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대면 진료로 처방이 금지된 마약류 의약품이 지난 6월 시범사업 한달간 842건 처방된 것으로 확인됐다.지난 8월 비대면진료 시범사업 계도기간이 끝남에 따라 정부가 비대면진료 초진 허용 대상 확대 등을 검토하는 가운데 마약류 의약품 처방과 의약품 오남용에 대한 대책이 필요하단 지적이 잇따르고 있다.22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전혜숙 국회의원(서울 광진구갑)에게 제출한 ‘비대면진료 시범사업 급여의약품 처방 현황’자료를 보면, 6월 한달간 처방된 마약류(건강보험 비급여 제외) 가운데 ‘비대면진료 시범사업 관리료’ 수가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정기석)은 입소형 요양시설을 대상으로 한 환기수칙 배포 등을 통해 겨울철에 유행할 코로나19, 폐렴 등 호흡기계 감염질환으로부터 어르신들을 보호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22일 밝혔다.입소형 시설은 노인요양시설, 노인요양공동생활가정, 단기보호, 주야간보호 기관 등을 말하며, 2023년 7월 기준 전체 장기요양기관의 41.1%(1만 1,546개)에 해당한다.이용자 수는 383,127명(42.2%)으로 이용 어르신들은 호흡기계 질환 등 평균 3.4개 이상의 만성질환을 가지고 있고, 고령으로 인해 각종 감염병에 취약한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강중구)은 21일 제9기 약제급여평가위원회(이하 ‘약평위’) 워크숍을 개최하고 총 76명의 위원을 위촉했다.강중구 원장이 제9기 위원들에게 위촉장을 수여한 뒤 위원장 선출이 진행됐고, 이정신 위원이 제8기에 이어 제9기 위원장으로 선출됐다.이어서 효율적인 평가를 위해 필요한 사항인 ▲위원회의 기능과 역할 ▲신약의 등재절차 및 평가기준 ▲직권 및 조정약제 평가기준 등에 대한 교육을 진행했다. 워크숍에 참석한 위원들은 투명하고 공정한 직무수행을 위해 청렴서약서를 작성했다.제9기 약평위 위원의 임기는 2023년 9
정부가 제3차 상대가치점수 개편안을 확정했다. 영상ㆍ검체 검사 등 과보상 분야의 수가를 조정해 확보한 재정을 입원ㆍ수술 등 필수의료에 투입하고 인적 보상을 강화하는 게 골자다.보건복지부는 21일 제17차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이하 건정심, 위원장 박민수 제2차관)에 제3차 상대가치 개편 세부추진방안을 보고했으며, 건정심은 이를 의결했다.건정심은 건정심 산하 상대가치운영기획단 논의와 다양한 이해관계자의 의견수렴을 거쳐 마련한 ‘제3차 상대가치 개편 방안’을 의결했다.제3차 상대가치 개편을 통해 의료 환경과 진료행태 변화 등으로 도입
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와 대한의사협회(회장 이필수)는 21일 컨퍼런스하우스 달개비(서울 중구 소재)에서의료현안협의체 제14차 회의를 개최했다.보건복지부는 이형훈 보건의료정책관, 차전경 보건의료정책과장, 송양수 의료인력정책과장, 박미라 의료기관정책과장이 참석했고, 의사협회는 이광래 인천시의사회 회장, 이정근 의사협회 상근부회장, 주신구 병원의사협의회 회장, 서정성 의사협회 총무이사, 박단 전공의협의회 회장이 참석하였다. 이날 회의에서는 ‘보건의료정책심의위원회 산하 전문위원회인 의사인력 전문위원회와 필수의료확충 전문위원회의 진행 상황
케이메디허브(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이사장 양진영)는 지난 13일부터 15일까지 제주 국제컨벤션센터(JEJU ICC)에서 개최된 2023 아시아실험동물학회 국제학술대회(9th AFLAS Congress 2023)에 참가했다.‘One Health One Welfare’를 대주제로 미국, 중국, 일본 등 17개국 국내ㆍ외 실험동물학계 관계자 약 1,400여명이 참석했다.케이메디허브 전임상센터 김길수 센터장은 2018년 인도에서 개최된 아시아실험동물학회에 참가하여 이번 행사 주관기관인 한국실험동물학회와 함께 아홉 번째 아시아실험동물
