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의 수련병원 소속 교수, 전문의를 비롯한 5,000여명이 진정한 의료 개혁을 촉구하며 정부에 대화와 협력의 장으로 나와 달라고 촉구했다.선언문에는 3월 10일 오후 4시 현재까지 수련 병원 소속 교수 및 전문의 3,523명, 기타 1,657명 등 총 5,180명이 서명했다.이들은 선언문을 통해 필수의료와 지역의료, 의대 증원 문제 등의 위기 해결과 내실 있는 의료 개혁 완수를 위해, 의료 현장의 목소리를 경청할 것을 요청했다.이들은 정부에 전공의들을 향한 위압적 발언과 위협을 중단할 것을 촉구했다. 이들은 전공의들이 피교육자로서
대한임상피부치료연구회(이하 대피연)는 10일 서울더케이호텔에서 정기총회를 열고 제5대 김지훈 회장선출을 인준했다.앞서 대피연은 지난해 11월 25일 정기이사회에서 김지훈 수석부회장을 차기 회장으로 선출하고 정기총회에서 인준받기로 의결했다.대피연 회칙 제10조는 회장과 감사는 이사회에서 선출하고 총회의 인준을 받도록 규정하고 있다.신임 김지훈 회장은 순천향의대 졸업 후 아주대병원 피부과에서 전공의 과정을 수료 후 2001년 피부과 전문의 자격을 취득했다.현재는 수원에서 김지훈피부과의원을 개원하고 있으며, 다양한 피부과학회에서 임원을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교원창업기업 ㈜바라바이오(대표 안철우 교수)가 최근 한국형 로봇 AI 헬스케어의 업무 파트너로 로봇 미래 기술 연구 전문회사 파이엇 로보틱스와 손을 잡았다.바라바이오는 연세의대 강남세브란스 내분비 당뇨병센터 센터장 안철우 교수가 교원창업한 회사로 지난해부터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지원하는 딥테크팁스 과제에 삼중음성유방암 CD96 항체 면역항암제 개발 주제로 선정돼 충실하게 달성하고 있다.이번 로봇기술전문 기업인 파이엇과는 디지털 헬스케어를 위해 로봇기술과 스마트미러 기술을 응용한 로봇 및 AI 기반 만성대사질환 디지털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은 10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 앞서 가진 모두 발언에서 복귀 전공의에 대한 비난을 자제해 달라고 당부했다.먼저, 조 장관은 “다수 전공의의 부재에도 의료체계가 유지되고 있는 것은 환자 곁을 지키고 있는 의료인 여러분의 헌신과 국민의 협력 덕분이다.”라며,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라고 인사했다.조 장관은 “일부 언론에서 현장에 복귀한 전공의에 대해 명단을 공개하고 악성 댓글로 공격하고 있다는 보도가 있고, 정부의 면허정지 처분보다 동료의 공격이 더 무서워 복귀가 망설여진다고 하소연하는 전공의도
고대의료원 디지털혁신팀 윤주성 팀장이 대한병원정보협회장에 취임했다. 임기는 2024년 3월부터 2년간이다.윤주성 신임 회장은 국내 상급종합병원 최초로 고려대 안암ᆞ구로ᆞ안산병원의 의료정보시스템을 통합하고 클라우드로 전환하는 등 급변하는 의료환경에 적응하고, 선도적인 혁신 기술을 도입하는 등 병원 고도화에 앞장서왔다.윤주성 회장은 “대한병원정보협회가 20주년을 맞는 의미 있는 해에 중책을 맡은 만큼 어깨가 무겁다.”라며, “의료IT 분야에서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고민하고, 회원 간의 다양한 소통을 이어
원자력병원(병원장 김철현)은 최근 보건복지부가 실시한 ‘2023년 호스피스전문기관 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을 획득했다고 밝혔다.이번 평가는 전국 입원형ᆞ가정형ᆞ자문형 호스피스 전문기관과 요양병원 호스피스 시범사업 기관 175개소를 대상으로 진행됐다.평가 항목은 기관 운영 실적, 생애 말기 삶의 질, 치료ᆞ돌봄에 대한 만족도 등이며, 90점 이상 평가 점수를 받은 기관을 최우수 등급 의료기관으로 선정한다.원자력병원 호스피스완화의료센터는 인력, 교육이수, 시설 등 법적 기준을 준수하고, 호스피스 질 향상에 만전을 기해 우수한 성과를 인정
동국제약(대표이사 송준호)은 더마코스메틱 브랜드 센텔리안24 라인으로 피부 고민별로 집중 케어하는 프리미엄 마데카 크림인 ‘엑스퍼트 마데카 크림’ 3종을 출시했다.이번 제품은 센텔리안24의 고기능성 제품군인 ‘엑스퍼트 마데카’ 라인으로 ▲엑스퍼트 마데카 크림 시그니처 ▲엑스퍼트 마데카 크림 래디언스 ▲엑스퍼트 마데카 크림 코어퍼밍 등 총 3종이다.제품 3종은 동국제약의 55년 피부 과학 기술력과 독자적인 병풀 사이언스인 TECAnology™(테카놀로지)를 통해 완성된 테카힐™(TECA-HEAL™), 테카샷™(TECA-SHOT™),
