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안정화에 따른 의료 수요 회복이 예상되는 가운데, 국민건강보험공단이 건강보험 재정의 안정적인 운영을 위해 재정효율화 방안을 중점 추진한다.국민건강보험공단 현재룡 기획상임이사(이사장 직무대리)는 4일 원주 소재 음식점에서 가진 전문기자협의회 간담회에서 최근 2년간 흑자에도 불구하고 올해 건강보험 재정 상황은 낙관하기 어렵다고 전망했다. 2022년 건강보험 재정은 총수입 88조 7,773억원, 총지출 85조 1,482억원으로 당기수지는 3조 6,291억원 흑자, 누적 적립금은 23조 8,701억원를 기
대한정맥학회 등 6개 학회가 최근 발표한 하지정맥류 진단 가이드라인에 대해 의도가 의심스럽다는 비판이 나왔다.대한심장혈관흉부외과의사회(회장 김승진)는 3일 입장문을 내고, 6개 학회가 현장의 주 당사자인 심장혈관외과 개원의의 의견을 수렴하지 않고 가이드라인을 냈다며 의도가 의심스럽다고 비판했다. 또, 가이드라인 내용이 교과서 내용과 상충되는 문제도 지적했다.앞서 대한혈관외과학회, 대한심장혈관흉부외과학회, 대한외과학회, 대한정맥학회, 대한외과초음파학회, 대한인터벤션영상의학회 등 6개 학회는 2일 ‘하지정맥류 진단을 위한 근거중심 초음
전국에서 모인 의사 대표자 150여명이 거리에서 간호법과 의료인 면허취소법 철폐를 주장했다.대한의사협회 간호법ㆍ면허박탈법 저지 비상대책위원회는 2일 이촌동 의협회관서 ‘간호법ㆍ면허박탈법 저지를 위한 전국대표자회의 및 용산 집회’를 열고 간호법과 의료인 면허박탈법 결사저지를 다짐했다. 먼저 의협회관서 진행된 전국대표자회의에서는 간호법과 의료인 면허박탈법 저지를 위해 모든 역량을 집중하기로 했다. 또, 투쟁 성공을 위한 회원들의 참여도 당부했다박명하 비대위원장은 “아시다시피 지난 3월 23일 더불어민주당의 입법폭거로 패스
대한의사협회가 ‘응급의료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에 대해 개정 취지는 동감하나 과도한 규제가 현장 업무 수행을 차질을 부를 수 있다는 의견을 31일 국회와 보건복지부에 제출했다.앞서 국민의힘 서정숙 의원(보건복지위원회)은 응급의료 상황에서의 구급차 무단 탑승을 처벌하도록 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 ‘응급의료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이법 개정안 발의는 최근 국내에서 발생한 사고 현장에 응급의료 대응과 관계가 없는 자가 응급의료를 위한 DMAT 차랑에 탑승해 응급의료 대응을 지연시켰다는 논란이 발생한 데 따른 것이다
한방의료이용 실태조사에서 한방의료 이용 의향이 일반국민은 증가한 반면, 한방의료 외래와 입원 경험자는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31일 보건복지부는 한방의료 수요, 이용행태, 만족도, 한의약에 대한 인식 등을 조사한 2022년 한방의료이용 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했다.해당 조사는 2008년 이후 3년 주기로 실시됐으나, 빠르게 변화하는 정책 여건에 대응하고자 조사 주기를 2년으로 단축해 2022년 제6차 한방의료이용 실태조사를 진행했다.이번 실태조사는 국민에게 공신력 있는 정보를 제공하고, 한의약 정책 수립을 위한 기초 통계자료를 생산하고
대한의사협회 비상대책위원회와 13개 단체 보건복지의료연대는 30일 오전 11시 국회 앞에서 간호법과 의료인 면허취소법 저지 집회를 열고 국회의 현명한 판단을 촉구했다. 이들은 두 법안이 국회 본회의에서 통과될 경우 단체파업을 놓고 전회원 투표를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이필수 대한의사협회장은 “지난 23일 더불어민주당이 간호법과 면허박탈법을 국회 본회의에 부의 의결시킨 후, 최종 법안 통과가 목전에 와있다. 언론을 비롯한 사회 모두가 우려의 시선으로 이 악법들의 통과 여부를 지켜보고 있다.”라고 말했다.이 회장은 “코로나
