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제약사의 발기부전치료제가 강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한미약품의 발기부전치료제가 해당 시장에서 확실한 승기를 잡았다.13일 본지가 유비스트의 자료를 분석한 결과, 발기부전치료제 중 한미약품의 ‘팔팔’이 2015년 9월부터 2016년 8월까지 1년 동안 가장 많은 처방액 및 처방량을 기록했다.팔팔은 지난 2012년 5월에 출시된 실데나필 성분의 발기부전치료제다. 특히, 팔팔은 출시 첫 달부터 오리지널 의약품인 화이자 ‘비아그라’를 제치고 처방 1위에 올랐다.팔팔의 최근 1년 동안의 처방액은 241억 3,100만원으로 집계됐다.
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이하 첨복재단) 임상시험신약생산센터(센터장 김훈주, 이하 생산센터)는 지난 12일 영천상업고등학교(가칭 한국식품과학마이스터고, 교장 오선미)와 생산센터 회의실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교육과정 공동개발 및 운영 ▲교원 연수 협조 ▲산업체 겸임교원 및 산업체 우수강사 발굴 지원 ▲현장실습, 견학 및 시설물의 활용 ▲기타 양 기관의 원활한 사업 추진 등 상호협력체계를 구축한다는 방침이다.김훈주 센터장은 “이번 협약으로 생산센터는 약학대학, 제약산업공학과 등 대학기관의 교육뿐만
대화제약은 최근 NOVOSCI사와 GCC(Gulf Cooperation Council), MENA(Middle East and North Africa) 권역 11개 국가에 대해 5년 동안 약 2,000만 달러 규모의 완제의약품을 수출하는 계약을 체결했다.NOVOSCI사는 이번 계약에 따라 권역 내 레스날렌패취(호흡기질환치료제), 가스트릭캡슐(소화기관치료제), 아세렌캡슐(골관절염치료제), 후로스판정(진경제), HA필러(주름개선의료기기) 등의 수입ㆍ등록ㆍ유통을 담당한다.중동 및 북아프라카 제약시장은 2013년 기준 310억 달러 규모로
안국약품(대표 어진)은 최근 바로셀로나에서 열린 세계의약품박람회에서 다국적 제약기업인 Menarini사와 자체 개발 천연물신약 ‘시네츄라시럽’에 대한 중앙아메리카 7개국 판권계약을 체결했다.이번 계약으로 Menarini사는 중앙아메리카 7개국(과테말라 외 6개국)에 시네츄라시럽의 제품 허가와 마케팅을 담당하게 된다.이탈리아에 본사를 둔 Menarini사는 중앙아메리카 전체의약품 시장의 약 5%를 점유하고 있는 기업이다.Menarini사는 수년 내 시네츄라시럽을 300억원 규모로 추정되는 중앙아메리카 거담제 시장의 리딩품목으로 육성하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손문기)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은 최근 합성대마 일종인 ‘JWH-030’가 심장 부정맥을 일으켜 돌연사 유발 가능성을 과학적으로 규명하고 국제 저널(Toxicology research)에 게재했다.합성대마는 대마초를 대용해 허브, 전자담배 및 향 등에 섞어서 태워 흡입하는 환각물질로, 가장 흔한 부작용이 빈맥이다.조사 결과, JWH-030은 실험쥐(랫트) 심장세포, 실험쥐(랫트) 심장, 토끼 심장조직 등에 다른 합성대마(JWH-210, JWH-250, RCS4)보다 심장세포독성이 10배 이상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항고혈압제 시장의 왕좌를 지키고 있는 ‘트윈스타’가 PMS 만료에 따른 제네릭 출시로 위기에 봉착할 지 주목된다.12일 본지가 유비스트의 원외처방액 자료를 분석한 결과, 베링거인겔하임의 트윈스타(성분 텔미사르탄+암로디핀)가 항고혈압제 8월 처방액 1위에 올랐다.트윈스타의 처방액은 지난해 8월보다 14.3% 증가한 86억원이었다. 이는 2위 그룹을 형성하고 있는 한미약품 ‘아모잘탄’(성분 로자탄+암로디핀)의 59억원, 노바티스 ‘엑스포지’(성분 발사르탄+암로디핀)의 57억원 등 두 제품보다 약 30억원 높은 수치다.이어 ▲다이이찌산쿄