실손의료보험금 청구를 전산체계를 통해 간소화하는 보험업법 개정안이 21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서 통과됐다.국회 법사위는 21일 오전 전체회의를 열고, 보험업법 일부개정안을 의결했다. 개정안은 오후 본회의에 상정된다.해당 법안은 보험금 청구를 보험금 청구를 위한 종이서류를 전산시스템으로 대체하는 내용이 골자다.환자가 보험금을 받기 위해 관련 자료를 의료기관에 요청하면, 의료기관은 중계기관을 통해 보험사로 직접 전송해야 한다.의협ㆍ병협ㆍ치협ㆍ약사회 등 의약 4단체는 물론, 시민단체도 보험업법 개정안이 보험사 편익만을 위한 개정이라며 반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창원지원(지원장 배경숙)은 20일 추석 명절을 맞이해 관내 장애인복지시설에서 이웃사랑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창원지원은 창원시장애인종합복지관에 장애인 건강증진을 위해 건강보조식품을 기부했고, 일부 장애인 가정에는 직접 방문해 후원 물품을 전달했다.창원지원은 창원시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 장애인의 경제적 자립을 위한 ‘볼펜만들기’ 사업 일손을 도왔고, 가상현실 체험공간 ‘상상누림터’에서 장애인의 일상생활을 간접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배경숙 창원지원장은 “앞으로도 지역사회 소외된 이웃에 대한 지속적인 사회 공헌 활동을 통해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인천지원(지원장 구자군)은 지난 18일 추석 명절을 맞아 (사)인천내일을여는집 쪽방상담소에 김 선물세트를 전달했다.인천지원은 사회적 가치 실현의 일환으로 지역사회와 상생하기 위해 관내 사회적기업 물품을 구매했다.구매한 선물세트는 (사)인천내일을여는집 쪽방상담소를 통해 인천지역 쪽방촌 주민들에게 전해질 예정이다.구자군 인천지원장은 “추석 명절을 맞이하여 지역 소외계층 주민에게 작게나마 도움을 드릴 수 있어 매우 뜻깊다.”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 공헌 활동을 통해 따뜻한 지역사회 만들기에 보탬이 되겠다.”라고 말
올해 비급여 진료비용이 심사평가원 홈페이지에 9월 20일 공개된다. 보건복지부는 합리적 비급여 이용을 실질적으로 지원하도록 제도 개선을 지속 추진한다는 방침이다.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강중구)은 20일 의료법 제45조의2에 따라 실시한 의료기관별 2023년 비급여 진료비용 조사ㆍ분석 결과를 심사평가원 누리집(www.hira.or.kr)과 모바일 앱 ‘건강e음’을 통해 공개했다.비급여 진료비용 공개제도는 의료기관마다 차이가 있는 주요 비급여 항목의 진료비용을 공개해 국민의 알 권리를 보장하고 합리적 의료선택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정기석)은 ‘2021년 시설급여 정기평가’ 최하위(E)등급기관과 평가 불가(미실시)기관을 대상으로 체계적인 서비스 품질관리와 점검을 지원하는 수시평가를 실시한다.2023년 수시평가는 2023년 11월부터 2024년 1월까지 약 3개월 간 진행되며, 평가 대상기관과 평가방법 등 구체적인 평가계획은 노인장기요양보험 홈페이지에 공고한다.수시평가는 지난 정기평가와 동일한 지표와 평가방법으로 평가를 실시하며, 특히 2021년 정기평가 최하위(E)등급기관에 대해서는 맞춤형 상담과 서비스 컨설팅을 실시한 후 수시평가가 진
보건복지부는 19일 국무회의에서 치매관리법 시행령 일부개정령안이 의결됐다고 밝혔다.이번 개정안은 중앙행정기관의 장 또는 시ㆍ도지사가 수립한 치매관리에 관한 시행계획(이하 치매관리 시행계획)은 보건복지부장관이 평가하고, 시장ㆍ군수ㆍ구청장이 수립한 치매관리 시행계획은 시ㆍ도지사가 평가하는 내용으로 치매관리법이 개정(23. 9. 29. 시행)됨에 따라 법률에서 위임한 사항과 그 외 정비가 필요한 사항을 규정했다.기존 법률은 치매관리 시행계획의 수립ㆍ시행 주체와 평가주체가 동일했으나 평가의 객관성 확보를 위해 법률을 개정하여 시행계획의 수
보건복지부와 국민건강보험공단은 2022년도 본인부담상한액 초과 의료비 지급 절차를 8월 23부터 시작했으며, 의료비 지급 대상으로 확정된 186만 8,545명 중 125만 6,402명(67.2%)에 대해 1조 7,509억 원(70.9%) 지급을 완료했다고 19일 밝혔다.본인부담상한제은 과도한 의료비로 인한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연간(1월 1일~12월 31일) 본인일부부담금(비급여, 선별급여 등 제외하고 환자 본인이 부담하는 의료비)의 총액이, 건강보험료 정산에 따라 정해진 개인별 상한금액(2022년 기준 83만~598만원)을
급증하는 국내 중독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중독치료회복지원법 제정과 중독치료전문병원제도 신설 등이 제안됐다.국민의힘 이종성 의원실은 18일 의원회관 제1소회의실에서 국내 중독치료 활성화를 위한 국회토론회를 개최했다. 이해국 한국중독정신의학회 이사장은 주제발제를 통해 국내 중독문제와 치료체계 현황을 설명하고, 보건의료 치료활성화 전략을 제안했다.이해국 이사장은 “중독은 질병부담이 큰 치료와 회복서비스가 필요한 정신행동질환이지만 치료 인식이 낮고 치료 회복서비스 및 인프라 투자가 취약해 이로 인한 사회적 손실이
