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정기석)은 지역가입 세대에 11월분 보험료부터 2022년도 귀속분 소득(국세청)과 2023년도 재산과표(지방자치단체)를 반영해 보험료를 산정한다고 21일 밝혔다.이는 보험료 인상과는 달리, 지역가입자 보험료 산정 시 반영하는 소득ㆍ재산 부과자료를 최근 자료로 변경해 보험료 부과의 형평성을 제고하기 위한 것으로, ’23.11월부터 ’24.10월까지 1년간 적용한다.신규 소득ㆍ재산자료 반영으로 전체 지역가입자 858만 세대 중 보험료 변동이 없는 세대는 345만 세대(40.2%), 감소 세대는 279만 세대(32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베이진코리아(유)(社)의 신약, 식도편평세포암 치료제 ‘테빔브라주100밀리그램(티슬렐리주맙)’을 11월 20일 허가했다고 밝혔다.‘테빔브라주100밀리그램(티슬렐리주맙)’는 면역관문 수용체로 알려진 세포예정사(PD-1)에 결합하는 단클론항체(mAb, IgG4)로 식도편평세포암 환자에게 새로운 치료 기회를 제공한다. 세포예정사 1(programmed cell death 1, PD-1)는 CD28 계열에 속하는 억제성 면역관문 수용체로, 활성화된 T세포, B세포, NK세포, 골수
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는 지난 20일 중앙응급의료정책추진단 제7차 회의를 개최했다.추진단은 지난 5월 31일 당정협의에서 발표한 응급의료 긴급대책 구체화를 위해 복지부, 소방청 등 관계 기관과 대한응급의학회, 응급의료지도의사협의회 등 관련 단체로 구성됐다.먼저, 응급환자의 정확한 상태 파악과 적절한 이송병원을 선정하기 위해 2024년 도입 예정인 병원 전 응급환자 분류(Pre-KTAS) 기준을 구급차 탑승 응급의료종사자(의사, 간호사, 응급구조사)에게 체계적으로 교육하기 위한 추진 체계 및 세부 집행 방안 등을 협의했다.또한, 지
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는 20일 전문과목 학회(이하 전문학회)와 보건의료 현안을 주제로 간담회를 개최했다.대한의학회의 승인을 받아 활동하는 26개의 전문과목 학회는 내과, 외과, 산부인과, 소아청소년과 등 각 전문과목별 전문의 자격시험을 주관한다.이날 간담회는 전문학회를 대상으로 한 3차 간담회로, 지난 10일과 14일 두 번의 간담회를 개최했다.1차 간담회에는 대한의학회, 가정의학회, 내과학회, 소아청소년과학회, 신경과학회, 신경외과학회, 영상의학회가 참석했고, 2차 간담회에는 결핵및호흡기학회, 비뇨의학회, 산부인과학회, 성형외
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는 지난 16일 전국의과대학교수협의회(이하 의대교수협의회) 간담회를 개최했다.보건복지부는 지난 10월 ‘필수의료 혁신전략’과 ‘의사인력 확충 추진계획’을 발표한 이후, 정부의 정책 방향을 알리고, 보건의료 현안에 대한 현장의 이야기를 직접 듣기 위해 다양한 방식으로 소통을 강화하고 있다.이날 회의는 박민수 보건복지부 제2차관 주재로 진행됐으며, 의대교수협의회 김장한 회장(울산의대 교수), 권성택 명예회장(서울의대 교수) 등 7명이 참석했다.학생교육, 연구, 진료를 모두 담당하는 의과대학의 교수들은 현재 우리나
질병관리청(청장 지영미)은 국민건강영양조사를 소개한 논문이 ‘2011~2021 주요국의 피인용 상위 1% 논문실적 비교분석 보고서’에서 사회과학일반분야 중 피인용수가 가장 높은 논문으로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국민건강영양조사 소개 논문은 2020년에 우리나라 사회과학일반분야의 최다 피인용 논문으로 처음 선정된 이후 올해까지 4회 연속 선정됐다.본 논문에는 국민건강영양조사 원시자료의 정책ㆍ학술적 활용도 제고를 위해 조사목적, 조사항목 및 방법, 자료 활용 방안 등 조사에 관한 전반적인 사항을 포함했고, 국외 학술지(Internati
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는 15일 컨퍼런스하우스 달개비(서울 중구 소재)에서 대한전문병원협회와 의료 현안에 대해 논의하고 전문병원 운영에 대한 애로사항을 청취했다.전문병원 지정 제도는 화상, 수지접합, 알코올중독 등 특정 질환군에 대한 전문성과 역량을 갖춘 중소병원을 육성해 대형병원으로의 환자 쏠림 현상을 완화하고, 환자들에게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2011년 도입됐다.현재 17개 분야의 114개 전문병원이 지정돼 있으며, 필수의료 기반시설(인프라)이 부족한 지역 등에서 지역완결적 필수의료 제공에 기여하고 있다.이날 간담