한미약품의 늑장공시로 제약주에 대한 신뢰도가 낮아지면서 제약사들이 자금조달의 부담을 느끼고 있다.제약사들은 R&D에 투자하는 자금의 일부를 조달하는 방법 중 하나로 유상증자 등 주식을 활용하고 있다. 유상증자 등을 통한 자금조달은 제약주의 가치가 상승할수록 수월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JW중외제약은 지난 8월 22일, 제3자 배정 유상증자 방식으로 ‘제2차 기명식 의결권부 전환상환우선주’ 180만 1,091주를 발행해 총 1,119억 1,658만원의 자금을 확보했다.JW중외제약은 이번 자금조달로 R&D 재원을 확보한 것은 물론, 재무
알보젠코리아(대표이사 장영희)는 11일 한국아스트라제네카(대표이사 리즈 채트윈)의 항암제인 졸라덱스(성분 고세렐린), 아리미덱스(성분 아나스트로졸), 카소덱스(성분 비칼루타마이드) 제품에 대한 국내 독점판매계약을 체결했다.한국아스트라제네카는 의약품 공급을, 알보젠코리아는 10월부터 본격적인 국내 마케팅 및 영업활동을 시작했다.졸라덱스는 전립선암, 유방암, 자궁내막증, 자궁근종 치료제이면서 배란촉진 시 1달에 1회 투여로 처방되는 졸라덱스 데포주사와 전립선암 치료제로 3달에 1회 투여로 처방되는 졸라덱스 엘에이 데포주사가 있다.아리미
한올바이오파마(대표 박승국, 윤재춘)는 최근 안구건조증 치료신약 ‘HL036’에 대한 임상1상 시험을 완료했다.HL036은 항TNF 항체를 안약형태로 점안투여가 가능하도록 개량한 바이오베터 의약품으로, 서울대학교병원 임상시험센터에서 지난2월부터 6월까지 HL036 점안액 0.5mg/mL와 5mg/mL 두 가지 용량을 투약한 시험군과 대조군으로 나눠 임상 1상 시험을 진행해 안전성, 국소내약성 등을 확인하는 시험을 성공적으로 마쳤다.HL036의 기본 물질인 항TNF 항체는 전 세계적으로 26조원의 시장을 형성하고 있는 가장 큰 항체의
일동제약(대표 윤웅섭)은 최근 정부가 추진하는 프로바이오틱스 관련 국책과제의 주관사로 선정됐다.일동제약은 농림축산식품부의 ‘과민성대장증후군(IBS)에 효과적인 한국형 프로바이오틱스 개발 및 글로벌 브랜드화’와 미래창조과학부 대덕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의 ‘피부건강 관련 프로바이오틱스 개발사업’을 수행한다.농림축산식품부의 과민성대장증후군과 관련한 과제에서 일동제약은 2018년 말까지 해당 질환에 대한 개별인정형 기능성제품을 개발한다는 계획이다.해당 과제는 일동제약과 한국식품커뮤니케이션포럼(회장 박태균), 분당서울대학교병원 소화기내과 이동호
바라크루드의 특허만료 이후 비리어드가 B형 간염치료제 시장에서 독주하고 있는 가운데, 새로운 B형 간염치료제가 등장을 예고했다. 11일 본지가 유비스트의 8월 원외처방액 자료를 분석한 결과, B형 간염치료제 중 가장 높은 처방액을 기록한 제품은 길리어드의 ‘비리어드’(성분 테노포비르)였다.비리어드의 8월 처방액은 지난해 8월의 114억원보다 19.3% 늘어난 136억원으로 집계됐다. 특히, 이달 처방액은 지난 2012년 비리어드가 국내 시장에 출시된 이후 가장 높은 월 처방액이다.비리어드 독주에 동아에스티와 종근당 등
특허청(청장 최동규)은 12일 오전 10시에 특허청 서울사무소에서 한국약학교육협의회 임원들과 ‘약대생의 지식재산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 프로그램 논의’라는 주제로 간담회를 개최한다.최근 국내 제약사의 해외 기술수출 계약 해지에 따라 주식 시장이 요동치듯, 제약산업에서 특허는 국민의 보건위생 향상뿐만 아니라 국가경제에도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또한 의약품 허가ㆍ특허 연계제도 시행에 따라 제약업계 및 약학계에서 지식재산권을 둘러싼 분쟁이 증가하고 있어 그 중요성이 날로 높아지고 있다.이번 간담회는 약대생에게 의약분야 특화된 지식재산 및
녹십자웰빙(대표이사 유영효)는 10일 병ㆍ의원 전용 건강기능식품 브랜드 ‘Dr.PNT 프로바이오틱스 컴플리트 캡슐’을 출시했다.Dr.PNT 프로바이오틱스 컴플리트 캡슐은 락토바실러스, 비피도박테리움 등 12종의 프로바이오틱스 균주가 배합된 제품이다. 이 제품은 또 한 캡슐에 프로바이오틱스 1,000억 마리가 투입돼 식약처 일일 섭취 권장량 100억 CFU(집락형성단위) 이상이 보장되는 고함량 제품이다.특히, 이 제품은 식물성 배지에서 배양하여 카제인과글루텐 및 보존제, 인공첨가물 등이 함유되지 않은 저자극성 포뮬러로 식품 알러지로부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손문기)는 식의약 분야 위해제품 신속 차단을 위해 한국소비자원(이하 소비자원)과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10월부터 식의약 안전관련 정보를 공유한다.공유되는 정보는 식약처가 수집하는 해외 리콜정보 중 국내 수입유통정보 등과 소비자가 소비자원 홈페이지를 통해 직접 신고한 신고정보, 소비자원 보유 관련 통계 등이다.식약처는 이번 정보 공유로 소비자가 양 기관에 각기 신고하던 민원의 불편함이 해소되고, 신고 위해정보에 대한 검사ㆍ확인 등의 행정조치를 통해 불량 식의약품을 사전 차단하는 공조체계가 마련됐다고 강조했다.식약
