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장기조직기증원(원장 문인성)은 해외 의료진에게 뇌사장기기증 및 인체조직기증 활성화를 위한 의료시스템 견학 및 교류의 시간을 가졌다.지난 11월 14일 한국장기조직기증원 중회의실에서 베트남 보건부 등 의료진 13명, 라오스 미타팝 병원 이식관계자 3명, 캄보디아 KSFH병원 이식관계자 2명이 방문했고, 11월 22일 인도네시아 파트마와티(FCGH) 의료진 4명이 방문하여 국내 기증 절차 및 기증 활성화 방안에 대한 교육을 들었다.또한, 국내 유일의 뇌사기증자 전문 검사실인 한국장기조직기증원 진단검사의학과에서 장기이식 관련 검사 절
케이메디허브(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이사장 양진영)가 최근 국가필수의약품 안정공급 관리연구 개발 과제를 수주해 국내 의약품 공급이 차질없이 수행가능하도록 제조공정을 확립했다.지난해 식약처 용역과제인 국가필수의약품 안정공급 관리연구를 주관기관 한국희귀필수의약품센터와 함께 연구과제를 수행했다.이번 과제는 해외 의존도가 높은 국가필수의약품을 대상으로 국제 정세에 따라 국내 의약품 공급 차질 문제를 대비하기 위해 수행됐다.케이메디허브는 원료의약품인 케토코나졸, 완제의약품인 아미오다론 정제 두 품목의 생산기술을 개발하는 과제를 수행했다
정부가 내년 바이오와 헬스 분야에 2,500억원 이상 투자한다.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는 24일 소피텔 앰배서더 호텔(서울 송파구 소재)에서 ‘K-바이오 투자 컨퍼런스’를 개최했다.이날 보건복지부는 K-바이오ㆍ백신 1호 및 2호 펀드 운용사가 민간 펀드 운용사 2곳과 함께 내년도 바이오헬스 분야에 2500억 원 이상 투자할 계획임을 밝혔다.현재 2616.3억 원 규모로 우선 결성 추진 중인 K-바이오ㆍ백신 펀드 1호 및 2호 펀드는 연내 우선 결성 절차를 마무리하고 ’24년 초부터 본격적인 투자에 개시해 4년간 투자를 진행할 예정이
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는 지난 23일 대한중소병원협회(이하 중소병원협회)와 간담회를 개최했다.중소병원협회는 전국 3,000여개의 중소병원을 대표하는 단체로, 200여개의 회원병원으로 구성돼 있다.중소병원은 필수의료 인프라가 부족한 지역 최일선에서 주민의 건강을 지키는 역할을 수행하는 등 지역완결적 필수의료 제공에 기여하고 있다.이날 간담회는 박민수 보건복지부 제2차관 주재로 진행되었으며, 대한중소병원협회 이성규 회장(동군산병원) 등 9명이 참석하였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정부의 필수의료 확충방안 등에 대해 대한중소병원협회의 의견을
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 및 중앙응급의료센터는 24일 다수사상자 사고 발생 시 재난응급의료 대응을 체계화하기 위해 ‘재난응급의료 비상대응매뉴얼(이하 비상대응매뉴얼)’을 개정했다고 밝혔다.이번 매뉴얼 개정은 이태원 사고 이후 재난응급의료체계 개선사항을 제도화하기 위해, 재난 대응의 신속성과 전문성을 높이고 출동ㆍ처치 기준을 합리적으로 정비하는 데에 초점을 맞췄다. 비상대응매뉴얼 개정사항의 주요 내용을 보면, 현장 응급의료를 제공하는 재난의료지원팀(DMAT)ㆍ신속대응반의 적시 대응을 위해 출동기준을 소방 대응단계와 연동하
질병관리청(청장 지영미)은 우리나라 손상 발생 및 위험요인을 분석해, 손상 발생 현황(INJURY FACTBOOK) 2023을 발간했다.손상은 의도적 혹은 비의도적 사고의 결과로 발생하는 신체 및 정신건강에 미치는 해로운 결과로, 대부분의 손상은 예방할 수 있으므로 위험요인과 취약대상을 발굴하고 이에 맞는 예방대책을 마련해야 한다.손상 발생 현황 2023은 손상 발생 규모, 위험요인, 취약대상 등을 파악하기 위해 작성한 자료집으로, 국가기관에서 제공하고 있는 손상 관련 통계자료를 취합ㆍ분석했다.최근 1년간 의료기관에서 치료를 받아야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정기석)은 지난 22일 원주 본부에서 공단 임직원과 지역 봉사단체가 함께 김장을 담가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하는 하늘반창고 김장나눔 봉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지난 2005년 11월 처음 시작된 이후 올해 19회째를 맞은 이번 김장봉사는 공단 임직원들이 십시일반 모금한 사회공헌 기금으로 마련되었으며, 정기석 이사장을 비롯한 임직원들과 원강수 원주시장, 원주시사회복지협의회 및 지역봉사단체 100여명이 참여했다.정성을 다해 만들어진 김장 김치는 원주지역의 도움이 필요한 가정과 사회복지시설 등 300여 세대로 전달될
