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는 1일 비대면진료 시범사업 보완방안을 발표했다.지난 6월 1일부터 코로나19 위기단계가 ‘경계’로 하향되면서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이하 감염병예방법)’에 따른 한시적 비대면진료는 종료됐고, 보건의료기본법 제44조에 따른 비대면진료 시범사업이 시행되고 있다.비대면진료는 윤석열 정부의 국정과제로서, 이번 보완방안은 시범사업 시행 6개월을 맞아 국정과제 이행 차원에서 마련됐다.보건복지부는 그간 제기된 현장 의견 등을 바탕으로 비대면진료 시범사업 자문단 논의와 공청회 등을 거쳐 각 계의 의견을 종합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강중구)은 30일 국가인권위원회 강원인권사무소와 협력해 ‘2023년 강원지역 인권옹호자 워크숍’을 개최했다.지난해 9월 국가인권위원회와 체결한 업무협약에 따른 협력적 역할을 이행하고 임직원의 인권감수성을 함양하기 위해서다.국가인권위원회 강원인권사무소에서 주관한 이번 워크숍에는 강원지역 인권시민단체, 권리보호기관 담당자 등 강원지역 인권 관계자 약 70여명이 참여했으며, 인권옹호자 간담회와 기후위기와 인권 특강(성공회대 조효제 교수) 등 인권 네트워크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진행했다.심사평가원은 원활한 워
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는 코로나19, 독감 등 감염병에 취약한 어르신이 이용하는 장기요양기관의 건강하고 안전한 환경 조성을 위해 방역 활동에 대한 지원을 실시한다고 밝혔다.지난 10월 31일 장기요양위원회에서는 겨울철 어르신들의 건강한 일상생활 영위를 위해 방역 활동에 대한 지원이 필요하다는 현장의 요구를 고려해, 본격적인 겨울이 오기에 앞서 선제적으로 감염병 확산을 예방하기 위한 방역지원금을 지급하기로 결정했다. 이번 방역지원금은 수급자들이 입소하여 생활하는 입소형 시설을 대상으로 지급한다. 입소형 시설에서 월 1일 이상 장기요
질병관리청(청장 지영미)은 이번 절기 코로나19 백신접종에 활용될 노바백스 XBB.1.5 신규백신 약 50만 회분이 29일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의 긴급사용승인에 따라 국내 도입된다고 밝혔다.노바백스 XBB.1.5 신규백신은 B형 간염, 인플루엔자 백신 등의 생산방식과 동일하게 유전자재조합 기술로 만든 합성항원 백신으로, 해외의 경우 미국 식품의약국(FDA)에서 10월 3일 긴급사용승인, 유럽의약품청(EMA)에서 10월 31일 허가받았다.이번 신규백신은 식약처의 승인사항을 반영해 12세 이상의 접종에 활용될 예정이며, 당일접
국내 보건의료 질이 지속적으로 개선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에서 지난 11월 7일 발간한 ‘한눈에 보는 보건의료(Health at a Glance) 2023’에 수록된 보건의료 질 지표들을 통해 우리나라 의료의 질 현황을 분석ㆍ발표했다.Health at a Glance는 OECD에서 각 회원국의 건강과 보건의료제도 성과에 대한 주요 지표를 수집ㆍ비교해 2년마다 발간하는 간행물이다.총 7개 영역(▲급성기 진료 ▲만성질환 입원율 ▲외래 약제처방 ▲정신보건 ▲환자경험 ▲통합의료 ▲생애
보건복지부 제2차관은 경북권 거점병원의 소아청소년암 개방형 진료체계 구축사업 추진을 위해, 지난 24일 컨퍼런스하우스 달개비(서울 중구 소재)에서 경북대병원, 칠곡경북대병원, 계명대학교 동산병원, 대구파티마병원, 포항성모병원, 국립암센터 등 참여의료기관과 간담회를 실시했다.보건복지부는 올해 초 발표한 필수의료 지원대책 및 소아의료체계 개선대책 이행의 일환으로 서울을 제외한 전국 5개 권역(충청권, 호남권, 경북권, 경남권, 경기권)에 ‘소아암 진료체계 구축’을 위한 거점병원을 육성하기로 했다.경북권역(대구ㆍ경북)에서는 지역 내 (상
한국장기조직기증원(원장 문인성)은 해외 의료진에게 뇌사장기기증 및 인체조직기증 활성화를 위한 의료시스템 견학 및 교류의 시간을 가졌다.지난 11월 14일 한국장기조직기증원 중회의실에서 베트남 보건부 등 의료진 13명, 라오스 미타팝 병원 이식관계자 3명, 캄보디아 KSFH병원 이식관계자 2명이 방문했고, 11월 22일 인도네시아 파트마와티(FCGH) 의료진 4명이 방문하여 국내 기증 절차 및 기증 활성화 방안에 대한 교육을 들었다.또한, 국내 유일의 뇌사기증자 전문 검사실인 한국장기조직기증원 진단검사의학과에서 장기이식 관련 검사 절