동아에스티(대표이사 사장 강수형)는 10일부터 고객의 의견을 반영하는 ‘찾아가는 CS(Customer Satisfaction, 고객만족)제도’를 통해 전문의약품 병포장 뚜껑 위에 제품정보를 표기해 유통한다.기존 제품은 뚜껑에 제품명과 용량이 표기되지 않아 처방약 조제 시 불편하고, 조제 오류에 대한 우려가 있었다. 개선된 제품 포장은 제품명과 용량이 눈에 잘 띄어, 조제 시의 오류 발생 가능성을 낮춤으로써 편의성을 높였다.이번 포장 개선은 동아에스티의 ‘찾아가는 CS제도’의 일환으로 국립암센터 약제부와의 인터뷰 과정에서 나온 건의사
“임신 20주 이후 단 2회 초음파 급여, 말도 안 된다. 산모와 태아의 건강권 침해하는 임신부 초음파 검사 적용 횟수제한 철폐하고, 산모 본인부담금 5% 보장하라!”“분만 95% 담당하는 개원가 의견 묵살한 산모 초음파 급여화 반대한다! 졸속추진 담당자 문책하라!” 직선제 대한산부인과의사회(회장 김동석)는 지난 9일 그랑서울 나인트리 컨벤션에서 ‘산모 초음파 급여화 졸속 추진반대 궐기대회’를 열고, 정부의 산모 초음파 급여화에 대해 이 같이 주장했다.김동석 회장은 “지난 10년 동안 산모들이 안전하게 분만할 수 있는
셀트리온의 바이오시밀러 ‘트룩시마’와 ‘허쥬마’의 북미권 유통사가 결정됐다.셀트리온 제품의 해외 마케팅을 담당하고 있는 셀트리온헬스케어는 최근 ‘트룩시마(개발명CT-P10)’ 및 ‘허쥬마(개발명 CT-P6)’의 미국ㆍ캐나다 독점 유통사로 이스라엘에 본사를 둔 글로벌 제약기업인 ‘테바(TEVA)’를 선정했다.호스피라와 화이자의 합병 이후인 지난해 9월, 트룩시마와 허쥬마 판권을 돌려받은 셀트리온헬스케어는 두 바이오시밀러 제품의 상품성에 주목한 글로벌 제약사들과 유통 협상을 해 왔으며, 최종적으로 테바와 계약(Business Colla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손문기)의 국정감사의 시작과 끝은 한미약품이었다.한미약품은 지난달 30일 ‘올리타정’(성분 올무티닙)을 복용한 환자의 사망 소식과 베링거인겔하임의 올리타정에 대한 권리 반환 소식으로 뜨거운 감자가 됐다.이는 7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대회의실에서 진행된 ‘2016년 식약처 국정감사’에서도 마찬가지였다. 천정배 의원(국민의당)은 한미약품의 임상시험 부작용 은폐의혹에 대한 진상규명이 필요하다며, 약사법 위반 혐의로 한미약품을 고발하는 것뿐만 아니라 식약처와 한미약품 간의 공모 의혹도 조사해야 한다고 주
루트로닉(대표 황해령)은 최근 미국 FDA로부터 세계 최초 황반 치료 스마트 레이저 ‘알젠(R:GEN)’을 허가받았다. 국내 기업이 안과 치료 장비로 미국에서 허가를 받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이번 허가는 황반부종(Macular Edema)에 대한 것으로, 황반에 발생하는 모든 부종에 대한 광범위한 허가다.루트로닉은 이번 FDA 허가를 통해 현재 한국과 유럽에서 진행 중인 당뇨병성 황반부종(이하 DME, Diabetic Macular Edema)와 중심성장액맥락망막병증(이하 CSC, Central Serous Chorioretino
한약에 대한 임상시험 기준을 마련하고, 해당 기준에 맞춰 한약도 임상시험을 실시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박인숙 의원(새누리당)은 7일 식품의약품안전처 국정감사에서 한약 임상시험의 필요성을 강조했다.박인숙 의원은 “한의사가 탕약실에서 조제하는 한약은 물론, 제약사에서 제조ㆍ생산하고 병ㆍ의원이나 약국에서 처방ㆍ판매되고 있는 한약제제 모두 임상시험에 대한 의무가 없다.”라고 지적했다.이어 “특히 한의원 조제 한약의 경우, 어떤 것이 들어 있는지 표기돼 있지도 않다. 가습기살균제나 치약, 물티슈도 성분을 표기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