전공의들의 집단사직을 조장했다는 혐의로 고발된 노환규 전 대한의사협회장이 조사를 받기 위해 9일 마포구 소재 서울경찰청 공공범죄수사대에 출석했다.경찰조사를 받기 전 카메라 앞에 선 노환규 전 회장은 “10년 전 의협회장에서 물러났지만 현재 대한민국 의료현장에 발생하고 있는 혼란스런 상황에 대해서 의료계 종사자 중 한 사람으로서 무거운 심경을 느낀다. 현재 사태로 인해 불편과 피해를 겪고 있는 국민께 송구하다는 말씀을 드린다.”라고 운을 뗐다.노 전 회장은 “대한민국 의료는 세계에서 가장 훌륭한 의사들을 가장 손쉽고 빠르게 만날 수
정부가 8일 ‘간호사 업무 관련 시범사업 보완 지침’을 발표하자 간호볍회와 의사협회가 상반된 입장을 밝혔다.간호협회는 법적보호의 기초가 마련된 것이라며 환영 입장을 밝힌 반면, 의사협회는 불법 무면허 진료를 조장한다며 반발했다.먼저, 간호협회는 “간호사 업무에 관한 법적 보호의 기초가 마련된 것이다.”라고 평가하고 “이를 근거로 명확한 간호사 업무 범위와 법적 보호를 위한 간호법안이 제정돼야 한다.”라는 입장을 나타냈다.간호협회 탁영란 회장은 8일 전국 수련의료기관에서 1000여 명이 넘는 현장 간호사가 참석한 ‘간호사 업무 관련
대한의사협회 비상대책위원회(위원장 김택우)는 온라인 커뮤니티에 확산된 의협 내부 문건 폭로 글에 대해 사문서위조 및 허위사실 유포, 업무방해 등의 혐의로 형사 고소를 할 예정이라고 8일 밝혔다.지난 7일 DC 인사이드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 소위 ‘의협 내부 문건 폭로’ 글이 게시됐다.이후 조회수가 급증하고 다수 댓글이 달렸고, 타 사이트 게시판에도 옮겨졌다.짧은 시간에 SNS 등의 공유 기능을 통해 다수의 국민에게 노출됐다.해당 게시자는 이후 후속 글을 통해 자신의 문건의 신뢰도를 높이고자 몇 가지 해명을 하기도 했다.의협 비대
한국제약바이오협회(회장 노연홍)는 제약바이오부문의 우수ᆞ유망 기술을 3월 15일까지 모집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에 모집하는 기술은 산ᆞ학ᆞ연 모두 지원 가능하다.해당 기술은 오는 4월 16일 열리는 ‘제1회 K-스페이스 스테이션(SPACE STATION)’에서 발표될 예정이다.오픈 이노베이션 생태계를 활성화하기 위한 취지로 열리는 K-SPACE STATION은 산학연의 기초ᆞ원천ᆞ우수기술을 공유하고, 기술거래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되는 교류의 장이다.제약바이오산업계 관계자를 대상으로 하는 기술거래의 장 ‘K-SPACE
대만의사회는 지난 6일 의대정원 증원과 관련해 대한의사협회를 지지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대만의사회는 성명에서 “대한민국 정부가 전문가와의 충분한 소통 및 협의 없이 일방적으로 의대 입학 정원 확대를 결정해 9,000여 명에 달하는 대한민국 의사들이 자신들의 권리를 지키기 위해 공통의 행동에 나서게 된 상황에 대해 깊은 유감을 표한다.”라고 밝혔다.대만의사회는 “세계의사회가 발표한 ‘의사들의 집단행동에 따른 윤리적 함의’ 성명은 의사들 역시 다른 전문직 종사자들과 마찬가지로 더 나은 근로 조건을 추구하고, 근로 조건이 유지될 수 없는
근 손실을 최소화하면서도 25% 이상 체중 감량 효과가 기대되는 한미약품의 차세대 비만 치료 삼중작용제(LA-GLP/GIP/GCG, 코드명 : HM15275)가 임상 1상에 진입한다.한미약품은 지난 2월 29일 한국 식품의약품안전처에 국내 성인 건강인 및 비만 환자를 대상으로 HM15275의 안전성과 내약성, 약동학, 약력학 특성 등을 평가하는 임상시험계획(IND)을 제출했다고 8일 밝혔다.한미약품은 한국 식약처에 이어 3월 중 미국 FDA에도 IND를 제출할 계획이다.HM15275는 한미의 전주기적 비만치료 신약 프로젝트 ‘H.O
