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스 사망자 36명은 결핵 사망자 일주일치라는 사람도 있다.”이윤성 대한의학회장은 30일 의협회관서 열린 ‘Post MERS 대책마련을 위한 제2회 대한의사협회ㆍ대한의학회 공동 토론회’에서 이 같이 말하고, 토론회에 대해 부정적으로 말하는 사람이 있다고 말했다.이윤성 회장은 “사실상 종식선언까지 한 마당에 왜 자꾸 토론회를 하느냐거나, 메르스로 죽은 사람이 36명인데, 이는 국내서 결핵으로 죽는 사람 일주일치인데 어디서 호들갑이냐고 말하는 사람이 있다.”라고 소개했다.이 회장은 “지난달 개최한 1차 토론회 끝나고 초청장이 온 메
“원가보다 약가가 낮아지는 것은 해당 의약품의 생산을 계속할 것인지 고민해야 할 정도로 심각한 문제다.”김철준 한독 대표이사 사장은 29일 한독 음성공장에서 진행된 2015년 제약산업 오픈하우스 기자간담회에서 이 같이 말했다.김 사장은 “정부가 에고한 대로 실거래가 사후관리 약가인하를 내년 초부터 단행할 경우 약가가 원가보다 낮아지는 상황이 예상되는 제품이 있다.”라며, “원가를 낮추기 위해 국내 기업이 아닌 인도 등의 보다 저렴한 원료의약품을 물색해야 할 수도 있다.”라고 설명했다.이어 “약가인하가 단행되면 하던 사업을 하지 못하
“가톨릭병원에서 이러한 노동, 인권탄압이 자행되고 있다는 것에 경악을 금할 수 없다.”정의당 정진후 국회의원은 지난 28일 국회에서 열린 ‘인천성모병원에서 어떤 일이 벌어지고 있나?’ 토론회에서 이 같이 말하며, 인천성모병원의 경영 주체인 천주교 인천교구를 비판했다.정 의원은 “과연 이것이 가능한 일인가 오히려 의문을 가지지 않을 수 없다.”라고 지적하며, “노동자들은 사회적 약자로서, 헌법에 보장된 권리를 누릴 수 있어야 한다. 힘들고 어렵지만 우리의 싸움만이 이러한 상황을 개선할 수 있을 것이다.”라고 강조했다.정 의원은 “특히
“건강보험 지급액이 40%가 줄었다더라.”대한의사협회 대의원회 이철호 부의장은 지난 18일 의협회관 7층 회의실에서 열린 대의원회 운영위원회 3차 회의에서 이 같이 말하고 보험분야 강화를 주문했다.이철호 부의장은 “건강보험공단에 확인해 보니 보험급여 지급액이 40%가 줄었다고 하더라. 이는 회원들이 환자를 절반 밖에 못 본 것을 보여주는 것이다.”라고 말했다.이 부의장은 “건강보험공단에는 돈이 남는다. 그런 것에 대한 대처를 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이어 그는 “추무진 회장이 지난 5월 조직개편에서 정책 파트와 보험 파트를 하나로
“이재용 부회장의 선언이 의료계에 악재가 될 것이다.”노환규 전 대한의사협회장은 지난 11일 의협회관 3층 회의실에서 열린 제6회 경기도 젊은의사미래포럼에서, 이재용 부회장이 삼성서울병원을 탈바꿈하겠다고 선언한 것에 대해 우려를 표명했다.노 전 회장은 “삼성서울병원이 메르스로 인해 곤란을 겪었고, 이재용 부회장이 직접 나서서 사과를 하고 탈바꿈하겠다고 선언했다.”라며, “삼성의 브랜드이미지에 먹칠을 하지 않을려고 돈을 쏟아부을 것이다.”라고 내다봤다.노 전 회장은 “이는 분명 의료제도의 근본 문제를 해결하는데 악재가 될 것이다.”라
“붕어빵에 붕어가 없듯, 대한민국 보건복지부에 보건은 없다.”정의화 국회의장은 7일 국회에서 열린 메르스 관련 토론회에서 보건부 차관 신설을 주장하며, 이 같이 말했다.정의화 의장은 “황교안 총리가 취임 후 국회의장실에 왔을 때 내가 제일 먼저 한 얘기가 ‘대한민국 보건복지부에 보건은 없다’는 것이었다.”라며, “당장 정부조직법을 바꾸기는 힘들지만, 보건부 차관 신설을 염두에 둬야 한다고 말했다.”라고 전했다.정 의장은 또, “메르스 사태를 계기로 대한민국 의료가 변해야 한다.”면서, 공공의료의 비율을 현재 10%에서 15%까지 늘