“소아의료체계 개선 대책이 모두 차질없이 이행중이다.” 소아청소년과의사회가 기자회견을 열고 전문과목 폐과를 선언한 데 대해 보건복지부는 소아의료체계 개선대책이 차질없이 이행중이라고 발표했다. 소청과의 폐과 선언에 대해선 긴급대책반을 구성해 점검하겠다고 전했다.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는 소아의료와 관련한 학회 및 의료단체, 지역사회 의사 등 의료현장 종사자들을 직접 만나 올해 초 발표한 필수의료 지원대책과 소아의료체계 개선대책의 분기별 이행상황을 점검하고, 정책의 보완 및 차질 없는 이행을 독려했다고 29일 밝혔다.보건복지부의 1분기
“정부의 목표대로 2027년까지 세계 6대 제약ㆍ바이오 강국으로 올라서겠다. 정부의 산업 육성ㆍ지원 정책이 시급하다.”한국제약바이오협회 노연홍 회장이 29일 협회 4층 대회의실에서 취임 기자간담회를 갖고 디지털ㆍ제약바이오 혁신을 이끌어 세계 6대 제약강국으로 올라서겠다고 밝혔다.노연홍 회장은 “코로나19 팬데믹은 세계 각국에 인류의 생명을 위해 연대해야 한다는 당위와 함께 자국민의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시 할수 밖에 없는 상황적 딜레마를 안겼다.”라며, “글로벌 공급망 재편 등 시장 주도권 선점 경쟁이 가열되면서 제약바이오산업은 이제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경제성평가 면제 약제에 대한 사후관리에 나선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 유미영 약제관리실장은 28일 원주 본원에서 가진 전문기자협의회 간담회에서 경제성 평가 면제 약제에 대한 사후관리 방안을 강구중이라고 밝혔다.의약품 경제성평가는 의약품의 비용과 효과를 치료 대안(주로 대체되는 기존 의약품)과 비교함으로써 의약품의 경제적 가치를 평가하는 수단이다.우리나라는 2006년 신약의 보험급여 선별등재방식(positive listing) 도입을 계기로 의약품 경제성평가를 도입했다.제약사가 심평원에 신약의 경제성을 평가할 수 있는
간호법 본회의 표결을 앞두고 의료계와 간호계가 국회 지역구사무소와 지역 당사에서 전방위 압박에 나섰다.간호계와 간호법제정추진범국민운동본부(이하 간호법범국본)는 오는 30일 간호법 제정안 본회의 표결을 앞두고 전국 16곳에서 1인 시위에 나서며 국회와 국민의힘에 대한 전방위 압박에 나섰다. 대한간호협회 등 간호계와 간호법범국본이 진행하고 있는 간호법 통과 1인 릴레이 시위는 국회 정문 앞 1문과 2문에서 오전 8시부터 오후 2시까지 6시간 동안 진행되고 있다.또 국민의힘 중앙당사와 지역구사무소 14곳에서 진행하는 1인
“거대야당이 정치적 목적으로 간호법과 의료인 면허취소법을 이용하고 있다.”“의사들의 파업을 유도해 정권에 부담을 주려고 한다.”더불어민주당 텃밭에서 지역의사회 대의원의장이 민주당을 향해 쓴소리를 쏟아냈다.전라남도의사회는 지난 25일 전남 목포현대호텔에서 제77차 정기대의원총회를 개최하고 새해 사업계획(안)과 예산(안)을 확정했다.선재명 대의원의장은 개회사에서 간호법과 의료인 면허취소법을 국회 본회의에 직상정한 더불어민주당을 성토했다.선재명 의장은 “의협과 전남의사회는 지난해부터 간호단독법 제정은 보건의료 직역 간 갈등과 사회적 혼란
“간호법과 의료법 개정안의 국회 본회의 부의에 대해 깊은 유감을 표한다.”“국회는 간호법과 의료인 면허취소법을 당장 철회하라.”보건의료단체들이 간호법 제정안과 의료법 일부개정법률안의 국회 본회의 부의에 대해 일제히 반발했다.지난 23일 국회는 본회의를 열고, 보건복지위원회에서 직회부된 ▲의료법 일부개정법률안(대안) 본회의 부의의 건 ▲간호법안(대안) 본회의 부의의 건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대안) 본회의 부의의 건 ▲국민건강보험법 일부개정법률안(대안) 본회의 부의의 건 ▲노인복지법 일부개정법률안 본회의
이광래 인천시의사회장이 선명성이 목적인 대안없는 비판에 현혹되면 안 된다며 올해 총회에서도 소신을 밝혔다. 그는 평소에도 투쟁이 목적인 투쟁을 경계해야 한다고 강조해 왔다.인천시의사회는 23일 송도센트럴파크호텔 다이아몬드홀에서 ‘제43차 정기대의원총회’를 열고 올해 사업계획(안)과 예산(안)을 심의ㆍ의결했다. 이광래 회장은 인사말에서 “요즘 대안, 협상이란 단어의 의미에 대해 많은 생각을 한다.”라며, “대안을 제시하지 못하는 비판은 오직 자신의 선명성만 주장하는 것으로, 회원들도 이런 주장에 현혹돼선 안
