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소아청소년과의사회장은 1일 정부가 발표한 필수의료 패키지는 단군이래 최악의 보건의료 망책이라고 비판했다.1일 정부는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토론회를 열고, 필수ㆍ지역의료를 살리기 위한 ‘필수의료 정책 패키지’를 발표했다.정부는 필수의료 살리기의 근본 해법으로 ▲의료인력 확충 ▲지역의료 강화 ▲의료사고 안전망 구축 ▲보상체계 공정성 제고라는 4대 정책 패키지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대통령 직속으로 ‘의료개혁특별위원회’를 구성해 개혁 실천 로드맵을 신속히 마련하겠다고 덧붙였다. 임 회장은 “필수의료 패키지는 생명을 다루는
질병관리청(청장 지영미)은 신종감염병 대유행 대비ㆍ대응 계획에 따른 후속 조치로, 백신ㆍ치료제 개발업체, 관련 협회와 함께 ‘백신ㆍ치료제 개발 업계와 발전 방향 논의를 위한 간담회’를 1일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날 간담회에는 지영미 질병관리청장, 장희창 국립감염병연구소장, 이승규 한국바이오협회 부회장, 장병원 한국제약바이오협회 부회장, 백신ㆍ치료제 업계 CEO 및 담당자 등이 참석한다.이번 간담회에서는 질병관리청의 신종감염병 대유행 대비 100일/200일 백신ㆍ치료제 개발 전략 및 계획을 소개하고, 기업별 백신ㆍ치료제 개발 추진 현황
‘대한민국 대표 R&D 중심 제약기업’ 한미그룹은 왜 OCI그룹과 통합하겠다고 결정했을까? 한미그룹은 1일 혁신신약 개발을 통해 글로벌 제약사로 도약하겠다는 한미의 확고한 비전을 실현할 수 있는 최선의 길이 이번 통합이라고 설명했다.송영숙 한미그룹 회장은 두 아들이 이번 통합에 반대하는 가처분을 신청한데 대해서는 “가슴 아픈 일이지만 100년 기업 한미로 키워나가기 위해서는 결단할 수밖에 없었다.”라고 최근 사내 임원들과의 대화에서 설명했다.2020년 8월 한미그룹 창업주 임성기 회장 타계 후 세간의 관심이 집중된 ‘포스트 임성기
오는 3월 치러지는 제36대 서울시의사회장에 출마하는 황규석 서울시의사회 총무ㆍ법제 부회장(이하 예비후보)이 31일 서울시의사회관 5층 대강당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보험 분야 공약을 발표했다.그는 몸 쓰는 일이라면 자신 있다며, 회원들을 위해 현장에서 뛰겠다고 약속했다.앞서 황규석 예비후보는 지난 12월 16일 의협회관서 서울시의사회장 선거 출정식을 갖고 ▲의사회관 신축으로 서울시의사회 재정 자립 ▲병ㆍ의원 개설시 의사회 경유 방안 마련으로 회원 증대 ▲시민건강 캠페인ㆍ건강 마일리지 사업예산 확보 ▲의사면허박탈법 TFㆍ마약교육 역할
연세의대 용인세브란스병원 심장내과 김용철ㆍ이오현 교수, 연세의대 의생명시스템정보학교실 허석재 연구원, 전남대병원 순환기내과 정명호 교수 연구팀은 광간섭 단층촬영을 이용한 심장혈관 스텐트 시술이 유용하다는 연구 결과를 최근 발표했다.광간섭 단층촬영(OCT)과 혈관 내 초음파(IVUS)는 혈관조영술과 함께 추가적으로 심장혈관 내부를 살피는 영상검사다.이 두 검사는 급성심근경색을 제외한 안정적인 허혈성 심질환의 스텐트 시술에 활용했을 때 경과 개선에 도움이 된다.최근 급성심근경색을 대상으로 IVUS를 활용했을 때 사망률과 재시술률이 낮아
분당서울대병원(원장 송정한)이 경기권역 내 뇌졸중, 심근경색 등 중증ㆍ응급 심뇌혈관질환을 적시에 치료할 수 있는 네트워크를 출범시키고, 지난 26일 참여 의료기관 및 소방서(구급대) 관계자와 첫 협의회를 가졌다.이는 보건복지부 ‘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 기반 응급심뇌혈관질환 네트워크 시범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12월 경기권역은 분당서울대병원을 중심으로 경기도의료원 이천병원 등 역내 기관들이 구성한 네트워크가 시범사업 기관으로 선정됐다.현재 급성으로 뇌졸중, 심근경색 등이 발생할 경우 구급대원은 인근 의료기관 하나하나 직접 연락해 치료