필수의료ㆍ지역의료 개선방안을 논의하려던 의료현안협의체 회의가 10여 분만에 종료됐다.보건복지부와 대한의사협회는 22일 서울 중구 소재 달개비에서 제18차 의료현안협의체를 개최했다.하지만 의사협회 협상팀이 최근 보건복지부가 실시한 ‘의대정원 증원 수요조사’에 대해 항의한 뒤 퇴장에 따라 회의가 중단됐다. 협상장에서 나온 양동호 단장(광주광역시의사회 대의원의장)은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오늘 예정된 일정이 있었지만 논의할 수 있는 분위기가 아니었다. 우리는 강력한 유감 표명만 했다. 서로 간의 입장 차이를 확인한 시간이
세계보건기구(WHO), 국제간호협의회(ICN) 등 국제보건기구 지도자들이 22일 국회에서 신동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위원장을 만나 국민 건강 증진을 위해 간호법 제정이 필요하다고 밝혔다.이날 신동근 위원장 면담에는 WHO 아멜리아 튀풀로투(Amelia Tuipulotu) CNO, 국제간호협의회(ICN) 하워드 캐튼(Howard Catton) CEO, 유럽간호협회연맹(EFN) 아리스티데스 코라타스(Aristides Chorattas) 회장, WHO 아만다 펜(Amanda Fehn) 기술자문관과 함께 대한간호협회 김영경 회장, 탁영란
질병관리청(청장 지영미)은 20일 한국의 감염병 대응 사례와 대비 상황을 공유하고 지역사회 건강불평등 해소방안을 소개하기 위해 제1회 월드헬스시티포럼에 참여했다.월드헬스시티포럼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맞아 제1회 월드헬스시티포럼 보건ㆍ도시 분야 국제회의 개최로 보건ㆍ의료 선진국으로서 월드리더십 선도를 하기 위한 목적으로 기획됐으며, 건강도시를 위한 감염병, 비감염병(만성질환) 질병관리 방향을 제시했다.특히 이번 제1회 월드헬스시티포럼은 팬데믹, 기후위기 등 인류가 직면한 위기들을 극복하기 위한 실질적 해결책을 모색하고, 위기 극복을
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는 20일부터 장기요양기관을 대상으로 하는 겨울철 대비 안전점검과 병행해 빈대 발생 방지를 위한 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동절기 안전점검은 ’23년 11월 20일부터 ’24년 1월 19일까지 2개월간 장기요양기관 총 1.1만 개소를 대상으로 실시하며, 겨울철 폭설ㆍ한파 등에 대비한 시설안전과 자연재해 대비상황을 점검하고 소방설비 구비․작동 여부, 화재 예방 및 대응체계 등을 중점적으로 확인한다.또한 4주간의 ‘빈대 집중 점검 및 방제 기간’(11.13.~12.8)이 맞물림에 따라, 장기요양기관 동절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정기석)은 지역가입 세대에 11월분 보험료부터 2022년도 귀속분 소득(국세청)과 2023년도 재산과표(지방자치단체)를 반영해 보험료를 산정한다고 21일 밝혔다.이는 보험료 인상과는 달리, 지역가입자 보험료 산정 시 반영하는 소득ㆍ재산 부과자료를 최근 자료로 변경해 보험료 부과의 형평성을 제고하기 위한 것으로, ’23.11월부터 ’24.10월까지 1년간 적용한다.신규 소득ㆍ재산자료 반영으로 전체 지역가입자 858만 세대 중 보험료 변동이 없는 세대는 345만 세대(40.2%), 감소 세대는 279만 세대(32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베이진코리아(유)(社)의 신약, 식도편평세포암 치료제 ‘테빔브라주100밀리그램(티슬렐리주맙)’을 11월 20일 허가했다고 밝혔다.‘테빔브라주100밀리그램(티슬렐리주맙)’는 면역관문 수용체로 알려진 세포예정사(PD-1)에 결합하는 단클론항체(mAb, IgG4)로 식도편평세포암 환자에게 새로운 치료 기회를 제공한다. 세포예정사 1(programmed cell death 1, PD-1)는 CD28 계열에 속하는 억제성 면역관문 수용체로, 활성화된 T세포, B세포, NK세포, 골수
