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부 고위관계자와 병원협회 임원이 가진 의료현안 간담회가 병원계 현안을 두루 논의하지 못한 채 별다른 성과없이 끝났다. 보건복지부 이태한 보건의료정책실장은 지난 24일 오후 병원협회를 방문해 김윤수 회장을 비롯한 병협 임원진과 의료현안을 논의했다. 이태한 정책실장과 김윤수 회장은 회장 접견실에서 짧게 환담을 나눈 후 소회의실로 자리를 옮겨 임원진과 의료현
홍준표 경상남도지사가 지난 23일 발표한 서민의료대책에 대해 보건의료 시민단체들이 비판을 쏟아냈다. 건강세상네트워크는 24일 논평을 통해 “홍준표 지사는 ‘의료원 정치’로 더 이상 가난한 국민을 우롱하지 말라.”며, “공공의료를 말살하려는 진주의료원 폐원 시도를 즉각 중단하.”고 촉구했다. 이
국내 최초로 방한 의료관광객을 대상으로 한 의료수가 정보가 공개됐다. 한국관광공사(사장 이참)는 25일 부산지역 방한 의료관광객 대상 의료수가 정보가 공개된 의료관광코스 패키지 가이드북을 발간했다고 밝혔다. 이 가이드북은 의료수가 공개를 약속한 부산 지역의 의료기관을 중심으로 제작됐으며, 총 150페이지 분량으로 영어, 중국어, 일본어, 러시아어 등 4개
병원의 경영실태를 분석해주는 것은 물론 지역별 경영실태, 경영수지 예측 등 의료기관의 경영 상태를 일목요연하게 분석해 관련 정보를 제공하는 ‘의료기관 회계기준 시스템(HAS System; Hospital Accounting Standards System)’이 개발됐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하 진흥원ㆍ원장 고경화)은 의료기관이 필요한 경
간병인이 아닌 간호사와 간호조무사가 간호ㆍ간병서비스를 모두 제공하는 정부의 ‘보호자 없는 병원’에 대한 병원들의 관심이 뜨거운 가운데, 인천 나은병원은 보호자 없는 병실(무료간병인실)을 도입ㆍ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보호자 없는 병실’은 국민의 간병 부담 절감과 간호인력 충원을 위한 정책으로, 병원에서 모든 의료
(재)베스티안화상후원재단이 최근 강원도청 본관 회의실에서 도내 아동 및 저소득층 화상환자 재건성형 지원을 위해 강원도와 업무혁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최문순 강원도지사와 베스티안화상후원재단의 설수진 대표, 메디컬그룹 베스티안의 김경식 회장 등이 참석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식을 통해 저소득 가정의 화상환자 재건수술지원과 경제적 부담 해소를 위한 도
보건복지부 이태한 보건의료정책실장이 24일 오후 3시 50분 현재 병원협회를 찾아 김윤수 병협회장을 비롯한 임원진과 의료현안에 대한 의견을 교환중이다. 이태한 정책실장은 회장 접견실에서 약 10분 간 환담을 나눈 후 소회의실로 자리를 옮겨 의료현안을 논의하고 있다. 이날 병원협회는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 구조 개편 및 수가계약, 필수진료 수가 현실화, 토요진
의사단체가 리베이트 쌍벌제에 대해 위헌소송을 제기하기 위해 법무법인과 위헌소송 위임계약을 체결해 주목된다. 전국의사총연합(이하 전의총, 공동대표 강대식ㆍ김성원)은 지난 23일 리베이트 쌍벌제 위헌소송을 담당할 법무법인으로 ‘화우’를 낙점하고 소송위임계약을 체결했다. 김성원 대표는 24일 본지와의 통화에서 “그동안 전의총은 위
여성 전공의의 출산기피 현상이 심화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정부 대책은 실효성이 없다는 지적이 일고 있는가운데 적절한 대책을 제시한 연구 보고서가 나왔다. 대한의사협회 의료정책연구소(소장 최재욱)는 최근 ‘출산에 따른 여성전공의 수련환경 실태와 개선방안 보고서’를 발간했다. 연세대학교 의료법윤리학연구원의 김소윤 교수 책임 하에 진행된 이
오는 28일 열리는 대한의사협회 정기 대의원총회에서 의사협회 깃발과 회기, 배지 등의 휘장 CI(corporate identity) 변경안이 상정된 가운데 의사 단체의 휘장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현재 대부분의 의사 단체는 그리스 로마 신화에서 의술의 신인 아스클레피오스(Asclepios)의 지팡이와 동일한 모습을 사용하되, 조금씩 변형된 모습을 사용하고