“흡연으로 인한 폐암이라는 것을 입증하지 못하면서 소송을 왜 제기했나?”KT&G 측 소송대리인은 지난 3일 서울중앙지방법원 466호 민사대법정에서 진행된 건강보험공단이 담배회사 3곳을 상대로 제기한 손해배상 청구소송 5차 공판에서 이같이 말했다.이 소송대리인은 “공단 측이 제출한 자료를 보면 흡연력이 확인되지 않는다. 이런 식으로 인과관계를 추정하는 것은 매우 위험하다.”라고 지적했다.이어 “문진표도 원본이 아니다. 문진표 원본이나 진료기록 등 개별 수급권자들에 대한 신빙할 수 있는 자료를 추가적으로 제출해야 한다. 자료가 부족해서
“박원순 기자회견으로 많은 문제가 드러났다.”박찬병 전 천안의료원장은 지난 25일 의협회관서 열린 메르스 관련 토론회에서 이 같이 말하고, 의사출신 보건행정가가 광역자치단체에 일정수 포진해야 한다.”라고 주장했다.박찬병 전 원장은 “이번에 서울시장이 선제적으로 기자회견을 함으로써 많은 문제가 드러났다.”라며, “개인적으로 판단하기에는 서울시청에는 보건정책과장, 국장이 있다. 그리고 서울의료원장도 있다. 이들이 자주 시장에게 자문할 수 있는 위치에 있었기 때문에 가능했을 것이다.”라고 말했다.박 전 원장은 “서울시장은 (의료진과) 커
“낙타보다 더 좋은 숙주가 대한민국 보건의료체계다.”김윤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교수는 26일 열린 국회 심포지엄에서 우리나라의 메르스 확산 원인에 대해 이 같이 말했다.김윤 교수는 “다인실 병실, 가족 간병 및 문병, 의료쇼핑, 응급실 과밀화 등 우리나라의 독특한 의료문화와 보건의료체계가 메르스 확산에 기여했다.”고 지적했다.그러면서 “병원감염관리 강화, 포괄간호 확대, 응급실 과밀화 해소, 일차의료 강화, 병원 이용문화 개선 등의 개선책이 필요하다.”라고 강조했다.
“분당 OO병원은 환자가 20% 줄었대.”지난 6일 서울 S병원 구내식당에서 식사중이던 병원 직원들의 대화는 주로 메르스와 환자수였다.A 직원이 “분당 OO병원은 환자가 20% 이상 줄었대”라고 말하자, B 직원은 “우리병원도 2,000명이나 줄었다더라.”고 말했다.그러자 C 직원은 “2,000명은 아니고 1,000명이라더라.”라고 반박했다.A 직원은 “일반인들은 병원만 오면 메르스에 감염되는 줄 안다.”라고 말하고, “그렇게 쉽게 감염되면 우리는 벌써 감염됐겠다. 메르스 사태가 어서 마무리되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메르스 바이러스가 아니라 SNS 바이러스가 전국을 강타하고 있다. 바이러스보다 공포가 더 빠르게 전파되고 있는 양상이다.”김우주 대한감염학회 이사장은 지난 4일 열린 메르스 민관 합동 세미나에서 국민의 지나친 공포는 불식시켜야 한다며, 이 같이 말했다.김우주 이사장은 “단기간에 많은 환자가 발생해 놀랍기는 하지만, 국민이 우려할 상황은 아니다.”라며, “일부 의료기관에 집중돼 의료기관 간 감염 전파가 있다 보니 노력하면 유행 종식이 가능하다.”라고 강조했다.김 이사장은 특히 “무엇보다도 메르스 환자 발생수에 비해 국민 공포가 더
