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사 집단행동 중앙사고수습본부(본부장 보건복지부장관)는 15일 조규홍 본부장 주재로 제8차 회의를 개최했다.이날 회의에서는 전공의 수련ᆞ근무환경 개선 및 권익증진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보건복지부는 전공의 수련ᆞ근무환경 개선을 속도감 있게 추진한다. 우선, ’24년 상반기 내 연속근무 36시간 축소 시범사업 모델을 마련하고 하반기부터 본격 추진할 예정이다.그 밖에 지도전문의 배치 확대방안 등도 조속히 구체화할 계획이다.또한 폭언, 갑질 등에 노출된 전공의를 보호할 수 있도록 전공의 전담 권익 보호창구를 마련하고,
국내 틱장애 발생률이 10여년간 2배 이상 증가했다는 사실이 확인됐다. 특히 2015년부터 2020년까지 ‘성인 틱장애’ 발생률이 급증했으며, 2020년 틱장애 진단 환자 10명 중 4명은 성인인 것으로 나타났다.서울대병원 정신건강의학과 홍순범 교수(김수진 임상강사) 및 의생명연구원 김미숙 연구교수 연구팀이 국민건강보험공단 보건의료DB를 바탕으로 2003년부터 2020년까지 틱장애의 연령군별 발생률 및 임상역학적 특성에 대해 분석한 결과를 15일 발표했다.소아청소년에게 흔히 나타나는 ‘틱장애’는 특별한 원인 없이 이상 행동이나 소리
김정수 제18대 한국제약바이오협회(당시 한국제약협회) 회장이 ‘제5회 대한민국 약업대상’ 제약바이오 부문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한국제약바이오협회(회장 노연홍)와 대한약사회, 한국의약품유통협회 등 3개 단체는 14일 제5회 대한민국 약업(藥業)대상 수상자를 선정해 발표했다.대한민국 약업대상은 약업계의 노력과 봉사에 대한 자긍심을 고취시키고, 그 공적을 대내외에 널리 알리고자 한국제약바이오협회와 대한약사회, 한국의약품유통협회 등 약업계 3개 단체가 지난 2020년 공동 제정한 상이다.제약바이오 부문에 선정된 김정수 전 회장은 부산대학교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정기석)은 상임이사 공개모집 절차를 거쳐 2월 19일자로 신임 급여상임이사에 김남훈 공단 전 인천경기지역본부장을 임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신임 김남훈 급여상임이사는 급여관리실장, 급여보장실장, 인천경기지역본부장 등 공단 주요보직을 역임했으며, 보험급여에 관한 다양한 실무경험과 조직관리 능력을 갖추고 있어 급여상임이사에 적임자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건보공단 급여상임이사는 보험급여실, 급여관리실, 약제관리실, 의료비지원실, 요양기관지원실, 건강검진실, 의료이용관리실, 보건의료자원실, 비급여관리실, 상병수당추진단
한미약품이 자체 개발한 이상지질혈증 치료 복합신약 ‘로수젯’이 한국에서 가장 많이 처방된 전문의약품으로 등극했다.한미약품은 지난 1월 한 달간 집계한 원외처방 매출 기준(UBIST)으로 ‘로수젯’이 167억여원을 달성하면서, 한국 전문의약품 시장 1위 품목으로 올라섰다고 14일 밝혔다.이는 이상지질혈증 치료제 시장에서 경쟁하고 있는 수입의약품의 처방 매출을 넘어선 것이다.한미약품 관계자는 “2000년 의약분업이 시행된 이래 국내 제약회사 자체 개발 전문의약품이 원외처방 매출 시장 1위를 차지한 첫 사례이다.”라며, “수입의약품 일변
부산광역시의사회(회장 김태진)는 13일 의사회관서 4층 회의실에서 부산광역시의사회 긴급 의료현안 토론회 및 결의대회를 열고, 의대정원 증원 저지를 위한 의지를 모았다.이날 행사에는 의협 비대위 주수호 언론 홍보위원장, KMA POLICY 특별위원회 김홍식 위원장, 김경수ᆞ이원우 대한의사협회 및 본회 고문, 양만석 고문, 대의원회 강병구 의장을 비롯한 회원 100여명이 참석했다. 김태진 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최근 정부에서 발표한 대규모 의대정원 증원 계획은 절대 받아 들일 수 없으며, 이를 바로 잡기 위해
대한간호협회가 정부의 의료개혁 적극 지지와 함께 대리수술 등 불법 의료행위를 근절할 근본 대책 마련 등 의료 정상화를 위한 5대 요구사항을 촉구했다. 또 5대 요구사항이 관철 될 수 있도록 국민과 끝까지 함께 할 것임을 천명했다. 대한간호협회는 14일 오전 국회 앞에서 ‘의료개혁 적극 지지 및 의료정상화 5대 요구사항 추진 촉구 긴급기자회견’을 열고 “대한민국 65만 간호인은 의대정원 확대를 통한 정부의 의료개혁을 적극 지지한다.”라는 입장을 밝혔다.또 “지금 대한민국 국민들은 의사 부족으로 적절한 치료를 받지 못해