케이메디허브(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이사장 양진영)가 최근 국가필수의약품 안정공급 관리연구 개발 과제를 수주해 국내 의약품 공급이 차질없이 수행가능하도록 제조공정을 확립했다.지난해 식약처 용역과제인 국가필수의약품 안정공급 관리연구를 주관기관 한국희귀필수의약품센터와 함께 연구과제를 수행했다.이번 과제는 해외 의존도가 높은 국가필수의약품을 대상으로 국제 정세에 따라 국내 의약품 공급 차질 문제를 대비하기 위해 수행됐다.케이메디허브는 원료의약품인 케토코나졸, 완제의약품인 아미오다론 정제 두 품목의 생산기술을 개발하는 과제를 수행했다
정부가 내년 바이오와 헬스 분야에 2,500억원 이상 투자한다.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는 24일 소피텔 앰배서더 호텔(서울 송파구 소재)에서 ‘K-바이오 투자 컨퍼런스’를 개최했다.이날 보건복지부는 K-바이오ㆍ백신 1호 및 2호 펀드 운용사가 민간 펀드 운용사 2곳과 함께 내년도 바이오헬스 분야에 2500억 원 이상 투자할 계획임을 밝혔다.현재 2616.3억 원 규모로 우선 결성 추진 중인 K-바이오ㆍ백신 펀드 1호 및 2호 펀드는 연내 우선 결성 절차를 마무리하고 ’24년 초부터 본격적인 투자에 개시해 4년간 투자를 진행할 예정이
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는 지난 23일 대한중소병원협회(이하 중소병원협회)와 간담회를 개최했다.중소병원협회는 전국 3,000여개의 중소병원을 대표하는 단체로, 200여개의 회원병원으로 구성돼 있다.중소병원은 필수의료 인프라가 부족한 지역 최일선에서 주민의 건강을 지키는 역할을 수행하는 등 지역완결적 필수의료 제공에 기여하고 있다.이날 간담회는 박민수 보건복지부 제2차관 주재로 진행되었으며, 대한중소병원협회 이성규 회장(동군산병원) 등 9명이 참석하였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정부의 필수의료 확충방안 등에 대해 대한중소병원협회의 의견을
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 및 중앙응급의료센터는 24일 다수사상자 사고 발생 시 재난응급의료 대응을 체계화하기 위해 ‘재난응급의료 비상대응매뉴얼(이하 비상대응매뉴얼)’을 개정했다고 밝혔다.이번 매뉴얼 개정은 이태원 사고 이후 재난응급의료체계 개선사항을 제도화하기 위해, 재난 대응의 신속성과 전문성을 높이고 출동ㆍ처치 기준을 합리적으로 정비하는 데에 초점을 맞췄다. 비상대응매뉴얼 개정사항의 주요 내용을 보면, 현장 응급의료를 제공하는 재난의료지원팀(DMAT)ㆍ신속대응반의 적시 대응을 위해 출동기준을 소방 대응단계와 연동하
질병관리청(청장 지영미)은 우리나라 손상 발생 및 위험요인을 분석해, 손상 발생 현황(INJURY FACTBOOK) 2023을 발간했다.손상은 의도적 혹은 비의도적 사고의 결과로 발생하는 신체 및 정신건강에 미치는 해로운 결과로, 대부분의 손상은 예방할 수 있으므로 위험요인과 취약대상을 발굴하고 이에 맞는 예방대책을 마련해야 한다.손상 발생 현황 2023은 손상 발생 규모, 위험요인, 취약대상 등을 파악하기 위해 작성한 자료집으로, 국가기관에서 제공하고 있는 손상 관련 통계자료를 취합ㆍ분석했다.최근 1년간 의료기관에서 치료를 받아야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정기석)은 지난 22일 원주 본부에서 공단 임직원과 지역 봉사단체가 함께 김장을 담가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하는 하늘반창고 김장나눔 봉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지난 2005년 11월 처음 시작된 이후 올해 19회째를 맞은 이번 김장봉사는 공단 임직원들이 십시일반 모금한 사회공헌 기금으로 마련되었으며, 정기석 이사장을 비롯한 임직원들과 원강수 원주시장, 원주시사회복지협의회 및 지역봉사단체 100여명이 참여했다.정성을 다해 만들어진 김장 김치는 원주지역의 도움이 필요한 가정과 사회복지시설 등 300여 세대로 전달될
