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9대 관악구의사회장에 이영수 현 학술부회장이 선출됐다. 관악구의사회는 22일 오후 7시 구의사회관에서 제51차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19대 회장으로 단독 입후보한 이영수 부회장(그린소아과의원)을 선출했다. 의사회는 지난해 세입ㆍ세출 내역을 결산하고, 올해 사업계획(안)과 예산(안)을 확정했다. 이태인 회장은 개회사에서 “의료계가 처한 현실이 벼랑 끝이다. 정부는 의사들이 낮은 의료수가에 허덕이는 상황에서도 의대 정원 증원 등 공산주의적 정책으로 의료계를 말살하려 하고 있다.”라고 현 상황을 설명했다.이 회장은 “개
대한개원의협의회(회장 김동석)는CT, MRI 등 특수의료장비 공동활용병상제 폐지에 대한 대국민 설문 조사를 실시한 결과, 응답자 다수가 반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대개협에 따르면, 자체 설문조사 결과, CT, MRI 검사를 받은 경험이 있다는 85%의 응답자 중에 대학병원에서 CT, MRI를 찍은 경우는 17%였다.반면 동네 의원 및 소규모 병원에서 검사를 받았다고 한 비율은 73%에 달했다. 이중 대다수인 97%가 만족했다고 답했다.의원과 동네병원에서 CT, MRI 검사를 받은 응답자의 만족도가 높은 이유로는 ▲바쁜 일정
보건의료 재난 위기경보가 ‘경계’에서 ‘심각’ 단계로 상향된다.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는 22일 제2차관 주재로 위기평가회의를 열고, 보건의료 재난 위기관리 표준매뉴얼에 따라 보건의료재난 위기경보를 ‘경계’에서 ‘심각’단계로 상향하기로 결정했다.보건복지부는 전공의 집단행동에 따른 의료현장 이탈이 심화되고, 의사단체가 전국의사총궐기대회 개최를 예고하는 등 국민의 건강과 생명에 대한 피해 우려가 커짐에 따라, 국민의 의료서비스 이용에 공백을 최소화하고자 23일(금) 오전 8시 기준으로 위기경보 ‘심각’ 단계를 발령했다.총리실은 23일
비만을 청소년기에 관리하지 않으면 심장질환 발병 위험과 비만이 성인기로 이어지면서 성인병 등 각종 질환을 유발할 가능성이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의정부을지대학교병원 가정의학과 허연 교수와 서울아산병원(원장 박승일) 박혜순 교수 연구팀은 2016~2021년 국민건강영양조사에 참여한 12~18세 청소년 중 2,182명을 대상으로 ‘과체중 및 비만을 가진 한국 청소년의 심장대사 위험인자 군집의 연관성’을 연구했다.연구는 심장대사 위험인자로 ▲고혈압 ▲높은 저밀도 지질단백질 콜레스트롤 ▲낮은 저밀도 지질단백질 콜레스트롤 ▲높은 중성지
한미그룹은 22일 현재 그룹사 R&D 인력은 박사 84명, 석사 312명을 포함해 600여명에 달하며, 이는 전체 임직원 28% 이상을 차지하는 비중으로 업계 최대 규모라고 밝혔다.임직원 중 의사, 수의사, 약사는 모두 76명으로 대부분 R&D 업무에 종사하고 있다.이들 연구 인력들은 국내 5개 R&D 부서인 서울 본사 임상개발 파트는 물론, 팔탄 제제연구소와 동탄 R&D센터, 평택 바이오제조개발팀, 시흥 한미정밀화학 R&D센터 등에 포진해 의약품 제제연구와 신약개발에 매진하고 있다.중국 현지법인 북경한미약품 R&D센터에서도 북경대
의대정원 증원에 반발해 사직서를 제출한 전공의가 9,000명을 넘어섰다.보건복지부 박민수 제2차관은 22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의사 집단행동 중앙사고수습본부’ 브리핑에서 주요 100개 수련병원 점검 결과를 발표했다.박 제2차관은 100개 수련병원중 47개 의료기관은 현장 점검한 결과이며, 53개 의료기관은 서면으로 보고받아 현장상황과 일부 다를 수 있다고 전제했다.박 차관에 따르면 21일 22시 주요 100개 수련병원 점검 결과, 사직서를 제출한 전공의는 전체 전공의의 74.4% 수준인 9,275명으로 어제보다 459명 증가했다
질병관리청 국립보건연구원(원장 박현영)이 안정시 심박수가 높으면 당뇨 위험이 높아진다는 연구 결과를 최근 전문 학술지에 발표했다.안정시 심박수(Resting Heart Rate)는 충분한 휴식을 취한 상태에서 1분간 뛰는 심장 박동수로, 성인의 정상 심박수는 약 60~100 bpm으로 알려져 있다.국립보건연구원은 한국인유전체역학조사사업 지역사회 코호트(안산ᆞ안성) 2001-2018 자료를 활용해 우리나라 40세 이상 남녀 8,313명을 대상으로 안정시 심박수와 안정시 심박수 변화량에 따른 당뇨 발생 위험을 평가했다.이전