한국원자력의학원(원장 이진경)은 이해준 박사가 주도하는 다기관 공동 연구팀(동남권원자력의학원 이창근 박사, 인제대학교 이주미 교수, 단국대학교 강근수 교수)이 세계 최초로 다중오믹스 분석 기반 저선량률 방사선 바이오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하고 웹사이트를 개설했다고 8일 밝혔다.연구팀은 최근 생활환경에서 접할 수 있는 수준의 저선량률 방사선의 건강영향에 대한 관심이 증대되고 다양한 질환 관련 연구가 진행되고 있는 점에 착안해 저선량률 방사선 웹사이트를 개설해 연구자를 비롯해 누구나 쉽게 연구결과를 확인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저선량률
7일 오전 11시 기준 전공의 근무지 이탈자가 1만 1,985명으로 집계됐다.8일 의사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7일 100개 수련병원 전공의 1만 2,907명 중 계약 포기 또는 근무지를 이탈한 전공의는 소속 전공의의 92.9%인 1만 1,985명이다.정부는 업무개시명령 위반이 확인되는 대로 행정처분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정부는 근무지를 이탈한 전공의가 개원가에서 취업할 경우 규정위반에 해당한다며 주의를 당부했다.박민수 보건복지부 제2차관은 “일부 의사들이 근무지를 이탈한 전공의들을 개원가에 취업시키고 있다는 보도가
동국제약(대표이사 송준호)은 더마코스메틱 브랜드 센텔리안24의 스테디셀러 ‘엑스퍼트 마데카 멜라 캡처 앰플’의 탄생 5주년을 기념해 한정판 다섯 번째 봄 에디션을 출시했다고 8일 밝혔다.센텔리안24 ‘엑스퍼트 마데카 멜라 캡처 앰플’은 기미와 잡티, 주근깨, 색소침착 등의 개선에 도움을 주는 고농축 프리미엄 앰플이다.2019년에 첫 출시 이후, 지난해 시즌 4까지 리뉴얼을 거듭해 누적 판매량 1,800만 병(2024년 1월 기준)을 돌파했다.탄생 5주년 기념 스페셜 한정판으로 선보이는 ‘엑스퍼트 마데카 멜라 캡처 앰플’ 다섯 번째
대한신경외과의사회(회장 고도일)는 4일 상임이사회를 열고 의대정원 증원 문제 등 의료 현안에 관해 논의했다.강남 소재 일식당에서 가진 이 상임이사회에서 고도일 회장은 지난 3일 여의도에서 열린 의대 정원 증원 저지를 위해 대한의사협회 비상대책위원회가 주최하는 전국의사 총 궐기대회에 참석한 대한신경외과의사회 회원들의 노고를 치하했다.이어 고도일 회장은 “전임의들까지 사직을 하고 병원을 떠날 경우 진료현장에 적지 않은 혼란이 야기될 수 있다.”라면서, “의료계가 의대정원 증원 그 자체를 반대하는 것이 아닌 만큼 의료계와 정부가 대화를
부산 좋은문화병원(병원장 문화숙)은 부인암 로봇수술 분야의 선구자이자 명의로 알려진 산부인과 이윤순 교수를 초빙해 지난 2일부터 진료를 시작했다.이윤순 교수의 초빙과 함께 좋은문화병원은 부인암센터를 새롭게 개소해 지난 46년간 좋은문화병원이 써내려온 부인과 수술의 역사에 큰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좋은문화병원에서 진료를 시작하게된 산부인과 이윤순 교수는 경북대 의대를 졸업하고 동대학교에서 석사 학위를 취득 계명의대에서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이후 대구파티마병원 산부인과 과장, 경북의대 산부인과 교수, 경북대병원 부인암센터
간호계가 윤석열 정부의 의료개혁 지지와 함께 새로운 간호법안 추진을 공식 요청했다.대한간호협회는 8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65만 간호인은 새로운 간호법 제정으로 누구나 안전하고 올바르게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불합리함에 맞서 국민의 권익을 지켜나가겠다.”라며 의료개혁 지지 입장을 밝혔다.이날 대한간호협회는 “지난 6일 중대본회의 모두발언을 통해 대통령이 ‘간호사가 숙련된 의료인으로 근무할 수 있도록, 간호사들의 경력 발전체계 개발과 지원에 관심을 기울이겠다는 의지 표현에 65만 간호인은 환영함과 동시에 깊은 감
정부의 의대정원 2,000명 증원과 관련해 사직 전공의들이 면허정지 절차를 밟고있는 가운데, 정부가 해외의대 졸업생 의사면허 부여 확대 방안을 고려 중인 것으로 알려지자 의사단체가 반발했다.공정한사회를바라는의사들의모임(이하 공의모)는 최근 성명을 내고 “정부가 늘리겠다고 한 해외의대 졸업생의 99%는 외국인이 아닌 한국인이다. 면허 장사로 논란이 됐던 헝가리, 우즈벡 의대 졸업생이 대다수다.”라며, “유학생만 따로 모아 수업하는 유학생 특별반, 졸업 국가에서는 의료행위를 할 수 없는 의사면허, 유급 없는 유학생 졸업코스 등이 논란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