제39대 경상남도의사회장에 김민관 후보가 당선됐다.경상남도의사회 제7대 선거관리위원회는 1월 29일부터 1월 30일 오후 4시까지 실시한 회장 후보자 등록을 마감한 결과, 김민관 후보가 단독으로 등록해 당선인으로 결정하고 공고했다.김민관 신임 회장은 “경상남도의사회장으로서 Bridge 역할을 해 모두의 화합을 이뤄내겠다.”라며, “반드시 경상남도의사회의 자존심을 지키고 회원들이 자랑할 수 있는 회장이 되겠다.”라고 각오를 밝혔다.김민관 신임 회장 당선인은 서울의대를 졸업했으며 경상남도의사회 부회장, 의료자정위원장, 회원권익위원장을
유방촬영술 검사를 통해 확인한 유방 밀도로 여성의 심혈관질환(Cardiovascular disease, CVD) 발병을 예측할 수 있으며, 기존 심혈관질환 발생 예측 도구의 예측력을 향상시킨다는 연구 결과가 최근 발표됐다.강북삼성병원(원장 신현철) 헬스케어데이터센터 류승호ㆍ장유수 교수와 한양대학교 김소연 연구원, 박보영ㆍ마이트랜 교수 공동 연구팀은 전 국민을 대상으로 조사된 국민건강보험공단 자료를 활용해 2009년~2010년 사이 국가 암 검진으로 유방촬영술 검사를 받은 40세 이상 여성 426만 8,579명을 대상으로 10년간 추
업무 외 부상이나 질병으로 근로를 할 수 없게 되어 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지역주민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상병수당 신규 지역 4곳을 추가로 선정한다.보건복지부는 현재 10개 지역(경기 부천, 경북 포항, 서울 종로구, 충남 천안, 전남 순천, 경남 창원, 대구 달서구, 경기 안양, 경기 용인, 전북 익산) 대상으로 시행 중인 상병수당 시범사업에 신규로 4개 지역을 추가 선정하고 ’24년 하반기부터 14개 지역을 대상으로 확대 시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상병수당 시범사업은 근로자가 업무 외 질병ㆍ부상 발생으로 경제활동이 어려운 경우
한국제약바이오협회 노연홍 회장이 30일 협회 4층 대회의실에서 신념 기자간담회를 갖고 제약바이오 중심국가 도약을 향한 혁신 역량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노 회장은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제약바이오강국은 시대적 요구로 분출돼 관련 산업의 혁신을 재촉하고 있다.”라며, “가속화하는 자국 우선주의와 경기 둔화의 여파로 세계 각국은 보건안보 확립과 지속가능한 경제성장을 위해 제약바이오산업에 대한 육성지원을 강화하며 미래를 대비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노 회장은 제약바이오산업 육성에 대한 정부 의지가 확고하고, 산업혁신에
대한민국의학한림원은 지난 25일 서울성모병원 의생명산업연구원 1002호 제19차 정기평의회를 열고 참석 평의원 만장일치로 제9대 차기원장으로 한상원 교수(차의대, 비뇨의학)를 선출하고, 이어 진행된 제21차 정기총회에서 이를 인준했다.한 차기원장의 임기는 2025년 02월부터 2028년 01월까지 3년간이다.한상원 교수는 소아비뇨의학의 전문가로 2023년 2월 연세의대 비뇨의학 명예교수로 퇴임하고 현재는 강남차병원 비뇨의학과에서 재임중이다. 한 교수는 2014년에 의학한림원 정회원으로 선출됐다.의학한림원 학술위원장, 기획이사를 역임
대한의원협회(회장 유인상)는 지난 25일 서울서부지방법원으로부터 카드단말기 업체 G사의 상위 VAN사 12곳을 대상으로 채권 가압류 결정을 받았다고 30일 밝혔다.채권 가압류 조치로 G사는 12곳의 상위 VAN사로부터 VAN수수료 수취가 중단됐다.의원협회는 2023년 4월경 G사가 ‘협회 지정계약서(3년 약정, 법적 안전장치 마련)’가 아닌 계약서를 작성하게 하거나 회원들 피해가 예상되는 렌탈 계약서를 회원들로 하여금 작성하게 한 사실을 파악했다. 의원협회는 회원들에게 G사의 불법적인 행태에 넘어가지 않도록 주의 안내문을 수차례 발
대한의사협회는 30일 의대정원 문제를 의료현안협의체에서 논의하라고 정부에 촉구했다.의협은 “지난해 1월부터 26차례에 걸쳐 의료현안협의체에서 필수ㆍ지역의료를 살리기 위해 각종 대안을 제시해왔고 정부와 진정성을 갖고 소통해 왔다.”라며, “우리는 필수의료 분야에 대한 ‘법적부담 완화’ 및 ‘적정보상’ 등 우수한 의료인이 필수ㆍ지역의료로 자연스럽게 유입될 수 있는 근본적인 해결책을 우선적으로 제시했으나, 정부는 ‘의대정원 확대’를 제시하고 있는 상황이다.”라고 밝혔다.의협은 “필수ㆍ지역의료의 인프라가 부족한 원인이 의사 수가 아니라,