중앙사고수습본부(이하 중수본, 본부장 조규홍)는 21일 전공의 5,397명에게 업무개시명령을 내렸다고 밝혔다.중수본은 20일 22시 기준 주요 100개 수련병원을 점검한 결과, 전체 전공의의 약 71.2% 수준인 8,816명의 전공의가 사직서를 제출했고, 이중 근무지 이탈자는 소속 전공의의 약 63.1%인 7,813명이라고 설명했다.중수본은 현장점검에서 근무지 이탈이 확인된 전공의 6,112명중 이미 업무개시명령을 받은 715명을 제외한 5,397명의 전공의에게 업무개시명령을 발령했다고 밝혔다.중수본에 따르면, 20일 18시 기준
현 사태의 본질은 2,000명 증원이 아니라 정부의 환자-의사 갈라치기이다.많은 국민이 왜 의사들이 의대정원 증원에 격렬하게 반대하고 사직하는 것일까 의문을 갖고 있다.하지만 대부분 국민이 정확한 이유를 잘 알지 못하고, 그저 언론보도를 통해 증원에 반대해 수익을 보존하려는 기득권 집단 정도로 이해하고 있다.의료에는 3개의 큰 축인 환자와 의사, 그리고 정부가 있다. 이 중에서 환자와 의사는 치료를 주고받는 서로의 이해관계가 동일한 기본적으로 한편이다. 환자와 정부, 또는 의사와 정부가 한 편이 되기는 본질적으로 쉽지 않다.환자와
대한전공의협의회 비상대책위원회는 20일 성명을 내고 필수의료 정책 패키지와 2,000명 의대 증원 계획을 전면 백지화하고 전공의를 겁박하는 부당한 탄압을 중단하라고 촉구했다.전공의 비대위는 “정부가 발표한 필수의료 정책 패키지와 2,000명 의대 증원 정책은 국민 부담을 늘리는 지불 제도 개편, 비급여 항목 혼합 진료 금지, 진료 면허 및 개원 면허 도입, 인턴 수련 기간 연장, 미용 시장 개방 등 최선의 진료를 막는 정책이 가득하다.”라며, “의료 체계 근간을 흔들 정책이지만 19쪽에 불과한 보건복지부의 문서에는 피상적인 단어만
국립암센터 자궁난소암센터 임명철 교수 연구팀이 BRCA 변이가 있는 난소암에서 파프저해제인 니라파립(제줄라)과 올라파립(린파자) 사용 시 그 치료 효과의 차이가 없다는 연구결과를 20일 발표했다.현재 난소암 치료에는 표적치료제인 파프(PARP) 저해제 약제가 임상에 도입돼 사용되고 있다.BRCA 변이가 있는 일차성 난소암 환자에서 니라파립(제줄라)과 올라파립(린파자) 두 약제가 모두 급여로 사용되는데, 이들은 각각 PRIMA 임상 연구와 SOLO-1 임상 연구를 통해 임상적으로 유의한 재발률 감소가 확인된 약제이다.두 임상연구는 각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식의약 안심이 일상이 되는 세상’이라는 식약처의 새로운 미래 비전과 핵심 가치를 국민과 공유하고 소통하기 위해 ‘식의약 미래 비전 국민 동행 소통 마당(협력편)’을 20일 한국경제인협회 컨퍼런스센터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식의약 미래 비전 국민 동행 소통 마당(협력편)’은 식약처가 식의약 수출길을 열기 위해 규제 외교를 바탕으로 규제기관 간 협력을 주도해 GPS 정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겠다는 의지를 대내외에 표명하기 위해 마련했다.이번 소통 마당(협력편)에는 오유경 식약처장, 관련 업계, 협회, 통
“보건복지부는 의료인에 대한 협박과 탄압을 중단하고 대한민국의 지속가능한 보건 정책 수립을 위해 의사들과의 소통에 나서라.”전국 임상강사와 전임의 및 예비 임상강사와 전임의들은 20일 필수의료 패키지 정책에 대한 입장문을 발표했다.이들은 정부가 현장에서 일하는 의사들의 의견을 충분히 반영하지 않은 채 의료 정책을 발표한 것에 대해 유감을 표했다.이들은 “정부에서 발표한 정책은 낮은 필수의료 수가 및 비정상적인 심평원 심사 기준 진료 등 의료계의 현실과 고령화 및 저출산으로 야기될 앞으로의 대한민국 보건현실에 대한 충분한 검토 없이
제42대 대한의사협회장 선거에 출마한 후보들이 공명선거를 다짐했다.대한의사협회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고광송)는 20일 오전 11시 의협회관 4층 대회의실에서 제42대 대한의사협회 선거 공명선거 결의식을 진행했다.결의식에는 주수호, 임현택, 박인숙, 정운용 후보가 직접 참여했으며, 박명하 후보는 방송촬영 일정으로 김승수 선거캠프 사무총장이 대신 참여했다. 결의식에서 후보들은 공명선거를 실천하겠다고 선서했다.후보자들은 제42대 대한의사협회 회장선거에서 협회의 정관 및 선거관리규정을 준수하고, 공명선거 실천과 깨끗한 선거문