국내 입국 당일부터 건강보험이 적용이 가능해졌다.국민건강보험법 제54조(급여의 정지)에 따라 국외에 체류하면 보험급여를 정지하고 있어, 입국하는 당일 진료가 필요한 경우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정기석)에 입국 서류제출 등을 통해 급여정지 해제를 신고(방문ㆍ유선 등)해야 진료를 받을 수 있는 불편이 있었다.공단은 이러한 가입자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9월 18일부터 모바일 앱 및 홈페이지에서 직접 급여정지 해제(입국) 신고가 가능하도록 서비스를 개선한다.당일 입국신고를 하지 않아도 입국일의 다음날부터는 법무부의 출입국 자료를 통해 공
고령층과 취약계층을 위한 대상포진 백신 무료접종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시됐다.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인재근 의원(서울 도봉갑, 더불어민주당)이 질병관리청으로부터 제출받은 국정감사 자료를 분석한 결과, 2021년부터 2023년 7월까지 대상포진 예방접종 접종자수(이하 접종자수)가 3년 연속 증가 추세인 것으로 나타났다.연도별로 예방접종 현황을 보면 2021년 48만 9,572명, 2022년 53만 5,720명, 2023년 7월 60만 7,354명이었다. 올해 7월까지 접종자수는 이미 전년도 전체 접종자수를 뛰어넘었다.2023년 7월 기준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정기석)은 디지털 플랫폼 정부 정책에 부응하기 위한 ‘건강보험 빅데이터 플랫폼 확대 구축 사업’을 완료하고 18일 플랫폼을 오픈했다고 밝혔다.이번 사업은 급증한 보건의료 빅데이터 개방 요구에 대응하고 정부의 데이터산업 활성화 정책을 선도하기 위해 추진됐으며, 정부, 학계, 민간의 연구자는 연구자료 신청 등을 통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이번 플랫폼 확대 구축 사업은 이용자의 건강보험빅데이터 접근성과 편의성을 확보하기 위해 ‘건강보험 빅데이터 제공’ 분야와 ‘건강관리 활용’ 분야의 과제를 각각 수행했다.
과다 의료이용을 해결하기 위한 국회 토론회에서 진료권 재설정, 의료전달체계 확립, 의료 이용액에 따른 인센티브 제공 등 다양한 해결방안이 제시됐다.국민의힘 김미애 의원과 건미포럼은 18일 의원회관 2층 제1세미나실에서 ‘제1회 지속 가능한 의료 생태계를 위한 연속토론회’를 공동 주최했다.김미애 의원은 개회사에서 “세계가 부러워하는 국민건강보험 체계를 구축하고 있지만 지속가능성에 대해서는 여러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 ’21년 기준 국민 1인당 외래진료 횟수는 15.7회로 OECD 국가중 1위이며, OECD 평균 5.9회보다 3배 가까
케이메디허브(이사장 양진영)는 헌혈 100회를 달성을 통해 헌혈 명예장 수상의 영예를 안은 직원을 배출해 사회공헌 활동에 모범을 보였다.전략기획본부 이준호 행정원이 100번째 헌혈로 ‘헌혈 명예장’을 수상했다.또한, 케이메디허브는 매 분기마다 임직원이 참여하는 단체헌혈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헌혈 활성화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 6월에는 대한적십자사 회장 표창을 수상했다.11일 올해 세 번째 단체 헌혈을 실시했으며 이날 40명의 임직원이 적극적으로 헌혈에 동참했다.헌혈 명예장을 수상한 이준호 행정원은 “헌혈 300번을 하여 최고명예대장을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정기석)은 개인정보보호위원회ㆍ한국인터넷진흥원이 주최한 2023 가명정보 활용 우수사례ㆍ아이디어 경진대회에서 우수사례 부문 ‘코로나19 위험도 순위 점수 조회 서비스’ 개발에 대한 공을 인정받아 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2021년 말 코로나19 확진자의 급증과 병상부족 사태, 전화 면접 방식의 역학조사 도입에 따라 중증 환자 판정과 병상배정 상의 어려움이 가중됐다.공단에서는 신속한 역학조사와 중증환자에 대한 조기 병상배정, 방역요원들의 업무부담 감소를 목적으로 위험도 순위 점수 조회 서비스 개발을 추진했다.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