질병관리청(청장 지영미)은 예방접종 피해보상 제도의 개선을 위해 지난해 8월부터 진행한 정책연구용역 사업인 ‘국가예방접종 피해보상 제도 개선을 위한 기초 연구’의 최종 결과를 발표했다.연구 최종결과보고서에서는 ▲이상반응과 피해보상에 대한 판단기준의 이원화 ▲피해보상전문위원회 위원 구성 ▲피해보상의 판단기준 등을 주요 내용으로 다루고 있다.이상반응에 대한 조사와 피해보상 여부의 결정은 그 취지와 목적이 다르기 때문에 각자의 특성에 맞는 별도의 판단기준을 정립할 것을 제안했다.별도의 판단기준 정립을 위해서는 피해보상 여부를 결정하는 피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정기석)은 1월 29일부터 4대 보험료(건강, 연금, 고용, 산재) 등의 금융기관의 수납방식을 표준OCR에서 전자수납 방식으로 전면 전환한다고 밝혔다.표준OCR 방식은 OCR장표의 고지정보로 금융기관 공과금수납기에서 납부하는 방식이고, 전자수납 방식 전자납부번호 및 QR코드로 금융기관(창구, 전자기기, 뱅킹서비스), 인터넷(모바일)지로에서 납부하는 방식이다.표준OCR 방식은 가입자가 보험료를 납부하더라도 공단에서 납부사실을 확인하기까지 이틀 이상 소요됐기 때문에 납부증명서가 즉시 제공되지 않았으나, 전자수납
강남세브란스병원이 의료 혁신을 선도하는 글로벌 연구의료기관으로 발돋움한다. 연세대학교 강남세브란스병원(병원장 송영구)은 지난 26일 병원 대강당에서 연구력 향상을 위한 ‘연구 비전선포식’을 개최했다.이번 행사는 의료 패러다임의 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병원의 미래 성장동력 창출할 글로벌 연구력을 강화해 최종 목표인 ‘연구중심 의료 혁신 선도 글로벌 리더’로 나아감을 다짐하기 위해 마련됐다. 강남세브란스병원은 미래 지향적인 목표와 세부 실천사항을 구체화해 미션과 비전을 새로 설정했다. ‘혁신 바이오메디컬 연구를 통해
“피부과 주사놓고 마사지하는 의사가 필요한 게 아니다. 응급실을 지켜주고 중환자 수술을 맡을 필수의료 의사가 필요하다. 의사들이 필수의료로 갈수 있는 방안을 찾아야 한다.”고도일 대한신경외과의사회장은 28일 스위스그랜드힐튼호텔에서 가진 춘계학술대회 기자간담회에서 의사정원 증원 추진에 대해 이 같이 밝혔다.고 회장은 “지난주 언론에서 정부가 의대정원을 2,000명 안팎으로 늘리는 방안을 곧 발표한다는 보도가 나와 난리가 났다.”라며, “우리는 무조건 반대하는게 아니라 20년, 30년 후를 바라보고 의료계와 논의해 나가자는 것이다.”라
“혁신형 신약ㆍ혁신형 개량신약의 원료의약품 개발ㆍ제조'에 대한 세제지원을 환영한다.”한국제약바이오협회는 지난 26일 논평을 내고, ‘혁신형 신약ㆍ혁신형 개량신약의 원료의약품 개발ㆍ제조’에 대한 세제지원을 담은 정부의 조세특례제한법 시행령 개정을 환영한다고 밝혔다.정부는 최근 조세특례제한법상 ‘신성장ㆍ원천기술’에 ‘혁신형 신약ㆍ개량신약의 원료 개발 및 제조기술’을 추가한다고 밝혔다.국내 원료의약품 자급도가 지속적으로 하락(2018년 26.4%→2022년 11.9%)함에 따라 산업계는 의약품 원료에 대한 개발과 생산을
단백질 수용체를 조절해 뼈와 치아 등 경조직의 재생을 유도하는 기전과 약물이 밝혀졌다.연세대학교 치과대학 보존과학교실 김도현 교수와 서울대학교 치의학대학원 구강미생물학 및 면역학교실 김진만 교수ㆍ박소영 연구원, 차의과학대학교 정형외과학교실 이순철 교수 공동 연구팀은 호르몬 신호를 세포로 전달하는 단백질 GPCR 활성을 억제해 경조직을 생성하는 세포 분화를 유도하고 뼈와 치아의 재생에 관여하는 유전자 발현을 촉진할 수 있다고 27일 밝혔다.이번 연구 결과는 생체재료분야 국제학술지 바이오머티리얼스(Biomaterials, IF 14.0
질병관리청(청장 지영미)은 1월 26일(금)부터 2월 15일(목)까지 아토피ㆍ천식 교육정보센터를 운영할 1개 시ㆍ도를 공모한다고 밝혔다.아토피ㆍ천식 교육정보센터는 지역사회 알레르기질환 관리 수준 향상 및 과학적 근거에 기반한 예방관리 체계 구축을 목적으로 ▲아토피ㆍ천식 안심학교(유치원, 어린이집 및 초ㆍ중ㆍ고) 운영 지원 ▲지역사회 보건인력 대상 알레르기질환 예방관리 교육 ▲교육ㆍ홍보 콘텐츠 제작 및 배포 ▲지역사회 상담서비스 및 지역 네트워크 구축 등의 업무를 수행한다.이번 공모에 신청하고자 하는 시ㆍ도는 공모 마감일인 2월 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