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는 지난 20일 중앙응급의료정책추진단 제7차 회의를 개최했다.추진단은 지난 5월 31일 당정협의에서 발표한 응급의료 긴급대책 구체화를 위해 복지부, 소방청 등 관계 기관과 대한응급의학회, 응급의료지도의사협의회 등 관련 단체로 구성됐다.먼저, 응급환자의 정확한 상태 파악과 적절한 이송병원을 선정하기 위해 2024년 도입 예정인 병원 전 응급환자 분류(Pre-KTAS) 기준을 구급차 탑승 응급의료종사자(의사, 간호사, 응급구조사)에게 체계적으로 교육하기 위한 추진 체계 및 세부 집행 방안 등을 협의했다.또한, 지
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는 20일 전문과목 학회(이하 전문학회)와 보건의료 현안을 주제로 간담회를 개최했다.대한의학회의 승인을 받아 활동하는 26개의 전문과목 학회는 내과, 외과, 산부인과, 소아청소년과 등 각 전문과목별 전문의 자격시험을 주관한다.이날 간담회는 전문학회를 대상으로 한 3차 간담회로, 지난 10일과 14일 두 번의 간담회를 개최했다.1차 간담회에는 대한의학회, 가정의학회, 내과학회, 소아청소년과학회, 신경과학회, 신경외과학회, 영상의학회가 참석했고, 2차 간담회에는 결핵및호흡기학회, 비뇨의학회, 산부인과학회, 성형외
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는 지난 16일 전국의과대학교수협의회(이하 의대교수협의회) 간담회를 개최했다.보건복지부는 지난 10월 ‘필수의료 혁신전략’과 ‘의사인력 확충 추진계획’을 발표한 이후, 정부의 정책 방향을 알리고, 보건의료 현안에 대한 현장의 이야기를 직접 듣기 위해 다양한 방식으로 소통을 강화하고 있다.이날 회의는 박민수 보건복지부 제2차관 주재로 진행됐으며, 의대교수협의회 김장한 회장(울산의대 교수), 권성택 명예회장(서울의대 교수) 등 7명이 참석했다.학생교육, 연구, 진료를 모두 담당하는 의과대학의 교수들은 현재 우리나
질병관리청(청장 지영미)은 국민건강영양조사를 소개한 논문이 ‘2011~2021 주요국의 피인용 상위 1% 논문실적 비교분석 보고서’에서 사회과학일반분야 중 피인용수가 가장 높은 논문으로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국민건강영양조사 소개 논문은 2020년에 우리나라 사회과학일반분야의 최다 피인용 논문으로 처음 선정된 이후 올해까지 4회 연속 선정됐다.본 논문에는 국민건강영양조사 원시자료의 정책ㆍ학술적 활용도 제고를 위해 조사목적, 조사항목 및 방법, 자료 활용 방안 등 조사에 관한 전반적인 사항을 포함했고, 국외 학술지(Internati
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는 15일 컨퍼런스하우스 달개비(서울 중구 소재)에서 대한전문병원협회와 의료 현안에 대해 논의하고 전문병원 운영에 대한 애로사항을 청취했다.전문병원 지정 제도는 화상, 수지접합, 알코올중독 등 특정 질환군에 대한 전문성과 역량을 갖춘 중소병원을 육성해 대형병원으로의 환자 쏠림 현상을 완화하고, 환자들에게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2011년 도입됐다.현재 17개 분야의 114개 전문병원이 지정돼 있으며, 필수의료 기반시설(인프라)이 부족한 지역 등에서 지역완결적 필수의료 제공에 기여하고 있다.이날 간담
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와 대한의사협회(회장 이필수)는 15일 오후 4시 비즈허브 서울센터(서울 중구 소재)에서 의료현안협의체 제17차 회의를 개최했다.이날 회의에 보건복지부는 정경실 보건의료정책관, 김한숙 보건의료정책과장, 송양수 의료인력정책과장, 임강섭 간호정책과장, 강준 의료보장혁신과장이 참석했고, 의사협회는 양동호 광주광역시의사회 대의원회 의장, 이승주 충청남도의사회 대의원회 의장, 박형욱 대한의학회 법제이사, 서정성 대한의사협회 총무이사, 박단 대한전공의협의회 회장이 참석했다.제17차 회의는 대한의사협회의 협상단 개편 이후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편두통 예방에 사용하는 수입 신약인 한국애브비㈜의 ‘아큅타정(아토제판트)’ 10mg과, 60mg 등 2개 함량 제품을 11월 15일 허가했다.이 약은 세포 내에서 염증 및 면역반응과 관련된 신호전달을 매개하는 수용체인 칼시토닌 유전자 관련 펩타이드(calcitonin gene-related peptide [CGRP]) 수용체를 선택적으로 차단해 편두통을 예방한다.칼시토닌 유전자 관련 펩타이드 수용체는 혈관 확장성 신경전달물질로 중대뇌동맥의 확장과 함께 편두통성 두통을 유발한다.‘아큅타정’은 성인 편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