최대집 전 의사협회장(가칭 정권퇴진당 창당준비위원장)이 13일 보건복지부 조규홍 장관과 박민수 차관을 수련병원들에 대한 형법 제314조 업무방해죄와 형법 제123조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죄로 대검찰청에 고발했다고 밝혔다.최 전 회장은 “전공의들의 사직서 제출 시 집단 사직서 수리 금지의 명령을 장관이 내린 것은 수련병원들의 인사권에 대한 부당한 침해로 명백한 업무방해죄에 해당하며, 의무 없는 자들에게 공무원이 직권을 남용해 정당한 권리의 행사를 방해한 점 역시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죄에 해당된다.”라고 주장했다.이어, “기자 브리핑 등을
대한소아청소년과의사회(회장 임현택)는 12일 보건복지부 장ᆞ차관과 의료인력정책과 공무원들을 전공의 개인정보 불법 수집 및 협박, 강요 혐의로 서울경찰청에 고발했다고 밝혔다.복지부는 지난 8일 전국 수련병원에 소속된 전공의 약 1만 5,000명의 개인 연락처를 무단으로 수집하고, 업무개시명령 등 전공의들을 겁박할 목적으로 이용하겠다고 언론을 통해 밝혔다.이에 대해 소청과의사회는 개인정보보호법위반죄, 협박죄, 강요죄로 보건복지부 장관 조규홍, 차관 박민수, 그리고, 복지부 의료인력정책과 담당 공무원들을 고발했다.
신생아가 태어나서 3~4개월이 되면 아기는 중력을 이기고 목을 가눠 수평으로 목을 세울 수 있는데, 아기가 한쪽만 보거나 고개가 한쪽으로 기울어지는 경우 병원을 찾아 정확한 진단을 해 볼 필요가 있다.얼굴이 수평에서 좌우 측으로 돌아가거나 목이 한쪽으로 기울어진 것을 '우리말로 ‘기운 목’이라고 하는데, 신체 면의 위치에 따라 ‘사경(斜頸, torticollis)’ 또는 ‘측경(側頸, laterocollis)’으로 구분할 수 있다.사경(斜頸, torticollis)은 얼굴 앞면이 수평면상에서 좌측 혹은 우측으로 회전돼 얼굴이
의사 집단행동 중앙사고수습본부(본부장 보건복지부장관)는 13일 오전 조규홍 본부장 주재로 제6차 회의를 개최했다.이날 회의에서 ‘중앙사고수습본부’는 필수의료 정책패키지 이행상황을 점검했다.먼저 ‘중앙사고수습본부’는 의료사고 안전망 강화를 위한 의료사고특례법 제정을 신속히 추진하기로 했다.앞서 법 제정 전 먼저 시행 가능한 사건처리절차 개선은 선제적으로 추진하고 있다.법무부장관 직무대행은 지난 8일 대검찰청에 응급의료행위 및 응급조치 과정 중과실 없는 의료사고 형 감면 규정 적극 적용 등 ‘의료사고 사건 수사 및 처리 절차 개선’을
가톨릭의대 창의시스템의학연구센터장 김완욱 교수(교신저자, 서울성모병원 류마티스내과) 연구팀(이강구 박사과정(제1저자), 이나은 박사)이 최근 관절 내 대식세포(macrophages, 선천 면역을 담당하는 주요 세포)에서 ‘핵수용체 활성보조인자 6(NCOA6)’라는 단백질이 통풍성 관절염을 일으키는 강력한 유발인자임을 세계 최초로 발견했다.이번 연구에서 김완욱 교수 연구팀은 ‘NCOA6’가 ‘NLRP3 염증조절복합체’와 결합해 통풍성 관절염을 발생시키는 핵심 인자임을 증명했고, 통풍 치료제인 콜키신(colchicine)이 ‘NCOA6
질병관리청(청장 지영미)은 2024년부터 ‘희귀질환자 의료비지원사업’을 확대 추진한다고 12일 밝혔다.희귀질환자 의료비 지원사업’은 저소득 건강보험 가입자인 희귀질환자에 대해 요양급여 본인부담금 및 기타 특수항목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우선 올해부터 희귀질환자 의료비 지원 대상 질환을 83개(’23년 신규 지정 희귀질환) 추가해, 1,189개에서 1,272개로 확대한다. 이에 따라 해당 질환의 의료비 지원 대상자는 요양급여 본인부담금 없이 진료를 받을 수 있어 경제적 부담이 해소될 것으로 기대한다. 또한 희귀질환 환
대한의사협회 대의원회(의장 박성민)는 의대정원 증원 저지 대책을 위한 비상대책위원회 위원장으로 김택우 현 강원자치도의사회장을 선출했다고 10일 밝혔다.박성민 의장은 “우리 의료계의 비상사태다. 이미 협회장도 유고인 상태에서 좌고우면할 때가 아니다. 사안이 중대하고 위급해 대의원들께서 운영위원회에 중책을 맡겼다.”라면서 비상대책위원회 위원장을 선출하게 된 배경을 설명했다.앞서 대의원회는 6일 정부의 의대정원 증원 발표가 나자 임총을 소집하고, 7일 긴급 임시대의원총회를 열었다.임총에서 대의원들은 시급하고 중대한 사안이라고 판단하고,
대한의사협회 최대집 전 회장이 의대정원 증원 저지 투쟁을 위한 첫 단추는 박성민 대의원의장의 사퇴라고 주장했다.최대집 전 회장은 8일 의협회관서 의대정원 증원을 추진한 윤석열 대통령의 퇴진을 요구하는 1인 시위에 나섰다. 현장에서 최 전 회장은 박성민 대의원의장의 사퇴를 촉구했다.최 전 회장은 “이필수 회장이 사퇴하고 투쟁의 핵심 권한이 총회에서 구성된 비대위로 넘어갔다. 비대위는 정말 중요하고, 강력한 투쟁을 하는 투쟁비대위가 나와야 한다.”라고 강조했다.최 전 회장은 비대위 투쟁의 선결조건으로 박성민 대의원의장의 사퇴를 꼽았다.