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와 대한의사협회(회장 이필수)는 15일 오후 4시 비즈허브 서울센터(서울 중구 소재)에서 의료현안협의체 제17차 회의를 개최했다.이날 회의에 보건복지부는 정경실 보건의료정책관, 김한숙 보건의료정책과장, 송양수 의료인력정책과장, 임강섭 간호정책과장, 강준 의료보장혁신과장이 참석했고, 의사협회는 양동호 광주광역시의사회 대의원회 의장, 이승주 충청남도의사회 대의원회 의장, 박형욱 대한의학회 법제이사, 서정성 대한의사협회 총무이사, 박단 대한전공의협의회 회장이 참석했다.제17차 회의는 대한의사협회의 협상단 개편 이후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편두통 예방에 사용하는 수입 신약인 한국애브비㈜의 ‘아큅타정(아토제판트)’ 10mg과, 60mg 등 2개 함량 제품을 11월 15일 허가했다.이 약은 세포 내에서 염증 및 면역반응과 관련된 신호전달을 매개하는 수용체인 칼시토닌 유전자 관련 펩타이드(calcitonin gene-related peptide [CGRP]) 수용체를 선택적으로 차단해 편두통을 예방한다.칼시토닌 유전자 관련 펩타이드 수용체는 혈관 확장성 신경전달물질로 중대뇌동맥의 확장과 함께 편두통성 두통을 유발한다.‘아큅타정’은 성인 편두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수원지원(지원장 김애련)은 14일 ‘사랑의 PC 기증 행사’를 개최했다.이번 행사를 통해 수원지원의 내용연수가 경과한 PC 10대, 모니터 5대를 수리 및 재정비해 노인복지시설인 감천장양로원에 기증하게 됐다.수원지원과 감천장양로원은 지난 추석 명절맞이 나눔 행사 이래 지속적으로 교류해왔으며, 취약계층의 정보화 능력 향상을 취지로 이번 기증식을 진행하게 됐다.김애련 지원장은 “앞으로도 ESG 실천을 위해 지역사회와 지속적으로 교류하며, 이번 행사가 취약계층의 정보화 능력 향상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질병관리청(청장 지영미)은 65세 이상 등 고위험군의 코로나19 백신접종이 10월 19일부터 진행되고 있으며, 11월 13일 9시 기준 65세 이상 어르신의 코로나19 백신 접종률이 30%를 넘어섰다고 밝혔다.현재(접종 26일 차) 65세 이상의 누적 접종자는 294만 3,293명이고, 누적 접종률은 30.1%로, 지난해에는 66일 차(12월 15일)에 30%를 달성한 점을 고려할 때 지난해 보다 빠른 속도로 접종률이 증가하고 있다.다만, 질병관리청은 코로나19 신규 양성자(8,578명) 중 65세 이상의 비중이 28.5%(2,44
건강보험심사평가원 광주지원(지원장 김창호)은 지난 11일과 12일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광주·전남·전북 호남지역 3개 치과의사회가 공동 개최한 ‘HODEX 2023’에 참가해 기관 홍보를 실시했다.이날 광주지원은 치과의사, 치위생사, 관련 학과 학생 등 120여 명을 대상으로 ▲요양급여비용 청구방법 ▲청구오류 사전점검 서비스 ▲심사 시연 ▲의약품 안전 사용 서비스(DUR) 등 요양급여 청구ㆍ심사 과정과 기관의 서비스를 소개했다.이어, 100여 명의 국민 대상으로 ▲우리지역 좋은 병원 찾기 ▲진료비 확인 서비스 등 기관의 대국민
한국건강관리협회(회장 김인원)는 지난 7일 본부 추담홀에서 ‘창립 59주년 기념식’을 개최하고, 과거 역사에 대한 회고와 임ㆍ직원의 자긍심을 높이는 시간을 가졌다.기념식에는 건협 임ㆍ직원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개회식을 시작으로 김인원 회장 기념사 및 채종일 고문의 축사가 있었으며, 이어서 국민건강증진을 위해 기여한 직원들의 정부포상과 장기근속직원 및 우수직원 표창, 경영관리평가 A등급지부와 QI경진대회 대상지부, 품질관리평가 대상지부, 영상화질관리평가 우수지부 표창 등 시상이 진행됐다.건협 김인원 회장은 기념사를 통해
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는 10일 서울 프레지던트 호텔 19층 브람스 홀(서울특별시 중구 소재)에서 ‘연구 목적 인체자원의 안전한 활용방안 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심포지엄은 인체유래물, 유전정보, 시체 등 연구목적 인체자원의 안전한 활용을 위한 제도 개선방안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세션은 3개로 구성되며, ▲인체유래물은행 제도 개선 방안(좌장: 성균관대학교 송상용 교수)에서는 인체유래물은행 질 향상 방안 등이 ▲시체 기증 및 연구 활성화 방안(좌장: 고려대학교 유임주 교수)에서는 시체통합정보시스템 도입 필요성 등이 ▲유전
