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생인터뷰]최근 산부인과 전공의 지원율이 계속 줄어들고 있다. 한 마디로 의대생들은 산부인과를 비 인기과로 보고 있다는 것이다. 그런데 3월에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산부인과 전임의로 부임한 두 명의 여자 교수가 있다는 소리에, 직접 만나 여자로서 산부인과 의사는 어떤지 많은 얘기를 나눴다. 특히 안암병원 산부인과에 여자선생님이 온 것은 최근 10년 안에
[생생인터뷰]인터넷 검색창에 이름을 치면 ‘생명윤리 및 법률 전문가’라고 검색되는 사람이 있다. 바로 이화의대전문대학원 의학교육학교실 권복규 교수다. 이종강 장기이식 제도화 추진을 위한 TF팀에 참여하며 윤리, 법, 제도를 연구ㆍ개발하는 일을 주로 하고있고, 뿐만 아니라 의료윤리에 대해 교육한다는 권복규 교수를 만나, 많은 얘기를 들어
[생생인터뷰]글락소스미스클라인(GSK)의 천식ㆍCOPD치료제 ‘세레타이드’는 글로벌 제약업계의 대표 블루칩이다. 실제로 각종 시장조사기관의 집계에서 수년간 전세계 매출 톱3 처방의약품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흡입제로는 단연 1위이며 리피토, 플라빅스 등 경구제를 포함해도 글로벌 매출 3위 품목이다. 2010년 매출액은 무려 83억 달러
[생생인터뷰]세브란스병원 외국인진료센터 인요한 소장을 보면 두번 놀란다. 이름과는 다소 매치가 안 되는 190cm의 육중한 몸에 파란 눈을 한 ‘외국인’이란 사실에 한번, 입을 열면 흘러나오는 구수한 전라도 사투리에 또 한번. 지난 1991년부터 외국인진료센터를 지켜온 인요한 소장의 한국과의 인연은 100여년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1
[생생 인터뷰]이달 10일 열린 의사협회 임시대의원총회에서 차기 의협회장 선거 방식과 관련, 선거관리규정 개정을 주도하면서 주목받은 추무진 경기도의사회 보험이사(의협 중앙대의원). 지난달 25일 의사협회 대의원회 사무국을 방문해 임시총회 소집 요구서를 전달했던 것도 그였다. 그가 내년 2월 치러질 차기 경기도의사회장 선거에 뛰어 든다. 아직 공식 출마를 선언하지 않았지만
[생생인터뷰]지난 1일 스페인 제약업계를 대표하는 제약사 신파(Laboratorios Cinfa)가 한국사무소 총괄에 이주철 대표를 선임하며 본격적인 국내 진출을 알렸다. 이주철 대표는 1985년 로슈를 시작으로, 1996년 한국 GSK에 입사한 이후 GSK에서만 15년 동안 재직한 소위 ‘빅파마 맨’이다. 이주철 대표를 만나 아직 국내에선 생소한 제약사인 신파를 선택하게 된 이유와 앞으로의 비전을 들어 보았다.
[생생인터뷰]지난주 무려 4곳의 지역 의원협회가 창립식을 개최하면서 대한의원협회의 시도의원협회가 모두 5곳으로 늘었다. 대한의원협회는 의원급 의료기관을 운영하는 회원들을 위해 실사 대응, 세무, 노무, 법률, 그 외 의원을 운영하는데 필요한 노하우를 공유함할 방침이다. 또, 개원의의 독립적인 목소리도 내겠다고 공언했다. 의원협회의 그동안 성장 과정과 앞으로 계획을 윤용선 회장
[생생인터뷰]최근 성명서 발표와 기자회견, 1인 시위에 이르기까지 제약협회를 향한 노환규 전국의사총연합 대표의 공세가 거세다. 노 대표는 의사들과 제약업계는 떼려야 땔 수 없는 관계이기 때문에 상생의 길을 가야 한다고 말해 왔다. 그런 그가 줄기차게 제약협회의 사과를 요구하고 있다. 제약업계가 의사들을 범죄자로 지목하고 리베이트를 받는 의사들을 처벌해 달라
[생생 인터뷰]지난 9월 창립총회를 열고 활동을 시작한 인천시의원협회(이하 인천의협)가 내달 2일 정기회원총회를 개최한다. 인천의협은 대한의원협회에서 처음으로 탄생한 지역 의원협회로, 11월 현재 60여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다. 개원 후 진료만 해왔으나 최근 위기의식을 느껴 나서게 됐다는 송태승 초대회장. 인천 부평시장에 위치한 다남메디의원에서 그
[생생 인터뷰] 최근 의사협회비 납부 거부 가능성을 시사한 성명서와 가정의학회를 겨냥한 선택의원제 반대 성명서를 연달아 내면서 화제의 인물로 떠오른 김일호 대한전공의협의회장. 그를 대림성모병원 응급실과 젊은 의사 포럼이 개최된 서울대 관악캠퍼스에서 연달아 만나 봤다. 장영식 기자: 성명서가 연달아 나오니 개원가에서 응원의
[생생인터뷰]공중보건의사는 전국적으로 3,000명에 이르지만 의사협회 내에서 정식직역협의회로 등록돼있지 않아 목소리를 내는데 한계가 있었다. 올해 3월 취임해 내년 2월까지 25대 집행부를 이끌 대한공보의협의회 기동훈 회장은 공보의 처우개선을 위한 법안마련과 정식직역협의회 등록을 통한 대의원수 확보에 힘을 쏟고 있다. 다음은 기동훈 회장과의 일문일답. Q: 지난 6월
조만간 본격 출시를 앞둔 GSK의 진행성 신세포암 치료제 보트리엔트(파조파닙)는 유효성은 높이면서 부작용 위험은 낮춰 의료진과 환자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는 표적치료제다. 유효성은 높이면서 부작용 위험은 낮춘 표적치료제인 보트리엔트는 예후가 좋지 않은 진행성 신세포암 환자의 미충족 의료 개선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생생 인터뷰]“연수교육과 같은 이론에 치우친 강의가 아닌, 실질적인 치료를 할 수 있는 강의가 필요하다고 생각해서 실전강의를 기획했죠.” 지난 3월 ‘두통과 어지럼증’을 주제로 한 실전 강의를 준비해 개원의들의 눈길을 끈 전국의사총연합 김형진 학술이사는 이론에 치우친 기존 학회의 강의로는 개원가가 생존하기 어렵다고 강조했다.
[생생 인터뷰]올해 의사협회 정기대의원총회에는 500여명에 육박하는 젊은 의사들이 참여했다. 부산과 전남 등 전국 각지에서 올라온 이들은 회의 진행과정을 지켜보면서 대의원들의 결정에 때로는 응원을, 때로는 야유를 보냈다. 대의원으로 총회에 참석해 현장에서 젊은 의사들을 지켜본 김교웅 서울 구로구의사회장을 만나 당시 소감을 들어봤다. “대의원총회를 찾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