경기도 성남시의사회는 8일 성명을 내고 정부의 의대정원 확대 추진과 관련해 저질의료 도입 세력에 과감히 맞서 투쟁하겠다고 밝혔다.성남시의사회는 “전공의들의 사직서 제출과 의대생 휴학 동조에 이어 의사협회 임시대의원총회에서 ‘의대정원 증원 저지를 위한 비상대책위원회’ 구성이 의결됐다.”라며, “정부는 이를 막기 위해 전공의 명단 확보와 지도부 밀착 감시 및 적극적인 통제수단을 강구하고 있다. 지난해 11월 발효된 의사면허박탈법으로 업무개시명령을 위반할 경우 면허박탈까지 언급하며 겁박하고 있다.”라고 비판했다.성남시의사회는 “자유와 정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정기석)은 공단을 사칭하는 환급금 스미싱 문자가 국민에게 발송되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8일 밝혔다.최근 공단을 사칭해 ‘환급금 신청안내’, ‘환급금 확인바랍니다’ 등의 스미싱 문자가 발송되고 있다.해당 메시지에 포함된 웹사이트 링크에 접속하면 핸드폰에 악성 앱이 설치되고 개인정보가 유출되는 등의 피해가 발생할 수 있다. 국민건강보험과 관련된 환급금은 ▲국민건강보험공단 홈페이지(www.nhis.or.kr) ▲The건강보험(앱) ▲사회보험통합징수포털(si4n.nhis.or.kr) 등을 통
의사 집단행동 중앙사고수습본부(본부장 보건복지부장관)는 8일 의사 집단행동에 대비하기 위해 정통령 중앙비상진료상황실장 주재로 9개 관계부처와 함께 실무회의를 열었다.전날 보건복지부는 의사 집단행동 중앙사고수습본부회의에서 행전안전부, 법무부, 국방부, 경찰청 등 4개 관계부처와 함께 불법적 집단행동에 대한 범부처 신속 대응체계를 선제적으로 구축해 공동 대응해 나가기로 했다.이날 관계부처 회의에서는 교육부 등 9개 부처에 의사 집단행동 동향을 공유하고, 향후 집단행동으로 인한 진료공백 최소화를 위해서는 관계부처가 복지부ᆞ지자
“저는 의사정원 증원에 동의합니다. 제 주장이 선거를 통해서 검증될 것이다.”제42대 대한의사협회장 선거 정운용 예비후보는 7일 의협회관서 진행된 의사협회 긴급임시대의원총회에서 “지난 기간 동안 회원 500명으로부터 의협회장 후보로 추천을 받았다.”라며, “의사정원 증원에 동의하는 제 주장이 선거를 통해서 검증될 것이다.”라고 말했다.정 예비후보는 “시간이 없다고 하는데, 그렇지 않다.”라며, “무엇보다 의대정원 증원 계획에 대해 완전한 철회를 원하는지, 협상을 원하는지부터 분명히 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정 예비후보는 “후보 추
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는 7일 대한의사협회 총파업 등 의사의 집단행동에 대비하기 위해 17개 시・도 보건국장회의를 개최했다.보건복지부는 전날 의대증원 발표와 함께 의사 집단행동에 대비하기 위해 보건의료 위기 단계를 ‘경계’ 단계로 상향 발령하고 보건복지부 내 ‘의사 집단행동 중앙사고수습본부’를 즉각 운영했다. 이날 시・도 보건국장 회의에서는 의대 증원에 따른 의사 집단행동 동향, 설 명절 연휴 응급실 운영 등 비상진료대책을 논의했다.구체적으로, 의사 집단행동 등으로 비상진료가 필요한 상황에 대비해 지자체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