“간호협회가 간호돌봄을 이야기하는 것은 불법의료를 자행하겠다는 야욕을 드러낸 것이다.”“국회의원이 독점적 지위를 이용해 의사와 간호사를 갈라놓고 국민의 소중한 생명권을 위협한다.”대한의사협회 간호법 면허박탈법 비상대책위원회는 23일 국회 앞에서 ‘간호사특혜법ㆍ의료인면허강탈법 저지를 위한 전국 동시 집회’를 개최했다. 박명하 비대위원장은 먼저 “전국 14만 의사와 400만 보건복지의료연대는 더불어민주당의 입법폭거에 강력저항하고 있으며, 내년 총선에서 표로 심판할 것임을 다시 한번 선언한다.”라고 분명히 했다.박 위원장은
정부당국이 중증ㆍ응급ㆍ분만ㆍ소아 중심으로 필수의료 지원 대책을 내놓은 데 대해 일차의료가 간과되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또, 주치의가 비용편익 효과가 있으며, 주치의제도 도입 조건으로 정책적 지원이 선결돼야 한다는 의견이 제시됐다.국회 더불어민주당 이용빈 의원과 대한가정의학회는 22일 국회 의원회관 제6간담회의실에서 ‘제2차 일차의료포럼’을 개최했다. 임형석 원장(우리동네의원, 광주의료사회복지조합)은 발제에서 주치의의 편익효과 분석 결과를 발표했다.임형석 원장은 “필수의료는 전반적인 의료공급 틀에서 생각
부산시의사회 김태진 회장이 지금은 의약분업 이후 의료계의 가장 크 위기라며 회원들의 단결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김태진 회장은 21일 부산롯데호텔에서 열린 제61차 부산시의사회 정기대의원총회에서 인사말을 통해 “의협을 중심으로 단결해 우리 권익을 스스로 지켜야 한다.”라고 밝혔다.김태진 회장은 “지난해 대법원이 한의사의 진단의료기기 사용에 대해 무지한 판결을 한 데 이어 국회 보건복지위에서 간호사법과 면허박탈법을 본회의에 직회부됐다.”라며, “봄기운은 우리 곁에 다가왔지만 의료계는 의약분업 이후로 가장 큰
대한의사협회 박명하 비상대책위원장이 20일 오후 4시 국회 앞에서 단식 투쟁에 돌입했다.이번 단식은 간호법과 의료인 면허취소법안이 국회 본회의에서 부의돼 통과되는 것을 막기 위해서다.앞서 의협 비대위는 오는 23일로 예정된 국회 본회의에서 더불어민주당이 간호법과 의료인 면허취소법안을 의결할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전국 동시 집회와 박명하 위원장의 철야 농성 및 단식 투쟁을 계획했다.박명하 위원장은 지난 13일부터 국회 앞에서 간호법과 의료인 면허취소법의 완전한 철회를 요구하며 무기한 철야 농성을 시작했다. 현장에서 박
대한가정의학과의사회 임원들이 19일 백범김구기념관에서 가진 춘계학술대회 기자간담회에서 비대면 진료에 대한 우려를 쏟아냈다.먼저 의사회는 비대면 진료가 대면 진료를 대체할 수 없고 대체해서도 안 된다는 대면진료 우선 원칙과, 재진환자 중심으로 운영 및 초진환자는 대면 진료만 가능하게 한 점, 의원급 의료기관 위주 실시, 전담의료기관 금지 등 보건복지부와 대한의사협회가 합의한 비대면 진료의 원칙은 의료전달체계가 무너지지 않기 위한 최소한의 조치로 환영할 만하다고 평가했다. 하지만, 정작 비대면 진료의 도구라 할 수 있는 중개 플랫폼에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이하 추진단, 단장 지영미)은 코로나19 감염 시 중증ㆍ사망 위험이 높은 고령층은 동절기 추가접종을 통한 중증ㆍ사망 예방이 중요하다며 2가백신 접종을 권고했다.주간 코로나19 발생동향과 동절기 추가접종률을 분석한 결과, 60대 이상 연령층에서 위중증·사망이 집중되고 있으나, 접종률은 충분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3월 2주 일평균 재원중 위중증 환자와 신규 사망자 중 60대 이상은 각각 129명(88.4%), 10명(90.9%)으로 대부분을 차지했다.인구 10만 명당 누적 사망률은 66.0명(치명률
의료계가 간호법과 의료인 면허취소법을 국회 본회의에 직상정한 더불어민주당을 내년 총선에서 심판하겠다고 선언했다.대한의사협회 비상대책위원회는 16일 여의도 더불어민주당사 앞에서 집회를 열고, 국민의 안전과 생명을 위해 간호법과 의료인 면허박탈법을 반드시 저지하겠다고 밝혔다.특히 ‘더불어민주당 OUT’이 적힌 투표지를 투표함에 넣는 퍼포먼스를 진행하며, 내년 총선에서 더불어민주당을 심판하겠다고 다짐했다. 박명하 비대위원장은 대회사를 통해 “지난해 5월 이곳 더불어민주당사 앞에서 악법저지를 위해 삭발로 결기를 보였음에도 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