“이미 한의사의 의료기기 사용을 허용해도 의료기기 사용률이 급격히 증가할 것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이재화 한국의료기기공업협동조합 이사장은 최근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이 같이 말했다.이 이사장은 “아직까지 결정된 사안이 아니기 때문에 말하는 것이 조심스럽다. 항간에 이슈들이 나오고 있어 알고는 있지만, 사용률이 얼마나 증가할 지에 대해서 통계를 내보진 않았다.”라고 전했다.다만 이 이사장은 이미 한의사들이 의료기기를 사용하고 있어 의료기기 사용률이 크게 증가하지 않을 것이라는 입장이다.이 이사장은 “한의사의 의료기기 사용이 허용된
“대의원회가 스스로 위축돼 있었다.”대한의사협회 대의원회 임수흠 의장은 16일 의협회관 7층 회의실에서 열린 대의원회 운영위원회 1차 회의에서 이 같이 말하며, 대의원회가 역할을 충실히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임 의장은 “그동안 집행부와 대의원회 간 문제로 대의원회가 스스로 너무 위축되지 않았나 생각한다.”라며, &
“고소를 자주하는 사람은 반드시 화를 당합니다.”최대집 국민건강국민연합 상임대표는 지난 9일 의사협회 앞마당 1인 철야시위 현장에서 김필건 한의사협회장를 가리키며 이렇게 말했다.최대집 대표는 “김필건 한의사협회장에게 명예훼손으로 고소당했고, 바로 무고죄로 맞고소했다.”라며, “이번에 경찰조사를 받을 때 그동안 김필건 회장이 고소한 사례를 증거로 제출하겠다.”라고
“의사들이 얼마나 상층부로 유지하나. 모든 사람들이 선호하는 자리에 있다는 것 자체가 절대 (수가가) 낮은 것이 아니다.”정형선 연세대학교 보건행정학과 교수는 지난 6일 국회에서 열린 ‘국민의료비 효율적 관리방안 마련을 위한 정책토론회’에서 원가에도 못 미치는 저수가 논란과 관련, 이 같이 주장했다.이날 토론회에서
“현직에서 물러나면 의사로서 북한 의료지원에 열과 성을 다할 계획이다.”의사 출신 정의화 국회의장이 지난 4일 국회에서 개최한 ‘남북한 보건의료 협정 추진 세미나’에서 이 같이 퇴임 후의 계획을 밝혔다.정의화 의장은 “7년 전 북한 30곳에 30개의 소규모 병원을 세우자는 취지로 ‘30-30
김창훈 전남대의원은 지난 26일 더케이호텔에서 진행된 ‘제67차 대한의사협회 대의원총회’의 제1토의 안건 심의분과위원회 회의에서 이 같이 말했다.김 대의원은 “한의사들이 의료기기 사용을 주장하는 것은 밑져야 본전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공격적으로 의료기기 사용을 주장하고 있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또한 &ldquo
“의과대학이 난립하고 있는 지금, 내실 없는 의예과는 폐과돼야 한다.”장성구 대한의학회 대의원은 지난 26일 더케이호텔에서 진행된 ‘제67차 대한의사협회 대의원총회’의 제1토의 안건 심의분과위원회 회의에서 이 같이 말했다.장 대의원은 “왜 의과대를 계속 설립하려고 하나.”라며, “각
“감사에 재도전한다고 누가 그러나?”대한의사협회 장성구 감사는 최근 본지와의 통화에서 자신이 ‘감사에 재도전한다’는 하마평에 대해 이 같이 말했다.장성구 감사는 “이번에 대한의학회 수석부회장이 됐다. 옛날 같으면 의협 부회장을 맡는다.”라며, “하지만 난 이미 부회장을 맡은 적이 있
“우리 조상들은 한 번도 유럽의 바이킹이나 남미 인디언, 영국의 뱃사람처럼 몸에 문신을 새기는 걸 즐긴 적이 없다.”김원석 성균관대학교 의과대학 교수는 6일 국회에서 열린 ‘문신사법 제정 관련 공청회’에서 문신에 대한 사회적 거부감을 주장하며, 이 같이 말했다.김원석 교수는 “일부 연예인이나 운동선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