‘대기간호사’들은 긴 대기기간에 대한 불안감, 채용 후 임상 부적응 문제 등을 호소해왔다.동시에 병원들은 다른 병원의 긴급 발
국회 교육위원회 시각으로 바라 본 의과대학 집중 문제를 막기 위한 해법은 무엇일까? 해답은 이공계 지원 확대와 임금 상향 조정이다.국회입법조사처가 최근 발간한 국정감사 교육위원회 이슈분석에서 사회문화조사실 교육문화팀 조인식 입법조사관은 의과대학 집중 문제 해결 방안으로 이공계와 자연계에 진학한 학생들에 대한 지원을 확대하고, 대학 졸업 후에 소득 수준을 의사와 유사한 수준으로 높여야 한다는 의견을 제시됐다.의과대학 정원 관련 규정은 ‘고등교육법’과 ‘고등교육법 시행령’에 규정돼 있다.고등교육법 제32조는 학생의 정원에 대해 ‘대학의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이하 국시원)이 서울시 광진구(구청장 김경호)에서 주최한 ‘제1회 시원차림 패션왕 선발대회’에서 1등을 차지했다.제20회 에너지의 날을 기념해 개최된 ‘시원차림 패션왕 선발대회’는 시원한 옷차림을 선보이는 패션대회로, 가벼운 복장을 착용하는 생활 속 실천을 통해 환경을 보호하는 취지를 담고 있다.국시원은 6월 26일부터 9월 30일까지 약 3개월 간의 폭염기간 동안 에너지 절약과 업무능력 향상을 위해 노타이 등 직원 출근복장을 간편한 차림새로 하는 ‘간편 옷차림 기간’을 운영했다.특히 반바지 착용이 가능한 ‘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이하 국시원)은 지난 21일 서울 용산구 삼경교육센터에서 ‘선택형 문항작성법’을 주제로 약사 문항개발능력향상 찾아가는 워크숍을 한국약학교육협의회와 공동 개최했다.이번 워크숍은 국시원 문항개발능력향상 워크숍 초급과정의 일환으로 진행됐으며, 약사 국가시험 선택형 문항의 작성 방법을 중심으로 강의와 실습이 이뤄졌다.한국약학교육협의회의 추천을 받은 문항 개발 초급자를 대상으로 진행된 이번 워크숍에서 참가자들은 직무 기반 국가시험의 기본 원칙을 학습하고, 실제로 선택형 문항을 작성해보는 실습을 수행했다.한편 국시원 연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원장 배현주)은 지난 9일 시행된 2023년도 하반기 간호조무사 국가시험의 합격자를 26일 발표했다.하반기 간호조무사 국가시험은 전체 1만 5,305명의 응시자 중 1만 2,112명이 합격해 79.1%의 합격률을 보였다. 2023년도 하반기 간호조무사 국가시험 합격여부는 국시원 홈페이지(www.kuksiwon.or.kr)를 통해 확인이 가능하다.원서접수 시 연락처를 기재한 응시자에게 문자메시지를 통해서도 직접 합격여부를 알려줄 예정이다.합격자는 홈페이지를 통해 구비서류를 확인한 후 국시원에 자격증 발급신청을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정기석)은 지난 22일부터 24일까지 3일간 열린 ‘2023 원주 댄싱카니발’에서 담배소송 항소심을 홍보하고 지역주민들의 관심과 지지를 호소했다고 밝혔다.공단은 행사 참가자 등 원주시민들을 대상으로 담배소송 홍보부스를 운영해 흡연의 유해성과 담배소송에 대한 인식조사를 실시했다.또한 공단 담배소송의 당위성을 알리고 흡연으로 인한 폐암 등 발병에 담배회사의 책임을 촉구하며 시민들의 지지서명 등 캠페인을 벌였다.공단 관계자는 “흡연피해 인식 조사 결과 참여시민의 약 95%가 폐암 등 발병에 흡연이 영향을 미친다고
식품의약품안전처 오유경 처장은 지난 25일 추석 명절을 앞두고 전통시장 ‘청주 육거리종합시장’과 1사1촌 결연마을인 ‘오송읍 쌍청2리’를 찾았다.이날 오유경 처장은 청주 육거리종합시장을 방문해 명절 성수 식품 유통·판매 현황을 직접 살펴보며 상인들을 만나 애로사항을 듣고 식중독 예방도 힘써달라고 당부했다.오유경 처장은 상인들과 만난 자리에서 “지역 주민에게 신선한 식재료를 제공하고 먹거리 안전을 위해 애써주시는 전통시장 상인분께 감사드린다.”라며, “국민이 안심하고 먹거리를 구매할 수 있도록 식약처도 식품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이하 국시원)은 지난 12일 사회적 기업인 ‘아름다운 가게’에 의류, 잡화 등 기증 활동을 실시했다.이번 기증은 국시원 임직원들이 재활용 가능한 물품을 아름다운가게에 기증함으로써 지역사회를 위한 나눔문화 확산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기증된 의류로 모인 판매 수익금은 지역사회 취약계층을 위해 전액 사용될 예정이다.국시원 홍정기 사무총장은 “최근 고물가 시대에 따뜻한 나눔 활동을 통해 우리 지역의 취약계층을 지속적으로 지원할 수 있도록 공공기관의 사회적 책임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
올해 코로나19 예방접종이 10월 19일 고위험군부터 시작된다. 고위험군이 아닌 12세 이상 국민은 11월 1일 시작된다.질병관리청(청장 지영미)은 26일 ‘2023~2024절기 코로나19 예방접종 추진계획’을 발표했다.이번 접종은 65세 이상 어르신, 12~64세 면역저하자, 요양병원ㆍ요양시설ㆍ정신건강증진시설ㆍ장애인시설 등 감염취약시설 구성원(입원ㆍ입소ㆍ종사자 등)에게 적극 권고하며, 고위험군이 아닌 12세 이상 국민은 희망하는 경우 접종이 가능하다. 인플루엔자 백신접종과 유사하게, 이전 접종력과 관계없이 접종기간 내 1회 접종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