사회적 갈등 비용을 줄이고, 의료의 질 향상과 의사에 대한 신뢰도 향상을 위해 의사의 사회적 역량 강화가 필요하는 의견이 제시됐다. 아주대학교 인문사회의학교실 허윤정 교수는 23일 오후 5시 대한의원에서 열린 제21차 의료정책포럼에서 ‘합리적 의료인력의 양성과 대학병원의 역할’을 주제로 한 강연을 통해 의료현장에서의 갈등해소를 위해 의
화순전남대병원이 오는 26일 개원 9주년을 맞아 다채로운 기념행사를 마련한다. 특히 올해는 의료경쟁력 강화를 위한 학술행사는 물론 고객ㆍ지역민을 위한 사회공헌과 나눔행사를 대폭 늘린 것이 특징이다. 이들 행사는 6월말까지 병원 안팎과 광주ㆍ전남 곳곳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먼저 26일 오전 11시 기념식을 갖고 병원발전에 기여한 직원들을 포상하며, 오후 3시
은성의료재단(이사장 구정회) 지난 22일 한국해양대학교 대학본부 회의실에서 원격진료 및 의료지정병원을 내용으로 하는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서 은성의료재단은 ▲건강 및 질환 관련 사항에 대한 신속한 의료서비스 제공 ▲교직원과 학생들의 진료 및 응급처치교육, 무료건강강좌 등 각종 질환 예방과 관련한 건강증진사업을 실시하고 실습선의 연안 및 원양항해 시
대한병원협회는 24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운영하는 자료공개 제도의 개선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전체 병ㆍ의원의 80% 이상이 부당청구를 하고 있다는 식의 심평원의 ‘요양기관현지조사지원 현황’ 자료가 오해를 불러올 수 있어 현지조사 부당청구율 등 경영공시 관련제도 운영을 개선하는 것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병원협회에 따르면 최근 &lsqu
좋은강안병원(병원장 구정회)은 개원 8주년을 맞아 지난 20일 금정산 일대에서 직원등반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300여명(최소근무자 제외)의 직원들이 참석했으며, 사직운동장을 출발해 만덕고개, 남문을 지나 동문광장에 도착하는 코스로 진행됐다.
인제대학교 백병원 백낙환 이사장은 지난 22일 외과 계열 전공의 26명에게 2013년도 1학기 석사과정 장학금 1억 6,000만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백낙환 이사장은 비인기과인 외과, 흉부외과, 산부인과 전공의들을 격려하고 지원 활성화를 위해 백중앙의료원 산하 5개 백병원(서울백 3명, 부산백 10명, 상계백 4명, 일산백 5명, 해운대백 4명) 전공의들
대한의원협회(회장 윤용선)기 최근 기획재정부가 발표한 세무검증제(세금 성실 신고확인)에 대해 반발하고 나섰다. 의원협회는 23일 성명을 통해 “다른 자영업자들에 비해 세원이 투명하게 노출돼 있고 누구보다 세금을 잘 낸다고 자부하고 있는 개원의사들에게 세무 검증을 강화하고 범위를 확대하는 것은 전형적인 개원의 죽이기 정책이다.”며, &ld
대한병원의사협의회(이하 병의협ㆍ회장 정영기)가 PA 불법 무면허 의료행위 단속을 강화해 검찰 고발을 단행하겠다고 밝혀 추이가 주목된다. 병의협은 23일 성명을 통해 “대한병원협회는 PA들의 무면허 의료행위를 조장하지 말라.”며, “내부 고발자에 의한 공익 신고를 받아 검찰에 고발하는 활동에 착수하는 등 자체적으로 불법 PA에
대한산부인과의사회(회장 박노준)가 태아 비 자극검사(Non-Stress Test, 이하 NST) 소송의 잇따른 패소에 유감을 표명했다. 산부인과의사회는 23일 성명을 통해 “최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을 상대로 낸 과다본인부담금 확인 취소 소송에서 원고 패소 판결이 잇따르고 있는데 대해 우려를 금할 수 없다.”며, “최선을 다한
진주의료원 정상화를 위해 창원 경남도청 철탑에서 농성 중인(23일 현재 8일째) 박석용 진주의료원 노동조합 지부장의 건강상태가 매우 위험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국회 보건복지위 김용익 의원(민주통합당)은 23일 박석용 지부장의 왕진결과를 입수해 분석한 결과, “박 지부장은 혈압ㆍ혈당 수치가 정상치를 훨씬 초과하고 있으며, 철탑농성으로 심근경색 등 심장에 무리가 올 수도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