식품의약품안전처(오유경 처장)는 감사원의 식약처 정기감사 결과와 관련, 지자체와 적극 협력해 폐업병원과 폐기량 거짓 보고 의심 의료기관 등의 의료용 마약류에 대한 관리를 강화하겠다고 11일 밝혔다.식약처는 지자체와 함께 폐업 의료기관의 의료용 마약류 재고에 대한 관리를 강화하고, 의료기관 폐업 시 재고 의료용 마약류를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라 적법하게 처리할 수 있도록 교육과 홍보를 강화할 계획이다.아울러 식약처는 의료용 마약류 사용 후 폐기량을 거짓으로 보고한 것으로 의심되는 의료기관을 선정해 집중 점검하도록 지자체에 요청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강중구)은 지난 7일 심사평가원의 ESG 경영 추진 및 실행력 강화를 위한 ESG 변화관리자 Kick-Off 워크숍을 개최했다.심사평가원은 ’21년 10월부터 변화·트렌드에 유연하게 대처하는 MZ세대가 ESG 경영에 직접 참여하는 ESG 변화관리자 ‘MSG’를 구성ㆍ운영해왔다.‘MSG’는 ‘Mz-ESG’의 약칭으로, 기관의 ESG경영을 주도적으로 전파ㆍ실행하며 참여형 ESG문화 확산에 앞장서고 있다.‘MSG’는 ’23년 9월까지 제1기 활동을 완료한 후 지난달 제2기가 새롭게 구성됐다. 제2기는 활동 희망직원
질병관리청(청장 지영미)은 8일 질병관리청 청사에서 모더나사 수석부사장 패트릭 베르그스테드 등과 향후 신변종 감염병 대비 mRNA 백신 개발 및 공급 등 협력 방안 등에 대해 면담을 진행했다.이날 면담에서는 지난 연구기술 협력 논의 이후 현재 진행 중인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mRNA 백신 공동연구 진행 상황을 공유하면서, 추가적으로 코로나-19 예방접종 정책 방향, 향후 팬데믹을 대비하기 위한 중장기적 백신 확보방안 등에 대해 서로 의견을 교환했다.질병관리청은 지난 5월 관계부처 합동 미래 팬데믹 대비를 위한 ‘신종감염
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는 지난 6일과 7일(화) 양일 서울시티타워에서 보건의료정책심의위원회의 보건의료 수요자 대표단체들과 보건의료 현안을 주제로 간담회를 개최했다.이번 간담회에 참석한 한국소비자연맹,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 한국환자단체연합회, 한국 희귀ㆍ난치성질환연합회는 필수의료의 위기가 환자와 소비자의 불편과 피해를 가져올 수 있다는 점에서 적극적인 의견을 개진했다.수요자 대표들은 필수의료 위기 극복을 위해 의대정원 확충과 함께 양성된 의사인력이 필수ㆍ지역의료 분야에 종사할 수 있도록 하는 정책적 방안 마련의 필요성을 제시했다.
지난달 정부가 의대정원의 구체적인 증원 규모를 발표하지 않으면서 악화일로로 치닫던 의ㆍ정 관계는 소강상태로 접어들었지만 의대정원 증원 계획은 여전히 진행되고 있다.윤석열 대통령은 지난달 19일 충북대병원 개신문화관에서 ‘생명과 지역을 살리는 필수의료혁신 전략회의’를 직접 주재하고, 필수의료와 지역의료 살리기를 위해 보건의료체계의 구조적 개혁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당초 전망과 달리 윤 대통령은 의대정원 확대 규모를 언급하지 않았지만 “의료 인력 확충과 인재 양성이 지역 필수 의료를 살리고 초고령 사회에 대비하기 위한 필요 조건이다.
박민수 보건복지부 제2차관은 지난 3일 진 카세야(Jean Kaseya) 아프리카 질병통제예방센터(Africa Centres for Disease Control and Prevention) 사무총장과 만나 한국과 아프리카 간의 보건의료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이번 면담은 한국과 아프리카의 보건의료 분야 협력 증진 등을 논의하고자 하는 아프리카 질병통제예방센터 측 요청에 의해 이뤄졌다.카세야 사무총장은 아프리카의 보건의료 관련 과제를 소개하며, 지속적인 교류ㆍ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했다.박민수 차관은 공적개발원조(ODA), 보건의료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