제42대 대한의사협회장 선거에 출마한 후보들의 기호가 정해졌다.대한의사협회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고광송)는 20일 오전 11시 의협회관 4층 대회의실에서 제42대 대한의사협회 회장선거 기호 추첨을 진행했다.기호 추첨 결과 박명하 후보가 1번, 주수호 후보가 2번, 임현택 후보가 3번, 박인숙 후보가 4번, 정운용 후보가 5번으로 결정됐다.현장에는 주수호, 임현택, 박인숙, 정운용 후보가 참여했으며, 박명하 후보는 방송촬영 일정으로 김승수 선거캠프 사무총장이 대신 참여했다. 이번 선거는 선거관리규정 제42조에 따라 전자
“보건복지부장관이 출산명령내리면 저출산 문제가 해결되나?”임민식 신임 동대문구의사회장은 20일 JW메리어트 동대문스퀘어에서 진행된 제65차 동대문구의사회 정기총회에서 이 같이 말하며 정부를 비판했다.임 회장은 “보건복지부 차관이 전체 수련병원 전공의에 진료유지명령을 내렸다. 모든 의사는 이 치졸한 명령이 헌법상 가진 우리의 권리를 침해한다고 생각할 것이다.”라며, “명령으로 된다면, 출산명령도 내려라. 우리나라가 저출산 문제가 심각한데 복지부장관이 출산명령 내리면 저출산도 해결되는 것 아닌가.”라고 꼬집었다.그는 “정부가 말도 안되
동대문구의사회는 제28대 회장으로 임민식 부회장(대한재활의학과의사회장, 참재활의학과의원)을 선출됐다.동대문구의사회는 지난 19일 오후 7시 JW메리어트 동대문스퀘어에서 제65차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신임 회장으로 임민식 후보를 만장일치로 추대했다.임민식 후보는 지난 2월 1일부터 14일 오후 4시까지 회장선거 후보 등록을 진행한 결과 단독 입후보했다.임민식 신임 회장의 임기는 2024년 3월 1일부터 2027년 2월 28일까지이다.임민식 신임 회장은 “부족한 저를 빛나는 전통과 역사를 가진 동대문구의사회장으로 선출해준 데 대해 무한
보건복지부가 의사협회 비상대책위원회에 면허정지 행정처분 사전통지서를 발송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의협회장선거 후보의 신분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20일 의료계에 따르면, 보건복지부는 의사협회 비상대책위원회 주요인사 2명에게 면허정지 행정처분 사전통지서를 발송했다.문제는 행정처분 사전통지 대상 중 한 명이 박명하 비대위 조직위원장이라는 점이다.박명하 조직위원장은 19일 제42대 대한의사협회장 선거 후보로 등록했다.따라서 박 조직위원장에게 실제로 면허정지 행정처분이 내려질 경우, 의협회장 후보 자격을 잃게 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오고 있
정부의 의대정원 증원에 반대하는 의대생들의 집단 휴학이 이어지는 가운데 한국의과대학ᆞ의학전문대학원협회(이하 KAMCᆞ의대협회, 이사장 신찬수)가 제자들이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모든 조치를 취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KAMC 소속 전국 40개 학장들은 19일 서울의대 교육관에서 성명발표 기자회견을 열고, 전공의 사직과 학생들의 휴학원 제출 등 현 사태 해결과, 국내 보건의료체계의 미래 뱡향을 결정할 정부 당국의 지혜로운 결단을 촉구했다.신찬수 KAMC 이사장은 “지난해 교육부 주관의 수요조사 당시 각 대학의 실제
정부가 대한의사협회 비상대책위원회 김택위 위원장(강원도의사회장)과 박명하 조직위원장(서울시의사회장)에게 면허정지 행정처분에 관한 사전통지서를 발송한 것으로 확인됐다.의사들의 집단행동 교사 금지 명령을 위반한 혐의로 행정처분을 예고한 것이다.앞서 정부는 의과대학 정원 증원을 발표하면서 의사협회와 16개 전국시도의사회장에게 ‘집단행동 및 집단행동 교사 금지 명령’을 내렸다.당사자들은 20일 오후 10까지 사전 통지를 받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의사협회 비상대책위원회는 20일 오후 8시 입장문을 내고 행정처분 사전통지에 개의치 않겠다고