필수의료ㆍ지역의료 개선방안을 논의하려던 의료현안협의체 회의가 10여 분만에 종료됐다.보건복지부와 대한의사협회는 22일 서울 중구 소재 달개비에서 제18차 의료현안협의체를 개최했다.하지만 의사협회 협상팀이 최근 보건복지부가 실시한 ‘의대정원 증원 수요조사’에 대해 항의한 뒤 퇴장에 따라 회의가 중단됐다. 협상장에서 나온 양동호 단장(광주광역시의사회 대의원의장)은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오늘 예정된 일정이 있었지만 논의할 수 있는 분위기가 아니었다. 우리는 강력한 유감 표명만 했다. 서로 간의 입장 차이를 확인한 시간이
세계보건기구(WHO), 국제간호협의회(ICN) 등 국제보건기구 지도자들이 22일 국회에서 신동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위원장을 만나 국민 건강 증진을 위해 간호법 제정이 필요하다고 밝혔다.이날 신동근 위원장 면담에는 WHO 아멜리아 튀풀로투(Amelia Tuipulotu) CNO, 국제간호협의회(ICN) 하워드 캐튼(Howard Catton) CEO, 유럽간호협회연맹(EFN) 아리스티데스 코라타스(Aristides Chorattas) 회장, WHO 아만다 펜(Amanda Fehn) 기술자문관과 함께 대한간호협회 김영경 회장, 탁영란
질병관리청(청장 지영미)은 20일 한국의 감염병 대응 사례와 대비 상황을 공유하고 지역사회 건강불평등 해소방안을 소개하기 위해 제1회 월드헬스시티포럼에 참여했다.월드헬스시티포럼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맞아 제1회 월드헬스시티포럼 보건ㆍ도시 분야 국제회의 개최로 보건ㆍ의료 선진국으로서 월드리더십 선도를 하기 위한 목적으로 기획됐으며, 건강도시를 위한 감염병, 비감염병(만성질환) 질병관리 방향을 제시했다.특히 이번 제1회 월드헬스시티포럼은 팬데믹, 기후위기 등 인류가 직면한 위기들을 극복하기 위한 실질적 해결책을 모색하고, 위기 극복을
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는 20일부터 장기요양기관을 대상으로 하는 겨울철 대비 안전점검과 병행해 빈대 발생 방지를 위한 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동절기 안전점검은 ’23년 11월 20일부터 ’24년 1월 19일까지 2개월간 장기요양기관 총 1.1만 개소를 대상으로 실시하며, 겨울철 폭설ㆍ한파 등에 대비한 시설안전과 자연재해 대비상황을 점검하고 소방설비 구비․작동 여부, 화재 예방 및 대응체계 등을 중점적으로 확인한다.또한 4주간의 ‘빈대 집중 점검 및 방제 기간’(11.13.~12.8)이 맞물림에 따라, 장기요양기관 동절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정기석)은 지역가입 세대에 11월분 보험료부터 2022년도 귀속분 소득(국세청)과 2023년도 재산과표(지방자치단체)를 반영해 보험료를 산정한다고 21일 밝혔다.이는 보험료 인상과는 달리, 지역가입자 보험료 산정 시 반영하는 소득ㆍ재산 부과자료를 최근 자료로 변경해 보험료 부과의 형평성을 제고하기 위한 것으로, ’23.11월부터 ’24.10월까지 1년간 적용한다.신규 소득ㆍ재산자료 반영으로 전체 지역가입자 858만 세대 중 보험료 변동이 없는 세대는 345만 세대(40.2%), 감소 세대는 279만 세대(32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베이진코리아(유)(社)의 신약, 식도편평세포암 치료제 ‘테빔브라주100밀리그램(티슬렐리주맙)’을 11월 20일 허가했다고 밝혔다.‘테빔브라주100밀리그램(티슬렐리주맙)’는 면역관문 수용체로 알려진 세포예정사(PD-1)에 결합하는 단클론항체(mAb, IgG4)로 식도편평세포암 환자에게 새로운 치료 기회를 제공한다. 세포예정사 1(programmed cell death 1, PD-1)는 CD28 계열에 속하는 억제성 면역관문 수용체로, 활성화된 T세포, B세포, NK세포, 골수
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는 지난 20일 중앙응급의료정책추진단 제7차 회의를 개최했다.추진단은 지난 5월 31일 당정협의에서 발표한 응급의료 긴급대책 구체화를 위해 복지부, 소방청 등 관계 기관과 대한응급의학회, 응급의료지도의사협의회 등 관련 단체로 구성됐다.먼저, 응급환자의 정확한 상태 파악과 적절한 이송병원을 선정하기 위해 2024년 도입 예정인 병원 전 응급환자 분류(Pre-KTAS) 기준을 구급차 탑승 응급의료종사자(의사, 간호사, 응급구조사)에게 체계적으로 교육하기 위한 추진 체계 및 세부 집행 방안 등을 협의했다.또한,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